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산불 없는 대신동 만들기를 위한 ‘2023년 산불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대신동 관계기관 단체장과 공무원, 시의원, 통장협의회, 대광119안전센터장, 대광·다수의용소방대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산불 진화 과정 등에 대한 교육이 시행됐다. 또한 김원화 대광여성의용소방부대장과 김동현 다수의용소방대장의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참석자 전원이 산불 없는 대신동 만들기를 위한 다짐을 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박대원 대신동장은 “건조해진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대신동민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밀레니엄마트는 지난 10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80상자, 주방세제 50개를 맡겼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됐으며, 이날 전달받은 라면과 주방세제는 지역 내 경로당,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이주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훈훈한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지만, 마음을 모았다.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명희 양금동장은 “우리 주변 소외계층 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대신동에서는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62명의 통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통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통장 회의는 대신동 산불방지 결의대회가 끝난 후, 각종 시정 홍보 사항을 전달하고, 통장협의회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 대신동 통장 모집 계획과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 안내, 위기가구 신고 포상 안내 및 유기질 비료 신청 등 중요한 사업들이 시작되는 달인만큼 주민들이 빠짐없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통장님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박대원 대신동장은 “행정과 주민의 최접점에서 발로 뛰고 있는 통장님들에게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
김천시는 지난 13일 ‘사명대사 공원’과 ‘연화지와 황산 폭포’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전국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채롭고 매력적인 지역 야간관광지 100개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 매력적인 황금빛 평화의 탑이 있는 ‘사명대사 공원’과 벚꽃과 개나리로 둘러싸인 연못 ‘연화지’, 알록달록한 조명과 함께 도심을 밝히는 대형폭포 ‘황산 폭포’를 신청해 3곳이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경북교육청은 14일 웅비관에서 본청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본예산안(5조 4541억 원)에 대한 예산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경북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안은 전년도 5조9229억원보다 4688억원(7.9%)이 감소한 규모이며,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중앙정부 이전수입인 보통 교부금이 5714억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경북교육청은 부족한 재원은 자체 적립한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 1323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내년도 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 기본 운영비, 무상급식비,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비, 저소득층 졸업앨범비, 교육 급여,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등 교육복지 예산은 전년 수준으로 편성했다.
안동행복신협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13일 안동시에 난방용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침구류 27채와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어부바박스 50박스로,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981년 창립된 안동행복신협은 지역사회에서 금융기관의 위상을 확립하고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내실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 전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연탄 나누기, 경로당 후원을 위해 사용하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안동행복신협 권영호 이사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침구류와 어부바박스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기부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시는 안동행복신협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포대)벼 매입을 시작한다. 전체 매입물량 4927톤(12만3188포대/40kg) 중 풍산, 풍천을 중심으로 출하하는 산물벼 1547톤은 이미 매입을 완료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건조(포대)벼는 산물벼 출하가 어려운 녹전, 길안 등 북·동부지역으로 매입량은 3380톤(8만4516포대)이다. 매입품종은 일품, 영호진미이며 농가의 작업 편의에 따라 대형포대(800kg) 또는 소형포대(40kg)로 출하할 수 있다.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출하 당일 지급하고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산지쌀값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12월까지 최종 정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전종호 안동시 농정과장은 “출하 농가에 매입품종 및 포장단위(알속무게 40kg, 800kg), 품위규격(수분 13~15%) 등을 적합하게 출하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매입 당일 수송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3년 지자체․공공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따라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전국적으로 599개(지자체473, 공공126) 야영장이 운영되는 가운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 야영장을 추천받아 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20개소가 선정됐다. 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4개 분야 중 '가족 친화'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돼 ‘우수 등록 야영장’ 현판을 수여 받게 된다. 수상 특전으로는 한국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gocamping.or.kr)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 등에 향후 1년간 홍보될 예정이다.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낙동강을 따라 하얗게 펼쳐진 백사장과 맑은 물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휴양공간으로 △독립형 카라반 15개소 △글램핑 2동 △텐트야영장 8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와 트램펄린 등 가족 단위 휴양객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2022년 설치한 2개소를 제외한 카라반 13개소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야영장 선정을 토대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일상을 떠나 쉬고 싶을 때 언제든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을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분권형 균형발전 역량을 향상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직원, 산·학·연 관련 내빈과 주민단체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수도권 일극 현상이 국가적 위기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 상황을 짚었다. ‘지방주도 균형발전, 책
안동시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을 안동에 건립하기 위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공공문화시설의 지방이전 및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사라져 가는 지역 전통 민속문화의 보존·계승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및 확대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안동대학교 배영동 교수가 ‘영남 민속문화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지역관의 역할’을 주제로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 목포대학교 이윤성 교수는 ‘남도 문화와 국립민속박물관 순천 지역관의 역할’을 주제로 호남지역의 필요성을 강연했다. 또한 안동대학교 정낙현 교수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박물관의 지향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4일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위해 울릉도를 떠나 포항시 남구 소재 베니키아호텔에서 공부 중인 울릉고등학교 고3 수험생 21명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울릉도를 떠나 먼 타지에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울릉고 고3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에는 수능 당일 시험지와 답안지 수송 문제 등으로 고사장을 설치할 수 없어, 2010년부터 울릉고 학생들은 시험장이 설치된 포항시의 고등학교로 이동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울릉고 학생들이 수능 시험을 원활하게 준비하고 응시할 수 있도록 선박료, 숙박비, 식비까지의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식당과 숙박업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올해도 울릉고 고3 수험생 21명은, 지난 12일 학부모와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과 환송을 받으며 울릉도를 떠나 포항시의 숙소에서 본인의 꿈 실현을 위해 힘차게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시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생상회’에서 안동의 맛과 멋을 알렸다. 지난 13일부터 14일간 ‘2023 상생상회 안동 농·특산물 전시 판매행사’를 연다. 또한, 안동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고향사랑 기부제, 원데이 쿠킹클래스 등 안동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운영했다. 1층 매장 내부에서는 ‘안동의 날’ 기획판매전이 실시됐다. 상생상회 내 입점된 안동 제품을 장터 메인 판매대에 진열해 판매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매장 외부에서는 지난 14~15일까지 안동시 지역 농가 6개소가 직접 판매하는 직매장이 운영되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했다. 상생상회 지하 전시관에는 안동의 우수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가 제공되며, 안동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안동소주가 전시된다. 1층 외부 직매장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도 실시된다. 또한, 지난 14일 안동찜닭을 직접 조리할 수 있는 원데이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안동찜닭의 전국적 명성답게 모집 공고 후 30분 이내 신청 마감됐다. 한편, 이번 상생상회 판매는 지난달 6일 안동시와 서울시가 상호협력을 통해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함께 힘쓰기로 MOU를 체결하면서 마련됐다. 유통특작과장은 “시민의 발길이 잦은 화요일, 수요일을 공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 및 안동 농특산물 브랜드 제고에 힘쓰고,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 상생 행사를 활발히 진행해서 안동시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에 힘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북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는 14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새마을부녀회 주관 사업이다. 김장담그기 道 단위 행사에는 경북도새마을부녀회와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200여 명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참석해 김장을 함께 하며 화합과 봉사 정신을 다졌다.
경북도는 14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3 국제부품소재 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반도체·이차전지, 금속·화학 소재, 전기전자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부품소재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부품․소재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소부장특별관, 항공부품특별관 등에 90개사 155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공군군수사의 부품 국산화 설명회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에 진행돼 소재~
대구시립국악단의 화요국악무대 '민속음악 멋과 흥'이 11월 21일(화) 저녁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연출과 해설로 전통음악 가운데 민속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 마지막 화요국악무대이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민속합주 ‘신뱃노래’이다. 이 곡은 남도 가락을 바탕으로 한 흥겨운 뱃노래를 기악화한 곡으로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호기로움과 거친 바다를 극복하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끽하게 하여준다. 두 번째 무대는 민속무용 ‘살풀이’이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9호인 살풀이춤은 수건을 이용하여 고를 매었다가 푸는 고풀이가 특징이다. 발동작에서는 많은 잔가락보다는 투박하면서 단순한 디딤새로 인간 감정의 희로애락을 나타내는 점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립국악단 한국무용 단원 장희정의 독무로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윤윤석류 아쟁산조’이다. 삶의 갖가지 풍상을 자신의 음악 속에 함축한 ‘윤윤석류 아쟁산조’는 아쟁의 현을 팽팽하게 조율하고, 매 음정마다 앞머리에 강세가 붙어 힘차고 박력 있는 산조로 평가받고 있다. 시립국악단 인턴단원 박필구의 연주로 다채로운 가락이 펼쳐진다.
문경시는 지난 11~12일까지 이틀간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앞 잔디밭에서 표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청년 로컬 페스티벌(문경, 조선시대 장터로의 시간여행: 만백성에게 표고하노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북도가 지원하는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협동조합 ‘가치살자 협동조합’에서 주관했으며 곤포 사일리지를 활용한 무대, 버섯 코사지, 짚단 벤치 등 행사장 내 조선시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가치살자 협동조합의 이현호 이사(A급 농부 대표)의 주도하에 문경시4-H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농부들을 섭외하여 우수한 문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할 수 있는 부스 20개를 운영했다. 더불어 ‘표서방을 찾아라’, ‘버섯 배지 성벽쌓기’, ‘표고 댄스 챌린지’, ‘만표제 밴드 쇼케이스’,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민속촌에 버금가는 이색테마 체험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만백성에게 표고하노니’라는 행사 제목만큼 이번 청년 로컬 페스티벌이 전 국민에게 알려져 관내 청년 농부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문경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14일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육상의 메카 달려라 예천!)'이 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 결과 중 우수와 보통 등급을 받은 포괄 보조사업들을 대상으로 성공모델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11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3년 고향사랑박람회에 문경시가 운영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이 향우 및 관람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내 고향을 향한 아름다운 기부’라는 주제로 TBC가 주최, 경북도가 후원해 경북도를 포함한 15개 시군이 참여했고, 문경시는 홍보관을 설치해 답례품 전시, 오미자 음료 시음, 홍보물 배부, 현장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의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9일 박람회 개막식 기부 릴레이에서는 올 1월에도 2천만원을 기부해 문경시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재구 문경 향우회의 대구광역시 경찰청장 김수영, 한국판촉선물제조협회 회장 김진영, 태창건축사무소 대표 임병태 향우들이 7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혀 고향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향우들의 문경에 대한 사랑이 뜨겁고 단결심이 대단하다. 인구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시민들의 결의가 확고하고, 문경시의 변화되는 모습에 고향사랑으로 호응해 주시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1일(토), 12일(일) 양일간 뮤지컬 '마리 퀴리'가 개최되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은 뮤지컬 <마리 퀴리>를 보러 온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지난달 부산 공연을 보고 대구 공연까지 기대하고 온 관객들까지 붐비며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정화, 유리아, 강혜인, 효은, 박영수, 임별, 양승리, 안재영 등 무대 위 모든 배우들은 탄탄하고 완벽한 완성도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시너지의 공연을 만들었다. 타이틀 롤인 ‘마리 퀴리’역의 이정화와 유리아는 마리 퀴리의 과학자로서의 삶과 고민을 진한 감동으로 전했다. ‘안느’역의 강혜인과 효은은 부당함에 맞서 싸우는 강인한 여성의 캐릭터에 자신들만의 색을 입혔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마리 퀴리와 안느의 유대와 우정에 특히 감동받았다. 두 여성 캐릭터에 동화되어 마음을 빼앗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근대 과학 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는 라듐을 발견한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와 라듐의 발견이 불러온 세상의 변화와 근심, 그리고 미처 알지 못했던 유해성과 직면한 ‘마리 퀴리’의 좌절과 극복을 감동적으로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에 앞서 제작사 라이브(주)는 9일(목)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마리 퀴리'와 함께 하는 뮤지컬 워크숍’이 개최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워크숍은 ‘과학 토크 콘서트’와 ‘마스터 클래스 : 글로벌 뮤지컬 워크숍으로 꾸며졌다. 1부 과학 토크 콘서트에서는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이창환 교수의 ‘마리 퀴리’의 삶과 라듐, 방사능의 원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후 공연을 본 관객은 “화려하고 반짝이는 라듐 뒤에 직공들의 죽음 등 어두운 이면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고 보니 더욱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자신의 인생을 바쳐 발견한 라듐의 유해성을 발견한 마리 퀴리의 고뇌와 이를 해결해 나가려 하는 고민을 하는 그녀의 책임감에 감동받았다.”라는 평이 쏟아지며 탄탄한 서사를 갖춘 웰메이드 뮤지컬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2부 마스터 클래스 : 글로벌 뮤지컬 워크숍에서는 라이브(주)의 해외 공연 및 영미권 진출 사례 강의와 함께 글로벌을 꿈꾸는 예비 프로듀서와 연출가들의 고민을 듣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예술인들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리 퀴리>를 잇는 K-뮤지컬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이번 공연은 미래 관객들이 될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던 작품이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들에게 작품을 통해 간접적인 꿈과 희망을 심어 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리 퀴리가 라듐을 발견한 큰 업적처럼 뮤지컬 '마리 퀴리'가 K-뮤지컬의 저력을 알리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마리 퀴리'의 이번 시즌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3년 만에 돌아왔다. 23년 10월부터 시작해 부산, 대구 공연을 마치고 24년 5월까지, 서울, 광주, 안동, 김해에서 투어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선정 6기 청년예술가인 김단희의 독창회가 11월 24일(금)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된다. 청년예술가 6기 국악인 김단희는 대구 출신 서도소리꾼으로 영남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제6회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명창부 대상, 제31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민요 부문 명창부 대상을 입상하였고 최근 대구시립국악단, 영동군난계국악단, 영남국악관현악단과 협연 및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전통예술 매력을 전파하는 젊은 예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