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10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후 오후 3시 소백산 케이블카 노선 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보고회에 참석한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5 예천활축제’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 예천활축제’는 오는 5월 2~5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전통 활쏘기 의식인 ‘대사례’를 중심으로 활쏘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람객에게 전통 활쏘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은 총 15개 팀을 모집하며, 모집 분야는 노래, 악기 연주, 댄스, 퍼포먼스이다. 공연 시간은 팀당 약 25분 이내이며,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예천군에 주소를 둔 예술인이다. 선정된 팀에는 한 팀당 30만 원의 공연 지원금이 지급된다. 공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다음달 11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모집 공고문과 신청서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ctf.kr/)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광축제팀(054-650-7379)으로 하면 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개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면 지역 13개소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충치 예방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면 지역 초등학교에 보건소 치과 전문 인력이 구강 진료 차량을 이용해 직접 방문해 영구치와 유치가 혼합되는 시기인 아동기에 필요한 구강질환의 예방적 처치와 구강 관리 교육을 제공해 평생 치아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천시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및 육아로 휴·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소상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경북경제진흥원(1800-8730)이 위탁 수행한다.
김천시 산림녹지과는 2025년 호두나무 병해충 예방을 위한 드론 방제 사업을 김천시 일대에서 확대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8ha 규모의 호두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탄저병·흰가루병 등 곰팡이성 병해 예방을 위해 친환경 약제를 드론으로 정밀 살포했다. 이번 드론 방제는 지리적표시제 제59호로 등록된 김천 호두의 품질을 높이고, 상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GPS 기반 항공 방제 기술을 통해 일정한 속도로 넓은 면적을 균일하게 처리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했다.
김천시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9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정지 환자에게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심정지가 발생한 지 3분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사용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
김천시는 3월 21일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재가암관리사업 분야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실시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분야별 우수 지자체 포상, 사례 공유를 통한 국가암관리사업의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드림스타트 신청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토요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9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토요 배움터를 통해 주말 여가 시간에 아동과 가족들에게 돌봄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 공백을 해소해 행복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양육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도울 수 있는 꽃꽂이, 댄스, 심리상담과 초등 아동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는 특기·적성, 레크레이션, 문화 체험을 운영한다. 특히 가정에서 지내는 영유아들에게는 놀이 미술, 레고 수업, 쿠킹클래스, 문화센터 체험을 제공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토요 배움터 첫 프로그램인 딸기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는 영유아 및 아동과 양육자 76명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월 넷째 주 수업인 봄나들이 딸기 따기 체험 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주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호응이 높았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행복한 토요 배움터를 통해 아동의 꿈과 끼가 쑥쑥 자라고, 드림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성취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 개령면은 지난 24일 개령면 어울렁더울렁센터에서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탁구 강습을 진행했다. 이번 강습은 개령면 어울렁더울렁센터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첫 주자로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역 내 의견을 반영해 개설됐으며, 탁구 강습과 함께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등이 마련됐다. 신순애 개령면 어울렁더울렁센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면 지역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적어 늘 아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활력 넘치는 농촌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종국 개령면장은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분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평소 복지‧문화서비스 혜택의 기회가 적은 면민분들을 위해 어울렁더울렁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테니, 주민들께서도 적극 참여해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탁구 강습 프로그램은 매주 월, 수(오후 6시 30~8시 30분)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며, 이러한 주민 수요를 반영한 동아리 육성 사업은 주민복지와 마을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조마면의 벚꽃길로 유명한 삼산리에서 지난 24일 TBC ‘싱싱고향별곡’ 프로그램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삼산리 마을 주민의 인생 역전 이야기와 시집살이 설움을 겪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님들의 이야기, 촌두부ㆍ청국장 등 다양한 요리 체험,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 모습 등을 다채롭게 카메라에 담아냈다. 촬영에 임한 어르신들은 “방송국에서 삼산리의 전경을 생생하게 담아가 전달할 기회를 얻게 되어 설렌다”며 “방송을 보고 타지에 나가 있는 자녀들이 동네 주민들과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고 말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이번에 삼산리 주민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재미나게 담아가 준 방송국에 감사하다”며, “특히 다음달 4일 조마면에서 벚꽃길 걷기 한마당 행사도 열리고, 방송 촬영을 한 삼산리에도 벚꽃이 만개할 예정이니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조마면에 많이 방문해서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벚꽃 명소 위기를 기회로 연화지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봄철 벚꽃 야경 명소로 각종 SNS를 뜨겁게 달궈 매년 20만 명이 찾는 김천시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벚꽃 개화 시기마다 무분별한 불법 노점, 지정 주차장 안내 부족, 혼잡한 인파로 인해 아름다운 벚꽃 야경 명소를 기대했던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으며 연화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구미제일MJF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2일 무을면 복지문화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식사 봉사를 했다. 김영모 회장은 "봄을 맞아 자매결연 마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정기적 행사를 만들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호원 무을면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봤다"면서 지역사회 협력을 당부했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2일 재·보궐선거에서 투표하려는 근로자가 사전투표기간(3월 28∼29일)과 선거일(4월 2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 '공직선거법' 제6조의 2에 따라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고,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보장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고용주는 선거일 전 7일(3월 26일)부터 선거일 전 3일(3월 30일)까지 근로자가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 사보,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경북도민행복대학 합동입학식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행복지원동 305호 회의실에서 ‘제1기 경북미래교육지구 추진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열고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 추진위원회는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관계자, 교육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 구축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기획과 심의 △지구별 운영위원회의 요청 사항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경주와 안동, 상주, 의성, 예천, 문경, 청송, 구미, 영주, 영양, 영덕 등 12개 지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미래교육지구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지 않은 성주, 청도, 고령 지역의 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을 협의하고, 정주학교가 운영되는 지역에서는 마을학교와 특색 프로그램을 연계해 정주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 인구 감소 시대에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북미래교육지구 추진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307 회의실에서 백일해와 수두, 인플루엔자 등 학생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교 감염병 대응 예방 관리 전문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경북권질병대응센터, 안동시 보건소, 학교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해 최근 5년간 학생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학교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교직원 감염병 교육 의무화에 따른 시행 방안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 방법 △감염병 예방 물품 선정과 예산 지원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연수 방법 △학교 내 결핵 예방과 관리 강화 △보건교사 감염병 예방관리비 지원 등이다. 또한 감염병 대응 예방관리 전문팀은 반기별 1회 운영을 정례화하고, 감염병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시 수시로 운영해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학교 내 감염병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감염병 예방·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해양경찰에서의 다양한 공직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 제도는 청년들에게 국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다. 모집인원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총 28명으로 포항해양경찰서는 행정분야 총 7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4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남부소방서는 26~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소방기술경연대회 중 구조전술(응용구조) 및 최강소방관 본 경연 참석을 앞두고 연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구조전술(응용구조) 분야는 △로프 설치 △들것 결착 및 수직 당김 시스템 설치 △들것 인양 및 장애물 통과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해야 하는 종목이다. 단체 종목인 만큼 팀원 간 호흡이 중요하다. 최강 소방관 경기는 (1단계)호스말이→(2단계)포스 빔 타격, 터널 및 장애물 통과→(3단계)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4단계)계단 오르기의 4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별 시간을 합산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모든 단계를 수행한 소방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구급분야)는 포항남부소방서를 대표해 우수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해도119안전센터 직원들로 구성해 전술훈련을 진행하며 팀워크와 개인 기량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현장 활동과 병행하며 비번 날에도 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선수들 모두 부상없이 대회를 잘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25일 글로벌 인재 양성과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히로시마현 청소년 초청 교류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사업은 양국 학생들이 직접 만나 문화와 교육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히로시마현 고교생 10명과 현청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박 6일간 경북 지역을 방문해 학교 방문과 교육시설 견학, 문화탐방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교류 일정은 25일 안동 풍산고등학교 방문으로 시작된다. 방한단은 풍산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공동 수업과 급식 체험을 진행한 후, 안동수학체험센터를 견학하며 K-EDU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하회마을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탐방하고, 저녁에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가정에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6일에는 포항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항해 시뮬레이터 등의 실습 시설을 견학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오후에는 경주로 이동해 발명체험교육관을 방문하고 경북교육청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27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28일에는 대구 일대에서 문화 체험을 진행한 후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히로시마현의 한 학생은 “평소 한국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작년 서울 여행 때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속상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느껴 보고 싶고, 지난 1년간 한국어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도 확인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류사업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히로시마현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5일 김천 호텔 로제니아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참여기업 운영 협의회’를 열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협력해 지역 내 직업계고와 우수 기업을 연계해 산업체 맞춤형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이어져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까지 3년간 사업을 운영했으며, 지난달 연장평가 결과 향후 3년간 사업운영이 연장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조용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북교육청, 경북도청, 경북도경제진흥원 관계자와 도내 8개 중견기업 인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업체 채용 연계 직무교육과정 개발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참여기업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기업별 채용추진 절차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산업체 채용 연계 직무교육 프로그램의 구성과 사전 선발 채용 절차에 대한 기업 만족도를 점검하고, 채용된 학생들의 장기 재직과 군 복무 후 복직 시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우수 기업과 협약을 통해 기업체와 학생이 Win-Win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