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20일 안동시 평화동(평화3길 5)에 안동시 민원콜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안동시 민원콜센터는 One-Stop 민원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정확·친절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인의 편의를 증대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2일부터 정식 개소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민원콜센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권 시장은 콜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상담원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상담 인원은 센터장을 포함하여 총 6명으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상담 운영하며, 야간 및 휴일에는 당직 인력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재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 복지제도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2021년에 이어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기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수요일, 화요일은 가정의 날로 정해 근무시간이 끝나면 자동 PC종료되는 ‘PC-OFF제도’를 시행하고, 육아기·출산기 단축근무, 육아휴직 제도 등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경북신보 김세환 이사장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이 조화를 이룬 성과가 더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 모두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1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포항TP와 ㈜투엔, ㈜햅스, ㈜에너지앤퓨얼 등 12개 참여기관이 모여 브라운백 미팅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입주기업과 참여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클러스터 조기 활성화, 내실화와 투자유치 방안 등을 위한 그간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포항TP 내 수소클러스터추진단을 구성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포항사업단과 부지 매입 관련 사전행정 절차를 논의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와 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 변경 사항 등을 협의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클러스터 내 수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본 사업으로 조성될 기업집적화 부지 내에 국내 수소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의향 조사와 기술개발에 필요한 장비 수요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은 지난 7월 국내 최초 예타사업으로 통과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240㎡부지에 2024년부터 사업비 1918억원(국비 627, 지방비 670, 민자 621)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요 사업으로 기업집적화 코어, 부품·소재 성능평가 코어, 국산화시범 코어의 3개 핵심단지로 조성돼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소산업의 중심 역할과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날 지금까지 진행해 온 클러스터 사업추진 방향을 살펴보고 연료전지 핵심부품의 국산화 이행 방안 등을 실행하기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시험평가장비 13종, O&M운영장비 14종 등 총 742억원 규모로 입주기업 장비지원(안)을 검토중에 있다. 아울러 부품소재와 국산화 시범단지에 기업 유치를 위한 필수장비 도입 방향과 기술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입주의향 기업들이 신속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오늘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클러스터 계획단계부터 경북도가 건실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올해 호미곶 해맞이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작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해서 진행했지만 올해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맞이 광장 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주변 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해맞이에 투입되는 안전관리 인력은, 경찰관기동대 등 경찰관 160명, 지자체 공무원과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총 500여 명이며 경찰 싸이카, 인파관리차, 안전관제탑 등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총동원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복잡한 교통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골목마다 우회도로 입간판을 설치 및 교통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고, 병포삼거리 등 주요 정체구간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혼잡에 대응할 방침이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호미곶 해맞이 행사는 경북에서 가장 큰 해맞이 행사이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사고의 위험성은 항상 존재하기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사고없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지역과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대구․경북 권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필수 의료인력 확충과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정부의 방향에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밝히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와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필수 의료 전달체계 강화, 의사 인력 확충, 국가 지원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강조하며 정책설계 단계부터 지역 간 소통을 통한 정책 수립 의지를 밝혔다. 김건엽 경북대병원 공공부원장은 대구·경북의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로 인한 필수·지방의료 공백 가속화와 지역 간 격차 심화를 설명했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인력·시설·장비 등 인프라 투자와 함께 국립대병원의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김철홍 포스텍 교수는 노벨생리의학상 역대 수상자의 37%가 의사과학자이며 바이오헬스산업의 성패와 신약 백신 개발 등 범국가적 보건의료 주권 확립 차원에서도 임상의사가 아닌 의사과학자로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이혁재 안동대학교 기획처장은 현재 수도권 위주로 운영되는 사립대와 광역시 중심의 거점국립대로는 의료 불균형을 해소가 어려우며, 지역의 인재를 선발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안동대학교에 국립의대를 신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장은 경북도 내 유일한 의과대학인 동국대학교가 지역의료의 첨병 역할을 하는 점을 강조하며, 올해 161억원을 들여 실습 환경 개선과 병원 확충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내년도 의대 정원을 확충해 줄 것을 피력했다. 김건영 안동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이혁동 TBC 경북지사장, 윤난숙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지역 의료기관과 언론 및 단체 등 참가자들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민간의료기관 지원 방안 마련, 지역 차등수가제 요청, 의사 정원 확대에 대한 지지 등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0월 발표한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혁신전략 수립과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지역의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마련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21일 경산 실내체육관과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부지(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 인근)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대학총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창업벤처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기공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시공업체 관계자의 안전선서, 안전기원 퍼포먼스(발파식),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당 유니콘파크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임당역을 중심으로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 499억원, '지식산업센터' 498억원 2개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창업·벤처기관의 집적 공간으로 창업벤처와 기업지원 기능을 가진 1000억원 규모로 영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벤처 생태계 허브로 조성된다.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산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은 창업기업의 필수 요건인 기업, 창업보육(대학, 연구소), 투자 연계(투자사, 창업기업 기획·컨설팅 전문기관) 등 분산된 창업 기능의 집적화를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로 종합 지원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 '경산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기업과 지원시설을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물로 도내 유망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 중견기업 사내 벤처기업의 부족한 입주 공간을 마련한다. 경산은 영남권 최대의 청년 도시이지만 집적화된 창업시설 공간 부족으로 창업·벤처기업이 성장단계에서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실태로, 지역의 첨단기술 창업기업과 지역 청년 인재의 타 지역 유출 방지를 위해 영남 최대의 팁스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도내 우수한 초기창업·벤처기업의 단계별 성장지원을 위해 구미 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올해 영남대학교에 개소한 삼성전자 C-Lab Outside 프로그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창업‧벤처 금융지원과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벤처기업 육성자금 100억원, 벤처펀드 1256억 규모로 조성해 수요자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초기/도약~성장까지 단계별 투자 환경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초기창업·벤처기업 집적시설 '임당 유니콘파크' 기공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첨단 기술력을 가진 지역 청년 창업자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성공 창업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면서 “경북도는 지역 첨단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벤처기업 육성자금·펀드 확대, 창업‧벤처 역량 강화와 기술개발 지원사업 강화 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체계가 현실화되면 당무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체제는 직할체제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부딪치게 돼 윤 대통령과 관계상 아무래도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건 유승민이나 이준석의 몫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여당의 당무와 관련된 쓴소리는 유 전 의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가 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21일 "권력이 중앙에 집중되면 지방에 사는 이들은 '유목민'에 머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날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중앙의 권력을 지방에 줘야 저출산 등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유목민을 정주민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는 성공했는데 지방화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중앙의 권력을 지방에 줘 지방시대를 열어야 초일류 국가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 교육과 관련해서는 "교육이 (정부 주도로) 천편일률적으로 되면 대한민국은 망한다. 대학도 지방에 넘겨야 한다"며 '글로컬 대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022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결과 5명 중 1명은 평균 100만원 이상의 세금을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말정산 직장인의 70%는 1인당 평균 77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신고자 2천53만4천명 중 추가 세금 환수를 통보받은 직장인은 398만2천명으로 19.4%를 차지했다. 1인당 추가 납부 세액은 106만5천9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97만5천원)보다 약 9만900원(9.3%) 늘면서 처음 100만원을 넘어섰다. 연말정산 환수액은 근로소득 증가 등 영향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인당 환수액은 2017년 85만원, 2018·2019년 각 89만원을 기록했고 2020년 92만원으로 90만원을 넘어선 뒤 2021년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반면 2022년 귀속 연말정산 근로소득자 1천408만7천명(68.6%)은 올해 1인당 평균 77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았다. 전년(68만4천원)보다 약 8만6천원(12.6%) 늘어난 것이다. 연말정산 1인당 환급액은 귀속 연도 기준으로 2016년, 2019년 각각 50만원, 6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2년 70만원을 넘어섰다. 국세청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올해 신용카드 사용액과 과거 공제액을 토대로 내년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는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K-U시티 프로젝트'가 글로벌 경제성장의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경북도는 21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비지트 베너지 교수를 초청해 기조 강연을 통해 지방주도의 경제성장모델인 K-U시티 프로젝트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이를 국내외에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3 지방주도 경제성장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비지트 베너지(Abhijit Banerjee)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성장에 관한 짧은 역사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한국과 같은 부유한 국가도 가계부채 증가, 불평등, 재분배 실패 등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는 1970∼80년대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분권화 시대 지방주도 경제성장에 대한 인력양성과 투자 여건, 정주 여건 등의 정책을 대신할 수 있는 K-U시티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카카오의 챗봇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개발 된 아이템 중, 구체적 비즈니스 계획을 보유하고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 3개사를 선정해 2차년도 지원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대기업협력 ABB유망기업 사업화지원 사업은 대구시, 카카오, 한국신용데이터(KCD), 한국비즈커넥트(KBC)와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사업으로 국내 빅테크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본 사업은 1차년도(2023년)에는 카카오톡 기반 챗봇을 활용한 기업아이템 개발에 초점을 뒀다면 2차년도(2024년)는 개발된 아이템의 사업화 유도에 중점을 둔다.
대구가톨릭대 DCU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과 타슈켄트 장애인협회,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 아카데미의 초청으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공연을 펼쳤다.
대구를 기반으로 한 기술 스타트업 저스트랩스(주)가 카카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개인 카페 점주들을 위한 혁신적인 카카오톡 기반 챗봇서비스 ‘도피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스트랩스(주)는 2018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에 선정된 이래, 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성장해 온 스타트업이다. 그간 저스트랩스는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익명 고민 나눔 앱 ‘나기지‘, 블록체인 기반 집단 아트 NFT 창작 프로젝트 ‘피플‘, 그리고 챗GPT 기반 영어회화 챗봇 ‘제제’ 등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해왔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원아워랩'은 오프라인 마트의 마케팅 활동 및 매출 향상을 돕는 플랫폼 '마켓톡'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아워랩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경험 창조’를 비전(Vision)으로 일상의 경험을 새롭고 편리하게 변화시켜가고 있는 IT스타트업이다. 마켓톡은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의 2023년 대기업협력 ABB유망기업 사업화 지원을 통해 개발된 서비스다. 위기에 빠진 오프라인 마트를 돕기 위해 맞춤형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함으로써 매출 향상을 견인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주식회사 청소대교는 청소업체를 맞춤형 AR 자동 견적 서비스를 접목한 AI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청소대교는 대구·경북 지방의 풍부한 청소업체 풀을 보유한 청소 플랫폼으로 대구시와 (재)대구디지틸혁신진흥원의 ‘대기업 협력 ABB유망기업 사업화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개발 완료했다. 청소대교의 클린버스 서비스는 입주청소가 필요한 고객과 입주청소 업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매칭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시장에서의 확장을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매장 정기 청소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울릉도 특별지원법이 지난 20일 국회에 통과되자 울릉군민들의 자축 분위기가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뜨거워지고 있다. 21일 시내와 도로 곳곳에는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기 시작했으며 십년 이상 애타게 기다렸던 낭보로 인해 폭설과 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군민들의 얼굴에도 오랜만에 화색이 돌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법 만든다고 다들 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 살기좋고, 관광오기 좋은 울릉도가 되지 싶다"고 환하게 반기고 있다. 지원법 추진을 위해 그간 경북도, 울릉군과 합심단결했던 군의회, 농수협, 새마을회 등 사회단체들도 즐겁게 축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군민들이 쌍수를 들고 축하하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은 지난 18대, 19대, 20대 국회마다 발의됐으나 계속 고배를 마셔 섬 주민들의 가슴에는 응어리가 져있다. 이번에도 반신반의 하면서 가슴을 졸였다. 특별법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것은 지난해 10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정설명회부터다. 이 자리에서 남한권 군수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발언권을 얻어 특별지원법 제정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설득력있게 호소했다. 이에, 함께 참석했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은 뜨거운 환호로 호응했으며 정부대표단으로 참석한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은 남 군수의 건의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특별법은 국토외곽 먼섬을 사람이 정주하는 섬으로서 육지에서 50㎞ 이상 떨어진 섬 등으로 규정했다. 제주도 본섬은 제외했고 울릉도, 흑산도 등이 해당한다. 법안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은 5년마다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여기에는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 산업진흥 및 주민소득 증대, 생활환경 개선, 교통수단 및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생활필수품의 원활한 유통, 공급 등에 관한 사항이 담기게 된다. 이들 사업은 국가 보조금 및 지방교부세의 특별 지원 대상이 되도록 했다. 섬의 안정적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주민안전시설 설치·관리 지원, 사회기반시설 및 문화·체육·복지시설 설치·운영 지원 등도 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교육비 경감 등 교육정책도 수립하는 한편 어민의 안전 조업을 보장하고 불법조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정부가 시행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같은 사항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세수가 가장 낮아 지역개발, 주민복지 등의 사업 추진에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군의 발전 추진에 획기적인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한권 군수는 “그동안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행복한 국제 관광섬 건설을 위해 종합발전계획 등 산재한 일들을 군민들의 의견 수렴을 기본으로 차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2024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발표했다. 대상은 승진 4급 2명, 5급 14명, 6급 이하 152명 등 168명이고, 전보 4급 10명, 5급 50명, 6급 이하 625명 등 685명, 신규임용자 202명 등 총 1055명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2일 오후 3시 상주시 복룡동 공공조리원에서 열리는 공공산후조리원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오전 11시 힐튼호텔 경주에서 열리는 공중보건위기 극복 상생협력 성과대회에 참석한다.
(사)한국예총 포항지회(지회장 최복룡)는 한 해를 마감하는 전시행사로 ‘2023송년특별기획전 - 아트 그룹 페스타’를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POSCO’와 ‘오씨아이주식회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1990년 3월 10명의 미술인이 ‘전통적인 구상회화 추구’를 지향하던 미술인 열 명이 모여 결성한 <포항구상회>, 이보다 조금 뒤인 1997년 12월 12명의 미술인이 ‘시대의 변화에 조응하는 현대적인 구상회화’를 지향하며 결성한 <현상회>, 이전까지 전 장르 미술인으로 구성된 단체에 속한 상대적 소수이던 조각 작가 6명이 2001년 초 탈 장르의 미술 경향에 힘입어 결성한 <포항조각가협회>, 1979년 11월 7명의 사진작가가 결성한 현존 포항의 최장수 사진 그룹이며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담는 테마전과 워크숍등 무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칠광회>, 2002년 12월 7명의 사진작가가 ‘흑백사진연구회’로 결성 2006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한 <사진모임 포스>, 이 다섯 예술 그룹에 속한 52인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