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포항공장(공장장 신용준)은 지난 8일 포항시청을 찾아 대한민국 학도의용군 포항지회 회원들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 이치광 동국제강 포항공장 관리이사,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학도의용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치광 동국제강 포항공장 관리이사는 “나라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애국정신으로 앞장선 학도의용군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오늘 행사가 귀감이 돼 많은 사람들이 그 정신을 기억하고, 학도의용군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면접이 13일부터 시작된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부터 닷새간 경선 전 공천신청자에 대한 마지막 평가 단계인 면접에 들어간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3일부터 820여명의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에 착수한다. 면접은 △서울·제주·광주(13일) △경기·인천·전북(14일) △경기·전남·충북·충남(15일) △세종·대전·경남·경북(16일) △강원·울산·부산·대구(17일)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이 완료되면 현역의원 컷오프(공천배제) 평가가 완료되지만 당은 대상자를 공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다만 단수추천자는 개별 지역 면접이 끝나는 다음 날 발표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저희한테 어려운 순서대로 면접을 실시한다"며 "어려운 지역은 조금 더 먼저 단수추천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곧 있을 단수추천 결과에서 주목해야 할 지역은 국민의힘의 '텃밭'인 영남권이다. 영남권은 현역 의원 외에도 대통령실 참모, 검사 출신이 몰려있어 '윤심(윤 대통령 의중) 공천' 논란이 불거질 우려가 크다. 부적격자 29명을 포함한 기준으로 공천을 공개 신청한 849명 가운데 282명이 영남에 집중돼 평균 경쟁률이 4.28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3.55대 1), 충청권(3.18대 1), 강원(2.63대 1), 제주(2대 1), 호남권(0.75대 1)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해 경쟁률이 높다. 이에 따라 영남권의 면접 일정을 16~17일로 비교적 늦게 설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영남에서 공천 탈락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발표 시기를 최대한 늦춰 무소속이나 제3지대 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편 우선추천(전략공천) 발표는 보다 늦은 시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영주 선비세상은 지난 8~18일까지 열하루 동안 한옥촌 기획전시실에서 군자의 향기를 전하는 '매화, 봄을 부르다, 탐매행'을 개최한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매화전에는 선비세상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원인 한국선비매화공원의 2천여 그루 수목 중에서 선별된 매화 분재 20여 종이 전시된다. 이른 봄에 피는 매화를 찾아보는 '탐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과 향을 피우는 매화의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새해 소망을 담은 '매화 그리기'와 자유롭게 즐기는 '매화 포토존'이 함께 운영된다. 선비세상 관계자는 "겨울이 차고 긴 영주에서 매화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렸다"며 "선비세상 한옥촌에 전시된 20여 점의 매화분재를 감상하면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취미이자 풍류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3일 오후 5시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 참석한다.
포항시 남구청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남구 관내 주요간선도로 정비를 실시하였다. 주요 구간으로는 포항IC ~ 이동사거리, 이동사거리 ~ 형산교차로, 제철고사거리 ~ 방장산터널이전, 5호광장 ~ 형산교차로, 유강IC ~ MBC삼거리 등 이용량이 많은 4개 구간(14km)이며 포트홀 보수, 낙하물 수거,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실시하여 안전위험요소 제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최근 잦은 호우로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계속 우려되는 만큼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제 살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휴 기간 중
포항시가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불편 없는 설 연휴 보내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시민들과 귀성객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며 연휴가 마무리됐다. 시는 연휴 첫날인 9일부터 12일까지 재난·재해 관리반, 경제 분야 비상상황반, 교통수송 대책반, 청소관리·환경감시반, 도로관리반 등 15개 반 356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특히 연휴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죽도시장 등 주요 관광지 및 다중
포항 원법사(대한불교 서명종)는 7일 설명절을 맞아 포항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0포(3,0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자비의 쌀 나눔 전달식’행사를 가졌다. 원법사(주지 해운스님)는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쌀을 기탁해 17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원법사 큰스님(운보스님)도 500만 원의 성금을 내어 함께 정성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쌀은 북구 관내 15개 읍면동과 포항 장애인 재활작업장 등 사회복지기관단체 2개소에 배부되었다. 원법사 주지 해운 스님은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소중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부처님의 자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의료계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학병원 내 전공의들이 12일 오후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데 이어 개인병원 중심의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5일 시·도 단위 궐기대회 등 의대증원 저지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국내 대학병원들은 전공의 파업 행동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의료 현장은 평소와 다를 바 없으나, 파업 개시 시 진료 차질 등 영향을 가져올 만큼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어린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7일 두호동에 위치한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늘푸른마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지난해 이강덕 시장이 지병 치료를 받고 있을 당시 이 시장에게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손편지를 보내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 시장은 직접 손편지로 “얼른 나아 건강한 몸으로 사무실 출근을 하게 되면 여러분을 시청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약속을 했고, 지난 8월 어린이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설 연휴 기간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약 2배 늘면서 갑진년 시작부터 ‘겨울대표 관광도시 포항’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관광지 기준 1일 평균 3만 명, 전체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전체 방문객 6만 3천 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연휴 기간 소규모 여행·모임 등 여행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겨울 바다, 미식 여행 등으로 널리 알려진 포항의 해양문화관광 매력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연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서,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방문
용흥동 문화가족협의회(회장 설인순)에서 지난 6일 용흥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천만석)를 방문하여 라면 50박스(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설인순 회장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더 많은 이웃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만석 용흥동장은 “문화가족협의회의 소중한 기부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시가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나선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추가 공모 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경북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로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특구의 규모를 광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도와 전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참여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이번 공모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포항시민과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던 송도의 옛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명사십리로 유명한 송도해수욕장은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 동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었지만 지난 2007년 폐장된 후로 쇠락해버린 아쉬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올여름 송도해수욕장이 재개장하고 내년 12월 해도, 송도와 항구동을 연결하는 동빈대교가 완공되면 송도는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 포항북)는 지난 8일 코레일 포항역(역장 김동식)을 방문해 그간 포항역 이용객과 택시기사의 의견을 정리한 ‘포항역 택시승차장 운영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포항역 택시승차장은 승객 1명씩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순차적으로 탑승하는 구조적 형태로 인해 수많은 택시가 대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 이용 시민 및 관광객의 탑승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충운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포항남·울릉)는 7·8일 이틀간 지역 재래시장을 찾아 서민들과 상인들의 설밑 경기를 살피는 한편,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남부소방서와 지역파출소, 그리고 일부 복지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등 연휴 첫날인 9일까지 ‘설밑민생투어’를 실시했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 부설 경북SW진흥본부는‘2023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의 권역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전국 5개 권역(수도권, 동북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경북SW진흥본부는 동북권(경북·강원·대구)의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매년 사업수행 우수 권역 2개소가 선정돼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동북권은 이번 우수평가를 통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권역이 됐다.
22대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표심을 노린 여야의 선심(善心) 공약(公約) 경쟁이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치닫고 있다.
칠곡군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이어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가족으로부터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포함해 올해는 청년층까지 확대되어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특화서비스(병원동행,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병욱 예비후보(포항남‧울릉)가 지난 8일 청년 정책위원회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청년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재학생 등 지역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 공유주택, 청년협동조합은 포항 남구 지역에 꼭 필요한 인프라와 조직으로, 사회 초년생인 대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꼭 이행돼야 할 사업”이라며 “대학생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구미가온라이온스와 함께 지난달 29~30일, 지난 2일 구미 지역의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재가 장애인 부부가 거주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에 구미가온라이온스 김봉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노후 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가정의 내·외부를 청소해 아늑한 보금자리로 재탄생 시켰다. 아울러 구미가온라이온스에서는 주거환경 공사비 2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이불,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해 재가 장애인 부부 가정에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