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여운이 1968년에 불렀던 ‘과거는 흘러갔다.’는 대구에서 고교시절 짝사랑을 그리는 노래였다고 한다. 야구선수였지만 음악이 좋아 감상실에 자주 갔고, 앞에 앉은 여대생을 짝사랑하다가 상경하여 가수가 되었다는 사연이다. 필자는 오늘 문득 그때 여운의 마음처럼 ‘빗물은 흘러갔다’는 자연사랑에 사로잡혀 애타게 불러본다.
7월에 들어 찌는 듯한 더위와 기나긴 장마 속에서 일상생활이 힘들어 지고 있다. 폭염(暴炎)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것으로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더위를 의미한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기후의 자연변동이 겹쳐 벌써부터 30도 이상의 고온과 갑작스런 폭우 등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7월의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 장맛비가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반도를 강타했다. 경북권에서는 예천, 문경, 영주, 봉화 등 북부권에서 특히 피해가 컸는데 산사태는 물론 주택과 농경지를 휩쓸고 지나가 사망자와 많은 이재민을 남겼다.
재난의 범위는 물, 불, 대기, 산업건설, 교통, 환경, 우주 등 광범위하지만 그 중에서도 물로 인한 재난이 가장 심각하다. 지구의 70%가 물이고 인체의 70%가 물이기 때문에 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모든 생명과 산업이 물이 없으면 존재할 수가 없다. 그것도 적정한 수질ㆍ수량ㆍ수온ㆍ수위(위치에너지)에서 이용해야 효과적이다.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고 장마철로 접어드는 소서(小暑)를 지나 이제는 도심을 탈출해 휴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피서지(避暑地)와 캠핑장 등을 찾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해양도시 포항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문화체육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지난 5년간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 자료를 보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열 번을 찍어서 넘어오지 않는 나무는 없다. 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나무’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열 번을 찍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회유하거나 설득하면 나무가 쓰러지듯이 상대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인생의 여러 갈래길에서 늘 우리는 서있게 마련인가! 현재 서있는 나의 이미지도 결국은 선택의 결과이다. 지금의 내 모습은 어제 나의 선택의 결정체다. 내일의 내 모습도 나의 선택에 따라 확실히 달라질 수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더불어 민주당 대표시절인 2016년12월18일 영화 판도라를 본 후 “원전사고 확률이 수 백만분의1 밖에 안 되더라도 사고발생 가능성이 있다면 우리가 막아야한다” “부산시민은 머리맡에다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폭탄 하나를 놔두고 사는 것과 같다”고 발언하여 부산시민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에게 원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각인하였다.
의학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해 도내 고령인구 비율이 23.1%가 되는 초고령사회이다. 아이들의 미소가 더 귀한 이유 중의 하나다. 아이들의 꿈과 부모의 희망을 짓밟는 아동범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10년째 독성녹조가 치명적으로 확산되고, 30년째 산업폐수 오염사고가 불가항력으로 반복되고 있다. 환경단체 검사에서 맹독성 마이크로시스틴이 농산물과 수돗물까지 검출되었고, 유해화학물질은 10번이나 속수무책으로 오염되었다. 지금 이 순간 낙동강의 총체적 위기는 분명히 임계점을 넘고 있다. 이제는 마지막 퍼즐을 찾아내야 한다.
6월의 마지막 주에 찾아온 예년보다 빠른 장맛비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발해 지고 있다. 비는 우리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기후 요인으로 농사(農事)에 필수이며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자연요소이다. 하지만 교통안전에는 좋지 않은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장맛비가 시작되는 요즘에는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에서 2017년부터 시행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 Zero Energy Building) 인증제는 2020년 1천㎡이상 공공건축물 5등급이상, 2023년 500㎡이상 공공건축과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5등급 이상이며, 오는 2024년부터는 민간건축물도 30세대 이상, 2025년 1천㎡이상, 2030년 500㎡이상, 2050년에는 모든 건축물에 전면시행 된다.
최근 교통안전 관련기관에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여 속도별 제동거리를 측정하고, 두 명이 탑승했을 때 조향성능 등을 분석한 결과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약칭 집시법) 제14조(확성기 등 사용의 제한)는, 집회·시위의 소음을 규제하는 법이다. 집시법에 의한 소음규제 대상은 일반적으로 신고된 집회·시위뿐만 아니라 미신고 집회·시위와 처음부터 신고 대상이 아닌 문화제에도 적용된다.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다. 2006년 유엔(UN)이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노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같은 날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체감온도가 31도를 상회하는 많은 요즘 주 5일 근무를 마치고 쉼터를 찾아 피서(避暑)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다. 주말이면 더욱 주거지를 떠나 캠핑과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도로는 항상 붐빈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인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예로부터 효(孝)의 나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에서 노인학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노인학대란 노인복지법(제1조의2)에서는 “노인학대”라 함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ㆍ정신적ㆍ정서적ㆍ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을 하는 것을 말하며, UN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했다.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이 며칠전에 지나갔다. 실종아동의 날은 1975년 5월 25일 뉴욕에서 실종아동 문제에 대해 일발인들의 인식확대와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3년간의 코로나로 억눌렸던 사회활동이 증가하고 봄에서 여름으로 지나는 초여름에 서 있는 요즘 도로에는 배달 이륜차와 PM(개인형 이동장치) 그리고 주말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라이더의 굉음소리로 그야말로 이륜차의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이륜차의 운전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사회적 비난과 교통사고라는 것을 절대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