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상설로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시리즈의 시작으로 3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231과 서남재×코드세시 '서커스 플레이'’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단체는 231과 서남재, 코드세시며 이번 공연의 메인 테마는 서커스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예술적인 움직임을 표현해내는 서커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예술적인 표현을 보여줄 예정이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18일 ㈜맘모스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74년 오픈해 51년의 역사를 가진 안동시의 랜드마크 맘모스는, 안동을 대표하는 제과점으로 지역사회 환원과 학생들의 미래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기금을 매년 기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차례 4900만원의 소중한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맘모스는 2대째 가업을 이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여행안내서 미슐랭 가이드와 블루리본, 론리 플래닛에 소개되며 전국 3대 베이커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맛집 순례자들 사이에서 꼭 들러야 하는 여행지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맘모스의 1대 대표 이석현 회장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를 빛낼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매년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지역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는 지난 18일 안동포타운 영상실에서 ‘2025년 전통직조 기능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안동포짜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 경북도 무형문화제 제1호로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세대의 관심 저조와 전통 직조 기술을 보유자의 고령화로 인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통 직조 기능인력 양성사업은 안동포짜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차세대 기능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젊은 귀촌인과 예술인이 교육생으로 참여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개강식에서 전통직조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를 현대 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시는 이번 교육과정을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향후 시민에게 안동포 직조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 관계자는 “안동포짜기는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닌, 미래를 향해 이어져야 할 살아있는 문화”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의 소중함을 알리고, 젊은 세대가 자긍심을 가지고 안동포짜기를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안동시는 세계 각국 출신의 외국인 거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통역 비용 없이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인과 응대 공무원이 사용한 언어를 챗GPT가 실시간 번역해 상대방의 언어로 음성 통역을 제공하는 양방향 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 내 외국인의 체류지 변경, 차량 등록, 제증명 발급 등 주요 15종 민원서비스에 활용된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등 다국어 통역을 제공하며 민원서비스 외에도 50여 개 언어의 일반 통역을 지원해,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소통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언어를 실시간으로 지원함으로써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을 제거해 외국인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이 안동시에서 더 원활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다음달 2~6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길 및 탈춤공원에서 개최할 ‘2025 안동 벚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평년보다 이른 이달 말에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측돼,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와 재단은 ‘벚꽃도 피고, 내 마음도 피고’란 주제에 맞춰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준비하는 프로그램은 축제장
안동시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강연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경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전 강연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자 '사피엔스'의 저자인 유발 하라리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시대, 인간의 길’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인류가 추구해야 할 인문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대담은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김지윤 연구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북클럽 오리진의 전병근 대표,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강연아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전강연회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전국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전강연회와 더불어 9월에 있을 사전포럼과 11월 본포럼에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오는 11월 6일부터 안동국제
경북도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주최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인공지능(AI)과 미래, 인간의 길’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석학,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경북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에서 처음 출범하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과 안동에서 12년째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다. 유발 하라리는 이날 강연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인류가 추구해야 할 역사·문화·인문적 가치에 대해 통찰력 깊은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과 연계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대담을 진행한다. 사전접수 3일 만에 모든 자리(1500석)가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이번 강연은 20일 APEC 정상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문화체육관광부, (재)플라톤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특히 경북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활성화를 위해 9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역사 문화도시 경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문·문화적 관점으로 지속 가능한 세계, 인류의 행복을 위한 연결·혁신·번영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 개최 후 11월 6일부터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21세기 인문 가치 포럼을 개최한다. 세계 인문학자, 전문가들과 함께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모색하고, 인문 정신문화의 기반을 강화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가 제시하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인간의 가치에 대한 화두와 같이 ‘인공지능·인구’를 핵심 성과로 선정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 미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북은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역사·문화·인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이번 포럼이 다보스 포럼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9일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서 ‘예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사업’ 기공식을 성황리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혁신농업을 통한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기공식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경과와 추진계획 보고,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기대 효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상주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공공기관의 공적역할 강화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한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서비스’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시행한다. 감면 대상과 감면율은 △농업기반시설(저온냉장고 건립지원, 곡물건조기 설치지원사업) 30% △지적측량 재의뢰(기간에 따라 50~90%) △국가유공자, 장애인 30% △반환업무 재의뢰(측량취소 후 1년이내 재의뢰시)30% △새뜰마을사업 50% 등이다.
상주시는 3월부터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방세 체납 모바일 알림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이라는 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톡 화면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자세한 체납 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 가상계좌,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상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상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박은옥 상주교육장, 김진수 상주경찰서장, 김진욱 상주소방서장 등 상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군부대 안건 심의, 각종 훈련 경과보고와 각 기관별의 다양한 현안과제 등 통합방위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국제정세가 불안정하고 한반도 안보가 혼란한 상황”이라며 “민·관·군·경·소방 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통합방위 태세를 더욱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상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이 구성되고 매분기, 지역 안보 현안과 통합방위 업무 추진에 대해 협의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초록우산 상주후원회는 지난 18일 상주시청을 방문해상주시 아동을 위한 후원금 2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약정했다. 이번에 약정한 후원금은 ‘어린이가 꿈을 키우며 올곧게 자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가족돌봄아동 △자립준비청년 △아이리더(인재양성) 등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손경화 상주후원회장은 “상주 지역의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상주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주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이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양범1리 마을복지계획 발대식’을 열었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올해는 이안면 양범1리 주민 30여 명이 추진단으로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의제를 논의하고 이를 실천할 예정이다. 김호웅 이안면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복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들이 주체가 돼 직접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북천을 재해로부터 안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지난 2020년 경북도 하천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00억원 중 도비 210억원이 지원되는 본 사업은 도심지를 관통하는 지방하천으로 도심형하천과 자연형하천이 공존하는 북천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부패방지교육 및 상호존중 결의대회’를 ‘청렴콘서트’로 새롭게 개최했다. 최근 조사대상의 83%가 ‘세대갈등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2024년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세대 간 갈등이 점차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조직 내 세대간 화합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4급 이상 공무원, 학교장 등 고위직과 신규 공무원 및 승진자 등 1천여 명이 함께 하는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청렴콘서트’ 형식의 청렴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콘서트는 △상호존중 결의대회 △청렴의 가치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전통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흥보가’ △국민권익위 청렴전문강사의 ‘청렴 특강’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환기하기 위한 ‘샌드 아트 공연’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상호존중 결의대회’에서는 강은희 교육감이 상호 존중 메시지를 직접 발표하고, 교육청 간부, 학교장, 유치원장 등 주요 관리자가 ‘솔선수범 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청렴콘서트가 기존 교육보다 만족도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교육공동체가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공감과 소통의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영상으로 제작해 이달 중 대구교육연수원의 원격 강좌로 대구교육가족과 새로운 청렴교육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iM뱅크 개인카드(신용, 체크)로 문예진흥원 소속 3개 공연장(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 예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iM뱅크 공연 할인’은 지역 문화예술과 금융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협업으로 대구시민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티켓가격의 3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구 문화예술 메세나 운동의 주관처인 문예진흥원과 매해 메세나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iM뱅크가 시민 문화 향유 제고를 위해 새로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자체 기획공연과 대구시립예술단 기획공연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 중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서커스 ‘블리자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단, 화요국악무대 등 1만원 미만의 공연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달서구가 청년들의 성장과 여가, 소통을 돕기 위해 달서청년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으로, 청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음악교실은 4월 5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에 진행되며, 지난 17일부터 선착순으로 15명 내외를 모집한다. 7~8월에는 필라테스&요가 클래스(남녀반 별도 운영), 10~ 11월에는 단문 글쓰기와 캘리그래피 등 문학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달서구에 주소나 직장, 학교 소재지가 있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달서구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 청년들이 관심사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의 문화 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찾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회장 김태영)는 지난 17일 관내 음식점에서 정기 월례회 개최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 했다.
달서구가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 장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통해 이색 만남 행사, 결혼장려 홍보단 운영, 캠페인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70년대 ‘잘 살아보세’ 새마을운동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자성(自省), 결연(結緣), 동참(同參)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결혼을 통한 가족의 소중함을 확산하는 범국민 실천 운동이다. 이를 통해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국가 미래에 희망을 더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에는 ‘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의 일환으로 △배실웨딩공원(성서권) △월광수변공원(월배권) △두류공원(두류권)에서 특색 있는 만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운영해 달서구 23개 동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며, 공공 및 민관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16년부터 초저출생 대응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결혼 1번지’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구는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사랑과 존중, 헌신, 소통,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는 전국적 인식개선 운동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결혼 문화가 다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이 주춤하는 사이, 광역철도 대경선으로 인해 두 광역지자체 주민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대 도시와의 교통망이 신설될 때 중소도시의 상권이 흡수되는 빨대 효과가 나타나, 지방도시가 얻게 될 기대 효과 이상의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도 없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