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울릉도 교통사고 환자 2명과 뇌경색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 이용해 야간 긴급 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6분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긴급이송을 요청받았다. 이에 안개로 인한 헬기 지원이 불가능해지자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이어 오후 5시 14분께 저동항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단정을 이용해 환자와 의사 등 5명을 승선시킨 후, 밤 10시 30분께 묵호항에 입항해 119에 무사히 인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항시 대비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지역 상권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연구회”(대표 김상호 의원, 박주학 의원, 배수예 의원)는 11월 24일 오후2시 영천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해당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단체 소속의 김상호 의원, 박주학 의원 외 경마공원건설추진단, 일자리노사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성과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여러 관점에서 지역성과 로컬콘텐츠, 로컬브랜드 구축 및 경마공원과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상권육성 및 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11월 24일(금) 오전 10시 교내 평보관 2층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하민영 총장의 취임 후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한 것으로 응급구조과에 전달되었다. 하민영 총장은 대학 발전 및 후학 양성을 위해 앞으로 매월 월급날 본인 월급의 일정액을 학과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등을 시작으로 각 학과에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지원받은 학과에서는 학과 교수님들의 협의에 따라 해당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다. 성적·가정형편·봉사정신 등 각 학과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학과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군부대 이전을 군위로 한정한 것과는 달리 국방부가 영천ㆍ의성ㆍ칠곡ㆍ상주 등 경북의 4곳을 모두 후보지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그동안 대구시의 일방적인 군위 확정에 불만을 품고 있던 영천ㆍ의성ㆍ칠곡ㆍ상주 등 경북의 4개 시군은 다시 대구 군부대 유치길이 열리게 됐다. 26일 국방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 도심 국군부대 4곳을 통합 이전할 후보지에 대한 작전성 검토 대상에 대구시 군위뿐만 아니라 경북의 영천시, 의성군, 칠곡군, 상주시 등 경북 4개 시군도 포함됐다는 것. 이로써 군부대 통합 이전지를 대구시의 군위로 한정하려했던 대구시 역시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이전 후보지를 경북 4개 시군으로 확대하는데 동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1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군부대 이전 후보지는 국방부와 협의해서 다시 정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군 부대 유치를 희망했던 경북 4개 시군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국방부도 '갈등 관리'를 이유로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상생협약 체결을 그동안 보류했었다. 그런데 국토부가 이철우 경북도지사 제안한 TK신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설치안을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면서 국방부도 군부대 이전 후보지를 기존대로 5곳 모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유치 희망 지자체 5곳을 대상으로 작전성과 훈련장 등 임무수행여건을 고려해 이전 후보지 2, 3곳을 일단 선정해 시설요구조건에 따른 조성 비용 등 사업성과 주민 수용성, 정주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군 부대 이전 지역에는 종합병원과 쇼핑, 문화, 체육 등 복지 기반시설을
23일 송도동 새마을협의체(회장 진효승),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남)는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 10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지역사회의 기부를 통해 모인 기금 ‘송도동 저소득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이 직접 배추를 절이고 김장재료를 준비하며 정성을 담은 김치를 준비하였다. 송도동 새마을부녀회 김영남 회장은 “회원들의 사랑으로 만든 김장 김치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여 온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며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민간관광안내소 '어서오섬' 운영을 시작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24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포항시청소년재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재단이 나아가야 할 비전 설정 교육’을 시작으로 △내연산 산행 및 조별 활동 △문화재 보존 및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 △임직원 간 소통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포항의 발전과 청소년재단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교육을 통해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직원들과 소통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내연산 산행을 비롯한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펼치며 직원 간 화합의 장을 도모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과 열정을 아끼지 않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쌓인 피로를 풀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성군은 경북도 중소기업 에너지절감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사업에 지역 업체인 ㈜프린스가 최종 선정되면서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봉양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7개 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아 각 업체에 대한 에너지 사용 실태 진단, 업체별 개선 방안 도출, 근로자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린스는 취약지역 공정전환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 업체로, 사업을 통한 에너지 진단과 도출된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김주수 군수는 "탄소중립 달성은 기업의 경쟁력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인 만큼 민관 협동 노력을 믿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에너지진단 전문 업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구.수협냉동창고 파일럿 프로젝트 ‘꽁꽁클럽’을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꽁꽁클럽’에서는 포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할 구.수협냉동창고의 활용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진행한 1회차에서는 ‘공간 쓰임새’를 바탕으로 창의적 의견을 수렴했으며, 21일 2회차에서는 디자인 및 IT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문화자원의 활용법을 논의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27일 진행할 3회차에서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구.수협냉동창고의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 수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28일 시민을 대상으로 한 회의에서는 도출된 아이디어 및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예술발전을 위하여 포항시립연극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상임연출자를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연극 분야에 대한 풍부한 전문지식과 경험, 단원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갖춘 자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으로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응시원서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개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채용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포항시청 문화예술과 예술단운영팀(☎270-5482)으로 하면 된다.
2023년 정기국회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과 대장동·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쌍특검법'을 놓고 여야 갈등이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쌍특검법을 발의해 다음 달 1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탄핵안과 쌍특검법 처리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예산안 합의 없이는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경색 국면에 빠져들 전망이다. 민주당 등 야당은 쌍특검법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 지정 동의의 건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3일 본회의에 쌍특검법을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여야 원내대표 협의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의성군은 지난 23~26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제21회 ‘대구 음식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늘식테크 체험관'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부터 2년간 경북대 산학협력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김영환 첼로 리사이틀'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열리는 ‘DAC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를 위해 202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의 마지막 ‘DAC 문화가 있는 날’은 추운 겨울, 첼리스트 김영환의 따뜻한 첼로 선율로 함께한다. 첼리스트 김영환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부산 ‘소년의 집’에서 자라며 초등학교 시절 성가 반주로 첼로를 처음 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의 꿈을 포기하지고 않고 각종 콩쿠르 우승하며 일찍이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고,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4년 전면 장학생으로 음악 공부를 이어갔다. 이후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하였다.
26일 오전 10시36분쯤 경북 문경시 산양면 한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진화차 3대 등 장비 20대와 대원 62명을 투입해 41분 만에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은 겨울철 급작스런 기온 강하 시 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북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인 간호사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한파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하며 방한용품도 제공하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 만큼 한파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해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캠퍼스 3기 학우회(회장 김진영)가 이웃돕기 성금 120만 원을 포항시에 기탁해 위기 가정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지난 6월 포항시 평생학습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나눔바자회에서 생긴 수익금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포항시에 전달하게 됐다. 김진영 회장은 “평소 사회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지역의 어려운 한부모, 다문화 가구에 대한 관심을 관심을 갖게 됐다”며 “경북도민행복대학 포항캠퍼스 3기 학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했고, 작은 금액이지만 위기를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미술관은 해외교류전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와 연계한 미술 강좌로 미술사학자 노성두와 함께 12월 6일, 오후 2시 ‘렘브란트 작업의 비밀’을 강당에서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17세기 서양미술의 거장인 렘브란트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 기법, 제작 과정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작가의 예술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교류전의 의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렘브란트의 창조성과 독자성, 특히 판화 작가로서의 미술사적 의의와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모집 대상은 선착순 성인 40명이며, 신청은 11월 27일(월)부터 12월 5일(화)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는 최근 봉현면 노좌2리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특강 및 마음나눔 공연을 운영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생명사랑마을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노인들의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고 노년층 소통 및 사회적 관계 유지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누가 뭐래도 우리는 참 잘 살고 있습니다'를 메시지로 △기웅아재(한기웅)의 외로움예방 스토리텔링 △마음나눔 공연 △우울, 불안, 외로움 등 정신건강검진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지난 세월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을 어루만져주는 공감·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한편 2022년 자살통계현황에 따르면 경북도 노인 자살률은 38명으로 전국 39.9명보다 낮게 나타났고, 2022년 경북도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에서는 중증 이상 우울, 불안, 자살행동을 경험하는 고위험군 노인비율이 9.7%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영주시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948명 중 65명인 6.8%가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봉화 광산매몰사고에서 기적적으로 돌아온 광부들에게 생환 1주년을 기념해 산림치유 캠프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치유원을 방문했던 참가자들은 1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재방문해 명상, 다도 등을 통한 심신 안정 프로그램과 따뜻한 물 속에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수(水)치유 체험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참여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출범이 반환점을 넘었다. 혁신위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참패해 환골탈태를 약속하며 생긴 비상기구다. 김기현 대표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에 전권을 주기로 약속했고, 인 위원장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면서 관심을 끌었으나 2달이 못돼 그 약속은 흐지부지 되고 있다. 결국 이러다 혁신위는 아무일도 못하고 용두사미로 끝날 위기에 놓였다. 박소연, 이젬마, 임장미 등 3명의 혁신위원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고 조기해산설까지 나온다. 혁신위의 출발은 좋았다.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철회와 중진의원의 불출마 내지는 험지 출마, 청년 의원수 확대, 용산 참모들의 전략공천 배제, 과학기술계 인재공천 등 5개 방안을 내놓으면서 민심의 호응을 얻으며 지지율도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