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지역 내 투표소 164개소를 설치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선거일 당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정으로 배송된 안내문에 고지된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지정 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혹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시 투표소는 남구 81개소, 북구 83개소 등 총 164개가 운영된다.
22대 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민주당 국회의원 1명이 경북을 살릴 수 있다"며 "경북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1명만이라도 만들어 달라"고 읍소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호소문을 내고 "인구 500만명을 자랑하던 전국 제1도 웅도 경북은 매년 8000여명의 젊은이들이 빠져나가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개인소득, 가구소득, 청년실업률, 재정자립도 등 대부분 경제사회지표에서 전국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구 10만명당 치료 가능 사망률은 서울이 29.6명이지만 영양군은 107.8명에 이르고, 인구 152만명인 강원도에 2개나 있는 상급종합병원이 경북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나도 없다"며 "이것이 지난 반세기 동안 선거 때만 되면 특정 정당에 표를 몰아준 대가"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하루 전날인 9일 "참 바보처럼 살았다는 생각도 든다"며 괜히 정치판에 들어온 것 아닌가 후회가 든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권력에 굴하지 않고 돈에 매수되지 않는 정의의 사도 검사 자존심을 지킨 마지막 대한민국 검사는 함승희와 저 홍준표라고 늘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검사로 인생을 끝냈어야 하는데 미운털이 박혀 검찰에서 배제된 후 조폭들의 협박을 피하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들었다"고 정치판 입문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편싸움 판인 정치판은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30여 년이 훌쩍 흘렀다"고 했다. 홍 시장은 "나는 요즘 검사들을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정의의 사도인) 대단한 자리를 값싸게 만들어 버리고 수사지휘 받는 경찰에게도 경멸당하는 신세가 된 것을 검사들만 모르고 있다"고 개탄했다.
포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부대인 '캠프 무적'에서 기름이 유출돼 하천에 유입되는 사고와 관련, 포항환경운동연합이 피해 규모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캠프 무적 미군 부대장은 지난 2일 발생한 이번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공식 사과해야한다. 수십 년 동안 주둔해 온 포항 미군 부대에서 발생한 첫 기름 유출 사고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크고 작은 오염 사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냄새가 나지 않거나 하천에 흘러내리지 않은 사고라면 알려지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캠프무적은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한국 정부와 정밀한 공동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본 투표에서도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70%를 넘어설 것이라고 목표치를 제시하면서, 이 같은 예측이 적중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1384만 9043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31.28%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중 최고치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보다 4.59%포인트(p) 높다. 총투표율도 꾸준히 높아졌다. 지난 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46.1%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를 찍은 투표율은 지난 19대 54.2%, 20대 58.0%로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66.2%까지 오르며 역대급 투표율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지만 70%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김병도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민주당은 사전투표
울진중학교는 4월 9일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꿈 찾기 어울림 진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진로 캠프는 각반마다 직업군을 달리해 웹툰 작가, K-pop 보컬, 안무가(댄스), 로봇공학자, 과학창의력 클래스, 메타버스 전문가, 가상현실 개발자 등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했다. 울진중 1학년 전 모 학생은 “메타버스 전문가 체험에서 제페토 프로그램을 이용해 메타버스를 현실로 만드는 작업과 메타버스 운영 방법은 신기하고 풍부한 경험이었다”고 했고, 남 모 학생은 “가상현실 개발자 체험을 통해 가상현실의 미래와 360도 카메라로 특수영상 제작 실습 및 VR 체험을 하면서 나의 미래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창국 교장은 “진로 체험 활동에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전문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10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대구의 여야 정치권이 총선 전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히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3당이 선거연합을 이룬 민주진보연합은 이날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를 다시 위대하게 해 달라"고 큰절을 하며 읍소했다. 이들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40년 가까운 대구의 정치 독점을 이제는 깨 달라"며 "대구에도 정치 경쟁체제를 위해 투표로써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성장 엔진을 돌리려면 민주진보연합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내일 꼭 선거 혁명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일각에서 사전투표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선거 불신을 조장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모두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선관위는 사전투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24시간 공개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지난 3월 말 사전투표소 예정 장소에서 불법 카메라를 설치하는 사건이 발생해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도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선거일에도 지속적으로 투표소를 점검해 국민 여러분이 평온한 분위기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시는 9일 지역 5개 종합병원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정대일 성모병원 행정처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신종균 좋은선린병원 행정원장 및 일상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4개소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진군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내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특강을 진행한다. 강사는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의 닥터베르 작가(본명 이대양)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일제히 자세를 낮추면서 각각 '거야 견제'와 '정권 심판'을 위한 한 표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면서 국정 안정과 야당 견제를 위한 투표를 촉구했다. '개헌저지선(100석) 위기론'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는 한편 부동층 표심을 겨냥한 읍소 전략까지 병행하는 모습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줄곧 접전지로 분류돼 온 서울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인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지역을 돌았다. 한 위원장은 오전 언론에 배포한 대국민 메시지에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딱 한 표가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야당이) 200석을 얻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 그런데도 저희의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막기 벅차다"며 거야(巨野) 경계 심리를 자극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아울러 주요 격전지에서 표심이 막판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을 연일 부각하고 있다. 홍석준 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BBS 라디오에서 '골
울진군은 오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올해 3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850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울진군은 전국 최초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오는 5월 말까지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강화를 위해 하천 및 세천을 횡단하는 세월교에 대한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은 2024년 4월 4일(목) 춘양초, 법전중앙초, 서벽초, 소천초 4개 학교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제1회 찾아가는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하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9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한 의료 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등 투입된 비용이 5천억원을 넘었다"며 "국민이 의사의 봉인가"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진료 현장의 혼란은 환자를 떠난 전공의의 불법행동으로 초래된 만큼 정부는 병원과 의료계에 전공의 복귀 등 사태 수습을 위한 노력을 요구하고, 자구 노력이 없는 병원에는 건보 재정 지원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비상진료체계를 위해 정부는 지난달 1천285억원 예비비 편성에 이어 건보 재정 1천882억원을 두 달째 투입했다. 총 5천49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오는 15~30일까지‘2024 한울본부 병뚜껑 업사이클링 장난감 기부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여 희망자는 한울에너지팜 내 친환경 소재로 조성된 이벤트 존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활용한 전시를 관람하고 병뚜껑을 제출할 수 있다. 목표치 4천개가 달성되면 이벤트는 종료되고, 병뚜껑을 활용하는 장난감 키트를 울진군 관내 아동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시 병뚜껑 40개당 기념품 1개를 제공하며 인당 1회 선착순으로 수령 가능하며, 상품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키링과 실리콘 지퍼백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울본부 인스
대구 달서소방서는 9일 본서 회의실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의용소방대원 및 자녀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8~9일 이틀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규제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 및 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건식저장사업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9일 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됨에 따라 농협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된 비상식량세트 400개(약 1280만원 상당)를 비축하고 면밀한 재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적십자사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행정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긴급구호세트 1088개, 비상식량세트 450개, 이재민 쉘터 207동 등 구호물자를 점검하는 등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재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구호활동 뿐만 아니라 평시 구호물자 비축과 혹서기·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훈련, 재난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재난안전통합교육, 심리사회적지지교육, 심폐소생술교육 등 포괄적인 재난대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경북적십자사는 도내 재난 발생 시 이재민 고통 경감과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한 재난 대응 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재난 발생 시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경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긴밀하게 협력해 도내 600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 재난 현장 필요 물자 및 장비, 인력 지원 등의 재난구호 활동을 전개한다. 세부적인 구호 활동으로 임시대피소 운영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