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잡곡산학연협력단(단장 김건우 안동대 교수)은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정용진 교수(계명대), ㈜KMF와 공동 개발한 '발효고까루'를 출시했다. '발효고까루'는 간편한 아침 식사대용식,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 섭취, 청소년·수험생을 위한 간식 등 다양한 용도의 편이식품으로서 동결건조기술을 적용해 맛과 영양을 살린 제품으로, 경북지역 및 국내에서 재배된 콩, 율무, 메밀, 기장, 수수, 차조 등의 잡곡과 우엉, 당근, 양배추 등 야채 및 식이섬유, 발효칼슘을 첨가한 웰빙 건강식품이다. '발효고까루'는 발효전문가인 정용진 교수(계명대)팀이 개발한 콩 단백질 저분자화 발효기술을 적용했다. 상품 개발에 적용한 저분자 발효기술이란 우리나라 장류 등의 전통 발효식품의 원리와 같이 콩 발효과정 중 분해 작용을 통해 콩 단백질로부터 유리아미노산, 펩타이드 등 저분자물질을 다량 생성시켜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되는 최첨단기술이다.
안동시는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생의 자유학기제를 위해 품격 높은 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현장 체험처로 제공한다. 안동시에서 자유학기제를 위해 마련한 체험 코너는 두 부분으로 첫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진행하는 것으로써 전문가의 알기 쉬운 해설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유명한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다. 이로써 성장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아름다운 정서로 풍성하게 될 것이다. 둘째, 안동민속박물관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전통문화 체험 코너로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얼이 담긴 전통 문화재를 해설사의 지도로 배울 수 있고 아울러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투호, 활쏘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안내와 도움으로 안전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입장료나 기타 사용료는 무료이며 미술 체험인 경우에는 매주 월요일 휴무이나 민속박물관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가 제공하는 체험을 원하는 학교는 사전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840-5582) 이 밖에도 자유학기제를 위해서 도산서원, 하회마을,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는 입장료를 특별히 할인해 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체험을 위하여 가능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동시는 운동실천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운동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 구성된 ‘안동시 운동실천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 1운동 취미 갖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에서는 특히 비용과 시간이 들지 않는 일상생활 신체활동을 강조하고 ‘걸어서 출근하기, 계단 이용하기, 건강걷기’와 ‘운동 동호회 가입’ 등 운동실천 장려메시지를 확산시켜 시민운동 실천율 향상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상태를 개선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 생활터 운동프로그램 운영, 건강걷기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건강걷기 지도자 양성, 등산로와 수변공원에 운동정보 안내 입간판 설치 등과 같은 시민 운동실천 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운동은 건강관리의 척도로써 운동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우수 운동 동호단체를 발굴하여 대중 노출 기회를 확대하여 시민 참여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안동시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정영)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한 2015년 기획사업 지역단위 복지과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최종 선정돼 3년간 3억 원(매년 1억 원씩)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안동시,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사업 내용은 마을별 복지(이)통장지원단과 돌보미종사자지원단을 구성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신고해 안동시희망복지지원단에서 운영하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서비스제공으로 지역내 사회복지관련 53개 기관과 연계해 대상자에게 지원하는 맞춤형사업으로 '알려드림', '출동드림'
안동시에서는 주민복지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공동주택단지 안의 노후 공용시설물에 대한 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1차 사업으로 신안동 금탑맨션 등 20개 단지에 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놀이시설, 가로등, CCTV 등 공용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2차 사업으로 금곡동 태성경안타운 등 16개 단지에 사업비 1억 8천만 원을 들여 단지내 도로 보수, 가로등, CCTV 등 공용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지난 5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15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중국 상해 총회가 7일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차기 개최지를 발표하는 총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06년 안동을 회장국으로 설립된 국제기구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창립 이후 2년마다 한 번씩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9년 태국 방콕, 2011년 인도네시아 발리 싱가라자, 2013년 부탄 팀부를 거쳐 2015년 중국 상해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세계탈보편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탈 관련 국제기구로서의 선점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탈 문화를 가진 중국의 탈문화를 공동으로 연구, 콘텐츠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연)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하여 지자체, 경찰청과 합동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부산시, 경찰청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11월말까지 실시하며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펠릿공장, 제재소 등 목재유통·가공 업체 주변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목재 가공업체를 중점적으로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비치, 불법이동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할 예정이다. 김종연 소장은 “2017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도달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에 국민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위원장 심정규)가 주관한 ‘2015 구미시민 아이디어공모전’이 지난달 23일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문화예술을 활용해 구미를 문화도시로 만들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은 총 630여 명에 50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보여줬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는 지난 2일 추진협의회 위원 5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1차 심사를 진행해 237건의 아이디어를 선정, 9일 2차 심사를 했다. 이번 공모전은 2차 심사를 통해 100건의 아이디어상과 39건의 본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3차 심사에서 본상 아이디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054-451-5505~6)로 하면 된다.
영천시는 보현산 자락의 준고냉지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과원을 조성해 올해 첫 수확을 하고 친환경 유기농 사과 생산과 사과 가공 및 체험 관광에 이르는 사과농업 6차산업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칠곡군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주) 청암농산(대표 장형기·56)을 보현산 산자락(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유치해 부지 40ha를 매입하고 사과원 30ha(1단계 20ha, 2단계 10ha), 식품가공공장 건립, 영농교육장, 관광 및 체험시설 등 사과농업의 6차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암농산은 부지 매입과 사과원 조성에 70억 원, 사과 가공공장 건립 60억 원, 교육시설 및 체험관광시설 20억 원 등 사업비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011년 토지 매입 및 1단계 사과원 20ha 조성에 70억원을 이미 투자해 올해 첫 수확을 시작했다. 사과원이 위치한 보현산 산자락은 해발 400~50미터인 준고냉지로써 사과 생육기의 하루 온도차가 크고 강우량이 적으며 일조량이 많아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적지이어서 최근 사과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농장주인 청암농산 장현기 대표는 "29년동안 사과원을 직접 경영하고 과일을 식품화하는 가공공장을 운영한 사과 재배 전문가로서 보현산 일대가 사과원 조성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보고 이곳에 국내 최대 규모로 사과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청암농산이 1단계사업으로 조성한 사과원 20ha 규모는 단일농장 국내 최대규모이며 본격 수확이 가능한 시기인 향후 3년 이후면 연간 750톤을 생산해 연매출 40억 원 이상(사과 판매액은 kg당 5천550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규모 농장이다. 이번 첫 생산된 사과는 4t(2천 상자/20Kg)으로써 당도 높은 고품질 사과로 인증 받아 20kg 상자당 11만 원의 높은 가격으로 아이쿱(ICOOP)생협과 한살림에 전량 공급한다. 향후 2단계 사업으로 사과원을 추가로 10ha 확대 조성하면 현재 식재면적이 20ha에서 30ha로 확대되며 농장이 영천댐 상류 및 수변구역에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무농약 이상 유기농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도입해 친환경농산물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또 인근 지역에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신상관(52) 씨를 비롯한 10여 농가와 함께 유기농사과를 생산해 아이쿱생협 등에 공동 출하할 계획이어서 보현산 일원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사과의 80% 이상을 생산 공급하는 친환경사과 재배단지로 부상될 계획이다. 그리고 식품공장 건립에 60억 원을 투자해 사과쥬스·사과잼, 사과말랭이 등을 제조해 생활협동조합에 납품할 예정이다. 또 인근지역 사과 재배 농업인들과 향후 사과 공동 브랜드 육성과 출하를 함께 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친환경 재배된 사과는 식품가공용으로 매입하는 등 지역농가와의 상생계획도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되고 있다. 아울러 전국의 사과 재배를 하는 농업인 및 귀농인들에게 농장을 개방해 사과기술을 교류하고 각종 농업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영농교육시설을 마련하고 도시 소비자들이 체험 관광할 수 있는 시설 건립에 추가로 20억 원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청암농산 장형기 대표는 “요즘 농업 6차 산업화가 농업분야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 대안으로 제시되는 시기에 전국 최대 사과원 조성과 친환경 사과 생산, 사과 가공공장 건립, 체험형 관광농업 등 사과농업의 6차 산업화 모델을 제시하는 농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지역은 명성이 높았던 대구경북능금 시절에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로서 그 명성을 되찾기 위한 사과 경쟁력 향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청암농산의 국내 최대 사과농장 조성을 계기로 지역 사과재배 농업인들과 협력사업을 통해 친환경 사과 생산과 차별화된 유통망을 구축하고 식품 가공과 농업이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농업인 소득 향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0일 오후 3시 화산면과 금호읍의 농산어촌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개발노력을 당부.
영주시(시장 장욱현) 풍기읍 소재 '인삼박물관'은 9일 지역의 역사·문화예술․건강을 주제로한 시민 문화의식 향상 및 ‘힐링중심 행복영주’ 실현을 위해 2015년 인삼박물관 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인삼박물관 대학은 9일부터 시작해서 다음달 14일까지 6주간 운영되며 강의일은 매주 월·수 오후 2시와 4시다. 강의내용은 역사·문화예술·건강과 관련한 인문학 20강좌와 문화유적 답사 1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로 3해째를 맞이하는 인삼박물관 대학은 매년 40~50여 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문화의식 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
구미시는 지난 6일 오후 LG이노텍 구미3공장에서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민방위 종합 시범훈련으로 ‘대 테러 방호 및 화재·유독가스 대응 종합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육군 제5837부대 1대대,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특전예비군 구미지역대, LG이노텍 등 10개 유관기관과 업체가 동참했으며 120여 명이 집접 훈련에 참여하고 지역·직장 민방위대장 300여 명이 참관했다. 또 순찰차, 화재진압차, 화학지휘차, 방재차 긴급복구차 등 21종의 장비가 동원되고 전시장에는 불산 사고 관련 사진과 산악·수중 구조장비가 전시돼 행사 참관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훈련으로 주요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구미지역에 산업시설에 대한 테러, 화재발생, 유독가스 누출 상황 등의 유관기관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재확인하고 참석자 모두가 ‘안전한 구미’를 위한 결의를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영주시는 제품의 우수성이 인정된 홍삼정과 홍삼액 등 풍기인삼농협의 11개 홍삼제품을 경기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특산물 매장에 입점, 판매하게 된다고 9일 밝혔다. 여주아울렛은 아울렛 단지 내에 특산물 매장을 개설하고 영주시 등과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일 매장 진열을 마치고 9일부터 제품 판매에 들어간다. 여주 아울렛 특산물 매장 개설은 도시 이름에 ‘주’자가 들어가는 전국 14개 도시가 참여하는 동주도시 교류협의회에서 주선한 것으로 전체 9개 도시의 특산물 75가지 제품을 엄선 판내할 계획이다. 영주시에서는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의 홍삼농축액, 홍삼액, 홍삼분말 등 12개 품종을 전시, 판매할 예정으로 이중 영주 풍기 홍삼 제품은 입점 품목 가운데서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시는 농업인의 농기계 사용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취급조작을 위해 지난 5~7일 양일간 신규농업인과 희망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운전 현장실습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농기계 현장교육은 농사철 빈번히 일어나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과 농작업에 기본이 되는 트랙터 및 사용에 위험 부담이 큰 농용 굴삭기 운전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박창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기계 조작과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우현 영주소방서장은 지난 6일 봉화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바르게살기 협의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소심 및 생활 속의 소방안전'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생활의 안전의 기초가 되는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바로알기 교육홍보를 통해 소방시설의 올바른 이해와 긴급상황 발생시 119신고방법 및 피난대피요령, 가스 및 전기 안전사용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우현 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소방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주소방서는 시·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역량을 높여 나갈 것"을 전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10일 오후2시 김천시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금품 전달식을 주재.
세계적인 알루미늄 압연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가 세계적인 교육기관 JA Korea와 함께 2015년 하반기 울산, 영주지역 초등학생 1천740명을 대상으로 환경경제교육 세계적인 알루미늄 압연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가 세계적인 교육기관 JA Korea와 함께 2015년 하반기 울산, 영주지역 초등학생 1천7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텍 출신 연구팀이 ‘고온초전도체’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삼차원(3D) 형태의 전자 정렬모습을 관측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스탠포드대 SLAC 국립가속기 연구소(SLAC National Accelerator Labo ratory)의 이준식 박사(물리, 지도교수 이기봉)가 이끄는 연구팀은 4세대가속기인 LCLS (Linac Coherent Light Source)에서 X선을 이용,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고온초전도체 물질 이트륨 바륨 구리 산화물(YBCO)의 전자가 정렬한 모습을 촬영했다. 기존에 이차원 평면형태(2D)으로만 알려져있던 ‘전하밀도파(charge density wave)’ 가 강한 자기장 하에서 삼차원 입체형태(3D)로도 존재함을 밝혀내는데 성공, 그 연구 결과를 세계적 과학학술지 사이언스(Science)를 통해 발표했다. 이 결과는 기존 실험들에서 보이던 데이터 불일치를 바로잡는 한편 향후 다양한 조건 하에서의 초전도체 물질 속 전자의 움직임을 전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결과로서 고온초전도체가 발견된 지 30여 년 동안 밝혀지지 않은 초전도 현상의 원리를 밝혀내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교신저자로서 이 실험을 주도한 이준식 박사는 “이번 결과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로 우리 실험팀이 촬영한 고온초전도체의 전하밀도파의 입체적 특성은 지금까지 아무도 본 적 없다”며 “이번 연구성과는 고온초전도체의 물리적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1저자인 장호영 박사(물리, 지도교수 박재훈)는 “YBCO라는 물질은 아주 복잡해서 그 초전도체에 관한 어떤 결론에 이르려면 더 많은 실험이 필요하다”며 “실험을 거듭해가며 새로운 발견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고온초전도체에 대한 물성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다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현상을 일으키는 새로운 초전도체의 설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군은 고령문화재지킴이회(회장 유희순)와 공동으로 지난 7일 대가야박물관에서 대가야고등학교 동아리 '반크' 학생들과 문화재지킴이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란 주제로 기획 강연과 함께 고령군의 대표 유적인 지산동 고분군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해외 문화재 환수운동, 독도지킴이 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지산동 고분군을 대외에 알리고 가꾸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문화재 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지원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가 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10일 오전 11시 고령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행정협의회 개최’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