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에이스씨엔텍에서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시 문수농공단지에 본사를 둔 에이스씨엔텍은 탄소섬유를 가공해 정밀절단 탄소섬유인 촙트카본파이버 `ACECA`를 생산하는 소재부품기업으로 2022년 제59회 무역의날 수출유공 기업체로 선정돼 `500만불 수출의 탑`과 `2018년 경북도 신성장 기업 표창` 등을 수상한 지역의 대표 수출기업이다. 올해 1월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최대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누적액은 2015년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4500만 원에 달한다. 장덕흠 대표는 "올해도 지역인재를 지원하는 뜻깊은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에이스씨엔텍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박남서 이사장은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에이스씨엔텍(주)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인재로 자라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