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TV홈쇼핑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영홈쇼핑과 협업으로 대경중기청에 ‘판로마케팅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판로마케팅 상담센터’는 개별 기업 상담 및 신청 업무를 25일부터 시작하며, 주된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소비재, 식품(가공)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동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관리 개선, 제품 기능 향상 등을 위한 제품 코칭과 발굴된 제품을 공영홈쇼핑 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및 중기제품 전용 판매장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홈쇼핑 TV방송수수료 8% 인하, 방송 무료제작, 판촉비 50%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이 더해질 예정이다.
영천교육청(교육장 신봉자)은 지난 20일 포은초 및 포은초 교육환경보호구역 일대에서 영천시청과 함께 신학기 대비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점검은 학생들이 자주 가는 PC방,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업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준수 사항 안내와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설치금지 행위 및 불법시설 설치 점검, 불건전 광고 및 청소년 대상 불법판매 행위 점검 등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신봉자 교육장은“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부항면은 최근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올라가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난 20~21일까지 2일간 파천리에서 안간리까지, 두산리에서 희곡리까지의 산림 인접지 도로에서 낙엽 등 인화물질 사전 제거 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작업으로 최근까지 눈이 많이 내려 도로변에 뭉쳐 있던 낙엽 더미 및 제설재 등이 말끔히 정리돼 도로 미관이 개선된 것은 물론, 산불 발생 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안전 운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현기 부항면장은 “청정부항의 자연환경 보호와 주민 안전을 위해서는 산불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감시활동을 통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화물질 제거 작업은 산불 발생이 잦은 봄철에 담배꽁초나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며, 부항면은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25일 경북대학교병원 6동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경북대학교병원 제118주년 개원기념식'에 참석한다.
울릉군은 세대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4일 한마음회관에서 터링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김천시 농소면 도공촌은 지난 22~23일 이틀간 김천혁신전원마을 정비조합 주최/주관으로 제1회 도공촌 가라지 세일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가라지 세일 페스타는 상큼한 봄바람 속에서 도공촌 전원주택단지의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주차 공간과 앞마당 등에 판매대를 설치해 불필요한 물건들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자리였다. 판매 품목으로는 골프공, 테이프, 비료,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던 물품과 호두 파이, 커피, 도자기 등의 수제 물품 등이 있었다. 또한 봄을 맞아 꽃모종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전 세계적으로 물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공단은 ‘제33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플로깅(Plogging)과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물 절약과 수질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공단 성서사업소와 달성사업소는 지난 19일 각 사업소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시하고, 옥외 전광판을 통해 세계 물의 날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물 절약 실천을 독려했다. 지난 21일에는 서부사업소와 북부사업소 인근 하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물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대기환경사업소는 신천둔치(동신교~희망교)에서 친환경 분진흡입차를 투입해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4일 경북도 육성 검정콩 신품종 ‘새바람’과 ‘빛나두’의 통상실시권을 도내 종자 업체와 기관에 이전하고, 농가 품종 보급 확대에 나섰다. 이날 계약을 통해 ‘새바람’ 품종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빛나두’ 품종은 상주의 담꽃새영농조합법인과 청청농업회사법인에 각각 통상실시권이 이전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2030년 3월까지 5년 동안 ‘새바람’은 3만kg, ‘빛나두’는 1만kg이 공급된다. 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검정콩 신품종 ‘새바람’과 ‘빛나두’는 기존 재래 서리태를 대체할 수 있는 소비자 선호형 품종으로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바람’은 극대립 품종(백립중 42.8g)으로 진한 녹색 자엽을 유지하면서도 숙기가 10월 하순으로 앞당겨지고, 수량은 10a(300평)당 평균 280kg으로 우수하다. ‘빛나두’는 극대립 품종(백립중 40.5g)으로 기존 서리태와 달리 껍질에 백분체가 없어 깨끗하고 반짝반짝 빛나며, 숙기는 10월 하순에 수량은 10a당 258kg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검정콩 신품종 육성연구를 시작해 재래 서리태를 대체할 품종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개의 검정콩 품종(품종보호등록 3개, 품종보호출원 2개)을 육성했다. 또 상주, 안동 등 도내 지역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신품종 이용 촉진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신품종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 농가에 보급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종자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품종 개발과 육종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K-종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노사평화의 전당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달부터 ‘노사갈등 예방교육’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기업 노사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노사갈등 예방교육’은 경제 및 노사관계 전망, 임금 및 단체협약 설명회, 중대재해 예방 관련 안전한 노동환경과 정부정책 등을 교육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앞으로 4회에 걸쳐 실시함으로써 지역에 올바른 노사관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경제발전과 노동인권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고 진로교육도 병행하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이달 말 이룸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중·고등학생, 특수목적학교 등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육성’ 2단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경산시, 대구시와 함께 2025~2029년까지 총 140억원(국비 80억원, 지방비 60억원)을 투입해 고기능성 콘택트렌즈, 스마트 아이웨어 의료기기, 안질환 보조기기 관련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해외 진출 인증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핵심 소재 제품의 국산화 및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금형 코어, 금형, 콘택트렌즈, 렌즈 용액, 케이스 제조 등 20여 개의 콘택트렌즈 관련 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안경·렌즈 산업의 오랜 역사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앞서 추진한 ‘첨단 기능성 소재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1단계 사업(2020~2024)’을 통해 시기능 보조기기 제품 과 소재 기술 지원 허브를 구축했으며, 총 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등을 지원하며 누적 매출액 217억원, 신규 고용 214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첨단 시기능 보조기기 관련 기업의 기술력 제고, 전문 인력 양성, 상용화 촉진, 해외 마케팅 및 진출 지원 등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2020~2024년까지 추진된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사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며, 세계 시장 진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025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경북도에서 기초지자체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특화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상향할 수 있는 사업이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더욱 뜻깊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김천시립율곡도서관에서 '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족 보듬 쓰담쓰담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특색있는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에 부족한 돌봄 환경을 극복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계획됐다. 또한, 돌봄과 체험, 책을 연계한 공연 및 프로그램 제공으로 긍정적인 독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아동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의성ㆍ산청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고원학)은 24일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산불 예방 및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연일읍 중단리 일대의 논ㆍ밭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 단속과 함께, 산불감시 인력을 중심으로 한 현장 감시체계 점검을 병행했다. 오후에는 구룡포읍 7호 망대를 방문해 산불 취약지 및 주요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병행한 버스정보시스템 개선효과로 시스템 이용자의 대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장애 없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편 전·후의 노선 정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시스템(businfo.daegu.go.kr)의 디자인을 가독성 높게 구성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한 달 전부터 운영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은 집에서도, 버스정류소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빠르게 버스정보 통합검색이 가능하도록 버스정보시스템 속도를 2배 향상시켰으며, 민간앱을 사용하는 시민들이 간혹 발생하는 버스 도착시간 오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확하고 정밀한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민간앱에 연동해, 보다 정확한 도착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한국표준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2025 경북 숙련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다음달 30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도내 활동 중인 우수 숙련기술인을 활용해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기술인과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해 2023년부터 최초 시행해 올해 3회차다. 사업 내용은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학교에 지역의 우수한 명장들이 현장을 방문해 후계자 양성을 위한 미래 기술인 첫걸음 과정을 시작으로 핵심 기술과 현장 노하우 전수 등 예비 기술인들이 우수 후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맞춤형 지도를 한다. 지난 1~2회차 사업은 중소기업과 중·고교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얻어 사업이 조기 마감된 바 있으며, 화훼·미용·기계·전기·공예 분야 등 후계자 양성 교육 총 113회를 실시해 예비 기술인이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 도는 올해 후계자 양성 교육 80회 실시를 목표로 추진하며, 이를 위해 전자·공예·화훼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도내 대한민국명장과 경북도명장, 국가품질명장이 참여하는 기술지원단 89명을 구성하는 등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직업고등학교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본인 직종에 대한 자부심 결여, 미래에 유망한지 여부 등에 대한 진로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본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인으로서의 직업 가치관 형성과 내 직종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또한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인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지역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인재 양성과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 도정의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학교에서는 후계자 대상 직종과 일시·내용을 작성해 다음달 30일까지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도에서는 신청된 수요와 일정을 조정해 사업 대상을 확정 후 오는 11월 말까지 후계자 양성을 할 계획이다.
정부가 극심한 부동산 시장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극과 극에 위치한 정책을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 지방은 세금부터 대출까지 모두 완화하며 수요진작책을 펼치는 반면 수도권에선 그간 '과한 규제'로 꼽았던 다주택자 신규 주택담보대출 제한까지 꺼내 들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구입 시 이날 신청분부터 디딤돌 대출 금리를 0.2%포인트(p) 인하한다. 생애최초 구입 등 여러 우대금리와 결합하면 최저 1%p대까지 금리가 낮아진다.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의 적용 범위와 비율에 대한 조정 가능성도 내비쳤다. 지방의 부동산 침체가 극심한 만큼 지역별 차등을 둘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포항시 북구청은 24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산불예방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김응수 북구청장 주재로 열린 긴급대책회의는 북구 14개 유관기관장 및 북구청 7개 부서 과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대형산불 발생 및 산불위기 경보단계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의한 산불방지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구시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봄철 시민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 수거검사, 위생용품 배부, 현장 교육 실시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만들기에 나선다. 대구시는 공원, 유원지, 공공기관 등 봄철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주변에 위치한 음식점 215개소를 선정하고 9개 구·군,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협력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음식점 선정 기준은 △나들이철 이용률이 높은 간편식 판매업소 △최근 2년간 미점검 및 행정처분 이력업소 △공공기관 주변 직장인 중식(中食) 판매업소며, 이들 중 일부 조리식품 16건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위생점검 사항으로는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보관 확인 △표시 및 보관 기준 준수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확인 △식품 관계법에서 정한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확인 등이며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음식물류폐기물 및 생활계 유해폐기물 추진 성과평가를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개최한 위원회는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건강·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폐기물의 적정 수거·처리 방안 마련을 위한 평가와 자문을 담당한다. 성주군은 음식물 종량제를 2022년 7월 시작으로 RFID방식(무선인식) 종량기 293대, 전용수거함 70여개 설치.운영, 버린 만큼의 수수료 부담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감량을 유도하였으며,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또한 종량기 청결관리에 고온스팀세척 방식을 도입하여 악취 개선 및 세균오염 예방으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생활계 유해폐기물(폐농약, 폐의약품, 폐형광등, 폐건전지 등) 처리계획에서 폐의약품 1.2톤, 폐형광등 1만5백여개, 폐건전지 4.2톤 등을 안전하게 처리해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없는 회의’로 진행되었다. 찻잔과 다과접시는 성주군 참별이 로고가 새겨진 다회용기으로 대체되어 평가위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허윤홍 부군수(위원장)는 “각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등 자그마한 행동들이 모여서 환경오염 예방 및 폐기물 감량 효과, 처리비용 감소로 이어져 자원순환의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조선시대 유배 문화의 역사와 정취를 조명하는 ‘제4회 포항 장기유배문화제’를 4월 12일(토), 19일(토)~20(일) 3일간 포항시 장기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동쪽 끝에서 새 길을 잇다”라는 주제로 영덕, 울진, 포항 등 동해안 지역의 유배자들이 남긴 문학 자료를 통해 동해안의 풍경과 생활상을 조명한다. 특히 조선시대 가장 많은 유배자들이 거쳐간 포항 ‘장기’의 장소성을 살리고, 고난을 넘어 학문의 고귀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배문화길 투어, 토크콘서트, 선비육례, 백일장, 사생대회, 유배문화촌 탈출게임, 전통체험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장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의료원이 민선8기 출범 후 경북대병원 출신 전문의 보강과 시설 확충 등으로 의료 수준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대구시 및 시(市) 산하기관 직원들도 국가건강검진 수검 시 대구의료원을 많이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시민이 믿고 찾는 공공의료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정책연구원에 대해서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노력해 준 덕분에 최근 군부대 통합이전지 선정, 후적지 개발 구상안 발표 등 군부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현재 연구 활동을 위해 파견간 대구시 공무원들과 협업해 대구미래100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