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 형상관리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올 상반기 내 건설 원전 형상관리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위한 본 사업을 착수하고, 연내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형상관리는 발전소의 구조물, 계통 및 기기들의 특성을 식별해 이를 문서화하고 변경이력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과정이다. 한수원은 감사실과 건설기술처, 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형상관리 분야 AI기술 적용을 위해 맞춤형 언어모델(sLLM)을 구축하고, 주요 설계 관련 문서를 학습해 AI가 문서 내 주요항목에 대한 분석·비교·검토 등을 수행하고 답변할 수 있는 시험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발판으로 향후 건설 원전에 AI를 적용해 원전의 품질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수원 최일경 건설사업본부장은 “향후 신한울 3,4호기 건설 시 AI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원전 수출 시에도 경쟁력 있는 핵심요소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년간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이끌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김성조 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경주시의 79번째 명예시민이 됐다.
국가무형유산 93호 전통장 기능보유자인 금학(琴鶴) 김동학 장인이 22~24일 사흘간 경주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작품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전통(箭筒)은 전쟁이나 사냥 때 화살을 담아 몸에 지니고 다니는 통을 말한다. 현재 내려오는 전통은 전시용이 아니고 대부분 연습용 전통으로 주로 대나무로 제작되며 종이, 나무, 상어 가죽 등으로도 제작한다. 김동학 장인은 4대째 대를 이어 70년 넘게 전통을 제작했으며, 제작방식과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해 지난 1989년에 국가무형유산 제93호 전통장 보유자로 지정됐다. 이번 공개행사는 김동학 장인이 현재 입주해 있는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내에서 그동안 제작해온 전통을 전시한다. 이번 공개행사에는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경주시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제36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도농협은 지난 21일 청도농협 대회의실에서 여성대학 총동창회 주관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고령군은 지난 22일 지역 현안해결 및 2025년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남철 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20여 명이 국회를 방문,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정희용 국회의원과가진 2024년 고령군 정책간담회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강구 했다, 특히, 지난해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올해 초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통과’로 인하여 지역의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 시점에서 고령이 중점 추진해야 할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고령군은 군정 주요 건의사업으로 달빛철도 ‘고령역’ 지정, 대가야 고도(故都)지정, 낙동강 생태관광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한 친수거점지구 확장, 후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 등 총 19개 사업, 1562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간담회에 이어 윤재옥 국회 운영위원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해 지역 현안사안에 대해 건의하고, 고령군 당면 과제의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지난 22일 평생학습관에서 ‘웰다잉지도상담사 자격과정’ 수강생 50명과 함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의성군보건소가 올해 1월부터 신종감염병 대비 군 위기대응 매뉴얼 수립에 따라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기존 30개소에서 74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달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영천 우로지생태공원 음악분수대 광장에서 ‘별빛촌 목요장터(이하 목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첫 개장해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목요장터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믿고 살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충성고객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연 매출액 1억 원을 달성하는 등 영천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관내 농가(업체) 41호가 입점해 있으며, 영천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채소, 버섯, 쌀 등 신선 농산물과 와인, 참기름, 꿀, 전통 장 등 농식품 가공제품을 유통단계를 축소해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성주군은 22일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24 성주참외 & 생명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축제장과 그 주변지역의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3.0사업단, 단장 이성환)은 지난 05월 22일 경상북도 아동, 장애인, 노인기관 및 관련 센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글로벌 휴먼케어 역량 개발'을 위해 대만의 푸잉 과학기술대학교와 글로벌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글로벌 재직자교육을 시행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글로벌 연계 캡스톤디자인 운영,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휴먼케어 환경 구축 등을 함께 하기로 논의하였으며, 글로벌 재직자교육은 대만의 푸잉 과학기술대학교 장의웅 교수가‘AI 기반 스마트 휴먼케어 환경 구축’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위덕대학교 LINC3.0사업단 이성환 단장은 “휴먼케어서비스 융합전공(ULB) ICC가 미래에 필요한 휴먼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휴먼케어서비스 발전의 선두주자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대만의 푸잉 과학기술대학교 장의웅 교수는 "대만의 AI 기반 휴먼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위덕대학교 LINC3.0사업단 ULB ICC와 협력을 통해 휴먼케어 시스템 발전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하였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100일 현장동행’을 통해 그룹 핵심 성장동력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회사 현장 점검과 함께 임직원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장인화 회장은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및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 현황과 생산/판매 등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장 회장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침체(캐즘)로 인한 경기 하락과 이에 따른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소재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시장 성장완화에 따른 관련 사업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물음에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이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이며,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품질 경쟁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관건으로 원료부터 소재까지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 구축의 완성이 글로벌 시장의 경쟁에서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제방도로 통행이 칠성천 재해복구사업 중 남성교 접속도로(좌안) 옹벽 설치 및 성토, 포장공사에 따라 시민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 일시 제한된다.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5일간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개최된 제2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주제일고등학교는 1LAP 부문 2위(김현우), 1km 독주 부문 1위(박준선), 단체스프린터 부문 1위(김현우, 박준선, 윤석현), 개인 스프린터 부문 1위(박준선), 옴니언 포인트 경기 부문 2위(서지훈)에 입상하며 단체종합 2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특히 1km 독주 및 개인 스프린터 부문에서 1위에 입상한 박준선 학생은 두 종목 모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박준선, 최우수 지도자상은 영주제일고 이성호 코치에게 돌아갔다.
영주시 평은면 지곡교회는 23일 지곡1리 지곡교회에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주지역자활센터와 영주적십자병원은 최근 영주적십자병원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는 남산선비마을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대상 선정에는 사회적 가치 뿐만 아니라 사업아이템의 경쟁력 및 기업성이 중요하게 평가됐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영주의 로컬자원을 살린 사업 아이템을 통해 950여 팀중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5천만원으로 영주사과와 영주한우를 활용한 유기농 우리밀 영주비빔만두, 요가, 명상, 다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숙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산선비마을기업 이예인 대표는 "성공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조건은 다양한 공모사업 및 부처연계사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방향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입증하여 내년에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형성된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로 남선식당, 카페남선,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2024년 특별기획전 '화양연화_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람이 태어나 자라서 마침내 어른이 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되는 과정은 인생의 여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일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이런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의 이야기를 전통 복식과 용품, 관련 서적과 문서 등 유물로 풀어나간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모두 2부로 구성됐다. 1부 '혼인, 새로운 인연을 맺다'에서는 활옷, 원삼, 단령 등 전통 혼례복과 전안상, 혼례함 등으로 혼례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2부 '성장, 어른이 되다'에서는 새 생
영주시가 인성교육도시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15년 인성교육법이 진행된 후부터 지금까지 지역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데 이어, 학교는 물론 가정과 사회까지 교육을 확대해 인성 중심도시, 인성회복도시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을 대상으로 '영주 인성아카데미'를 운영해 지금까지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인성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해 왔다. 지난 3월 한문철 변호사 초청 강의를 시작으로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를 초청한 2강에 이르기까지, 인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주제를 다양화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율을 보이면서 올해에만 800여 명이 아카데미에 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이어 지난 3월부터는 인성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관 이용자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성품을 기를 수 있도록 기관방문형 인성교육인 '찾아가는 행복선비 인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남산선비마을돌봄터에 주 1회 인성지도사를 파견하여 다도, 캘라그라피 등 특별활동과 접목한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찾아가는 행복선비 인성교실은 전문인력으로 양성한 인성지도사들을 다시 지역에 적극 투입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은 물론 선비인성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가 시민과 기관단체 등 지역 사회 연계한 실천‧체험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학생들을 위한 인성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학생들의 올바른 성품과 인성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정·학교.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실천주간'을 마련하고, 사전 모집을 통해 영일초등학교, 남부초등학교, 동부초등학교, 이산초등학교 학생 32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시는 학교에서의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의 주체인 가정에서 먼저 올바른 인격의 틀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부모 인성교육을 함께 실시해 인성교육의 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교육 주체로서의 학부모 인성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정립하고자 오는 6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148아트스퀘어에서 학부모 아카데미 '밥상머리 교육'을 운영한다. 1강 육아교육(이민주, 엄마가 화내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똑똑한 훈육법), 2강 심리교육(김태경, 내 자녀의 마음, 어떻게 하면 제대로 공감할 수 있을까), 3강 독서교육(최승필, 문해력을 높이는 독서가 진짜 공부다), 4강 경제교육(김유라, 아들 셋 엄마의 우리 아이 부자 되는 경제 조기 교육)으로 자녀 양육 및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성 교육은 우리 사회가 올바른 곳으로 나아가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영주시는 선비정신의 중심도시로써, 선비가 그러했듯이 인성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회’는 최근 ‘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3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는 손성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참여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및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연구계획 및 추진전략 등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 및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농산물 유통 환경 및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영주시 농산물 유통 구조를 파악하여 영주시 실정에 맞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