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일 시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와 함께 피해 아동 보호 협업체계 강화 및 아동 복지 분야 제도 법률 자문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양육시설, 아동 일시보호시설을 비롯한 공동생활가정 2개소, 학대 피해 아동쉼터 3개소 등 지역 내 7개 아동복지시설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아동복지시설 사업추진 관련 논의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및 향후 발전·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인 배아영 변호사가 통고제도, 후견인 제도, 피해 아동 보호명령 등 아동 복지 분야 제도 법률 교육 및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포항시는 7개의 아동보호시설을 중심으로 학대 피해,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부모로부터 양육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보호·양육하고, 아동 개인별 특성에 따른 성장과 자립 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를 받은 수험생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지난 6월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발표를 듣고, 올 수능을 은근히 기대했다. 지난 9월 모의고사에서도 수학 만점자가 지난해 수능 대비 2.7배로 증가해, 올 수능이 쉬울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올 수능 역시 예년 못지않은 역대급 '불수능'이었다. 국어·영어·수학 모두 어려웠고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 수학은 148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6점, 3점씩 올랐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표준점수의 최고점은 상승한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지난해 7.8%에서 4.71%로 크게 줄었다.
포항시는 도심과 농어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공익적 활용을 위해 11일부터 ‘2024년도 빈집 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도심지(동 지역) 및 농어촌지역(읍·면 지역) 내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빈집으로, 선정된 빈집은 철거 후 주차 공간, 공유텃밭 등 지역주민들의 공유공간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일부터 내년도 1월 10일까지 포항시 공동주택과 빈집정비팀으로 하면 되며, 시는 신청한 주택의 노후도, 유해영향 정도, 공익용도 활용성, 의무 사용기간 등을 고려해 현장 조사 및 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기준연도(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5G 전략(Green 에너지전환, Green 생활문화 확산, Green 순환 기반 구축, Green웨이 강화, Green제도 도입)을 내세우고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매년 점검·보완을 거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과제를 추진하며, 탄소중립 포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문가, 시민,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서 최우수 표창을 수상했다. ‘2023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긍지와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새마을운동 성과 보고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포항시새마을회는 경상북도 새마을종합평가 시군새마을회 부문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8일 해군 항공사령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인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과 주일석 포항특정경비 지역사령관을 비롯한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는 북한의 군사 정찰 위성 발사 등 최근 안보 현안 보고 및 관련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의 군사 정찰 위협을 비롯한 안보 문제와 최근 경주 규모 4.0 지진 등 재난·비상 상황에서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포항시는 지난 7일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에너지 분야 교육·홍보 △에너지 절약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에너지 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 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 점검 △주민 참여 및 정책 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시책을 평가하는 상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포항시 수소 산업 육성 계획,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등 수소 산업 발전 계획의 선제적 수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수소 도시 조성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지원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수소산업협의체 운영 등 수소에너지 분야 사업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의 열기가 뜨겁다. 포항시는 지난 8일까지 서명한 누적 인원이 10만 3,312명으로 집계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지역 사회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에 열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에서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한 지 일주일 만에 목표의 절반 이상인 10만 명을 넘기며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지역 사회의 의지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는 남·북구청과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죽도시장과 스페이스워크, 철길숲 광장 등 주요 거점에 서명 부스를 운영 중이며,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와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청년단체, 체육회, 농업·수산업 및 문화예술 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단체에서도 힘을 보탰다.
봉화군은 지난 8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임대형 스마트 팜 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등 최첨단 농업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사실상의 빈손으로 조기 해산된 것에 대한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내에선 10일 공개적으로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혁신위 조기 종료로 일단락되는듯 했던 당내 갈등이 김 대표 사퇴론으로 옮겨붙으면서 김 대표가 언제쯤 결단을 내릴지도 관심이 모인다.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 대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3선 하태경 의원은 이날 김 대표를 향해 "불출마론 부족, 사퇴만이 답"이라고 촉구했고, 5선 중진 서병수 의원은 "이제 결단할 때가 되었다"고 김 대표를 압박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표의 제1과제는 윤석열 정부를 총선 과반 승리로 안정화시키는 것"이라며 "그런데 안타깝게도 김 대표 체제로는 그게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사퇴가 불명예는 아니다"며 "이대로 총선에 대패해 윤석열 정부가 식물정부가 된다면 그땐 모든 책임을 김 대표가 지게 될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김 대표의 구국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아버지를 키운 90대 유모를 자신 명의로 된 집에서 내쫓으려고 한 아들에게 법원은 "집 실제 소유주는 아버지"라고 판단했다. 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40대 아들 A씨가 90대 유모 B씨를 상대로 낸 건물인도 청구 항소심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B씨는 A씨의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그를 키우고 집안일을 해오다가 나이가 들어 집에서 나와 기초생활수급자로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나가다 치매를 앓게 됐다. B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아버지는 2014년 7평(23.1㎡) 크기의 오피스텔을 A씨의 명의로 매입한 뒤 B씨를 머물게 했다. 하지만 2021년 A씨는 B씨에게 "오피스텔에서 나가고 그동안 지급하지 않은 임차료 1300여만원을 한꺼번에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주)우영엔텍은 최근 울릉군에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 기탁식에는 우영엔텍 이창우 대표이사, 남한권 울릉군수 등이 참석했다. 우영엔텍은 비점오염저감시설, 폐수처리시설, 빗물이용시설 등 친환경 기술 개발과 설계·시공, 환경 컨설팅 등 기술 부문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울릉도가 고향인 이창우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앞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9일 오후 2시36분쯤 상주시 화남면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진화차 등 장비 19대, 대원 67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은 임야 약 0.02㏊(200㎡)를 태웠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지방 시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정주 여건 개선”이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내년 그린웨이 녹색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시민들이 어디서든 푸른 숲길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대로를 중심으로 상생숲길과 도시숲을 계속 늘리고, 도심 단절 숲길도 연결하는 한편 민간 공원 사업으로 녹색 휴식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구‧경북 현역의원들이 대거 물갈이될 것이란 전망속에서 '경북정치 1번지'인 포항지역 정가도 술렁이고 있다. 포항 남‧울릉 선거구는 벌써부터 김병욱 의원의 공천배제를 주장하는 반대세력이 지역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는 출마 예정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포항남구 지역은 철강공단과 쓰레기매립장 등이 밀집해 있어 환경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이 겹겹이 쌓여 있어 이러한 문제를 속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를 뽑는 것이 중요한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선거구는 지역 특성상 국민의 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도로 보수성향이 강해 공천권을 따기위해 출마 예정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김정재(포항북구)의원의 수도권 차출론 등 향후 거취에 따라 일부 후보들은 북구 지역으로 선거구를 옮겨 갈 가능성도 있어 선거구도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이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는 출마 예정자로는 김병욱 의원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앞세우며 재선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박사 출신의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이 지난 총선 출마 경험을 되살려 일찍부터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또 서울대 법대
해양수산부는 지난 6년간 추진해 온 ‘포항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공사’(이하 ‘영일만항 방파제 보강공사’)를 10일 준공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태풍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포항 영일만항의 항만시설 피해와 배후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총 2,128억원을 투입하여 2017년 11월부터 ‘영일만항 방파제 보강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
포항문화재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16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재즈 디바 나윤선 콘서트 ‘Another Christma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윤선의 12집 새 음반 수록곡들과 크리스마스 공연에서만 선보이는 캐럴을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나윤선은 우리나라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로, 해외에서도 상당한 팬을 보유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 기념으로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공연에도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 최고 수준의 보컬리스트로 매년 100회에 이르는 무대를 소화하고 있다. 또한 평단과 팬들의 극찬 속에 프랑스 음반 차트 프낙(Fnac)에서 정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 나윤선의 월드투어 멤버인 피아니스트 막심 산체스와 토니 팰만이 세션으로 함께해 완성도가 높은 특별하고 매력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관습적 소리의 경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욱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은 9일 포항 문화예술문화회관에서 첫 번째 자서전 ‘포항in 최병욱을 아세요’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난 6일 제22대 국회의원 포항 남·울릉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병욱 경사노위 자문위원의 북 콘서트를 함께 하기 위해 약 4,500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국민의힘 김가람 최고위원, 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위원 안현규 위원장, 대한민국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 석현정 위원장과 전국노동단체 위원장 등 전국 각계 각층에서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는 겨울을 맞아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방 탈출 게임 형식 성교육 특별프로그램 ‘성장통 극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장통 극복 프로젝트’는 12월 23일, 30일 양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모둠별 방 탈출 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유도한다. 프로그램은 △방 탈출 게임(성의 개념) △나의 ‘그날’을 준비하다(사춘기), △게임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기 △건강한 성장을 위한 나의 다짐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11일부터 포항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 6학년 누구나 할 수 있으며,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 중인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간 건설공사 제2공구 공사현장에 야적된 대규모 토사더미에 방진덮개도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인근 마을 주민들이 비산먼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비산먼지 차단을 위한 방진막이 아닌 일반 그물로만 덮어놓아 강풍이 부는 날에는 비산먼지가 마을로 날아들고 있다. 또 공사현장에 입구에 설치한 세륜시설에서 폐수가 인접 도로까지 흘러내려 노면이 온통 흙탕물로 뒤범벅이 되는 등 세륜시설 관리도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간 건설공사 제2공구는 92년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전국간선도로망상 남북 7축 노선으로 30대 광역 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것으로 동해안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경제권 지향을 위한 도로망구축과 국가간선도로망 연계기능 확보, 국가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