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 원법사(대한불교 서명종)는 7일 설명절을 맞아 포항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0포(3,0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자비의 쌀 나눔 전달식’행사를 가졌다. 원법사(주지 해운스님)는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쌀을 기탁해 17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원법사 큰스님(운보스님)도 500만 원의 성금을 내어 함께 정성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쌀은 북구 관내 15개 읍면동과 포항 장애인 재활작업장 등 사회복지기관단체 2개소에 배부되었다.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소중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부처님의 자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매년 1,000포 이상씩 17년째 자비의 쌀을 읍면동에 넉넉하게 전달해 주신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하고 북구관내 15개 읍면동장 및 직원들을 대표하여 꽃다발을 증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한편, 원법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 및 추석 명절에 백미를 기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 8,000포를 전달 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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