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터 스트릿 페스타’가 오는 13~14일까지 대구 동구 동부로30길 동터 거리(구 동대구역터미널먹거리촌)에서 개최된다. 동터 거리 조성 후 열리는 첫 상권 축제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동터 상인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 동구청이 후원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힙합그룹 ‘호미들’의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청춘 K-POP 댄스 등이 열린다. 14일 둘째날에는 청춘 스쿨오브 락 등이 준비됐다.
경주시가 오는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율주행 기반 확대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문관광단지와 주요 교차로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체계적인 교통 관리와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APEC 정상회의 기간 원활한 교통 대응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총 사업비는 50억원이 투입되며, 경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모곡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신라 제31대 신문왕이 선왕인 문무왕의 운구 행렬에 몸소 참여해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앞바다에 수장키 위해 직접 행차한 길로 널리 알려진 ‘왕의길(추령재~기림사)’이 트레킹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 보문동 남촌마을 주민들이 궁궐인 월성에서 멀지않은 보문마을길(도로명주소) 변에 위치한 설총묘에서 명활산과 추령재로 이어진 오래된 길이 왕의길 입구라고 주장해 고고학 등 관련학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의 향토사학자와 고고학 관계자들은 7일 보문마을길이 왕의길 입구라고 주장하는 남촌마을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설총묘와 서당못을 지나 청고개, 흰등산, 명활산, 추령재 등 약 5㎞ 구간을 답사한 결과 용기류와 마구류 등 유물을 다수 수습했고, 오래된 성황당 돌무더기를 확인했고, 1400~1500년 전에 조성됐으리라 추정되는 도로 유구도 다수 발견했다.
21대 대선 참패 후 국민의힘 경북지역 의원들의 페이스북에 대선 패배의 '반성'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구자근 의원 (구미갑)은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국민의 심정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고,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던 것 같다" 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저희 국민의힘부터 통렬한 반성과 뼈를 깎는 쇄신으로 다시 태어나 국민께 드린 실망과 염려의 목소리를 모두 가슴속에 새기고, 혁신하여 새롭게 시작하겠다" 며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정치가 실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용 의원(칠곡·성주·고령)은 "당의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는 기회를 찾고,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보수정당의 일원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질책과 비판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더 국민곁으로 다가가겠다"고 글을 올렸다. 강명구 의원(구미을) 은 "쓰디쓴 패배이고 뼈아픈 결과로 민심은 참으로 매서웠다" 며 "저부터 반성하고 처절히 각성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 정치와 옳은 길을 향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정진하겠다" 며 "국민의 바람대로 국론을 통합하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정치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지연 의원(경산시)은 "계엄과 탄핵으로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 며 "당에 대한 큰 실망 속에서도 시민들께서 국민의힘에 투표해 주신 것은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아니라 '제발 좀 잘하라'는 절박함으로 안다. 그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깊이 새기겠다" 며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죄인이라는 심정으로 처절하게 반성하고 쇄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은 "부족함을 성찰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며 더욱 정진해 소통과 변화로 폭넓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이상휘 의원(포항남구·울릉)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거스를 수도, 저항할 수도 없는 국민의 뜻 앞에 겸허히 고개를 숙인다" 며 "더 낮은 자세로,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 앞에 섰지만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며 "입법, 사법, 행정 권력이 정부 여당에 집중된 상황 속에 야당이 제대로 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흔들릴 수 있다.
경북는 6~7월까지 8회에 걸쳐 '경북 2.0 대전환'을 위해 온라인 '경북 세미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정책과 연계한 '경북 2.0 대전환'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첨단산업(에너지, 2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철강)과 △POST–APEC(새마을 ODA, 문화관광) △사회연대경제(소셜벤처) 등 3대 분야 8개 주제로 돼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9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안동시 (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안동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4일 산불로 피해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안동시에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5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올해 선발된 장학생 89명과 우수교사 4명, 학부모, 장학회 임원들을 비롯한 100여 명이 한데 모여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선진이동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변화된 생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밀착형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보건공무원 21개 팀 42명이 선진이동주택(937가구), 모듈러주택(18가구), 공공임대주택(74가구) 입주자를 대상으로 △1:1 마음건강상태 확인(516건)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14건) △건강상담 및 응급의약품․방역 물품키트 제공(414건) △식중독․감염병 예방(개인위생, 손씻기 등) 교육 △선진이동주택 주변 방역 소독 안내 △복지․건축 등 타부서 연계(20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진이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심리적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마음 심리 기초 상담을 실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는 전문기관과 연계하고, 아울러 만성질환자와 밀착관계를 유지해 지속적인 건강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주민 불편사항을 담당부서와 연계해 해결하며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난 대형 산불로 약 3197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시가 산불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4일 대구 달서경찰서, 달성군청, 달성군의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재난은 나누고, 회복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이 홍보에 나선 가운데, 이번 활동에는 30여 명의 직원이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에 한해 3개월간 적용되는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소개했다. 시는 지난 3월 산불 직후 긴급 지정기부금 형태로 10억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피해 규모에 비해 복구 예산은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전 직원이 타 지역 관공서와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이어가며 산불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홍보 현장에서는 안동한우, 간고등어, 안동찜닭, 참마 가공식품, 전통주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러한 답례품은 지역 특색과 전통을 담아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모금된 기부금이 산불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 등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적절한 사업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이날 대구 관공서 관계자들은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소식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안동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아픔에 공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구 지역 공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며, 복구와 재건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안동시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된 피해정보와 주생계수단 기준에 따라 총 1309억원 규모의 생활안정지원금 및 특별지원금을 6월 중순까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시비 330억원을 긴급 편성, 지난달 2일 인명 및 주택, 소상공인 피해자에게 선지급 방식으로 32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산불로 인해 주 생계수단을 상실하거나 생활 기반이 무너진 시민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농가 특별지원금, 주택․소상공인 피해 추가 지원금, 농기계 추가항목 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확대된 지원금 기준은 △주거비 전파 6천만원, 반파 3천만원, 세입자 500만원 기존 대비 추가 △소상공인 500만원 증액 △농․임산물 대파비 지원율 50⟶100% 상향 △농․어․임․축산시설 지원율 35⟶45% 상향 △농기계 지원율 35⟶50% 상향 및 기종 확대 11⟶38종 △농가 특별위로금(생계비) 120만원 기준 2~12개월분 차등 추가 지급 △송이임가 특별위로금(생계비) 120만원 2개월분 등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4월 15일까지 피해 신고 후 조사를 마치고, NDMS를 통해 피해 사실이 확정된 세대 및 농가 등이며, 지급 규모는 △주거비 808억원 △구호비 12억원 △생계비 6억원 △농․어․임․축산업 지원금 392억원 △소상공인 지원금 10억원 △농가 특별지원금 78억원 등 총 1309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단순한 재난 복구를 넘어, 시민이 다시 삶의 터전을 꾸리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며 “추가․누락된 신고 건에 대해서도 피해조사 및 예산편성을 신속히 진행해, 소외되는 피해자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정책을 제안하고 저출생과 전쟁 150대 실행 과제를 평가할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 도민 모니터링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 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달 모집을 완료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저출생 극복 모니터링단은 도내 16개 시군에서 미혼 남녀부터 예비부부, 다자녀가구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으로 구성됐으며, 구성원 57명 중 저출생 정책 주 대상 연령대인 90년대생이 총 32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구미시는 5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윤상훈 (주)화인디앤씨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경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구미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김은주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메타버스상생협력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운영기관으로 메타버스·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 기반 조성과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법률 및 경영 자문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 메타버스상생협력지원센터
김천시는 지난 6일 오전 9시 50분, 김천시 성내동 소재 충혼탑에서‘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그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김천시는 지난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 개막식’에서 2025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해 농식품 수출정책 추진 성과와 실적을 기준으로 정량(60점), 정성(40점) 지표를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경북도는 9일 2025년도 경북형 초청 장학제도(K-GKS)를 통해 지난해 선발한 33명에 비해 12명이 증가한 45명의 외국인 장학생을 선발한다. K-GKS(K-Global Korea Scholarship)는 지난해 처음 시행했으며, 석사 2년, 박사 3년의 학위 과정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1년간의 한국어 연수 과정도 지원해 우수 이공계열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공계열 인재를 유치한다는 점에서, 졸업 후 신소재, 바이오 등 지역 산업 인력으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하는 데 의미가 있다. 2024년에는 금오공대, 안동대, 대구대, 포항공대 4개 대학에서 3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1월 공모를 통해 경북대 상주캠퍼스와 영남대를 추가 선정해 총 6개 대학에서 45명을 선발했다.
김천시 아포읍은 지난 4일 아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낙호 김천시장과 주민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포읍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의견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배낙호 김천시장의 첫 번째 소통의 자리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조용진 도의원, 윤영수 시의원, 성기호 아포농협 조합장, 이상보 아포파출소장, 박용국 단체장협의회장 외 21명의 단체장, 박희병 이장협의회장 외 33명의 이장이 참석했으며, 시장이 직접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후 지역 현안과 김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천시 구성면은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새마을협의회가 공원과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업에 앞서 구성면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