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
제19•20대 포항시해병대전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오후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해병대전우회 19대 김영환 회장은 20대 고한중 회장에게 자리를 물러주고 7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장자리에서 물러나는 김영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돌이켜보면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17, 18, 19대의 7년 임기를 무사히 마감할 수 있었다.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전우회원님, 여성봉사단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한미해병대 연합훈련시 위험지역 TCP 및 Convoy 등 열정적인 봉사로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무탈히 마무리했고 영광스럽게도 캠프무적 부대장님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 주어진 소임을 마치고 20대 고중환 차기 회장님께 중책의 자리를 맡긴다”고 전했다.이에 20대 해병대전우회 고한중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해병대전우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원로 선배님들을 비롯한 전우회원님들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지역봉사단체의 일원으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전우회 회원간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기동대 안에 인명구조대, 순찰대의 기능을 활성화해 모범적인 선봉전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장, 해병대제1사단 최윤영 행정부사단장, 해병대교육훈련단 김헌 단장, USMC그렐(Grell) 중령, 해병대 윤상균 주임원사, 포특사 김순기 주임원사, 주임원사단, 해군항공사령부 김상진 주임원사, USMC살라스코(Mr. Salasko)부부대장, 커렌자(Carranza) 주임원사, 포항시해병대전우회원, 여성봉사단원, 포스코해병대전우회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