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22~23일 양일간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청춘을 기억하고 백세를 기약하자’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회 성서시니어 청기백기 축제’를 연다.성서시니어 청기백기 축제는 지난 5월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개관을 기념하고 올해 처음으로 여는 축제로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성서 지역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지원과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행사는 22일 ‘백년의 약속 - 타입캡슐’ 기념식을 시작으로 가요제, 무료한방 진료 등이 열린다.특히 ‘백년의 약속-타임캡슐’은 복지관 어르신 500여 명이 미래 희망과 다짐을 쪽지에 작성하고 60대부터 90대까지 각 연령별 대표 어르신 4명이 발표, 타임캡슐에 담는다.23일에는 가훈쓰기, 시각 장애체험, 의료부스, 먹거리 바자회 등으로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함께 어울려 웃으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한편,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용산동 성서고등학교 옆 지하1, 지상3층 규모로 지난 5월 28일 공식 개관해 체육, 문화교실 등 43개 프로그램에 4천3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성서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가 앞으로도 사랑과 공경으로 어르신이 환하게 웃는 소통과 화합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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