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3개 계파(系派)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공개되는 포스코 회장 후보 가운데 현 최정우 회장 라인의 정통 포스코맨 출신과 고 박태준 명예회장 라인의 퇴직인사, 용산발(發) 입김의 외부 인사 등 3개 계파로 분류된다.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소속 사외이사들의 외유 공정성 시비로 심사가 다소 위축됐으나 회장 선임만큼은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혀 31일 '파이널리스트' 5인 명단은 예정대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포스코 안팎과 재계 등에 따르면 차기 회장은 현 최정우 회장 라인의 내부인사, 박태준 명예회장 라인의 퇴직자(OB)그룹과 현 정부의 입김이 작용하는 외부 인사 3파전 양상이라는 것. 하지만 후추위는 숏 리스트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설(說)만 무성한 상태다. 일단 최정우 현 회장 라인의 정통 포스코맨 후보로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태준 명예회장 라인의 퇴직인사로는 황은연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조청명 전 포스코플랜텍 사장, 이영훈 전 포스코건설 사장, 정창화 전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오르내린다. 이른바 용산발 입김의 외부 인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의 권영수 전 부회장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언급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재선충 매개충인솔수염하늘소를 통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한 후 수분의 흐름을 막아 나무를 급속하게 죽이는 병이다.
양승철 (주)두성건설 대표가 지난 26일 성주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성주읍에 소재하며 토공사업을 하는 두성건설(주)은 지난해 성금 기부에 이어서 올해도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양승철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달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소비 활성화 및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대구로페이’ 할인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설 명절 전에 발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1인당 월 할인 구매한도는 30만 원,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7%고, 연간
성주군 월항면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월항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경북도 농어민수당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고령군 대가야블루베리 연구회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이남철 고령군수, 강명원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병환 대가야블루베리 연구회 회장 등 회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2024년도 대가야블루베리 연구회 사업계획 수립 및 2023년도 사업결산 보고, 연구회 조직 정비 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대가야블루베리 연구회는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 농업소득 증대할 수 있도록 서로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함께 성장, 발전, 활동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고령군은 지역내 등록경로당 211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경로당에는 운영비, 냉난방비, 정부양곡으로 총11억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고령군은 군비 2100만원 추가 확보해 운영비로 지원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9개 구·군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시가지 대청소 및 무단투기 단속, 청소상황실·기동반 운영 등 ‘설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설 연휴 총 4일 중 설 당일, 일요일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음에 따라, 구·군에서는 배출일, 수거 일정을 조정하고 배출 가능 일자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공공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시간을 특별 연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구·군한국환경공단 합동 점검을 통해 명절 선물 과대포장 단속을 강화한다. 또 ‘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 인증 이벤트’, 전광판, SNS 게재 등 다양한 홍보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은 △껍데기는 가라, 추석 선물은 포장
청도군은 2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청도시장에서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자 청도군 전 공직자를 비롯한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대목장보다 앞당겨 청
최재훈 달성군수는 30일 다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새해농업 실용교육(다사)'에 참석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29일 설을 맞이해 지역 복지시설에 떡만둣국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떡만둣국 키트는 1박스에 떡국떡, 만두, 국거리용 소고기, 쌀소면 등 40명이 식사할 수 있는 양으로 구성돼 있으며, 달성늘푸른지역아동센터, 서구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한국교통장애인협회달서지회 4곳에 총 800인분을 전달했다. 떡만둣국 키트는 지난 2020년 설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지원에 맞춰 처음 시도됐으며, 복지시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 키트를 제작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중소기업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도군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6억24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미도시공사 구미시승마장은 유소년승마단 학부모회에게 지난 24일 강습용 마필을 전달받고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제주마 '깨비'는 밤색의 제주마로서 체형이 장애물 훈련에 적합하고, 품성이 온순하고 활발해 승마 강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강북경찰서는 대한손해보험협회, 자율방범대(국우, 관음, 읍내)와합동으로 지난 26일 칠곡 3지구 상가 밀집 지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음주운전 근절 등이 적힌 손 피켓을 활용하여 홍보를 하면서 교통안전 수칙 전단지와 물티슈를 배부했다.
대구서부경찰서는 29일 서대구산업단지 서편도로 새방지하차도(달서구 용산동~서구 이현동) 구간도로 개통 후 증가한 교통량으로 인한 교차로 정체해소 요청 민원을 해결하고자, 서구청 및 도로교통공단과의 실무회의를 거친 후 대구경찰청과의 협의를 통해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먼저, 교차로 동측 편 짧은 좌회전 차로로 인해 직진차로 침범현상이 발생해 좌회전 차로를 기존 50m에서 160m로 확보했으며 교차로 방향별 교통량을 조사해 교통량이 적은 방향의 신호시간을 교통량이 많은 방향에 부여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동측 편 좌회전 신호시간 및 북측 직진 신호 연장을 진행했다. 대구서부경찰서장은 “이번 좌회전 차로 확보 및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새방지하차로 부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원할한 교통소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무부는 포항교도소장에 이규성(57) 前 청주여자교도소장을 임명했다. 이규성 소장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한편, 조직 내부적으로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을 배려하고 상․하간 소통과 화합을 독려하여 주변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대구시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7급 공채(36기)로 임관했으며,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대구교도소 보안과장, 수원구치소 보안과장, 청주여자교도소장 등 교정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해병대전우회 중구지회는 29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해병대전우회 중구지회에 깊은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1종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설 명절 대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은 29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소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안동시는 1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0배수인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대구강북소방서는 지난 25일 대구 군위군 의흥면 소재의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인이 주택용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거주인은 TV 시청 중 정전이 돼 집 밖에 나가보니 화목 보일러실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했고, 즉시 소화기와 물을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고 관할 소방대가 현장 도착하기 전 이미 진화가 이뤄진 상태였다. 보일러 컨트롤러의 집중 소훼 흔적으로 보아 컨트롤러 내부 단락 이상발열현상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4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주택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로 재산피해를 경감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