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함창읍체육회는 지난 22일 함창 전통시장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과 함창읍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제58회 함창읍민 민속윷놀이 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함창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함창읍 이동별 팀을 구성해 윷놀이 경기와 투호 경기를 진행했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 보름 음식을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한 어르신들과 내외귀빈들께 제공하는 등 한마당 흥겨운 잔치를 마련했다. 김정규 함창읍체육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읍민들의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를 통해 읍민이 소통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다함께 즐기는 한마당 큰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읍민 화합과 친목을 도모코자 마련된 윷놀이 한마당이 읍민간의 상호 우의를 다지고 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올 한해 주민들의 건강과 풍성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