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와 지난 14일 밀양시 산림조합에서 '임업경영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장 및 경남 시·군협의회장 등 임업인이 참석해 임업경영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산림청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유림 내 임업경영의 애로사항 및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민관의 상호 소통을 통한 임업 분야 발전 방향에 대해서 토론했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들을 산림청에 건의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으며, 향후 간담회를 정례화해 경남지역 사유림 경영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8일 오후 3시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3년 분권과 자치 수성컨퍼런스’에 참석해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3동은 지난 12일 열린 ‘범어3동 작품전시회 및 송년회’ 행사에서 손현규 ㈜나라소방방재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현재 범어3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손현규 대표는 “연말을 맞아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4일 ‘2023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 및 기부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한 걸음, 행복한 나눔’이란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인선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과 기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자들을 초대해 꾸준한 나눔에 감사하는 마음을 감사패에 담아 전달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2023년도 대구시 지역사회중심 금연지원서비스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금연 환경 조성, 금연 클리닉 운영, 담배 없는 아파트 만들기 운영 성공 사례 등 발굴로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보건소는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올해 5개소를 금연아파트로 신규 지정했다.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현재 총 23개소이다. 또, 금연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가족 단위의 담배꽁초 줍기 챌린지를 실시해 주민 주도로 금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QR코드를 활용한 금연클리닉 간편 등록서비스, 민원다발지역 집중 점검 등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해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수성구지회는 지난 1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3 사업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원 68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유공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인류 번영 등을 위해 힘쓴 세계 각국 저명 인사에게 수여하는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전수식도 열렸다. 자유장은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수상했다. 또,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모범 자녀 6명에게 총 2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도 전달했다.
대구광역시가 2023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전체 10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도 평가에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시·군·구 평가에서는 7개 분야에서 3개 지자체가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17개 시·도 및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복지사업을 10개 분야에 걸쳐 평가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의 시·도 평가에서 대구광역시가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고독사 및 고난이도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민·관·학의 활발한 연계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고립가구 안전망 구축 및 지역특화형 위기정보 빅데이터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시스템의 상시 운영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구 수성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reedom Democracy)이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유장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주민 행복 및 복리 증진, 세계 평화에 기여한 세계 각국 저명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야오잉치(Yao Eng Chi)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해 정영만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회장이 수여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민선 7기에 처음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된 이래 민선 8기에도 나라사랑 안보현장 견학, 6.25전쟁 음식 시현 시식회, 북한이탈주민 지원,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자유총연맹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 평소 각계각층과 소통·화합하는 구민 중심 행정으로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차별화되고 유일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자유장 수상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확고에 더욱 힘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구민의 안보 의식 고취와 지역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5일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 온 협력기관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소통 간담회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여성․청소년팀,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노인보호전문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가·피해자 상담소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여성․청소년 관련 업무협력 파트너로서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예방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성․청소년 분야는 범죄의 예방 단계, 신고 단계, 사후 처리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범죄 피해자의 2차 가해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만큼 상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는 일반사건과 달리 관계성 범죄가 많아 전문성이 요구된다”라고 하면서 “자치경찰제 시행 목적에 가장 부합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가 여성․청소년 분야로 협력 기관의 역할과 상호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치(杨琦) 중국 후난성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대표로 하는 천저우시(郴州), 장자제시(张家界), 주저우시(株洲), 창더시(常德) 등 후난성 각 지역 대표단 6명이 지난 15일 경북도를 방문해 올해 양 지역 자매결연 5주년 우호 교류의 원만한 마무리를 했다. 이진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대표단과 실무회의를 통해 금년 시행한 다양한 교류행사를 회고하며 내년 경북도의 교류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2022년 후난성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는 경북도-후난성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의 2024년 후난성 개최를 제안했고, 양치 부주임은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대표단은 경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온실과 농업기술원 방송국 등을 참관하고, 기술원이 시행중인 귀농창업활성화 교육, 농업정보화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과 농촌교육농장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양치 부주임은 “올해 경북도와 후난성이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자매결연 행사, 공무원 친선교류전, 기관 및 대학교 관계자 등의 상호 방문 등 풍성한 교류 성과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농업, 산업 분야에서도내실 있는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은 “후난성은 최근 경북도가 가장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자매도시”라며 “양 지역은 민간교류, 기관교류와 기업 투자에 이르기까지 교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자매도시 간 협력·상생의 모범사례”라고 덧붙였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칠곡교육지원청 이룸실에서 칠곡‧성주‧고령지역 공․사립 유치원 교원 70명을 대상으로 2023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담당자 통합연수를 실시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이 임상수의사회 교육 지원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대구시 수의사회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조우리 선임연구원(실험지원팀장)으로 근면과 성실로써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였고, 회원의 권익을 위하여 헌신 노력하였으며, 임상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수의사들의 술기 향상에 기여했다. 조우리 선임연구원은 의사, 간호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2021년부터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대구시 수의사회와 함께 수의사를 대상으로 복부 및 심장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 수의사회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지역이 지역발전 주도성을 가지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방분권 정책추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2023 지방분권촉진 및 지원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북도는 지방시대의 선언과 국정목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발맞춰 ‘지방이 잘 살아야 나라도 잘 산다’라는 확고한 신념과 지방주도의 지방시대를 앞당기고자 경북의 분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발굴을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방분권 관련 민간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과 다양성에 기반한 지방분권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제도의 틀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조언과 자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용역에는 분권 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단과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글로벌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경북도’를 비전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5대 핵심분야(△자율적 자치기반 마련 △지방 재정력 강화 △자치역량 제고 △지방의 책임성 강화 △경북도 자치모델 개발)에 13개의 실천 전략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5대 핵심분야 13개 실천 전략 추진을 위해 내년에 산‧학‧연을 연계한 분권 정책추진단(TF)을 구성해 분야별 실천 전략을 중‧장기 전략으로 구분한다. 또 각 단계별 필요한 법률(안) 및 제도개선(안) 마련과 함께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경북도 지방시대계획과 연계해 발굴된 제도개선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지방자치분권을 토대로 지방주도 지방시대 선도모델인 경북형 K-U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주도의 지방정책을 벗어나 지역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이 선투자하고, 지역이 선도하는 사업에 중앙정부가 지원해 주는 경북지방분권형 모델을 지방정부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 정책국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자치분권이 인구소멸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형 지방분권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시해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방시대를 맞아 올해 전국 최초로 지방이 주인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고, 현 정부의 지방정책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나가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8일 오전 11시 구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리는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구미공단 외국인노동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묻지 않는 의료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원 시 필요한 한국어교육, 통보의무 면제제도 교육과 한의과, 내과 진료 및 약을 처방하는 의료부스를 운영해 외국인노동자로 경북에서 살아가며 필요한 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외국인노동자의 체류자격을 구분하지 않고 교육과 의료부스를 운영해 부족한 의료수급 욕구를 충족시켜며 외국인노동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구미 지역의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구성했으며 상주적십자병원, 구미경찰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체험과 통보의무 면제제도, 마약예방교육 등을 진행해 전문성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외국인주민 지원 특성화 사업 정책 등을 추진해 지속적인 외국인노동자 유입 확대와 정착을 목표로 외국인과 함께 살기 좋은 경북도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구성된 ‘지방시대 청년 공무원 아이디어벤처팀’이 제안한 외국인노동자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됐다. 강상기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경북도는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라며 “봉사자들과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200여 명의 외국인노동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외국인노동자와 동행하는 경북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 (대구)지구 대구대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3일 동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인행복 공유냉장고’에 사랑의 물품나눔으로 부식품과 이불 25채를 지원하고, 연말을 맞이해 ‘너의 꿈을 응원할게! 꿈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사랑의 물품은 동인동의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청소년 6명에게는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김명훈 회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자라나는 청소년의 꿈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인행복 공유냉장고는 지난 2019년 6월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공유경제의 일환으로 개설됐으며, 동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고 있다.
대구 중구는 지난 8월부터 동인찜갈비골목을 중심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시범) 구역’ 조성을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시범) 구역’은 지역 상권중심의 위생등급 확대를 위해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정 지역에서 20개 이상의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 받아 영업하고 있는 구역을 말한다. 대상 구역은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상가, 음식특화거리이며, 특화구역으로 선정 된 경우 위생등급 기술지원, 위생물품 제공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중구에서는 지난 8~11월까지 동인찜갈비골목 인근 26개 업소를 대상으로 대구시와 연계해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참여를 독려헀으며, 최근까지 ‘매우우수’ 등급 2개소, ‘우수’ 등급 7개소, ‘좋음’ 등급 3개소 등 12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았다. 구에서는 업소를 상대로 추가 지정을 위한 사전컨설팅을 지속하고 모의평가를 진행하는 등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오랜 세월동안 자리잡은 골목상권이 맛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등급 지정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준에 따라 음식점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매우우수, 우수, 좋음) 공개함으로써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은 물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업소 입구 위생등급 지정 현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급→ 5급 승진(의결): 2명 ❍ 행 정: 1명- 장경선 (새마을체육과) ❍ 사회복지: 1명 -서명화 (복지정책과) 7급→ 6급 승진(의결): 5명 ❍ 행 정: 2명- 백영호 (총무과), 장혜영 (지역활력과) ❍ 농 업: 1명 - 홍미경 (농업정책과) ❍ 시 설: 1명 - 우종건 (문화관광과) ❍ 위 생: 1명 - 이종숙 (총무과) 8급→ 7급 승진(의결): 10명 ❍ 행 정: 2명 - 이창영 (투자유치과), 정미영 (기획감사실) ❍ 전 산: 1명 - 채희도 (회계정보과) ❍ 농 업: 1명 - 신인혜 (농업정책과) ❍ 보 건: 1명 - 노수종 (사회복지과) ❍ 간 호: 1명 - 김은정 (보건소) ❍ 환 경: 1명 - 김은아 (환경관리과) ❍ 시 설: 2명 - 강원식 (건설과), 이종현 (왜관읍) ❍ 운 전: 1명 - 이상기 (총무과)
대구 중구보건소는 성과·실적 등 각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잇단 수상소식을 전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전국 15개 시·도에서 270여 명이 참가한 ‘2023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특별상(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도상훈련 장려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 초기대응에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과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를 평가했다. 또한,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 주최한 ‘2023년 심뇌혈관질환관리 콘퍼런스’에서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QR 건강카페, △생활터 ‘심뇌 클린 사업’ 등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사업 참여율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얻어 대구·경북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13일 ‘2023년 대구시 금연사업 성과대회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운영, △공개공지 금연구역 지정 법적 근거 마련, △금연구역 과태료 감면 QR 고지서 등 시민들을 위한 금연 환경을 조성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수상으로 보건·의료분야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018년 개통된 동해선 포항-영덕행 무궁화호 열차가 오늘(18일)자로 1년 동안 운행이 중단된다. 말로는 1년이라고 하지만 포항-영덕역간 도로 건설사업 지연 및 무궁화호 디젤동차 폐차로 등 언제 다시 운행이 재개될지는 알 수 없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낮 1시 51분, 동해선 포항-영덕행 무궁화호(1737호)열차에 몸을 실었다. 이날 열차 안에는 듬성듬성 앉은 10명 미만의 승객들과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 빈 카페만 남아있었다. 개통 당시에만 해도 이 동해선 무궁화호는 꽤 인기가 좋았다. 적당한 시간에 유명 해수욕장과 명소를 거쳐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비용까지 저렴하니 출퇴근 직장인은 물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KTX에 비하면 턱없이 느리지만 ‘느림의 미학’이 주는 풍경에 매료된 사람들은 이 열차를 탄다. ‘빠른 출발’에 집착하는 사회에서 여전히 무궁화호는 ‘느린 출발’을 했고 느리게 영덕으로 향했다. 무궁화호에 탑승한 직원들과 승객들의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포항 KTX역 문화관광해설사 A씨(여)는 “제 기억으로 18년도 무궁화호 초창기때 각 단체들에서 공연도 하고 굉장히 환영받고 인기가 많았던 걸로 아는데.. 요즘은 사람들이 잘 없긴 해요. ‘무궁화호가 불편해서’ 라기보다는 열차 시간이 좀 아쉽죠. 여름 시즌에 대학생들 월포 해수욕장에 펜션 놀러오거나 하면 무궁화호 많이 타거든요. 역에 내리면 펜션 주인이 픽업서비스하러 오고 이런 식으로.. 저는 옛날에 무궁화호를 타면 마치 ‘완행버스를 타고 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 무궁화호를 타지 않았다면 볼 수 없는 동해안 풍경이 예술이에요. 그냥 버스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무궁화호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거든요” 이 열차 역 전무 B씨는 “이제 운행이 중단되면 다른 구간을 옮기게 되겠죠. 제가 느끼기에 무궁화호 자체는 사람들이 많이 탑니다. 많이 타는데.. 여기 영덕은 승객이 적은 편이에요. 차로도 갈 수 있기도 하고 영덕으로 다니는 사람 자체가 적거든요. 경부선 쪽이 아무래도 서울, 부산 승객이 많이 타죠” 탑승객 C씨(여) “무궁화호 열차 운행 중단되나요. 전혀 몰랐어요. 저희도 오늘 이 무궁화호는 처음 타 보거든요. 주말이기도 해서 영덕에 오뎅도 먹고 대게도 사올까 하고.. 애 아빠는 이따 포항에서 차 타고 와서 합류하기로 했어요. 딸래미랑 타보니... 제가 딸 나이때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기차 안에 모여서 장난치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요. 그때랑 시설도 비슷한 것 같아요. 없어진다니 아쉽네요” 할머니 D씨(지품면)는 “농사짓는 일을 하고 있는데, 농민들이랑 이 열차 개통됐을 때부터 탔어요. 지금은 어제 있던 임영웅 부산 콘서트 다녀오는 길이에요(웃음). 옛날 무궁화호 탈 때 진짜 좋았어요. 내가 운전 못 하고 차가 없어도 포항이든 서울이든 편리하게 갈 수 있잖아. 그것도 저렴한 요금에.. 그래서 포항 나올 때마다 탔는데 18일부터 없어진다고 하니 좀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