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빛깔이 우수한 고품질의 고색도 고추 품종 ‘루비홍’을 개발했다. ‘루비홍’은 지난 2017년부터 대과형 계통과 고색도 수비초의 특성을 보유한 계통을 인공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 일반 말린 고추의 붉은색 정도(ASTA Color)는 평균 100 정도지만 이번에 개발된 ‘루비홍’은 146 정도로 약 1.4배 정도 높아 건조 시 진한 붉은색을 띤다. 또한 과장 16.0cm, 과경 19.0mm, 생과중 20.4g으로 대과형 특성이 있으며, 매운맛(Capsaicinoids) 함량은 13.5mg%로 순한 맛을 가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고춧가루 구매 시 선명한 붉은색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신품종 고추 ‘루비홍’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의회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993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군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353만원을 비롯해, 전·현직 군의원들로 구성된 의정협의회에서 100만 원, 그리고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달한 54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전달됐다. 김영범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군의회도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영양군의회는 향후 행정적 지원과 함께 실질적인 복구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는 한편,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양군은 10일 영양군청에서 전북 김제시로부터 따뜻한 마음들을 전달받았다. 김제시는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 받은 영양군의 아픔을 함께 통감하며, 이웃 지역의 힘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산불피해에 대한 성금 7680만원을 전달했다. 김제시는 이번 기탁을 통해 영양군의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협력을 위해 정성을 모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의 거리와는 관계없이 우리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영양군은 기부금을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발 빠른 일상생활의 복귀를 일구어내고 있으며, 지역 경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지역 산불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산불 현장에서 소방관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지원을 받으며, 고된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이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소방관들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고 힘을 주는 큰 위로가 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대항면위원회는 지난 9일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원 30여 명과 김천시지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4월 회의를 개최하고, 뒤이어 백운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직원 소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협조 사항 안내, 면 행정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운수1리 초입부터 백운천 일대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항면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대항면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다.
김천시 자산동은 지난 9일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내 소재 업소를 대상으로‘착한가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주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선진시민의식운동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캠페인 참여자들은 자산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업소를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정직한 가격·청결한 위생 환경’ 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봉길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정직한 가격을 제공해 자산동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신음근린공원 내 크리넥스숲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및 나무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크리넥스숲은 유한킴벌리에서 지난해 팥배나무 142주를 기부해 신음근린공원 내에 조성한 것으로, 캠페인 참여자들은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비료 주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산불 예방 캠페인은 최근 작은 불씨가 초대형 산불로 번져 힘들게 가꾸어 온 숲이 잿더미로 변하고, 수많은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은 상황에, 작은 부주의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
김천시는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와 협업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 강연’ 2회차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뉴럴 링크'의 저자 한양대학교 임창환 교수를 초청해 인간의 뇌와 기계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우리의 삶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궁금증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Q&A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도서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은 APCTP가 선정한 대한민국 과학계의 대표 저서를 저자와 함께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과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과학 대중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는 지난 3월 김현철 교수의 ‘세 개의 쿼크’ 강연에 이어, 오는 6월 저자 강연까지 총 3회가 개최된다.
김정기 대구 행정부시장은 1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개최되는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한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하천 수질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도내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의 7개 하천을 대상으로 수질 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수질 점검은 산불 피해 지역의 현장 수질 측정을 통해 산불 재와 각종 부유물질 유입에 따른 수질 오염물질 분포와 수질 변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한다. 기존 국가측정망으로 월 1회 분석 중인 의성 쌍계천의 검사 주기를 단축해 6개월간 주 1회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측정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부유물질량(SS) △용존산소(DO) △총유기탄소(TOC) △총질소(T-N) △총인(T-P) 등 수질기준의 주요 지표 항목들이다. 특히 강우로 인한 산불 재 유입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주 2회 이상 점검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독려를 위해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대상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부스를 설치해 전시·홍보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제품, 용역(서비스)에 대한 우선구매를 지원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창출을 돕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의 1.1% 이상 의무 구매해야 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 제고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한편 대구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36개소가 지정돼 사무용품, 생활용품, 가구, LED조명, 블라인드, 마스크, 커피 및 제과제빵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수막, 판촉물인쇄, 생활가전세척서비스, 소독방역, 청소 등도 시행하고 있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앰버서더는 지역의 대학생이 직접 경북자치경찰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도민들에게 자치경찰제를 알리고, 지역의 안전과 치안 수요를 조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의 홍보대사다. 이번 4기 앰버서더는 대구·경북권 6개 대학교 20팀 61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찰행정·법학·심리학·경영학·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간호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참여한다.
포항시 해도동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강동성)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위원회에서 200만 원, 강동성 위원장이 개인적으로 100만 원을 기탁하며 성금 모금에 앞장섰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강동성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직장 내 조직문화를 개선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9~10일 양일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다 많은 직원들에게 고충상담창구 등을 알리고자 지난 9일에는 동인청사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10일에는 산격청사 구내식당 이용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물품과 함께 성희롱 관련 QR설문 안내지를 배부하며 직원들의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임플란트 제조 전문기업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와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사업(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본격 착수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공동기획하며 협력했다. 지난달 26일(수)에는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과 ㈜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가 직접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기반을 다져왔다. 4월부터 양 기관은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본격적으로 협력을 개시한다. 구체적으로는, 케이메디허브는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동종치아(타가치아)를 안전하게 리사이클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종치아 골이식재 원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한다. ㈜덴티스는 해당 원료를 활용해 골이식재 의료기기의 제품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대학생 앰버서더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 선발된 대학생 앰버서더 52명(내국인 43, 외국인 9)은 연말까지 9개월 동안 MZ세대의 감각을 반영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누리소통망 서비스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APEC 정상회의를 홍보할 예정이다. 앰버서더들은 매달 경주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브이로그, APEC 참가회원과 한국의 경제 협력을 다룬 카드뉴스, 국제 시각에서 바라본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 등 홍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청도중앙초등학교는 지난 9일 개최된 '2025 경북도 소년체육대회' 남자 초등부 800m 경기에서 6학년 박시준 학생이 월등한 1위를 차지하며 전국대회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청도중앙초등학교 육상부 5학년 박시후, 6학년 박시준 학생은 청도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꾸준하게 훈련해 왔는데, 지난 9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경상북도 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청도 유천초등학교는 10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 '책날개'에 참여했다. '책날개'는 책과의 좋은 경험을 제공해 평생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공공도서관의 역할 강화에 따른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운영됐다. 책날개 입학식에서 학생들은 ‘멸치 다듬기’, ‘숲속 재봉사의 옷장’이라는 두 권의 책이 들어 있는 책날개 꾸러미를 전달받았고 축하공연으로 ‘책 속에 갇힌 고양이’라는 참여형 뮤지컬에 참여했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경북에서 생산된 수산물로 ‘수산물 꾸러미 사업’에 나선다. 수산물 꾸러미는 경북에서 생산된 수산물 중 지역을 대표할 수 있으며, 양질의 영양식이면서도 조리하기 간편한 수산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산물 꾸러미 사업은 경북도가 올해 2월 해수부 수산물 상생 할인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1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수산물 판촉, 판로개척 활동과 함께 취약계층도 지원한다.
지난 9일 매전중학교에서 ‘나라사랑 역사 골든벨’ 행사가 진행됐다. 경북도호국보훈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지역별·세대별 독립운동 학습의 체계화 과정에 발맞추어 경북도의 도정목표인 세계와 함께하는 문화관광과 통일·독립·호국의 국난극복사 지식 강화의 전략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한국사, 경북도 및 청도지역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골든벨 문제들을 풀면서 호국정신과 애향심을 기르며 뜻깊은 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