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과 경주한국어교육센터에서 ‘2025 경북-전남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올해는 APEC을 기념해 경주에서 열렸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각각 황룡원과 경주한국어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경북과 전남 지역의 초․중․고 이주배경학생 총 32명(경북 15명, 전남 17명)이 참가해 한국어와 각자의 부모 나라 언어로 자신의 꿈과 진로, 가족, 한국 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달 31일, 부모역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피 맘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발달 단계와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부모교육과 함께, 가사 및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도 초등학생 35명은 지난 1일 제25회 의병의 날을 맞아 독도에서 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 독도 플래시몹 공연을 펼쳤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대학 특별프로그램 전담교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학과(계열)별로 운영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운영을 전담할 교수진을 임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 학과장 및 계열장, 전담교수,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이병욱 본부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의성군은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자 2025년 질병정보 모니터망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달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질병정보 모니터망은 지역 내 감염병 발생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투표용지가 외부로 반출되거나 한 사람이 두 차례 투표하는 등 전국에서 부실 관리 사례가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는 곧장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관리·감독 강화를 약속했지만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일부 시민들과 정치권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중앙선관위와 경찰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정오쯤 서울 서대문구 구 신촌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수령한 유권자 30~40명이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의성군은 지난달 30일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산불발생지역 주민 재해·재난 대응 및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2025년 의성군 지역회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불재난 이후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재난·농촌재생 전문가를 비롯해 의성군과 경북도 관계자 민간단체 등 재난 대응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성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생활안전 복구 △농축산 지원 △문화유산 복원 등 실질적 피해 회복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도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1442가구에 총 31억원의 생활안전지원금을 신속 지급하고, 241동의 임시주택을 설치해 지난달 말 모든 이재민이 입주를 마쳤다. 농기계 3209대에 대한 81억원 상당의 지원도 진행 중이며, 축산분야 역시 가축 입식비와 시설 복구비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산불로 소실된 산림 2만7961ha 에 대해서도 의성군은 중장기 복구계획을 수립해 △343ha 벌채(164억원) △산사태 예방 사방댐 설치(54억원) △도로변 재해우려목 제거 및 방재시설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로수 복구, 사면 안정화, 긴급 사방사업 등도 병행해 여름철 2차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고운사 등 전통사
제25회 석포면민건강걷기대회가 지난달 30일 석송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창욱 경북도의원,김기호 (주)영풍석포제련소장 박서영 춘양농협석포지점장, 장행덕 바르게살기위원장 등 각계 기관단체와 주민을 포함하여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봉화군은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소천면보건지소 내 치과진료실을 새롭게 신설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소천면 등 인근지역 보건지소에는 내과 및 한의과 진료만 가능해 치과진료를 위해 특히 교통약자, 고령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이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사실상 치과 진료를 포기해야 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따라 봉화군보건소는 보건지소 내 공간을 확보해 리모델링과 최신 치과 장비를 갖춘 진료공간을 마련했다.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배치해 지난달 13일부터 기본적인 구강 진료부터(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 예방관리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편의를 위해 전화예약(054-679-5573)도 병행할 계획이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부터 한복 대여 프로그램 ‘누정愛한복’을 무료로 운영한다. 정자문화생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전시관 1층에 비치돼 있는 한복을 빌려 입고, 정자문화생활관 곳곳을 돌며 전통 누정의 아름다운 배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한복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사이즈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어울리는 장신구까지 대여할 수 있어 보다 의미있게 전통누정 고유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황교안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대선후보에서 사퇴했다. 황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후보는 부정선거를 막아야 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2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황 후보는 "지난 대선 직전 '부정선거 부패방지대(부방대)라는 단체를 만들었다"며 부방대 회원들은 사전투표자 수가 부풀려진 사실을 발견했을 뿐 아니라 중복 투표를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사전투표 부실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상주남부초등학교 물오름, 꽃피움, 씨영금 학생 20여 명은 지난달 30일 학교 인근에 있는 200평 규모의 논에서 전통 방식으로 손 모심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우리 농경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먼저 못자리에서 기른 모를 본논에 옮겨 심는 모내기 과정을 배우고, 못줄을 띄우고 넘기면서 손수 줄지어 모를 심는 전통 방식을 체험했다.
상주시는 지난달 30일 상주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각 장애인단체장, 출전선수단,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선수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지난해 2개에서 올해는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수들의 빛나는 성과를 축하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상주시는 지난달 30일 낙동면에서 경북도상주감연구소 임양숙 소장, 감수출농업기술지원단 김종국 교수, 조두현 박사를 비롯한 낙동농협 조합장, (사)한국떫은감 생산자협회장, 감생산 농가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나무 수고낮추기 사업’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해 1~3월까지 낙
상주시는 지난달 30일 각종 재난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 내 전세버스 운송업체 4개사(㈜라온고속관광, ㈜문화관광, ㈜수정관광여행사, ㈜수정관광화물)와 주민대피 긴급 이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측하기 힘든 기상상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산사태, 풍수해, 지진 등으로 대규모 재난으로 인해 주민대피 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코자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운송장비, 인력 등 주민대피 지원 정보 공동 활용 △운송장비 지원요청과 활동 지원에 관한 상호 이행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야구 대표팀 ‘위너스팀’이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과천 지역 건물 인수를 두고 허위사실을 퍼뜨린 지역 목회자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해당 목회자는 시민 불안을 부추기는 유인물을 배포하고 학부모 단체들과 비방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지킴시민연대’ 대표자로 활동하는 장 모 목사는 최근 신천지예수교회가 과천시내 건물을 인수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이 적시된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비방에 나서고 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7일 장 목사가 배포한 내용이 명백한 허위이며 해당 행위가 ▲형법 제309조(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제311조(모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정보통신망을 통한 명예훼손) 등을 위반함을 내용증명을 통해 고지했다. 이를 통해 1주일 내 사과 및 재발방지 조치를 촉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해마다 5월이면, 죽장을 오가는 산길 어귀에 오동나무가 연보랏빛 꽃을 피운다.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그 나무는 언제나 그 자리에 조용히 서 있다가, 어느 날 불쑥 꽃을 터뜨린다. 굵고 우람한 줄기에서 솟아오르듯 피어나는 부드러운 꽃송이들. 어색한 듯 조화를 이루는 그 모습은 묘하게 신비롭다. 하얀 꽃들이 많은 초여름 산속에서, 그 연한 보랏빛은 더욱 단정하고 깊게 다가온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일 대덕문화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1회 춘계 고미술 전시회 오프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