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청정 경북도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에 뚫리고 말았다. 방역당국과 경북도, 지자체가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쏟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지난 14일 김천시 농소면의 한 농장에서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병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이 농장에서는 모두 28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7일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했는데도 불구하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백신접종 이후 항체 형성까지 최소 3주가 걸리는 만큼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며 “앞으로 2주가 사태 확산을 막을 고비”라고 진단했다.
재단법인 울진군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총 13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묻지마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흉기를 들고 다중밀집지역에 간 혐의(살인예비 등)로 구속 기소된 A씨(31)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16일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8월 오후 3시50분쯤 동대구역 대합실과 광장에서 가방에 흉기 2점을 숨긴채 배회하다 사회복무요원 B씨에게 흉기를 꺼내보인 혐의다. 그는 B씨에게 '경찰이 살인하라고 조종함'이라고 적힌 메모도 보여줬다.
2017년 11월과 2018년 2월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지진과 관련, 정부를 상대로 낸 정신적 피해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포항시민들이 승소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1부(재판장 박현숙)는 16일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집행위원회(범대본) 측이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지진과 인과관계가 확인된다"며 피해자 1인당 200만~3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두차례 지진이 발생할 당시 포항시에 주소를 둔 시민들은 300만원, 이 중 한차례 지진을 겪은 사람은 200만원을 받게 됐다. 범대본 관계자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힘없는 시민들이 이겼다"고 평가했다. 범대본에 따르면 지진과 관련, 지금까지 105차례 소송을 제기한 끝에 5년 1개월 만에 승소했다. 이 소송은 포항 도심에서부터 인접한 곳에서 시행되고 있던 지열 발전사업이 지진을 촉발했다는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발표가 나온 후 피해 주민들이 지열발전 관계자와 이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기관인 국가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및 재산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이다. 첫 손해배상소송이 제기된 후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등을 중심으로 5만여 명이 소송에 동참했으며, 촉발 지진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금 10만 원에서 1000만 원을 청구한 것으로 긴 법정 공방을 거쳐 마침내 판결이 나온 것이다. 이는 촉발 지진이 발생한 지 6년 만이다. 재판부는 포항지진이 지열발전 사업자의 과도한 물 주입에 의해 발생했다는 정부조사연구단과 감사원, 진상조사위원회의 발표 내용을 그대로 인정하고, 지열발전 사업자와 국가 등은 피해 주민의 손해에 대해 배상할 의무가 있다며 피해 주민 1인당 최대 200~300만 원씩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청도군은 지난 15일 청도군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수료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 김윤성 회장이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농촌지도자회 임원으로서 회 활성화, 영농기술 보급·전파 및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윤성 회장은 1990년부터 34년간 농촌지도자회 회원 및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는 지역농업을 부흥하고자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급하였으며,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지역 특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 선도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기초로 성주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원과 초전농협 감사를 역임했으며, 농업지도자로서
대구 군위군 군위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지난 14일 '새마을후원회,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청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소봉사 대상가구는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이 거주하는 집으로 버려야 할 물건들이 있어도 힘이 없고 치워야 할 방법을 몰라 그대로 방치해 두어 외관상 보기 싫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날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어 새마을후원회가 사용하지 않는 가재도구와 생활폐기물을 깨끗이 처리하고 소독까지 실시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리헀다.
한국생활개선 군위군연합회가 지난 14일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이준남 회장과 회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해요 아름다운 변화, 실천해요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우보면 고고장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생활개선회 활동 동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축사 및 행운권 추첨으로 개회식을 마무리 하고 2부 각읍면에서 준비한 천연염색 패션쇼, 면특산물 소개, 고고장구, 회원들이 내어준 아나바다 물품과 농산물로 바자회로 장기자랑과 화합행사를 가졌다. 특히 농촌여성 일감갖기사업으로 한스푼푸드를 운영하고 있는 소보면 한 회원은 바자회에서 생긴 수익금이 이웃을 위해 쓰여질 것을 알고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내놓아 나눔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모여 바자회 또한 성황을 이루었다. 또 비닐봉투가 아닌 장바구니를, 꽃다발이 아닌 식물화분을, 새제품이 아닌 아나바다물품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준남 회장은“효행사, 태풍 카눈 피해복구 봉사활동, 지역행사 지원활동, 바자회 등 한뜻으로 함께한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하는 생활개선회, 봉사로 지역발전에 힘쓰는 생활개선회, 탄소중립 실천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 군위읍 여성자원봉사대가 지난 14, 15일 양일간 최순이 회장과 회원 10여 명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정성이 담긴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여성자원봉사대는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월 2회 정성껏 만든 밑반찬으로 반찬나눔을 하고 있고 해마다 겨울이 되면 김장나눔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최순이 회장은“올해도 어김없이 민속LPC(대표 권혁수)에서 수육고기 후원, 민베이커리(대표 박이한)에서 빵 후원, 다솜식품에서 두부 후원과 노력봉사를 해주신 한국전력 군위지점 직원들, 1년동안 아름다운 동행을 한 회원들과 관계기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대상자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고 내년에 또 뵙기를 기원한다”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대구 군위군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이어나갔다. ‘생신상 차려드리기’는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이웃 사랑 나눔 활동을 하는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생일상에도 읍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마련한 음식과 지역업체인 뚜레쥬르에서 케이크를, 민속떡집에서 떡을 후원해 생일상이 마련됐다. 특히 소식을 접한 지역업체 행복꽃집(박영아)과 영이네과일카페(이지은)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축하 화분과
대구 군위군 군위읍이 2023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지난 15일 수지침 교실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군위읍은 올해 꽃꽂이, 수지침, 스마트폰, 통기타 합주반 총 4개의 교실을 개설해 주민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또한 주민자치의 뜻처럼 주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됐다. 박수권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군위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더불어 내년에는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판철 읍장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보니, 더욱 활기찬 군위읍이 된 것 같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인사했다.
대구 군위군 소보면 송원1리 노인회가 지난 14일 회원 6명이 터널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폐비닐 수집장에서 폐비닐을 한국환경공사가 운반한 후 주위에 널린 지저분한 비닐조각 오물 등을 말끔히 정리해 면소재지를 깨끗하게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주변을 지나던 사공명상 면장은 노인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공항 1번지가 어른들의 손길로 깨끗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아름답다며 고마움을 인사로 대신 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는 11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원자력산업 최대 현안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하 고준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날 성명서 발표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 공기업과 세아에스에이, 금화PSC, 태양기술개발, 수산인더스트리 등 민간 기업체는 물론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학회,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 총 505개 원자력계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대구 수성구 달구벌신협 본점은 지난 13일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기매트 19개를 전달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3일 지역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 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낡고 오래된 지붕을 직접 고치고, 생활공간을 방해하는 쓰레기를 치우는 등 거주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추운 날씨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지원 대상자에게 훈훈한 감동과 나눔의 정을 전했다.
대구 수성구 만촌교회는 지난 15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을 만촌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만촌교회는 매년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기탁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2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장해성 담임목사는 "이번 후원이 겨울철 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완 만촌3동장은 “이웃 주민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저소득 취약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대구 수성구 황금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새대구로타리클럽은 지난 15일 지역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풍산김치 5kg 90박스를 기탁했다.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김치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풍산김치는 황금2동의 자매도시인 안동시 풍산읍의 특산품으로, 100% 국내산 최상급 재료로 만들어 HACCP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김치다.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 교육장에서 2023년도 수성구 학교지원단 15개교를 대상으로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성구 학교지원단은 수성구 초·중·고등학교와 협조 관계를 형성해 학교 부적응·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 마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하반기 지역사회와 학교의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수능 응시 청소년들의 마음 챙김과 1차 안전망인 가정의 기능 강화도 안건으로 다뤘다. 최근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지역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전화1388,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등 맞춤형 연계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간호학과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간호학과 핵심 취업스킬 완성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5월 23일 실시한 ‘면접이미지 메이킹 페스티벌’의 심화 과정으로, 국내·외 취업과 관련된 최신 동향과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실전 모의 면접에 참여하여 취업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청은 지난 15일 2024학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에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빈틈없이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초등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개정 배경, 총론 주요 방향, 주요 개정 사항, 교과 교육과정 내용, 마지막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후속 지원에 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개정 교육과정에서 말하는 깊이 있는 학습의 의미,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탐구 중심의 수업의 변화 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집합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교원들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연수 동영상을 제작하여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