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가을이 깊어가는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원당천 산책로 힐링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걷기 행사는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조암교를 돌아오는 총 5.2km 코스에서 진행됐다. 해당 코스는 원당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며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 평소 영주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날 행사에는 출발에 앞서 걷기지도자가 올바른 걷기 방법을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많은 주민이 이웃과 함께 걸으며 정겨운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3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및 동절기 대설·한파 협업 사전 대응을 위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북구청장을 포함해 북구청 7개 부서 과장과 15개 읍면동장 등이 참석하여 가을철 산불 대응 및 선제적 겨울 준비 만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무엇보다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에 이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자 △산불 발생 사전위험 요소 제거 △산불 감시 예방 활동 철저 등 ’산불 제로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동절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강설 전 제설 장비(소형살포기) 및 제설 자재(염화칼슘) 사전점검 △강설 시 자체 제설작업 추진 대책 △대시민 제설작업 시 주민참여 독려 방안(내 집 앞 제설 책임제) △주요 고갯길 월동장구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계명아트센터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 시 현장대응과 수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서소방서, 중앙119구조본부 등 13개 유관기관과 국민체험단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또 달서구청 충무관에서는 달서구청장 주재 토론훈련도 동시간에 함께 진행해 상황 단계별 대책논의도 이뤄졌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해천)은 지난 3일, 남구청 직원 40여명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기면 방산리 소재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남구청 직원들은 수형조절 집게 제거 등 농작업을 돕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앞장섰다. 남구청장 정해천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영농인구 감소 등 농촌 노동력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에 맞춰 우리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일손돕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농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파악하고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3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경로당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님경로당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한 햇님경로당은 제철동 10통에 위치한 경로당으로 지금까지 미등록 경로당으로 운영해 오던 중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2021년 11월 공사 착공하여 2023년 7월 햇님경로당(지상 1층, 철근콘트리트조, 연면적 107.48㎡)을 건립하였다. 이윤우 제철동장은 “햇님경로당 준공을 축하드리며, 오랜기간 기다려오신 만큼 햇님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의 공간,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 전국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효동초, 옥포초, 대평중, 정화여고 등 지역 4개 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학교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늘봄학교부문, ▷방과후ㆍ돌봄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 초등학교 5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2교 등 10개 학교의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를 제출한 결과, 효동초, 옥포초, 대평중, 정화여고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방과후ㆍ돌봄부문에서는 총 7개 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 중 대구교육청 4개 학교가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효동초는 ‘삼시세끼(3Cㆍ3끼) 든든한 더:키움ㆍ더:채움ㆍ더:펼침 효동 라온하제 온종일 방과후학교 운영’을 주제로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촘촘하게 돌보는 방과후학교 운영 성과를, 옥포초는 ‘가정ㆍ학교ㆍ지역사회 이음 IEUM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포용적인 창의융합형 인재 기르기’를 주제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개인 맞춤형 특색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교육공동체 협력 체제를 구축해 서로 이어지는 교육적 선순환을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최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의 일환으로 이용자와 함께하는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5일 선비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도서관 직원 20명, 이용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소방서 가흥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으며, 화재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이용자 대피유도,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해 영주선비도서관 자위 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했다. 김영규 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각종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 사회복지법인 남곡재단 대표 석찬동. 석재민 이사는 지난 3일 칠곡군청을 찾아 정기후원을 약속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남곡재단은 이번 기탁식을 통해 지역 내 한부모 5가구에 11월부터 매월 20만원씩 정기후원을 진행, 연간 12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다. 석재민 이사는 “지역에 있는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좀 더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해와달 복지센터는 지난 10월26일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차타고 영덕까지 추억여행을 하는 ‘가족과 함께 기차여행’을 진행 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들과 가족,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보호자들은 “신나고 흥겹게 많은 추억을 남기고 잘 다녀왔다. 행사를 준해 해준 해와달 복지센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해와달 복지센터 고성선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매우 흡족해 하시며 즐거워하셨다. 보호자분들은 본인들도 할 수 없는 일을 했다며 매우 고마워하셨다. 무척이나 보람된 하루였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3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민선8기 2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들이 모이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이하 중지협)' 개최 직후, 열린 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해 자치조직권 확대부터 지방교부세율 인상까지 ‘지방시대’ 여러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재구 대표회장은 “협의회가 중점 과제로 추진한 △인구 10만 미만의 부단체장 직급 상향 △시도 및 시군구 국장급 기구설치 자율화 △자치단체 기준인건비 개선이 지난달 중지협에서 최종 의결됐다”며 “이는 지금까지 아무도 이뤄내지 못했던 자치조직권 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성과이자 지방자치가 재도약하는 계기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전국 자치단체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소통과 협치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중앙당, 기초자치단체 사이의 소통 채널을 늘리겠다” 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다"며 "중앙의 권한을 지방에 과감히 이양해 맞춤형 자치모델을 구현함과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의회는 중앙부처와 국회에 지방교부세의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 및 국가시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방교부세가 17년 동안 변동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현행 19.24%인 지방교부세율을 2024년까지 22.24%로 확대하는 방안과 자치구에도 지방교부세를 직접 교부하는 방안이 담겼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참가를 독려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는 진종오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협의회 공동회장단이 함께했다. 15개 종목으로 운영되는 청소년올림픽에는 80여 개국에서 1만 5000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당 현수막 관련 '옥외광고물법' 개선 건의 △괴산댐 용도 전환 추진 △시군구 정책협력 플랫폼 사업 △기초지방정부 탄소중립 실천 추진방안 △유·보(유치원+어린이집)통합 관련 대응 및 추진보고도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동욱 상임부회장(울산 남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심민 임실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 박범인 금산군수, 조근제 함안군수가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48회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월성본부 제2발전소 ‘RISK-ZERO’ 분임조는 회사의 안전 최우선 가치에 따라 ‘노심손상위험지수 감소’란 주제로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과 품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한수원 CEO 특별 지시사항으로 시행된 전사 브레인스토밍 경진대회 ‘제1회 라곰페스타’에서 월성본부 제3발전소가 한수원(한수위 수준의 원자력 안전문화 만들기)을 목표로 4대 안전(원자력, 산업, 화재, 화학)을 위한 3P(People, Plant, Procedure) 개선을 주제로 수행한 브레인스토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이번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의 수상은 원자력발전소의 품질과 안전관리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 및 우수한 발전소 안전운영 노력으로 더욱 신뢰받는 월성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할리 라이더들의 경주엑스포 가족나들이. 4일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2023 패밀리투어 행사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패밀리투어는 2023년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구입한 라이더와 가족을 대상으로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라이딩 하는 모습을 가족들이 직접 확인하면서 모터사이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의 가족참여 이벤트다.
대구 남구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남대영 기념관에서 행복마을 팔순 孝(효) 잔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해 어느덧 대명9동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행복마을 팔순 孝(효) 잔치’는 매년 지역 조직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의 손길로 어르신들의 팔순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팔순을 맞은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비롯해 주민 200여명을 초청해 지역 가수의 식전 공연으로 팔순 잔치의 흥겨운 분위기를 북돋우고, 본 공연으로 아름다운 음색이 일품인 로사 가야금 앙상블, 귀여운 아이들의 신명 나는 판소리 음악과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준 판소리 가요, 팔순 잔치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한 규리의 축하 공연으로 온 주민이 어르신들의 팔순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6일 오전 11시 영천시청에서 열리는 민선8기 제6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영주시는 오는 11일 선비촌 죽계루 전정에서 '선비촌 관광객 맞이 전통공연'을 마무리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선비촌 관광객 맞이 전통공연'은 영주시와 선비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선비애 주관으로 지난 9월 23일부터 7차례 진행돼왔으며 11일 마지막 공연이 진행된다. 기존 마지막 공연일이 4일로 예정됐으나, 우천이 예보돼 공연 일자가 변경됐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순흥 초군청 농악놀이 △지역 가수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전통놀이(제기차기 등)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관광객 맞이 전통공연이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전통예술 진흥에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11일 마지막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최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비혁신·인구감소 도시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비혁신 및 인구감소 지역으로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총궐기대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위주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영주시를 포함한 35개의 지자체가 참여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비혁신 및 인구감소 도시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행사는 △공공기관 유치 관련 2023년 성과 공유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제언 △결의 퍼포먼스(족자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4일 호림강나루공원과 대명유수지 제방 일원에서 주민 900여 명이 참가한 ‘2023 억새물결 맨발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맨발걷기 대회는 가을날 가 볼만한 억새 명소로 유명한 대명유수지에서 ‘지구야 부탁해! 그린시티 달서구’라는 부제를 가지고 환경친화적인 대회로 개최했다. 지난달 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맨발걷기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900명이 대명유수지 제방을 맨발로 걸으면서, 달성습지의 여유로운 가을 풍경과 대명유수지의 아름다운 억새 물결을 바라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 대회에 참가한 주민에게는 환경친화적 삶 실천을 위해 NO 플라스틱 생수 및 폐현수막 재활용 가방을 증정하고, 환경 관련 퀴즈를 통한 EM발효액 획득 및 지역 가수들이 출연하는
경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오는 7일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희망 슈퍼콘서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주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 테마촌 ‘숲머리마을’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을 개통했다.
"저는 음주가무도 골프도 담배도 안 합니다. 기업가는 국가에 이익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영리 추구가 당면 과제지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영주시민들에게 저 박상호 이름 명예를 걸고 영주소백산스파리조트를 성공시킬 것입니다" 지난 4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신태양건설 본사에서 만난 박상호 회장은 '부도가 난 판타시온리조트(옛)를 정상화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박 회장은 가정형편상 부산의 명문대 의대를 다니다 포기하고 문학도의 길을 걷다가 건설하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실질적으로 영주소백산스파리조트를 인수한 신태양건설의 매출 규모는 부산에서 7위, 전국에서 116위 정도 순위이다. 지난해 신태양건설의 매출은 2천300억 원, 자회사인 고향의봄은 5천억 원 정도이다. 부산에 기반을 둔 국내 굴지 중견건설업체 신태양건설은 지금과 같이 건축 경기가 하방곡선을 그릴 때 오히려 수주 물량이 넘치는 대표적인 '신뢰와 무차입 경영' 표상으로 통한다. 박 회장은 "창업 이후 지난 20여년간 800여곳에 이르는 크고 작은 사업장 건축을 맡아오면서 '신뢰'를 생명으로 한번도 완성하지 않고 중간에 그만둔 경우가 없는 회사"라고 하면서 "무차입 경영과 한국평가데이터(KoDATA)로부터 신용등급 A+로 평가받은 견실한 건설업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박상호 회장은 시와 지역지에 칼럼 등으로 글쓰는 경영인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인 근대 건축가 '앤서니 가우디'를 존경한다는 박 회장은 2006년 열린시학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해 '시를 쓰는 건축 최고경영자'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 회장은 "건축과 시의 경우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창조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며 "건축물을 지을 때마다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방안을 찾고 실현하려고 고민한다"고 강조했다. 신태양건설이 '건설명가'로 자리매김하는데는 '성공한 삶보다 가치있는 삶을 추구한다'는 박 회장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