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불편 없는 설 연휴 보내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시민들과 귀성객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며 연휴가 마무리됐다. 시는 연휴 첫날인 9일부터 12일까지 재난·재해 관리반, 경제 분야 비상상황반, 교통수송 대책반, 청소관리·환경감시반, 도로관리반 등 15개 반 356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특히 연휴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죽도시장 등 주요 관광지 및 다중
포항 원법사(대한불교 서명종)는 7일 설명절을 맞아 포항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0포(3,0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자비의 쌀 나눔 전달식’행사를 가졌다. 원법사(주지 해운스님)는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쌀을 기탁해 17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원법사 큰스님(운보스님)도 500만 원의 성금을 내어 함께 정성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쌀은 북구 관내 15개 읍면동과 포항 장애인 재활작업장 등 사회복지기관단체 2개소에 배부되었다.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소중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부처님의 자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의료계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학병원 내 전공의들이 12일 오후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데 이어 개인병원 중심의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5일 시·도 단위 궐기대회 등 의대증원 저지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국내 대학병원들은 전공의 파업 행동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의료 현장은 평소와 다를 바 없으나, 파업 개시 시 진료 차질 등 영향을 가져올 만큼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어린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7일 두호동에 위치한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지난해 이강덕 시장이 지병 치료를 받고 있을 당시 이 시장에게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손편지를 보내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 시장은 직접 손편지로 “얼른 나아 건강한 몸으로 사무실 출근을 하게 되면 여러분을 시청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약속을 했고, 지난 8월 어린이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설 연휴 기간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약 2배 늘면서 갑진년 시작부터 ‘겨울대표 관광도시 포항’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 기준 1일 평균 3만 명, 전체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전체 방문객 6만 3천 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연휴 기간 소규모 여행·모임 등 여행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겨울 바다, 미식 여행 등으로 널리 알려진 포항의 해양문화관광 매력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연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서,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방문
용흥동 문화가족협의회(회장 설인순)에서 지난 6일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천만석)를 방문하여 라면 50박스(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설인순 회장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더 많은 이웃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만석 용흥동장은 “문화가족협의회의 소중한 기부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시가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나선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추가 공모 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경북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로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특구의 규모를 광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도와 전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참여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이번 공모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포항시민과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던 송도의 옛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명사십리로 유명한 송도해수욕장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었지만 지난 2007년 폐장된 후로 쇠락해버린 아쉬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올여름 송도해수욕장이 재개장하고 내년 12월 해도, 송도와 항구동을 연결하는 동빈대교가 완공되면 송도는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 포항북)는 지난 8일 코레일 포항역(역장 김동식)을 방문해 그간 포항역 이용객과 택시기사의 의견을 정리한 ‘포항역 택시승차장 운영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포항역 택시승차장은 승객 1명씩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순차적으로 탑승하는 구조적 형태로 인해 수많은 택시가 대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 이용 시민 및 관광객의 탑승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충운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포항남·울릉)는 7·8일 이틀간 지역 재래시장을 찾아 서민들과 상인들의 설밑 경기를 살피는 한편,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남부소방서와 지역파출소, 그리고 일부 복지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등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설밑민생투어’를 실시했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 부설 경북SW진흥본부는‘2023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의 권역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전국 5개 권역(수도권, 동북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경북SW진흥본부는 동북권(경북·강원·대구)의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매년 사업수행 우수 권역 2개소가 선정돼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동북권은 이번 우수평가를 통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권역이 됐다.
22대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표심을 노린 여야의 선심(善心) 공약(公約) 경쟁이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치닫고 있다.
칠곡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이어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포함해 올해는 청년층까지 확대되어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특화서비스(병원동행,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병욱 예비후보(포항남‧울릉)가 지난 8일 청년 정책위원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청년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재학생 등 지역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 공유주택, 청년협동조합은 포항 남구 지역에 꼭 필요한 인프라와 조직으로, 사회 초년생인 대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꼭 이행돼야 할 사업”이라며 “대학생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구미가온라이온스와 함께 지난달 29~30일, 지난 2일 구미 지역의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재가 장애인 부부가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에 구미가온라이온스 김봉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노후 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가정의 내·외부를 청소해 아늑한 보금자리로 재탄생 시켰다. 아울러 구미가온라이온스에서는 주거환경 공사비 2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이불,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해 재가 장애인 부부 가정에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달성문화재단은 올해 다사읍에 소재한 달천예술창작공간에 입주할 작가 6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주작가는 △신건우(평면) △원예찬(설치) △이향희(설치) △장동욱(평면) △조현수(평면) △현수하(평면) 작가로, 각 분야에서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국내 미술 공모전 수상 이력을 비롯해 왕성한 전시 활동으로 예술적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19일부터 입주해 10개월 동안 창작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신건우 작가는 지난 2021년 ‘DMZ문화예술삼매경 : Remaker’ 프로젝트의 작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도시공동체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 존재하는 물리적 공간을 여러 각도의 건축적 요소와 제한된 색으로 포집해 평면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다. 입주기간 동안 색상에 대한 연구와 다시점적 해석 등 작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최우영 국민의힘 구미을 예비후보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미시의 사회적기업 ㈜선산행복일터를 찾아 덕담을 전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파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힘든 일을 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근로자들에게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발굴과 제공으로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진녕 국민의힘 구미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하며 민심을 살폈다. 최 예비후보는 선산 5일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설 명절 제수 용품을 구입하고 소비 위축과 지역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8~9일 설 연휴 기간 구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8일에는 구미시 통합관제센터와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를 방문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을 위해 근무하는 설 연휴기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연휴 첫날인 9일에는 시청 당직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명절기간 동안 비상근무현황과 비상대책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에 전념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수성F·L 김경미 대표로부터 구미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받았다. 장학금을 기탁한 김경미 대표는 현재 경북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그 외 구미시의 각종 지역 현안 및 교육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김경미 대표는 기탁식에서 “이 작은 정성이 구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고, 아울러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