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21일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남부경찰서와, 상대파출소, 오천지구대를 방문해 감귤(20상자)과 축하 화분을 전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 했다.이날 장종두 구청장은 “평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는 민중의 지팡이로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기업과 노동계의 상생 노동개혁, 청년에게 일자리를'이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책포럼은 이 의원의 '상생의 노동개혁'에 관한 발제에 이어 이병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조재정 새누리당 노동수석전문위원, 장홍근 한국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 노동시장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일자리 양극화로 나뉘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낡은 제도와 관행,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의 부재, 불합리한 현장의 노사 관행 등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21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노인보호전문기관협의회가 주최한 '노인학대 인식개선과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세미나'의 기조강연자로 나서 노인학대·복지·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총괄 지원·관리하는 전담부서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기조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이 OECD 가입국가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노인 문제에 대한 국가의 관심과 노력이 여성이나 아동문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매년 1천건 이상 증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노인학대 범죄의 특성상 가정의 문제로 치부해 학대 피해를 은폐하는 경우가 많고, 학대사례도 잘 알려지지 않아 조사나 수사가 어려워 피해자의 보호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노인학대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청도군은 서울시의 최고 중심지인 명동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민, 시청직원과 함께 지난 20일 청도반시 소비촉진을 위한 청도반시 맛보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도군의 특산물인 청도반시의 성출하기를 맞아 서울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청도군, 농협중앙회청도군지부,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맛보기 행사는 청도반시 소비촉진 및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젊은층을 상대로 맛보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대도시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청도반시 맛보기 행사장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예규대 군의장과 의원일동, 농협군지부장, 농협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도반시의 우수성 홍보 및 맛보기행사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청도반시는 국내유일의 씨없는 감으로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아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으로 바쳐진 대표 농산물로 비타민C가 많아 노화방지, 피로회복, 여성 피부비용, 숙취해소에 탁월하여 웰빙식품이다. 한편 청도반시 작황은 작년에 5만7천t의 풍작에 이어 올해 4만8천t으로 예상하고 있어 생과판로보다는 가공품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청도군는 청도반시를 이용한 감말랭이, 반건시, 감와인, 감물염색등 가공산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홍시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롯데칠성 ‘델몬트 제철과실 청도홍시’와 상온유통 감말랭이인 ‘감츄’를 출시해 시판키로 했다. 또 현재 30%정도의 가공율을 2020년까지 50%로 높혀 청도반시의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청도반시 맛보기 행사를 추진해 청도반시의 직거래를 활성화시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양학동주민센터(동장 박준상)는 21일 센터 2층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임상 자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형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
포항시 북구 환여동개발자문위원(위원장 송하수)는 21일 본격적인 가을 단풍절을 맞이해 회원 및 자생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v트레인협곡열차(봉화군 분천역~태백시)관광을 통한 화합 행사를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21일 본부 주차장에서 열린 ‘한마음 행복 나눔장터’ 행사장에서 홍의락 국회의원, 농협, 구암동 주민센터 및 부녀회, 새마을 협의회, 북부초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공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농어촌지역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행복나눔 사회공헌활동인 ‘내복-펀드 모금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내복-펀드 모금사업’은 도내 농ㆍ어촌지역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코자 ‘1만 원으로 1벌의 내복을 1명의 홀몸 어르신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로 10년째 추진하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북본부는 지난 2006년 내복 344벌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 규모를 키워오면서 지금까지 총 2억7천만 원의 모금으로 2만6천여 벌의 내복을 전달했다. 이날 모금 행사식에 참석한 김성철 구암동장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 벌에 1~2만원하는 내복 한 벌이 아쉬운 지역 소외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농어촌공사의 행사에 참여해 뜻 깊다”며 “지역사회와 상생, 화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는 농어촌공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기봉 경북지역본부장은 “올해 내복-펀드 모금 행사식에 많은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어업 발전과 행복하고 살기좋은 농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는 지난 20일 구수산도서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출신 방우정 MC리더스 대표를 초빙해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란 주제로 행복북구 아카데미 강연회를 개최했다. 평소 ‘전 국민이 웃는 그날까지 즐겁고 유쾌하게 웃기자’라고 외쳐온 방우정 대표는 이날 강연회에서 즐거운 인생을 위한 삶의 자세에 대해 유머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강연회는 청중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유머 화법으로 자기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며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청중들에게 전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도시 주민으로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강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일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를 가졌다. 경주지역에는 최근 청소년 유해환경의 증가, 학교폭력 등으로 인해 학업중단 등 위기청소년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 Community Youth Safety Net)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ㆍ보호ㆍ교육ㆍ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가정ㆍ학교ㆍ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예방 및 지원 네트워크이다. 이번 CYS-Net 실행위원회는 지역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 및 연계를 위해 개최됐으며 현재까지 위기청소년에 관련된 각 기관별 추진실적과 계획 및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각 기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청소년 발생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보공유와 위기청소년 발생 예방활동 및 상담 등 적극적인 대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경주시청소년수련관장인 최진용 CYS-Net 실행위원회 위원장은 “위기청소년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다각도의 방법으로 발생 예방의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위기청소년이 발생할 경우 관련기관,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대처와 지원체계를 구축해 경주의 청소년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24~25일 영남고등학교 강당에서 달서구 고등학생 과학 동아리 연합(DAS)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흥미로운 과학체험의 장인 ‘창의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24~25일 양일간 달서구 12개 고교, 18개 과학동아리 3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1년간 창의 과학 활동을 통해 축적한 과학적 지식과 재능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부스로 18개 과학 동아리가 LED 광섬유 화분, 3D프린터를 활용한 석고 방향제 및 네임카드, 폴리우레탄의 특성을 활용한 머핀 만들기 등 흥미로운 과학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희귀생물자료 전시,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4D 영상체험, 나만의 창의적 헤드폰 만들기 등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호기심을 유발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교육부가 주최한 ‘2015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전국과학동아리발표대회’에서 영남고 과학동아리 바요필이 달서구 수밭골 일대 반딧불 생태지도 등 자연생태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해 고등학교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달서구 고등학생 과학동아리 연합회(DAS) 및 영남고 과학동아리 조민호 지도 교사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달서구 고등학생 과학동아리 연합은 달서구 9개 고등학교의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뜻을 모아 2013년 10월 구성했고 지난해부터 달서구 교육경비 보조 사업으로 선정돼 저명한 과학자 초청 특강,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마술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의 과학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꿈을 펼쳐 오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고등학교 발명동아리 학생뿐 아니라 어린이, 어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체험 활동을 통한 생활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22~23일 양일간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청춘을 기억하고 백세를 기약하자’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회 성서시니어 청기백기 축제’를 연다. 성서시니어 청기백기 축제는 지난 5월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개관을 기념하고 올해 처음으로 여는 축제로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성서 지역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지원과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22일 ‘백년의 약속 - 타입캡슐’ 기념식을 시작으로 가요제, 무료한방 진료 등이 열린다. 특히 ‘백년의 약속-타임캡슐’은 복지관 어르신 500여 명이 미래 희망과 다짐을 쪽지에 작성하고 60대부터 90대까지 각 연령별 대표 어르신 4명이 발표, 타임캡슐에 담는다. 23일에는 가훈쓰기, 시각 장애체험, 의료부스, 먹거리 바자회 등으로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함께 어울려 웃으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한편,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용산동 성서고등학교 옆 지하1, 지상3층 규모로 지난 5월 28일 공식 개관해 체육, 문화교실 등 43개 프로그램에 4천3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성서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가 앞으로도 사랑과 공경으로 어르신이 환하게 웃는 소통과 화합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일 보병 제50사단 권준홀에서 50사단 동원참모 등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100여명과 병무청 동원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15년 후반기 관·군(軍) 합동 병력동원 지정결과 분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병무청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
김남일 경주 부시장은 22일 오전 10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 노인건강한마당걷기대회 행사에 참석.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19~20일 양일간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팜투어(Farm Tour)’를 실시했다. 이번 귀농·귀촌 팜투어는 평소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수농산물 생산 및 유통현장 견학과 함께 먼저 정착한 선배 귀농·귀촌인들로부터 정착과정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경험담을 함께함으로써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안내하고자 경북농협에서 마련했다. 대구·경북관내 도시민 40명이 함께한 이번 체험단은 영천관내 사과농장과 유기농 채소농장 등을 견학하며 농업명장들로부터 생생한 영농정보를 교환했고 경주환경농업교육원의 박재동 교수로부터 귀농·귀촌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실패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는 귀농 특강을 들었다. 또한 전원생활체험으로 특화된 영천시 자양면 보현 자연수련원에서 전통음식과 전원마을 체험, 전원주택 건립현장을 견학하고 저녁에는 영천시 자양면에 정착한 선배 귀농인들로 부터 솔직담백한 ‘나의 귀농 정착기’라는 주제로 ‘멘토단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남편과 함께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다는 오갑순(대구 침산동) 씨는 “사전 준비 없이 무작정 땅을 사거나 중간 과정없이 귀농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이번기회에 배웠다”며 “앞으로 좀더 많이 준비하고 배워서 귀농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규동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은 현지 주민과 농업인들과의 많은 교류를 통해 상호간 융합하고 협력할 경우에만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농촌에서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합동으로 시행한 2014년 귀농 통계조사발표에 따르면 경상북도의 귀농가구는 2천172가구 3천688명으로 지난 2004년부터 11년 연속 귀농가구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경주시 미래사업추진단, 보건소, 신라문화융성과 등 3개 부서에 금전 갈취를 목적으로 하는 신종 악성코드 ‘랜섬웨어(ransomware)’ 바이러스가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켜 업무에 차질을 빚는 사태가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의회사무국에 랜섬웨어가 처음 발생한 데 이어 10월중에도 미래사업추진단 등 3개 부서에 또다시 발생했다. e-메일에 압축파일로 첨부돼 유포된 이 바이러스는 스케줄러에 등록돼 부팅 시 자동으로 실행해 MS-office, 이미지, 아크로뱃, 압축파일 등을 암호화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의 한 종류이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거나 문서와 사진 등 PC에 저장된 데이터를 암호화해 쓸 수 없게 한 뒤 이를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랜섬웨어는 ransom(몸값)과 ware(제품)의 합성어로 컴퓨터 사용자의 문서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감염될 경우 파일이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암호화돼 파일을 열어도 내용을 알아 볼 수 없다.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기는 2005년 러시아에서 처음 발생해 이후 국제적으로 전파됐는데 그동안 미국 일본 영국 등 해외에서 기승을 부리다가 지난 4월 한국어 버전으로 출현해 국내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초기에는 단순히 ‘시스템 경고창’을 띄워 사용자를 속이고 돈을 지급하도록 하는 ‘위장 앱’ 방식이었지만 ▲바이러스를 거짓으로 치료해준다는 ‘사기성 안티바이러스’ ▲전체 컴퓨터 시스템을 잠그는 ‘로커 랜섬웨어’ ▲문서, 사진, 동영상 등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크립토 랜섬웨어’ 등으로 진화했다. 경주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랜섬웨어는 현존하는 백신과 방화벽으론 차단 및 치료 불가하며 일단 감염되면 컴퓨터 초기화 외에 뚜렷한 해결방안 없다”고 지적하면서 “스팸성 이메일 확인하고 첨부파일 실행을 자제해 줄 것과 중요 파일을 주기적으로 별도 위치에 백업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중요 문서의 경우 파일속성을 '읽기전용'으로 설정하고 운영체제 및 응용프로그램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줄 것"을 주문했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울산광역시 남구 대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현 더샵’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동, 총 1천180가구(전용면적 68~121㎡) 규모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68㎡(A·B·C)335가구 △84㎡(A·B·C·D)812가구 ..
대구 서구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서구문화회관에서 ‘2015 서구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문화축제는 서구 지역 곳곳에 흩어졌던 청소년 관련 행사를 통합해 하나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들만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첫 무대이기도 하다. 이날 진행은 ▲오후 1~4시까지 서구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꿈을 Job Go 페스티벌 진행으로 진로 및 문화체험부스와 청소년 돗자리 벼룩문화장터를 운영하며 ▲오후 4~6시까지는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청소년 문화동아리 15개팀이 참여하는 와락(樂) 페스티벌을 ▲오후 6~7시30분까지는 국제청소년연합 공연,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해변이 기후 변화와 연안 개발 등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연안 침식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8월 13일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최종 지정한 해변은 울진군 봉평해변, 강원 삼척 맹방해변, 전남 신안 대광해변 등 3곳이다. 봉평해변의 연안침식관리구역 면적은 총 426만8천㎡(약 129만1천70평)이다. 이 중 지정 해역이 422만7천㎡(약127만8천667평)이며 지정 육역이 4만1천㎡(약 1만2천402평)이다. 또 지정 해역 중 핵심관리구역은 81만4천㎡(약 24만6천235평), 완충관리구역은 341만3천㎡(약 103만2천432평)이며 육역은 완충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봉평해변은 침식 취약도가 심각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C·D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연안 정비 사업 이후에도 침식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봉평해변의 연안침식관리구역 지정 범위와 괸련, 해역의 경우 50년 설계파(設計波, 항만·해안 구조물 설계에 적용하는 기준 파랑)인 9.65m의 이동한계수심까지는 핵심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동한계수심부터 등수심 30m까지(북측 죽변항 어항 구역 제외)는 완충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더구나 육역의 경우 30년 후 해안선이 약 17~130m까지 후퇴하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접한 배후 도로까지만 완충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과정에서 배후 도로는 심각한 침식 피해가 발생하기 어렵기 때문에 핵심관리구역에서 제외됐다. 앞으로 봉평해변 등 3곳은 연안 침식이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 행위가 상당 부분 제한된다. 또 핵심관리구역에서는 건축물, 공작물의 신·증축, 공유수면 또는 토지의 형질 변경 행위, 바다모래·규사·토석 채취 행위, 임목, 대나무의 벌채 또는 훼손·사구식생의 훼손 도는 변형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완충관리구역에서는 특정한 행위가 핵심관리구역의 침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인정되는 등 필요한 경우에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특히 국가나 지자체는 연안침식관리구역 내의 침식 방지를 위해 필요할 경우에는 토지 등의 관리를 그 소유자와 협의해 매수할 수 있고 토지 등의 소유자는 국가 등을 상대로 토지나 권리의 매수 청구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연안침식관리구역에 대해서는 침식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안전 확보를 위한 연안 정비 사업이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연안침식관리구역 지정은 건축물 설치 규제를 포함한 침식 유발 행위를 제한하고 재해 위험성이 높은 토지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매수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간 관리 차원의 강력한 침식 관리가 가능한 정책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과학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대학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일본 사회복지법인 키우네카이(貴船會) 다이칸엔(大觀苑)의 타루야 카즈오(樽谷壽生) 이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는 의료복지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타루야 카즈오(樽谷壽生) 이사장은 ‘일본의 노인 복지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양로보험 도입의 필요성과 요양보험 제도의 개선 ▲한국과 일본의 요양보험제도 비교 ▲요양 서비스 분야의 확대 ▲한국의 요양정책 문제점과 과제 ▲요양 전문가 육성 ▲노인병 등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과 질의 응답식 특강으로 진행하며 소통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지난 20일 385회 1만1천 명째 진료를 명도2리 마을회관(이장 최중극)에서 했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은 2013년 7월 발대식을 가지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첫 진료를 시작, 온정면 외선미 1리에서 1만 명째 진료를 달성한데 이어 오늘 울진읍 명도2리 에서 1만1천 째 진료기록을 세웠다. 이 사업은 지리적여건 및 신체적인 불편, 특히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감동형 보건사업으로 매주 4회 운영하고 있으며 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갖춰진 대형진료버스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부터 4Km(10리)이상 떨어진 주민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 건강챙김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된 보건사업이다. 김주녕 울진부군수는 "군민의 수요와 건강욕구에 부응하도록 특화된 보건사업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군민을 찾아가는 보건소로 주민건강관리의 만족도를 증대시켜 ‘섬김행정’, ‘감동행정’ 실현을 통한 현장 서비스 구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