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와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했다. 이번 토론을 준비한 김호석 의원은 “안동시의 인구는 1년에 약 1500명 이상 감소해 2025년에는 15만명선이 무너지고, 2040년에는 13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특단의 조치를 고민하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청년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과 김재훈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김재훈 교수는 ‘지역소멸 대책과 지역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청년과 기업을 위한 지역 생태계 조성 △시민·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새롬 의원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정책 혁신 방안’을 주제로 △청년 당사자 중심의 정책 △고용 중심에서 청년 삶 전반으로 영역 확대 △체계적·협력적 정책추진 체계 구축 등 청년 정책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대표를 좌장으로, 손광영 의원, 박재성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 안형진 변호사, 김태욱 주식회사 이공이공 대표, 정신영 노인통합지원센터 사회복지사, 조준희 안동시 청년정책위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다양한 지역소멸 극복 위기 방안을 제시했다. 권기익 의장은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은 범정부 차원의 정책과 함께 지역의 기관, 단체와 시민의 의지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며, 특히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일 오후 4시 시청강당에서 열리는 11월 직원월례회에 참석한다.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27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우수교직원 5명에게 포상증서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우수교직원은 예천군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역 내 교직원으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 이사 및 사무국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선발됐다. 올해 우수교직원 선발에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의 공적조서에 대해 총 7명의 신청자가 접수해 최종 5명이 선정됐으며 각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특기신장 분야 우수교직원 전혁구 선생님은 예천초등학교 양궁부 감독으로 우수한 지도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학생 기초 체력 향상과 운동 생활화 지도 연구로 논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송희은 선생님은 용궁중학교 국어 교사로 독서토론동아리 ‘글두레’를 운영해 학생 독서 생활화의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독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색있는 교수법으로 글읽기 교육을 추진해 귀감이 됐다. 길윤균 선생님은 대창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학습공동체 ‘이루리’를 조직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고 진학지도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미혜 선생님은 예천여자고등학교 일반사회 교사로 학생 적성에 맞는 일대일 맞춤식 진학지도를 통해 우수대학 진학률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김정란 선생님은 경북일고등학교 화학 교사로 2022년 경북 진학연구교사동아리 회장을 맡으며 수업 선도교사 및 나눔단 활동을 통해 경북 교육 연구 신장에 기여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학 성과를 높였다. 김학동 이사장은 “우리 예천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희망의 씨앗을 뿌리내려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 지도자 역할을 해주신 우수교직원 다섯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올해부터 우수교직원 포상금을 전년 대비 100% 인상하고 학생지도와 연구 등 교육 분야에서 열정을 다하는 우수교직원을 적극 치하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한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기관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군의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예천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강사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곽선희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리더쉽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필수교육으로 특히 2021년 고위직에 대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된 이후 3년째 기관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의 대면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서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하고,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지난 7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명, 재산 등의 극심한 피해를 입은 상황 속에서도 슬기롭게 수해를 극복한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자연재해에 대처‧극복한 경험을 기억하고 예측불가한 이상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극복해나가도록 미래 세대를 위한 교훈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공모자격은 예천군의 수해로 인한 관련자로 자원봉사자, 피해 주민 등이며, 주제는 △수해현장의 생생한 기억 △자원봉사활동 경험, 따뜻한 감동 이야기 △군민협력, 민관협력 우수사례·미담 △재난대응의 문제점 및 개선점 제안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예천군청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및 A4 2매 이내 수기를(형식 구애없이 자유롭게 작성) 우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4일까지며, 별도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정해 총 38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하고 우수작품은 향후 책자발간 및 대외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일상회복을 위한 수해극복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교훈 삼아 항구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유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긴장을 풀 수 있게 국어 말고 한국사를 1교시에 보면 안 될까요." 교육부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학부모 정책설명회'에서 나온 한 학부모의 질문이다. 국어 대신 한국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에 보자는 얘기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학년도 수능 직후에는 수능 1교시를 한국사로 바꿔달라는 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갔다. 국어 영역이 고난도로 출제되더라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한국사를 1교시에 본다면 수험생들이 '멘탈'을 관리하기 쉬울 것이라는 게 이유였다. 당시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역대 수능에서 가장 높은 150점으로 '역대급 불수능'이었다. 역시 '불수능'이었던 2021학년도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이었고, 이 점수를 얻은 수험생은 151명에 불과했다. 이런 여론을 반영해 실제 2019년에는 수능 1교시에 한국사를 치르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다.
예천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 및 예천축산물 소비촉진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제4회 예천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예천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기관의 안전관리 위원과 축제·행사 주최부서가 참석해 축제·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안전관리계획안의 축제·행사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축제·행사장 인원 밀집,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 축제장 안전관리대책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축제‧행사 주관부서는 이날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반영해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축제는 많은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여건에 맞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안전에 대해 유관기관 모두가 공동의 사명감으로 축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에서 조직적으로 가짜 쇼핑몰사이트를 개설한 후 인기 가전제품을 할인판매 중이라고 광고한 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현금 결제를 하면 추가 10% 할인해 준다고 속이거나 중고 물품거래를 빙자한 사기 범행을 벌인 20대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영주경찰서는 31일 사기 등 혐의로 조폭 출신 사기 조직원 A(20대)씨 등 5명을 구속하고 8명은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가짜 유명 가전제품 쇼핑몰사이트를 개설한 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인데 현금으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대포 통장으로 송금받거나, 인터넷 중고 물품거래를 빙자한 사기 범행으로 피해자 639명을 상대로 5억1915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초 인출책 2명을 지난 5월 검거한 후 추가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주도한 주범 A씨와 역할 분담을 한 공범들까지 모두 검거했다. 피의자 A씨는 사기 조직에 대포 통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다가 공범이 검거되자 A씨가 직접 사기 범행을 주도한 사람과 대포 통장을 제공하는 사람을 연결해 범행을 이어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일 오후1시충혼탑에서 열리는 제10회 호국영령추모제에 참석한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그것(이재명)하나 못 집어 넣나, 걔(이준석) 하나 못 품느냐"는 것이 대구민심이라고 전했다. 22대 총선 대구 달성병 출마를 선언한 권 전 시장은 3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보수의 핵심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조금 빠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기대나 지지는 여전하다고 본다"고 했다. 다만 "대구시민들도 몇 가지 아쉬운 게 있는데 요즘 두 가지 얘기를 많이 한다"며 "그것 하나 못 잡아넣나, 걔 하나 못 품나? 딱 두 가지다"고 했다. 즉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이준석 전 대표를 외곽에서 빙빙돌게 만들고 있는 것을 불편하게 여긴다는 것. 권 전 시장은 "검찰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그렇게 수사하고 구속 하나 못 시키나는 것에 실망하고 안타까워하는 게 있다"고 했다. 또 "대구시민들이 보기에는 이준석 대표 하는 것이 밉상스럽고 당에 대해서도 좀 심하지만 그래도 이기려면 품고 가야 되지 않느냐. 걔 하나 못 품느냐는게 대구시민들의 안타까운 정서"라고 설명했다. 권 전 시장은 이 전 대표와 관련해 "이기는 선거로 가려면 품고 가야 된다"고 했다. 하지만 "사람이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서로 더 이상 상처를 주면 안 될 것 같다"며 "이준석 대표도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참고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가 좀 자제를 하면서 이해하고 통합하는 길로 가는 쪽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요한 혁신위가 1호 안건으로 홍준표 대구시장, 이 전 대표 등에 대한 '대사면'을 내 것에 대해선 "국민들에게 별로 감동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서 하는 혁신이 아니지 않는가, 국민을 감동시키기 위해서 혁신이 필요한 건데 우리끼리 봐주는 것을 대사면이라고 포장하는 게 그게 무슨 혁신이냐"고 했다. 아울러 "어떤 사람이 나한테 '괜히 방귀 뀐 사람이 성내는 그런 일만 만들어주네?'그러더라"며 "당이 하나로 가는 건 맞지만 혁신위의 1호 안건으로 대사면? 이건 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도청에서 270만 도민을 대표해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이행현황을 점검할 도민배심원단 50명에 대한 위촉식과 1차 도민배심원단 회의를 열었다. 경북도는 공약이행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가장 권위 있는 시민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도민배심원단 선발과 운영을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영화에서나 보던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흡연예방 교육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영주고등학교와 남산초등학교에서 세 차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홀로그램 흡연예방 교육이란 공연자 전면에 놓인 특수 제작된 투명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하는 영상기법으로, 영화에서나 보던 CG의 느낌을 살려 교육효과를 높이는 신개념 강의방식이다. 강의는 흥미롭고 사실적인 영상으로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 중독의 위험성을 강하게 전달했고, 담배는 절대 배워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들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단순한 퀴즈프로그램이 아닌 학생들 개개인이 블루투스 리모컨을 활용하여 문제를 푸는 스마트 퀴즈쇼 '도전 금연왕'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흡연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조기에 흡연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연 홍보 활동과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시 아지동에 위치한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옛 영주판타시온리조트)의 실내 워터파크 재개장 공사 공정률을 50%를 넘기면서 올해 내 재개장 목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31일 <주>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이하 소백산리조트)에 따르면 지난 8월 리조트 워터파크 기공식을 시작으로 수년간 방치돼 침수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된 실내 워터파크의 대형 모터와 배관 등 주요 부품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부품 교체작업이 끝나는 대로 안전점검을 받을 계획이다. 실내 워터파크는 기존 사업자가 2008년 7월 개장한 후 2011년 10월 최종 부도 처리되기 전까지 두 차례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실내 워터파크는 총면적 21만7450㎡ 중 5만3226㎡ 규모로 1차 준공됐다. 이후 2011년 8월 주차장 부지 등 1만9248㎡ 증가를 위한 실시계획 변경으로 총면적이 23만6698㎡로 늘었다. 이곳은 물놀이시설, 사우나, 찜질방, 헬스장을 비롯해 식당,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백산리조트 관계자는 "현재 실내 워터파크 재개장을 위해 대형 모터와 부품 교체 작업을 진행 중으로 실내는 50%, 실외는 40%의 공정률을 보인다"며 "공사에 큰 문제점이 없어 애초 예정대로 올 12월 중순이면 실내 워터파크를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판타시온리조트(현 영주소백산스파리조트)는 기존 사업자가 지난 2007년 영주 가흥.아지동 일대 21만7천45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착공한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휴양시설이다. 하지만, 기존 사업자는 이듬해 8월 부도 처리됐다가 2011년 공사를 재개했지만, 3개월 만에 재차 부도를 냈다. 이후 근로복지공단이 강제 경매를 신청하면서 낙찰과 재경매를 반복하다가 지난 2020년 1월 소백산리조트가 최종 인수했다. 소백산리조트는 실내 워터파크를 먼저 개장해 운영하면서 계속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먼저 워터파크와 온천에 100여 억원, 이어 콘도에 400억원 그리고 사업 전반에 400억원 등 총 900여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소백산리조트는 경북도의 신규 사업자 허가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앞으로 2~3년 안에 워터파크와 콘도 등의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칠곡에서 70대 여성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에 물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칠곡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분쯤 칠곡군 가산면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 A씨가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에게 팔과 다리 등을 10여차례 물려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반려견의 목줄이 풀려 묶으려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가 개를 포획해 주인에게 인계했다.
영주시 농산물 산지유통 및 통합마케팅을 선도할 영주시농협조합공동 사업법인 창립총회가 최근 농협영주시지부 회의실에서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4개 지역농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달 31일 농협영주시지부에 따르면 영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원예농산물 생산자조직에 기반한 전문 판매조직을 육성하려는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설립하는 조직이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및 사업계획서 확정, 임원(대표이사,감사,이사) 선출을 완료했으며, 올해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인가 신청을 거쳐 다음해 1월초부터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남정순(영주농협 조합장)설립추진위원장은 "영주시농
영천에서 70대 여성이 길을 건너다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분쯤 영천시 성내동 한 도로에서 1톤 포터가 도로를 건너던 70대 여성 A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분야별 훈련내용은 토론훈련 2회와 현장훈련 1회, 화재대비 대피 훈련, 교육청·학교 통합연계훈련 등이다. 지난달 30일 1일차는 ‘강풍 발생시 안전 확보 방안 및 대응’을 주제로 재난대응태세 점검, 철저한 사전대비, 학사운영 조정 등에 대한 토론훈련이 이뤄졌다.
문경 동성초등학교는 지난달 25~26일까지 4~6학년 2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으로 도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도시 문화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여의도 한강공원, 한강유람선 탑승, 63스퀘어 아쿠아센터 및 전망대 관람, 롯데월드 자유놀이를 즐겼다. 각각의 코스에서 학생들은 조별로 나누어 움직이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지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체험에서는 시골 학생들이 큰 도시인 서울의 문화를 체험해 보는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고, 매헌 선생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호국보훈 정신의 함양도 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의 야경과 한강의 전망을 관람하였고, 놀이공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자살 문제가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국가적 문제가 될 만큼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 역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연간 450억원의 자살 예방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자살 예방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은 9월 우리나라의 2022년 자살 사망자는 1만2906명이며 인구 10만명 당 25.2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라고 발표했다. 이를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로 환산할 경우 22.6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0.6명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가장 낮은 그리스(3.9명)에 비해 5배 이상 높으며, 이웃 일본(15.2명)보다 1.5배 높은 수치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 약용작물팀이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2023년 농촌진흥사업 심사에서 우수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의 최근 3년간(2021~2023년)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도내 5팀의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약용작물 분야에서는 문경시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약용작물팀은 경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오미자 신품종 썸레드(조생종), 한오미(대과종), 핑크미소(다수확종) 3종을 품종보호 출원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썸레드와 한오미는 다음해 상반기 품종보호 등록을 앞두고 있다. 특히 경북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오미자 친환경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