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더불어민주당 포항 북•남울릉 지역위원회는 14일 논평을 내고 “시민의 상처를 외면한 포항지진 피해배상 항소심 기각에 깊은 유감과 실망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또 “13일 대구 고등법원이 포항지진 피해자들이 제기한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을 기각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포항북•남울릉 지역위(이하 민주당)는 깊은 유감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소의 무리한 개발로 촉발된 인재(人災)임이 정부 조사와 법원의 1심 판결에서 명백히 밝혀졌다.”며 “하지만 이번 항소심 판결은 그동안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온 법적·사회적 흐름과는 정반대의 결정으로, 포항지진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한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판결이 포항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또 한 번 상처가 되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의 권리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실질적인 배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