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지역 최초의 클래식 전용홀로 재개관한 대구시민회관이 대구콘서트하우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 과거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장의 모습에서 한국 최고의 콘서트 전용공연장으로 발돋움하고, 그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최적의 명칭으로 대구 콘서트 하우스(Daegu Concert House) 라는 이름으로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1975년 개관해 40년간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 문화공간인 대구시민회관은 대구의 대표적 건축가 김인호(1932~1989) 씨의 유작으로 한국 전통 건축의 부드러운 처마곡선을 형상화한 대구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대구의 옛 관문에 위치한 시민회관은 2009년 리노베이션을 결정하고 공연문화 도시에 걸맞게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기에 최적화 된 콘서트 전문홀로의 변화를 추진했다. 2011년부터 3년간 559억 원을 투자해 1천284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248석의 소공연장, 교향악단을 위한 전용 연습실을 비롯한 근린시설이 포함된 한국 최고, 국제적 수준의 공연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하지만 클래식 전용홀로 새로 태어난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다목적 공연장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출판기념회, 소방대피훈련 등 공연장과 어울리지 않는 대관신청들로 세계 최고의 전문 공연장의 특성이 반감됐다. 국내·외 확실한 인식을 시키기 위한 명칭의 개칭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과 음악팬들의 요구가 빗발쳤고 이에 대구시는 공연장 고유의 특수성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더해서 지난 5월 조례 개정 후 201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더 먼 걸음을 위해 새로운 이름을 입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세계 속의 대구를 알리는 공연장, 한국 최고의 클래식 전용극장으로 자리 잡고 뻗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학생 (153명) 대표 30명을 초청해 ‘2015년 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장학생은 2015년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538명의 신청자 중 인재육성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5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대학생(103명)에게는 최대 280만 원, 고등학생(50명)에게는 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본 장학금은 1992년 재미교포 이국진씨 기부금 51억 원과 대구시 출연금 10억 원, 민간협력금 20억 원 등 총 81억 원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의 이자수입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1995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646명에게 9천227백만 원을 지급하는 등 우수인재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 수여식에는 학생들의 전공과 학업 일정을 고려해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대구사랑투어’를 실시해 장학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초청된 학생들은 오전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견학을 통해 대구의 미래발전 원동력인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오후에는 근대골목투어를 통해 지역의 과거-현재를 돌이켜보고 대구를 바로알고 자긍심을 느끼게 할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2017년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이 1년 반 정도 남음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그 동안 분할제한면적 및 건폐율·용적률 등에 못 미쳐 분할할 수 없었던 ‘건축물이 있는 공유토지’에 한해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현재의 점유상태를 기준으로 간편한 절차에 따라 분할 및 등기를 할 수 있다. 분할신청 대상은 1필지의 토지를 2인 이상이 공동소유 하고 있는 토지로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무허가건물 포함)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점유하고 있는 토지이며, 분할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공유자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아 토지소재지 구·군에 신청하며,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판결이 있거나 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 또는 분할을 하지 않기로 약정한 토지는 이 법에 의해 분할이 제한된다. 한편, 공유토지분할은 그간 공유토지 소유로 인해 신축·증축·은행대출 담보 시 공유자 전원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하던 까다로운 절차가 간소화돼 재산권행사 및 토지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된다.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아직까지 토지소유가 공유로 되어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특례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빠른 신청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24일 오전 8시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반월당네거리 일대에서 중구청, 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지부,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겨울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우리나라의 올 겨울 전력수급 전망을 살펴보면 1월 2~3주로 예상되는 피크 시 필요 예상 전력은 8천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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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23일 오후 4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수화기 너머로 “근처 식당에 있으니 잠깐 나와서 돈 받아 가이소!”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가 들려져 왔고 준비한 성금을 기부하고 싶다며 사무실 근처 식당으로 잠깐 나와 달라는 말을 이어갔다. 김미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51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운영한 결과 1인분 나트륨 함량이 1천299㎎ 이하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나트륨 기준함량을 10% 이상 줄인 14개 업소를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으로 지정한다.대구시의 ..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에서 실시한 2015년도 주정차질서 확립 평가에서 수성구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구시는 구·군별 선진 주정차질서 확립 시책 추진계획을 시달하고 그 동안(‘14.11.1~’15.10.31) 추진실적을 평가 했다.주된 평가 항목은 주정차 단속실적, 주차시설 확충, 자체 특수시책 개발 등..
대구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공생과 참여의 협동조합 도시’ 조성을 위한 ‘1차 대구시 협동조합 기본계획(2016~2018)’을 마련하기 위한 대구시협동조합정책심의 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동조합 기본계획(안)은 관계기관 등의 의견수렴과 2015년 제1차 대구시협동조합정책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적된 사항을 반영했으며 기본계획(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성장기반 조성 및 자생력 강화, 인력양성, 지역 특화, 연대·협력 등 4대 핵심전략 분야에 대한 16개 세부과제의 실천으로 2018년까지 조합원 1만 명 시대에 돌입하고, 아울러 지역경제발전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특성화 협동조합 35개를 발굴·육성하는 등 대구가 공생과 참여의 협동조합 도시로 도약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실천과제로는 성장기반 조성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규모화 위한 신규설립 확대, 제도적 개선을 통한 시장진입의 공정성 확보, 사회서비스 전달주체로의 참여 활성화, 자금에 대한 접근성 제고,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협동조합 성장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확대 및 인력유입 활성화를 위해 대 시민 교육 및 전문인력을 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의제 발굴 및 소셜미션 발굴단 운영, 특성화 모델 발굴 및 육성, 모범기업 육성, 사회적협동조합 성장모델 발굴 및 육성, 사회적 경제마을 육성사업 등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며, 협동조합간 협업 및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원기관, 협의회·연합회의 역할을 제고하고,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 대구경북 상생협력 모델 발굴·육성 등 연대·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제1차 대구시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되, 사업평가 등 모니터링을 강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ㅁ대구시는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경제위원회에서 ‘2016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확정하고 공모로 시행되는 지역산업육성사업에서 금년보다 25억 원이 증액된 국비 288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역산업육성정책의 대표적인 계획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해마다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대표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기업지원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차별 실행계획으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16년 대구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각종 성과분석 및 기업수요조사를 실시했고, 현장중심의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내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표산업별 기획위원회를 운영하며 지역 산업 육성에 맞는 계획수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2016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창조경제 선도도시 실현의 비전 아래 지역산업육성을 통해 대구 지역산업을 성장 견인형 블루칩 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력산업을 혁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2016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확정에 따라 지역주력산업, 경제협력권산업, 지역연고(전통)산업 예산은 총 국비 288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25억 원이 증액됐으며 증액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15억 원, 금년 경제협력권산업에서 대구시 선정과제 증가에 따른 10억 원이며, 산업별 지방비 매칭 비율에 따라 시비 116억 원을 매칭 할 경우, 총 사업비는 404억 원으로서, 2015년 총예산(377억 원) 대비 6.7% 증가한 금액이다. 한편, 산업부는 매년 14개 시·도의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수립된 세부계획과 실적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자체별 순위에 따라 국비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계획과 성과분야로 나눠 S(최우수)와 A(우수), B(보통)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대구는 계획 부문과 성과 부문 모두 A등급으로 전체 시·도중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지역산업진흥계획의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는 내년도 ‘지역주력사업’ 신규예산에 편성되어 대구시의 경우 15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2016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전국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무척 기쁘고, 내년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므로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체질을 개선해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 특히, 내년에는 기업지원체제를 개편해 지금까지 보편적·산업군별 지원에서 선별·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성과중심의 지원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8일 오후 4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울진 소형항공 MRO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종합적인 중장기 로드맵 비전 등을 제시.
문경새재가 지난 2013년 한국관광 100선 1위에 이어 2015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하는 국내관광 프리미엄 브랜드로 매년 최종 선정된 11개 부문에 대해 수상한다. 올해 ‘한국관광의 별’ 선정절차는 예년과 확 달라졌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온라인 투표, 오프라인 조사, 내외국인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3차에 걸쳐 최종 선정하는 까다로운 절차와 방식을 채택했다. ‘한국관광100선’과 연계해 모바일스탬프 투어 이벤트, 온라인 추천 이벤트, 방문자 만족도 등 한국관광 100선 홍보 이벤트 결과를 반영하고 별도 전문기관에서 조사한 인지도, 만족도 증가율을 반영해 1차로 10배수 후보지를 선정했다. 2차로 전문가 서면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최종 후보 3개소를 선정하고 마지막으로 전문가 현장평가 및 외국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최종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부문에 문경새재가 선정됐다. 지난 2013년 한국관광100선 온라인투표에서1위를 달성했었던 문경새재는 전국에서 가장 잘 보존돼 있는 옛길을 가지고 있으며 유서 깊은 유적들을 옛길 곳곳에 보유하고 있다. 또 근대 아리랑의 시초인 문경아리랑이 불리어진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4년 연속 최우수 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매년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개최돼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점, 장사의 신-객주(KBS), 육룡이 나르샤(SBS) 등 다수의 사극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점 등이 최종 선정 배경이 됐다. 2015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으며 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에 이어 한국관광의 별 수상으로 문경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관광 도시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문경새재를 중심축으로 아리랑, 석탄박물관, 철로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역사와 자연, 레저 환경이 잘 비벼진 문경(聞慶)을 방문해 좋은 소식 듣고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경출신 동강 정용구(56) 도예가가 지난 20일 서울백범기념관에서 한국청소년신문사(사장 홍순달)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국회, 교육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대상제전에서 도예가 명인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청소년대상제전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 자긍심을 계승하는 청소년지도자와 모범청소년의 수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들의 공적을 널리 알려 모든 청소년의 표상을 세우고 국가 발전과 청소년 건전육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정용구 씨는 뒤늦게 전통도예를 공부한 늦깎이 도예가로 2006년 도자기 공예에 입문한 뒤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전통도자기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학생들의 자긍심을 일깨웠다. 또 2006년 제9회 디지털구미전국산업디자인대전 특선, 2014 제10회 국제종합예술대전 대상, 국제종합예술대전 심사위원, 국제종합예술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공을 인정받아 도예가 명인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점촌3동 기관단체 회원들은 지난 24일 돈달산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자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신흥산악회 회원 등 50여명이 돈달산 등산로와 주변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부러진 나무 등을 정리하여 다가오는 병신년(丙申年)새해맞이 행사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돈달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헌호 점촌3동장은 “연말연시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산지정화 활동을 해주신 각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경 산사랑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창립한지 8년이된 울진지역 최대 탁구클럽인 울진원탁구클럽(회장 김종범)은 지난 6일에 개최된 ‘제2회 태백시 탁구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 부문별 우승과 준우승으로 수여 받은 상금 전액인 5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조명국 前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클럽회원들의 마음이다” 라고 전했다. 해당 성금은 울진읍사무소(읍장 이종교)에 전달하고 원클럽 전・현직 회장 및 장시원 군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종교 울진읍장은 “경기불황으로 갈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지는 요즘 이렇게 우승한 상금을 성금으로 기탁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울진군 후포면 삼율에 거주하는 999 영신호 선주 남용식 씨는 지난 21일 후포면사무소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며 학업에 매진하는 후포고등학교 내년도 졸업생 3명과 입학생 3명을 선발해 각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용식 씨는 대게통발협회에 소속돼 선주 겸 선장으로 어업을 경영하면서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50만 원 상당의 등유비 및 의복 등도 지원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어 칭송을 듣고 있다. 남용식 선장은 “청소년 시절에는 꿈도 고민도 많겠지만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 지역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용식 씨는 언제나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온정을 나누어 지역사회 주민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울진군 평해읍사무소(면장 김명식)는 지난 22일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16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이벤트코리아 장성호 씨, 한화생명 하염미 씨, 온정면 귀농인 김태형부부, 울진아코디온 동호회 김성준씨, 배장춘 부부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7명 지역 가수들의 재능기부와 울진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의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평해읍새마을부녀회에서는 동지를 맞아 따끈따끈한 팥죽과 시루떡 등 각종 다과를 준비해 성금 기부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했다. 또 평해풍물패봉사단이 난타 거리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시장과 주변상가를 돌며 성금모금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 캠페인이였다. 이 날 성금모금 행사장을 찾아온 주민들과 유관기관 및 단체, 자영업자들의 적극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많은 성금이 모금하고, 특히 평해어린이집 원생들의 앙증스러운 축하공연과 성금 기부로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접수된 모금액은 총 2천여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우리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생계․의료비를 비롯해 명절위로금, 저소득자녀 교복지원 등 복지사업 분야에 지원된다. 김명식 평해읍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사랑이 된다는 말처럼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읍민들과 각급 기관단체들이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읍민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지난 22일 인터넷·스마트폰 활용반 어르신들의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윤정 강사가 지도하는 인터넷·스마트폰 활용반의 60세에서 80세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재능을 발표했다. ITQ 한글문서, 엑셀, 파워포인터, 인터넷활용 등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취득한 국가자격증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전시하고 손수 제작한 동영상(UCC)도 전시했다. 울진 읍내리에 사는 노명선 전 교장은 “컴퓨터를 배우고 익히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손자, 손녀들이 즐기는 E메일과 카카오톡, 밴드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울진군종합복지회관 컴퓨터반은 ITQ자격증반, 한글·파워포인트·엑셀 활용과 인터넷·스마트폰 활용반이 있으며 수강생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임광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며 “그동안 어르신들을 지도해준 이윤정 강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과 노사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 2월 12일 설날을 맞아 울진지역 내에서 생활이 어려운 행복나눔가구 140세대, 영신해밀홈 등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봉사물품은 쌀, 김, 기저귀 등 직원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민들레홀씨기금으로 마련하고 설날을 맞아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위로의 선물이었다. 한울원자력봉사대 대원 60여 명의 직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 것도 잊은채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건넸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민족의 대 명절인 설날, 추석 및 가정의 달 5월에도 지역사회와 행복나눔가구에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 2얼 16일 한울원전에서 가장 인접한 전통시장인 흥부장터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설맞이 노사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본부장 등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차례용품과 설맞이 음식을 구입하며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서 장을 보며 지역 상인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번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설날에 가족 없이 홀로 지내야 하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밑반찬나누기 봉사활동을 위해 사용됐다. △가정의 달 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5월 27일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나눔 162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젊은 시절 탄광에서 근대화에 앞장선 산업 역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진폐환자 가정 22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북면 소재 방주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확대 시행해 이웃사랑 나눔의 의의를 더했다. 봉사대원 69명은 행복나눔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며 쌀포대를 전달했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정겨운 말동무가 돼주었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지역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발류행사 지난 6월 9일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기관단체장 및 지역어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었다. 이날 월성원전 종묘배양장에서 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치어 10만미는 석호항 외해에 직접 방류하고 전복치패 3만미는 잠수부들이 북면 및 나곡어촌계 암반에 부착했다. 한울원전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해 참돔치어, 전복치패 등 총 206만미를 주변지역 해역에 방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현순 홍보팀장은 “한울원전은 지속적인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건강한 해양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어민소득증대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화합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울원전 종합건강검진 협약 체결 지난 7월 16일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 포항성모병원(원장 이종녀), 강릉아산병원(원장 김인구)과 주변지역 주민 종합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8월초부터 시행하는 이번 건강검진 대상은 주변지역인 북면, 죽변면, 울진읍 등 3개읍.면에서 5년 이상 거주한 40세 이상 주민 1천500명이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별로 인구비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했다. 건진항목은 고혈압, 당뇨, 심장, 신장, 골다공증 등 70여 가지 기본 검사와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혈액정밀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및 갑상선초음파 정밀검사 등 중점 검사로 구성됐다. 3개 병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항목은 동일하다. △2015 울진뮤직팜페스티벌 여름밤 무더위 날려버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가 주최한 ‘2015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울진엑스포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2만1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동해안 최대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한 여름밤 청정한 자연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음악여행을 체험하기 위해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울진경찰서와 울진소방서 등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속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축제 양일간 울진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국내 최정상 인기 가수 초청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색다른 여름 음악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추석맞이 지역상생 나눔실천 지난 9월 21일과 22일 2일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이웃사랑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상생을 실천했다. 9월 21일 한울원전 인근 흥부시장에서 실시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간부진과 지원 50여 명이 참여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두 손에 제수용품을 사들고 함박웃음으로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었고 구입한 물품은 지역 도시락 봉사단체와 복지시설에 기부해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9월 22일 화요일에는 울진군 전 지역의 소외계층 145가구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쌀, 참기름, 국수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울원전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표기업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스한 온정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실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3일간) 울진군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울진군 북면 흥부시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울원자력봉사대 109명, 울진군새마을회 130명의 봉사자가 팔을 걷어 붙였다. 3일 동안 담근 1천500포기의 김장김치는 한울원전 자원봉사자가 행복나눔 11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으며,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후포해동장애인단체 각 20가구에 전달했다. 그 외에도 영신해밀홈, 울진실버요양센터, 울진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김장비용을 지원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 재원은 한울원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러브펀드로 마련했으며, 특히 로컬푸드 알리기의 일환으로 울진에서 생산한 식자재를 사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울원전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김장김치 6천 포기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실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사랑 행보 이어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 12월 17일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임광원 울진군수와 함께한 가운데 ‘희망 2016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작은 나눔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훈훈해지는 울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이날 전달한 성금 3천만 원은 한울원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민들레 홀씨기금(봉사활동 기금)으로 마련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다양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이상희 대외협력처장이 북면사무소(면장 엄경섭)에서 주관한 ‘희망 2016 이웃돕기 성금모금’ 가두 켐페인에 참여해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한울원전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모금 켐페인 참여 후 이희선 본부장, 이상희 대외협력처장 등 한울원자력봉사대 30명은 ‘사랑의 연탄 및 난방류 쿠폰 나누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배달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사랑의 연탄은 울진군내 86가구에 각 300장씩 총 2만5천 800장, 난방류 쿠폰은 15가구에 각각 2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한울원자력발전소에는 홍보전시관인 ‘에너지팜’이 마련돼 있다. 일반인 누구나 이 전시관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홍보전시관에는 전력 생산의 원리, 원자로 모형, 원전 연료 모형, 방사선 안전 등에 관한 많은 자료가 있어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의 장이 되고 있으며 한울원전 홍보팀 팀장 이하 직원들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이 만들어갑니다!.” 최근 부임한 이희선 본부장은 “정직과 투명성, 소통과 노력을 강조하며 정직이 기본이자 경쟁력이다. 정직하면 투명해지고 신뢰도 얻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며 “직원들이 업무 역량을 높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전한 원전 운영과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에 핵심 목표로 잡고 있다” 며 “지역민들과 상생 소통 노력으로 지역사회와 한울원전 간 동반자적 파트너스십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앞으로 문제가 있으면 숨김없이 터놓고 협의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칠곡군은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중점 지원해 일시적인 자금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2016년 연간 운전자금 추천규모는 전년 융자지원계획보다 20억 증액된 총 840억 원이며, 설 자금 및 추석자금과 필요시 수시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칠곡군에 본사,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조건은 업체당 3억원, 우대업체는 5억원 한도로 매출액에 따라 차등 추천하며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한다. 이번 설대비 운전자금을 통해 37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2016년 1월 8일부터 2016년 1월 15일까지 경제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홈페이지 기업지원정보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군청 경제교통과 투자통상담당(979-65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