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의성 컬링센터에서 제2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강릉시청·전북도청·경북체육회·의성군청 등 전국 실업팀 선수단 및 학생부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과시하게 된다. 컬링종목 활성화 및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지난해에 첫발을 뗀 초대 대회에서부터 각종 명승부 경기들을 펼치며 전국 컬링팬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경북체육회(남), 강릉시청(여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10일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경주시선거구)에 있어 선거운동기간(3.28.~4.9.) 중 선거사무원인 B씨에게 법정 수당ㆍ실비 외에 현금 5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A씨를 지난 30일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공식 직책 없이 후보자의 선거사무소의 선거운동 전반을 총괄하면서 선거운동을 해왔던 자로 알려졌다.
경북도의회는 지난달 11~30일까지 20일간 진행된 2023회계연도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청도 출신의 이선희 의원(대표위원), 고령 출신 노성환 의원(간사), 포항 출신 손희권 의원 등 3명의 도의원과 전직 회계과장,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총 10명이 결산검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경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비례ㆍ더불어민주당)은 제346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문화재지킴이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 '재(財)’명칭을 과거ㆍ현재ㆍ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 ‘유산’ 으로 개정하고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분류체계를 전면 개선한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2024.5.17.)됨에 따라 이에 맞게 조례를 정비하기 위해 일부개정하게 된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9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2021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의 건설사업관리단과 현장대리인, 사업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청럼·민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사업관리단과 현장대리인 등에 대한 청렴·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하고, 현장 내 갑질과 향응 제공 등의 부패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업무 담당자 부패 인식 제고와 현장 안전 관리 강화, 현장 내 갑질과 향응 제공 등 부패 요인 사전 제거, 민원 발생 시 응대 방안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 회의를 통해 주무관청과 사업시행자 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안전한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청렴 교육을 하고, 건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임대형민자사업(BTL)의 안전하고 청렴한 공사 추진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교육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 도 교육청 융합교육담당 장학관, 장학사, 지능형 수학교실 지원단, 지능형 수학교실 업무 담당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대상교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대상교에 대한 사업 안내와 현장 의견 수렴,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내용은 2024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사업 안내와 2023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교 사례발표, 학교별 운영계획 발표, 정보 공유와 지능형 수학교실 지원단 중심의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형 수학학습 교육 공간을 보다 내실 있게 구축 운영하기 위해 도 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운영 안내서’를 배부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운영 안내서는 사업 취지와 함께 △지능형 수학교실 이해 △사업 추진 과정 △수학교실 조성과 운영 사례 △적용 가능 수업 지도안 △수학교실 기자재와 교구 목록 △경북교육청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체험과 대여 교구 목록 등을 수록한 수학교실 구축과 운영에 대한 경북형 도움 자료집이다. 지난 2022년부터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 사업을 시작한 경북교육청은 올해 14교를 대상으로 구축 사업을 지원하며, 미래 교육에 필요한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 수학교실 구축과 운영 경험이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지능형 수학교실 지원단은 일대일 멘토-멘티 형태로 단위 학교를 연중 지원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3년 수학교육 공모사업 중 우수사례를 엮어 수학나눔학교, AI 활용 수학채움학교, 지능형 수학교실, 수학교사 연구회 등에 대한 운영 결과보고서를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미래형 수학학습 공간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높이고, 체험탐구 중심 수업이 가능한 수학교실이 구축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화재 발생 시에 대형 피해가 예상되는 샌드위치패널이 설치된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화재에 취약한 인화성 마감재인 샌드위치패널로 시공된 학교 11교의 학교시설 11동을 점검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전문성 강화와 신뢰도 확보를 위해 건축사·기술사·특급기술자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기술자 등이 포함된 민관합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샌드위치패널 해당 건물의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에 대해 안전 점검표를 활용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결함 내용을 확인해 보수·보강 등의 후속 조치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 고등학교 기숙사 6개 동, 2023년 드라이비트 마감 공법 시공 14개 동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최근 경북도와 민관협조 체계 구축 차원에서 자율안전 점검 문화 확산을 위한 가정용 자율안전 점검표를 학교에 배포해 홍보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 시공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발견된 문제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철거나 보수보강, 정밀 점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조치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도내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 1718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관리자의 청소년 흡연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 예방과 금연 교육을 위한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학교 관리자 연수와 오후 담당 교사 연수로 나눠,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의 ‘신종담배에 의한 신종마약 노출위험 증가’와 ‘청소년의 신종마약, 신종담배 노출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공유’로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참여자들은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으로 인한 마약 노출 위험의 문제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센터장은 학교에서 관리자가 학생 흡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흡연, 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해 신종담배에 대한 유해성 포스터 1종, 교사와 학부모 대상 전자담배에 관한 전단 1종과 카드뉴스 1종, 학생 대상 음주 예방 카드뉴스 1종을 보급했으며, 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활용토록 안내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연수를 통해 급변하는 담배 사용 행태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해 학교 흡연 예방 사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흡연 문제뿐만 아니라, 음주, 마약류를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이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5개 지부 연합(대구‧포항‧구미‧경주‧안동)으로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2019년 4월 26일, IWPG는 세계 여성들의 평화축제인 ‘세계여성평화의 날’을 선포했으며 올해로 제5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4월 26일 열리는 이 기념식은 지구촌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평화 실현을 다짐하는 날이다.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350여 명의 평화가족이 함께했다.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를 구축하는 장이 펼쳐진 것이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지원단은 교육청 소속 위원 이외에 각급 학교에서 다년간 수학여행 경험이 풍부한 교원위원들과 유관기관 담당자 등 총 9명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학교의 수학여행 운영 계획안을 바탕으로 수학여행 운영 계획 수립, 추진 절차, 경비 집행 등 운영 적정성에 관한 제반 사항을 집중 살폈다. 지원단은 2025년 2월까지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침에 맞는 체험학습 운영 여부를 살펴본다.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는 한편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통해 학교 담당자 업무 경감과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지원단의 컨설팅 활동이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30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와 조애자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조직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문 낭독, 성공 다짐 퍼포먼스, 대회 소개 및 양궁에 관한 기본 교육, 배치장소별 담당 역할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9~26일까지 8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및 연습장 등에 배치돼 경기장 안내, 통역, 질서유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이 양궁월드컵대회 개최 장소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예선경기장 2층 관람석)에서 진행되면서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일하게 될 경기장과 기능실을 직접 둘러보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가질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선서에 나선 신종원, 임지연 씨는 “예천군이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양궁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세계 각국의 양궁 선수단이 예천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우리 지역 첫 국제 양궁대회의 성공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예천을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예천군·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국제양궁대회 중 하나로, 오는 21~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예천군은 '2024 예천활축제 ‘히트다! Hit! 예천!’'(이하 활축제)이라는 주제로 오는 3~6일까지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활축제 연계행사로 4일 오전 10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을 개최하고 같은 날 오후 6시 예천활축제 특설무대에서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5일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6일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은 (사)한국문인협회예천지부주관으로 가전체 문학의 거두로 국순전, 공방전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선생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을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인 5월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만큼 계절의 여왕, 신록의 계절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린다. 하지만 5월 하면 가정 먼저 ‘가정의 달’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많은 기념일이 있고, 대부분 가족 및 지인들과 연관된 날들이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와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사진>
경북도수출기업협회는 지난달 29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초저출생 극복 성금을 경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경북도수출기업협회는 1100여 명의 회원사로 구성된 경북 도내 최대 기업 협회로, 지난 2023년에도 지역 수해 복구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산하 한국·몽골협회(회장 김상영), 한국·인도네시아협회(회장 권오복)와 한국섬유기계협회(회장 손종규)도 협회당 500만원씩 1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각 협회 회장은 “작은 불씨가 모여 큰 모닥불이 되듯이 작은 기부가 모여 지역과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기업단체와 민간교류협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등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과 식품매개감염병 등의 증가를 우려해 5~9월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한다. 도는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수인성 질병과 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최근 집단으로 발생하는 등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연휴나 휴가 기간 단체모임이나 국내외 여행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각종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도 점차 높아져 방역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따라서 경북도는 23개 시군 보건소에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평일 9시~20시, 공휴일 9시~1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감염병 역학조사반이 현장에 출동해 대응토록 준비한다.
경북도는 올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장애인의 정보 이용과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포항시 장애인 복지관 외 8개 기관에서 ‘장애인 무료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 도내 장애인은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초급(인터넷, 한글, 정보 생활 등), 중급(사진과 동영상 편집), 고급(자격증 과정 및 드론, 코딩 등 신기술 과정), 스마트폰 활용 등 기관별로 연간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경북도 장애인 정보화 교육기관’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3년간 정보 취약계층 대상 수준별·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1만2016명이 수료했다. 특히 지난해는 17명이 ITQ 한글·엑셀·파워포인트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10명이 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국민행복IT경진대회 등에 수상했으며, 13명이 기업에 취업하는 등 정보화 능력 향상과 사회 진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성공한 청각장애인 임모 씨는 “자격증 취득과 사회진출에 ‘장애인 정보화 교육’이 크게 도움이 됐다”며 “교육 전 상담과 입 모양을 통한 1:1 강의, 자격시험 전 모의 테스트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합격까지 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정보취약계층이 보편적인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도록 노력
경북도와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R)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디지털 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순수 국비 사업(국비 3억원)이다.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평가를 거치는데 앞으로 매년 추진될 가능성이 높으며, 경북SW진흥본부가 주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에서 지역 기업체들이 CES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 혁신상 7개를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며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우수 디지털 기업이 경북에 있어 이번 공모 선정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 혁신기업은 수출, 해외투자 시 필요한 공신력 있는 기업체 레퍼런스(기업체 비즈니스 성과, 실적정보 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디지털 기업체가 수요기관(관공서·학교·병원·기업체 등)에 혁신제품과 기술을 제공해 실제 현장에서 제품 신뢰성과 우수성을 검증·지원하는 ‘디지털 실증 지원 바우처 프로그램’ △CES 2025 경북공동관 운영과 연계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홀딩스를 협력 기관으로 컨소시엄 구성할 예정으로, 대표적인 민·관 협력체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과 연계해 지역의 많은 디지털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달 내로 사업을 착수해 참가 기업체를 모집한 후 선정할 예정이며, 지역 디지털 산업 육성 정책의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므로, 세계적인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경북 기업체들과 힘을 합쳐 지역 디지털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사단법인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은 오는 31일까지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소재) 내 기업연구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연구관은 전체면적 3923㎡, 지상 5층 건물로 기업 입주 공간 외에도 기업지원실, 프로젝트 Lab실, 비즈니스 Lab실, 산학융합 R&D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연구관은 산학 연계형 중소기업 운영, 연구개발과 교육을 융합해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시설로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건물이다. 기업연구관은 전용면적 900㎡의 공간으로 30여 업체가 입주할 수 있으며,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특화업종(전자, ICT·로봇, 미래모빌리티, 건설기계, 반도체·디스플레이)관련 중소기업이나 단체가 입주 가능하다.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18억원, 지방비 136억원을 투입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건축 전체면적 8228㎡의 산업단지 대학 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건립해 산학 융합 촉진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기업연구관은 산업단지-기업연구소-대학이 물리적으로 융합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업연구관과 문화복지관은 사단법인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 산업단지 대학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운영한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학교 반도체전자공학과, 로봇공학과, 전기공학과(3‧4학년 학부)가 산업단지 대학 캠퍼스로 이전하는 9월경 전체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로봇, 반도체 등 미래먹거리 산업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산업현장에 맞는 인재를 길러 기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북 바이오 2차 산업단지에서 이정률 정무실장, 신동보 안동 부시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 관계기관과 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준공식'을 성황리 열었다.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는 2020년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79억원(국비 383, 지방비 260, 기타 36)을 투자해 부지 2만7160㎡에 연면적 7868㎡, 연구동 1개, 공장동 3개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대마 인피 분리, 방적사 제조 등의 대마 소재화 설비를 포함해 시험분석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40여 종의 장비가 구축됐다. 특히 공장동의 대마 인피 분리, 방적사 제조 등의 대마 소재화 설비는 국내 최초로 구축됐다. 또한 이번 설비 구축에 따라 지역 대마 농사를 짓는 농민과 대마를 활용한 사업화를 원하는 기업간의 가교 구실로 대마 산업화를 촉진하고, 경북도 친환경 소재 산업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동 내에는 섬유 소재에 대한 다양한 물성을 측정 분석하는 시험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이 정보를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으로 지역기업의 비대면 거래 지원도 이뤄진다. 친환경융합소재센터에서는 대마 잎과 씨앗을 이용한 바이오 분야를 넘어 앞으로는 대마 줄기를 섬유, 자동차 등 더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게 친환경 소재 부품 개발, 시험분석, 기술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경북도는 안동 친환경융합소재센터 이외에도 경산에는 셀룰로스를 나노섬유로 가공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도록 하는 산업화센터, 구미에는 폴리에스터 섬유를 원래의 재료로 분리해 재활용할 수 있는 해중합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조성을 완료해 친환경 소재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대마 산업을 포함한 친환경 소재산업은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위해 앞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적용해야 한다”며 “친환경융합소재센터가 국가 핵심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토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