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 주최로 ‘도심 속 해양레포츠 무료체험’과 ‘제6회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이 펼쳐지며,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인파가 몰렸다. 먼저 두호항 피셔리나(레저복합어항)에서 진행된 크루즈 요트(1,440명), 파워보트(1,800명), 카약(960명) 등 다양한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행사에 4,2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진행된 체험은 지난 19일부터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하루 만에 모집이 완료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았으며, 포항 이외도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해 포항의 해양스포츠 관광 인프라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같은 기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에서는 수도권과 부산의 6개 대학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하며 50여 척의 요트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유호성 해양항만과장은 “체험과 해양스포츠 대회가 연계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스포츠 도시 포항의 저변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해양스포츠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소방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예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포항시는 지난 27일 2023년 3분기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해 표창했다.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제도’는 법정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사무에 대해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 처리하면 점수를 부여하고, 누적된 점수가 많은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3분기 마일리지 운영 결과 민원사무처리건수는 총 8,573건이고, 법정처리기간 단축률은 54%다. 마일리지 평가 결과, 민원처리단축 최우수공무원으로는 △복지국 여성가족과 최지일 주무관, △우수는 남구 오천읍 유수지 주무관, △장려는 북구 복지환경위생과 박은지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압량소방서 119안전센터와 연계해 합동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본관동 2층 정보시스템실에서 전기 누전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을 만들어 직원들이 초기 화재를 진압하고 비상상황 시 중요문서 발출 및 재난 복구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한편,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합동 화재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대규모 태풍 및 지진 발생 등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가정해 토론훈련 및 현장훈련을 실시해 실제 위기상황 시의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절차를 점검한다. 이양균 교육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가장 좋은 대응이지만,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실제상황을 가정한 꾸준한 훈련만이 최선의 대처 방법이 될 것”이라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화재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새록새로 포항삼합 페스티벌’이 지난 27과 28일 양일간 해도동 새록새로거리(88수족관 네거리~큰동해시장 네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 2,000여 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페스티벌에는 새록새로거리 대표 먹거리로 개발 중인 포항삼합을 맛볼 수 있는 ‘길위의 만찬’, 포항시 글로벌 음식홍보 대사 김락훈 셰프와 함께하는 ‘포항삼합 김밥 요리체험’, 지역 가수와 유명 트롯가수 등 무대를 선보인 ‘가을 낭만콘서트’가 진행돼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포항삼합은 삼겹살을 메인으로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세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새록새로거리의 대표메뉴이다.
김천시가족센터는 품앗이활동 참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8~29일, 1박 2일 ‘슬기로운 캠핑가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핑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캠핑을 주제로 28일 명랑운동회, 소원을 말해봐, 야외캠프, 29일 아침복불복, 가족 미션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녀돌봄품앗이는 이웃 간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학습, 체험, 놀이 등 활동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자발적인 그룹활동이다. 캠핑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 운동도 하고 캠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른 가족과도 친해지는 시간이 되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포항시가 지난 21일과 28일 이틀 간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호미곶 인근 생태자원을 주제로 개최한 ‘가을엔 호미곶 어떰?(autumn)’이 성료했다. 시는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생태 녹색 관광 활성화 사업’ 중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 관광시설 재생’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호미곶 일원의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반도 동끝 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 사업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호미곶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으며, 양일간 5,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호미곶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에어바운스, 미니 기차와 호미곶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VR 트럭 등이 있는 생태놀이시설 ‘호미곶 그
제2회 2023 경상북도 해녀한마당 축제가 지난 28일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경상북도(울진, 영덕, 경주, 포항, 울릉) 해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알리고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해녀 OX퀴즈, 숨오래참기 대회, 해녀노래자랑 및 경북해녀들의 애환을 담은 해녀마당극 공연, 토크 콘서트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경상북도 해녀협회(회장 성정희)와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과 어촌문화 유산 해녀보전을 위한 의료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고령화로 교통수단이 제한돼 있는 해녀들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진료 및 건강검진에 대한 상호 지원 협조 등 경북해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과 29일, 2주에 걸쳐 가족기능강화지원사업 ‘행복한가(家)’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복한가(家)’는 맞벌이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요리를 통한 푸드 테라피 교육과 도자기 제작, 원예 테라피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구성 및 제공해 참여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봄과 동시에 특히 아버지의 가정 내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시간에는 토스트 2종 만들기 프로그램과 도자기 접시 제작 체험, 두 번째 시간에는 스팸무스비·어묵탕 만들기와 테라리움·리스 제작 체험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중앙상가 일원에서 ‘대한민국 동행 및 상생’을 주제로 지역 농수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2023년 포항시 농·수·축·가공식품 대전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생산자, 소비자 및 중앙상가 상인들과의 상생과 동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동행 2023 포항 푸드페스타’를 부제로 올해 처음 열렸다. 행사장에는 어린이 농장체험, 도자기 만들기, 솟대 만들기, 막걸리 빚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1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마술쇼, 청년버스킹, 풍선아트 등 거리공연이 가득 마련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사과, 배추, 포도, 오징어, 물회 등 지역 농수산물 직판장과 주류·먹거리 판매 부스에 9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품을 전시하는 홍보관에서는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UAE 등의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등 지역 농·수·가공업체의 해외 시장개척과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유명 쉐프를 초빙한 미식 북토크, 발효 장인의 강의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행사의 질을 높이고, 생산자, 소비자, 주변 상가와의 상생을 통해 중앙상가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남일 부시장은 “포항의 깨끗하고 안전한 자연환경에서 농어업인이 정성껏 키운 농·수산물을 홍보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 생산자, 중앙상가의 동행과 상생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청 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4~26일까지 2박 3일간 전북고창군을 방문해 자매결연 노조인 고창군청 공무원 노조와 대의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측의 공무원 합동 워크숍은 지난 5월 11일 고창군 공무원 노조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처음으로 봉화군청과 고창군청 노조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5일에는 양측 노조원이 고창군청에서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과 국응서 홍성군 위원장의 공무원연금 특강과 노동 관련현안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하승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측 노조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내실있는 노동조합 활동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 강선경)로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등 관계자 5명은 이날 오전 포항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인권증진 사업에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이형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권대근 포항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사회복지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11월부터 주요 법안 및 정부 예산안이 처리될 국회 일정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국정감사를 마친 제410회 정기 국회는 31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법안 처리와 예산 정국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내년부터 미래 50년 도약을 본격화할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으로, 특히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연내 통과와 미래 신산업, 교통, 재난 등 산업구조 개편 및 민생과 직결되는 국비 사업 추가 반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다.
포항 중앙상가 야시장이 최근 많은 시민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중앙상가 상인회와 야시장 먹거리 판매자들이 지난 27일 사랑의 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익금 12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8월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한 중앙상가 야시장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포항시가 산불 방지 역량 강화 교육과 장비 개선 등을 통해 가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30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25개 읍면동 산불담당자 및 팀장 5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사항, 산불진화 안전수칙 등에 대한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이창준 녹지과장이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상황관제시스템,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 및 스마트 통신장비 운용방법,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 최근 5년간 읍면동별 산불발생 현황 및 원인 분석을 통한 탄력적인 감시원 운영 방안 등 효과적인 산불 방지 방안을 제시했고, 끝으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포항시는 지난 봄철까지 사용하던 아날로그 무전기를 디지털 무전기로 전면 교체하면서 산불진화 및 감시 인력의 업무수행 능률을 향상시켰다. ICT 기반 산불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영과 IoT 스마트안전모 및 GPS 단말기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에 지급해 실시간 위치를 공유함으로써 진화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불현장에서 영상을 즉시 전송받아 산불 진화 전략 수립에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 원인의 약 52%가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불씨취급 부주의로 발생함에 따라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 발생 원인별로 체계적인 선제 대응을 실시하고, ‘스마트 산림재해 앱’을 활용한 산불신고 및 산불정보 제공 등 대시민 산불 예방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50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15일부터 산불감시원 269명이 본격 감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산림과 인접 지역의 소각행위 등을 자제하고, 불가항력적으로 산불 상황 발생 시에는 산불 진화 지휘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반드시 초동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답례품인 과메기를 소주와 함께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 ‘소주 품은 과메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과메기 공급업체 두 곳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된다. 시는 기부금액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점을 염두에 두고, 10만 원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3만 포인트 상당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답례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포항시가 31일 핼러윈과 11월 16일 수능시험일을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영일대 해수욕장 및 상대동 젊음의 거리 등에 인파밀집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지역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관리대책은 남·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단체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반을 구성하고, 핼러윈·수능일 전날과 당일 민관이 합동으로 사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방문객 밀집에 따른 분산 통행로 확인 △불법 지장물·주정차 확인 및 철거 △주요 통행로 내 시설물 전도위험 여부 △인파 밀집 예방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여부 △비상시 응급차량 통행로 확보 여부 등이다. 이와 병행해 포항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포항 대전환’ 운동의 하나인 ‘안전 한바퀴’에 시민 참여를 유도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핼러윈·수능일 당일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상황관리와 함께 안전관리반을 현장에 배치하고, 질서유지 및 혼잡 해소를 위해 현장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위험 징후 감지 및 발생 시 이동식 확성기·재난문자 등 신속한 위험상황 전파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인파밀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나 행사 등에 안전관리 사전점검 체계와 매뉴얼을 정비하고, 지난 불빛축제에서는 실시간 인파밀집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예찰과 사전 안전 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해 위험요소를 미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심하고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행사를 파악해 순간 최대인력 1,000명 이상 참여 등 고위험 축제·행사일 경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를 통한 안전관리계획 점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봉화군은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음식문화를 개선해 보다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문화 보급을 위해 올해 '안심식당’ 지정을 총 56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수시 소독 이행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희망 업소에 대해 군에서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쳐 지정된다.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15만원 이내의 식문화개선 및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소비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심식당 표지 스티커도 함께 제공받는다. 김익찬 실장은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외식업계의 위생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선진화된 음식 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8일 장기면 창바우마을 캠핑장에서 올해 두 번째 영일만 스타트업 데이(01·10000 STARTUP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UN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유중근 이사장이 포항을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 중 하나로 ESG에 기반한 스타트업기업을 양성해 지방소멸 등 여러 사회 문제들을 극복하자는 담론으로 시작됐다.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스위스, 싱가폴, 베트남 등 글로벌 청년리더들과 국내 유명 임팩트 투자사와 스타트업, 기업인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포항시가 기업과 인재 유입을 촉진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준비 중인 기업혁신파크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고, 포항시의 기업혁신파크 유치를 지원할 네트워크 자문단 위촉식 및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기업혁신파크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역점 추진 중인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해 민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산학 융합형 기업도시개발사업이다. 또한 지역의 창업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의 최초 한인 바이오 스타트업기업인 나노셀렉트 조성환 CTO의 특강도 있었으며,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있는 22명의 멘토단과 자문단들이 소그룹으로 참가자들과 밀착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을 진행했다. 아울러 아름다운 인근 신창 해변을 배경으로 김세은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질적으로 소통하고 영감을 얻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상당수 스타트업, 기업, 투자사 등은 포항에 글로벌 기업혁신파크가 조성된다면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이 촉진되는 만큼 포항 지역 입주를 약속했으며,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획기적인 정주 여건 개선으로 세계 인재들을 유입시켜 포항이 인구 소멸을 극복하는 지방 도시의 선도 모델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포항까지 와 주신 글로벌 청년리더들에게 감사하다”며, “포항이 가지고 있는 혁신의 DNA와 세계 인재들의 인적 네트워크의 힘을 합쳐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이름의 ‘01·10000’은 디지털 코드 컴퓨터 언어인 이진수 ‘0’과 ‘1’로 영일만을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맞아 영일만 기적의 정체성을 잇는 스타트업 혁신의 중심에 포항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 게스트로는 글로벌 제약 기업인 미국 보닥스 바이오의 김봉현 부사장, 디지털헬스기업 아큐멘의 양지준 매니저를 비롯해 글로벌 투자사인 싱가포르 OliveTree Estate의 다니엘롱 CEO, 국내 임팩트 투자사인 MYSC의 김정태 CEO,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우리기술투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퓨처플레이 등 다양한 청년리더들이 함께했다.
대구 달성군 의회는 지난 19~27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제30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6일에는 집행부에 대해 군정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을 진행했다. 특히 박영동 의원은 △공동주택 위수탁관리에 따른 관리비 등의 부과사항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달성군의 홍보 노력과 △4대 보험료 초과징수, 장애인 고용부담금의 입주민 착오부과 등 시정돼야 할 사안들에 대한 전수조사 시행을 촉구했다. 이에 최재훈 군수는 "관리비 부과 문제는 위탁관리 업체와 입주자 대표회의 당사자 간의 민사적 사안으로, 군정 업무 범위상 한계가 있다"며 "향후 공동주택 관리비의 정당한 청구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