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김동환 실장이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2023년 제17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회복지사인 김 실장은 구미시립요양병원(이하 병원)에서 사회사업 업무를 맡아 15년 가까이 병원 입원 어르신과 지역사회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코와 경동나비엔이 올해 포항·광양의 취약계층에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고효율 보일러를 96가구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포스코와 경동나비엔은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2021년에 친환경 보일러 나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280 가구에 보일러를 설치하는 결실을 맺었다.
하람봉사단은 지난 1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3가구에 세대당 구미사랑상품권 10만원과 연탄 200장을 원평동에 전달했다. 하람봉사단 회원 15명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연탄 600장을 직접 나르며, 이웃에게 봄날같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종덕 하람봉사단 단장은 “이번 연
형곡1동은 지난 10일 형곡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3 지역농산물 판매장터 및 헌혈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주민들은 지역의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어 도농 상생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13일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에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과대 총 2곳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은 경북도 소재 지방대가 담대한 혁신을 통해 세계 우수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나아갈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2곳 3개 대학은 지난 6월 전국 108개 대학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15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고, 이후 세부 실행계획서 작성과 강도 높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 51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TF팀과 2~3회 실무회의를 통한 최종 실행계획서 작성은 물론 마지막 대면평가 준비까지 원팀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2곳 3개 대학의 혁신안은 글로컬 대학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대대적인 혁신안을 담고 있어 최종 선정될 자격이 있음을 충분히 입증했다. 경북도의 2곳 3개 대학 혁신안을 들여다보면, 먼저 안동대-경북도립대는 전국 최초 국공립대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통합대학으로 입학정원 대폭 감축과 통합대학 내에 공공부총장제도 도입과 대학과 지자체, 혁신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전담기관인 K-ER협업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전통문화 기반 K-인문학 중심 융합 인재육성을 위해 인문학 교원 대폭 충원과 K-인문선도센터 설립을 통해 세계적으로 K-인문 콘텐츠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국가적 전략산업인 세계적 백신 기술의 허브로 만들고 그린바이오, 헴프 등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환경과 기술 역량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글로벌 대학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포항공과대는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바이오, G-반도체 등 경북지역 전략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와 지역기업 혁신성장에 집중투자해 지역 번영을 위한 로컬화에 기여할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100% 무학과,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조성, 국내 인재 글로벌 역량 제고 등 3無 경계 수요자 중심 교육 혁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북 스타트업 아카데미, 스케일업 그라운드, 스타트업 빌리지 등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는 첨단 신산업 중심의 지역 유니콘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포항공과대는 이러한 글로컬대학 혁신 성공을 구현하기 위해 대학법인 자체에서 2000억원이라는 과감한 재정투자금도 확보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대학의 우수사례를 도내 타 대학들과 공유해 차기 선정에 더 많은 대학이 '글로컬대학 30'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RISE 추진체계에 경북형 글로컬 대학 등 대학 분야를 좀 더 세분화하고 분석해 고도화 전략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2곳 3개 대학에는 지방비를 추가 투자해 성공적인 대학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대학을 시작으로 경북 주도 지방대학 혁신모델을 선도‧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오동은 지난 11일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에서 임오동 역사인물을 주제로 '역사야, 함께 걷자!'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임오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가해 임오동 지역 위인들의 역사 유적지 일원을 돌아보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송면 칠성천은 현재 지난 태풍 ‘힌남노’로 인한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복구공사의 일환으로 기존 안전에 문제가 있던 남성교를 철거하고 2024년 6월까지 신(新)남성교 신설공사가 진행중이다. 따라서 남성교 공사가 진행중인 구간은 교량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차량통행을 전면제한하였으며 2023년 11월 9일 가도(왕복2차로) 2개소를 설치하여 새로운 교량이 완성되는 2024년 6월까지 차량이나 주민통행이 원활하도록 조치하였다.
제16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볼링대회가 지난 11일 구미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도청볼링클럽(2팀) 외 시부 6팀, 군부 3팀 총 11개 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청 볼링클럽(김종열, 조효문(김수연), 곽병주, 박성철)은 4게임 총점 2808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영주시청 볼링클럽을 26점 차이로 따돌리고 시부 우승(청송군 군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건설 등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홍콩 책랍콕, 미국 멤피스 공항 등 세계적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을 분리해 운영하는 것이 추세다”라며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 기능 없는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군위)' 만으로는 물류공항으로 충분하지 않아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의성)'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다”라고 밝히면서 국토교통부의 ‘대구경북공항 기본계획’수립 시 복수터미널의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의성의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계류장, 터미널, 주차장 등 55000㎡ 규모이고, 유도로 800m, 화물터미널 진입도로 1600m를 구상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6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지사는 “미국 멤피스 공항의 경우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허브로 주변 물류센터에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해있다”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지사는 30년도에 건설되는 의성 공항신도시를 ‘국가시범 스마트도시’로 추가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국가시범스마트도시는 세종시의 합강동 일원, 부산시의 에코델타시티가 있으며 '스마트도시법' 제35조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할 수 있다. 이날 면담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이철우 도지사께서 건의한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토부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충분히 협의했고, 국토부에서도 복수설치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본계획에 넣어서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인천공항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시 대체공항으로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에 물류를 많이 취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미래를 봐서도 2개의 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같은 국가적 현안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국방부, 대구시 등 관계기관의 상호 협조 속에서 세계적인 경제물류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11일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쉼터 주관으로 시설 내 체조광장에서 사랑의쉼터 거주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쉼터 거주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조 및 민요, 생활인 노래 공연 등 식전 공연과 기념식,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이 이어졌다.
영천문화원 포은시우회(회장 하응두)는 지난 12일 평생학습관에서 ‘제13회 포은 정몽주 선생 송축 전국시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구 북구 서변동에 위치한 목자교회는 지난 10일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 8kg 60박스를 후원했다. 박기준 담임목사는 “힘든 줄도 모르고, 질 좋은 배추와 맛있는 양념을 직접 구해서 정성껏 담갔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영환 무태조야동장은 “매년 김치를 후원해 주시는 목자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목자교회는 매년 정기적인 후원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 한 김장 김치 8kg 60박스는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화군 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내성천 야외무대 앞에서 '멋진인생, 활기찬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한 제2회 행복바자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귀농귀촌연합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게임 부스를 운영하면서 지역민과의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윤보선 연합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기 전 뵙지 못했던 이웃들을 만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TBC 주최 ‘2023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경북 시민에게 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답례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칠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대구역 인근에서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및 화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으며 칠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20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직접 심은 꽃화분을 나눠 주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안재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과 이성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 내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칠성동의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은경 동장은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요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으로 위기가구 제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11일 삼일문고에서 2023 올해의 책 어린이부문 도서 '순례주택'의 유은실 작가를 초청해 북 토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올해의 책 '서평 및 독후감상화 공모전' 수상자와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작가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한 Q&A시간, 부대행사로 진행된 순례주택 속 인상 깊은 대사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순례주택'을 주제로 진행된 독후감상화 공모전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와 수상작을 활용한 스티커나눔을 통해 북 토크의 재미를 더했다. 참여자 A씨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읽게 됐는데, 목욕탕의 세신사로 번 때돈을 모아 순례주택을 짓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는 70대 이혼녀 순례씨를 보고 ‘진짜 어른’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작가님의 따뜻한 심성이 순례씨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감동을 전했다. 다른 참여자는 “도서관에서 진행한 공모전에 수상해 내 작품이 전시되고 스티커로 제작까지 되니 너무 뿌듯하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한 책 하나 구미 운동'은 해마다 한 책을 선정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으며 소통하는 한 도시 한책 읽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한 책 선정부터 선포식, 독서강연회, 공모전, 북콘서트 등 모든 행사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한편, 시는 일반도서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 북 콘서트를 오는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시립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054-480-4673)으로 연락하면 된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 대표협의체 신규‧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민간위원장 선출, 사회복지사업 안내, 제5기 지역사회보장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심의가 진행됐으며, 지역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나눴다. 만장일치 추대로 민간위원장에 선출된 신재학 위원장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잔여임기 동안 위원장을 수행했으며, 연임을 통해 새롭게 구성한 위원들과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연계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신재학 위원장은 “앞으로 활발한 소통과 활동으로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와 함께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고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해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새 희망 구미 시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2005년도 설립됐으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돼 지역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과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협의체 간 활발한 교류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선경 오천주유소 대표는 지난 13일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강수·오염만)를 찾아 저소득층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00만원을 기부하고 있는 한선경 대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기부를 하여 오천읍 저소득층 위기가구에 보탬이 되며 살고 싶다는 본인의 작은 꿈을 실천해오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9일 북구청 광장에서 자위소방대와 북부소방서 침산119안전센터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소방훈련과 교육)’에 근거해 매년 실시한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지하 구내식당에서 화재발생을 가정해 정해진 시간에 자체 발신기로 각 층에 대피방송을 보냈다. 시나리오대로 119에 화재신고 후 자위소방대원의 초기진화 및 대피훈련이 진행됐다. 모의훈련 종료 후 자위소방대원 40여 명은 다시 광장에 모였고, 출동한 북부소방서 소방관이 소화기 활용법 숙지 및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의 행동요령을 교육했으며, 마지막으로 침산119안전센터 팀장의 강평으로 훈련 미비점과 개선점 및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북구청은 평소에도 소화전 호스를 이용해 화단에 물주기 등 소방호스 사용법을 숙지하고, 분말소화기 사용법과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을 숙지해 화재로부터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안전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북구청 소방안전관리자 고재활 재무과장은 “자위소방대원들은 본인의 임무를 숙지해서 유사시에 부서별로 잘 협력하고 소방활동이 신속히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화재방어 능력을 배양하므로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북구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국가전략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IRA 직접환급제 도입 방안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민의힘)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연합포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국회, 정부, 학계, 조세 전문가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가 ‘이차전지 산업의 중요성과 국가전략기술 환급형 세액공제 도입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김태경 법무법인 광장 회계사를 좌장으로, 박금철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황성필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조사관,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 오정강 ㈜엔켐 대표,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IRA 직접환급제 도입 방안과 관련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상훈 의원은 “현행법은 경영상 이익이 발생해야만 법인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첨단산업의 경우 초기 대규모 투자를 해도 실제 이익이 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세제혜택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이익과 관계없이 투자 규모에 따른 세액공제분을 되돌려주는 IRA형 직접환급제를 도입하면, 국가전략산업의 육성과 투자 촉진에 도움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