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영주시 참사랑노인복지센터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탁식에는 허영미 센터장을 비롯한 참사랑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물품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영미 센터장은 "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곧 우리의 책임이며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금이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나눔이 공존하는 복지시설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참사랑노인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을 향한 세심한 보살핌뿐만 아니라,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복지도시 영주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 참사랑노인복지센터는 2009년 1월 8일 설립된 재가노인복지시설로, 허영미 센터장(60세)의 운영 아래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지역 내 노인 돌봄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대한미용사회 영주시지부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32만3천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 중, `조선시대 전통머리체험`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지부 임원진과 회원들은 족두리, 댕기, 중전머리 등 조선시대 전통 머리 모양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 모금함을 비치해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끌어냈다. 박순남 지부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산불 특별모금에 이어 다시 한 번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대한미용사회 영주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미용사회 영주시지부는 이번 성금 이전에도 경북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에 130만원을 기탁한 바 있어,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나눔 실천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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