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라는 말을 들으면 그 삶은 성공한 삶입니다”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천한 故 장기려 박사(1911~1995)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 방송인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슈바이처 로 알려진 故 장기려 박사의 따뜻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를 오는 21일 오후 3시와 23일 밤 11시에 각각 방송한다. CTS는 장기려 박사의 추모 20주기를 맞아 오늘날 대한민국을 봉사대국으로 만든 봉사와 사랑의 표상 ‘바보의사 장기려 박사’에 대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완벽에 가까운 세밀한 고증을 통해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2일 안동·상주·구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수능시험 관계자를 격려.
최양식 경주시장은 12일 오후 2시 현곡면 소재 용담정 주차장에서 열리는 ‘공공비축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
새누리당 김종태 국회의원(상주)의 노력으로 가뭄해소를 위해 최초로 시도되는 하천수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의 우선 대상지로 경북 상주가 선정돼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하천수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은 4대강 사업으로 기존에 설치된 ‘다기능 보’(상주 보)에 수로를 만들어 여유수량을 하류지역 혹은 다른 수계로 보내는 사업으로서 지난 ’12년 대가뭄 발생 후, 전국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뭄의 근본대책으로 정부가 추진해 왔다. 특히 상주는 전체인구의 49.5%가 농업에 종사하는 대표적 농업지역이나 부족한 관개시설로 천수답(天水畓)의 의존비율이 높아 가뭄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12년 대가뭄과 금년 봄 발생한 가뭄으로 도내에서 가장 큰 가뭄피해를 입고 있어 근본적 가뭄 대책이 요구돼 왔다.
경주시의회는 12~16일 5일간 일정으로 제20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12일 오전 10시에 개회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0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처리한다. 휴회기간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제20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전체의사일정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기타 안건 처리 등에 대해 심의 의결한다.
포스코는 11일 검찰의 포스코 비리 수사발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수사결과 발표 내용과 사내외 진심 어린 조언을 겸허히 수렴, 회사 경영전반을 면밀히 재점검함으로써 회사 시스템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일신해 나가겠다”고도 다짐했다. 또한 “전 임직원들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난 7월 비상경영쇄신위원회 결과 마련한 ‘혁신 포스코 2.0 추진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함으로써 회사 경쟁력 제고와 건강한 산업생태계 육성 및 국가경제 발전에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해 이해관계자들과 국민들로부터 조기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진행한 포스코 비리 수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대표 등을 뇌물공여와 특경법상 배임·횡령,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12일 죽장면 상옥 스마일 빌리지 및 ㈜죽장연을 방문해 창조마을과 농업·기업의 상생협력 현장을 시찰할 예정.
경주시는 최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공키로 하고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2004년부터 교통정보 제공과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총사업비 146억 원을 들여 경주시 CCTV 관제센터 내 ITS 센터와 상황실 설치, 관망매설(31km), 주요교차로 CCTV 설치(23개소), 도로전광판 7기, 교통신호제어기 및 교통량검지기 29기 등 ITS 구축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주시내로 들어오는 7개의 관문에 도로전광판(VMS)을 설치해 교통정보, 교통현황과 시정홍보 등을 제공하며 주요교차로에 CCTV를 설치해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로영상을 송출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지난 10일 북구 지역 일대 홀몸 노인 및 기초 수급자 등 저소득층 10가구에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 총 3천장의 전달했다. 이번에 배달된 연탄은 지난달 롯데백화점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 사랑의 바자 행사를 통해 마련된 봉사 기금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영양군은 11일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와 ‘영어마을 영어체험학습 지원 및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영양군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안동대학이 운영하는 영어마을에 방학기간 중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참가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통해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복합체육시설이 준공돼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1년여 만에 준공한 영양복합체육시설은 2층 건물로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층은 탁구장(348㎡)로 2층은 생활체조장(231㎡)으로 사용된다. 영양복합체육시설은 생활체육공원과 국민체육센터와 인접해 있어 우수한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고 편리한 공간배치와 주변과의 디자인 등 시공의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10일 경산여자중학교를 방문해 경산여중의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의 수업 및 평가 방법개선을 통한 올바른 창의력과 인재육성,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장현수 교장과 운영위원장들은 현재의 학교 교육상황과 미래의 교육발전을 위해 토론을 나누었다.
새누리당 김희국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은 11일 지역주택조합 설립전 사전승인 및 정보공개권을 강화시켜 지역주택조합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4년 지역주택조합의 가입 자격이 완화 되면서 2010년 3개(1398세대)에 불과했던 조합은 2015년 상반기 현재 33개(2만1431세대)까지 급증했다. 더욱이 조합원 모집 및 조합설립을 준비 중인 예정사업장은 126곳(9만6천84세대)에 이르렀다. 특히 조합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부작용이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박명재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남·울릉군)이 내년도 예산의 실질적 심사와 조정을 수행하는 예산안조정소위(구.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새누리당 8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등 15명으로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여당의 경우 위원장과 간사를 제외하면 6명의 위원이 소위위원으로 구성되는데 박 의원은 6명 중 1명으로 선임되어 당과 지역예산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예산안조정소위는 정부가 제출한 2016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최종적인 감액권과 증액권을 갖게 되므로, 흔히들 예결특위를 상임위중 꽃이라고 하고 예산안조정소위는 꽃중의 꽃이라고 불리는 노른자위 기구이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9~ 11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경산지역 내 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함께하는 캠프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인성함양 △관계개선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에 기여코자 팀빌딩 △암벽등반 △공예 △추적놀이 △너와 함께 쌓는 도미노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청소년 맞춤형 어울림 캠프로 진행된 기간 동안 청소년 소통의 장이 마련돼 자기 이해와 타인의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팀빌딩, 너와 함께 쌓는 도미노, 추적놀이 등을 통해 더욱더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며 캠프참여에 높은 만족감과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어린 시절 나의 장래희망 소방관, 뭐라고 해야 할까? 그 시절의 소방관은 불을 끄러 다니는 위험한 직업으로 타 직종에 비하여 외면되고 있는, 그야말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인식 속에서 그리 인기가 있던 직업은 아니었었다. 하지만 화마 속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사람들을 구하는 소방관은 마치 영웅처럼 보였기에 어린마음에 그저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러한 생각은 학창시절을 지나 장래를 고민할 때까지 이어졌고 생사의 갈림길을 수시로 넘나드는 위험한 직업이지만 사람들을 구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명예로운 면에 이끌려 나는 결국 소방의 길을 걷게 되었고 1992년 1월 포항소방서로 첫 발령이 났었다. 그러나 내가 상상했던 것 보다 1990년대의 소방관의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었다. 근무복도 없어서 군복을 입고 근무를 했어야했고 소방장비들도 지금의 것과 비교하면 아주 조악하고 부실했었다. 급여 면에서도 당시 기본급이 20만원이었는데 그 시절 쌀 한 가마니가 12만원이나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부실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나를 힘들게 했던 것은 현장 활동 중 상상 이상으로 눈 뜨고는 볼 수 없을 지경의 일들을 만나고 돌아와야 한다는 점이었다. 또, 그런 출동 이후 내 자신의 소방 활동에 아쉬움이 남을 때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몇 번이고 고민해보았던 것 또한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 없이 많은 재난현장 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에 현장 활동 후 때때로 사람들이 보내준 감사와 응원의 말들은 나의 소방 생활에서 큰 보람과 즐거움이 되었기에 20여년 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을 소방관으로 살아올 수가 있었던 것 같다. 그간에 내게 다가왔던 재난 현장의 모든 궂은일들은 모두 타인을 위한 일들이기는 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 나의 삶 또한 살찌우게 했다고 믿어 의심치 않기에 결코 후회는 없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내가 소방복을 벗는 그 순간까지 나는 국민의 안전과 나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끝으로 남기고 싶은 말은 각종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는 물론,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힌 작은 아픔일지라도 언제나 국민을 위한, 국민을 향한 119가 있음을 기억하시고 끝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소방관들을 지켜보아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린피아 울진'과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추구하고 있는 울진군은 최근 '군민을 가족같이, 군정을 내 일같이'하는 군정방침에 발 맞춰 '군정발전연구회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2일 오전 대경대학교에서 열리는 ‘제4회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 에 참석.
울진경찰서(서장 김수룡)는 지난 10일 자율방범 연합대 14개 단체 50여 명이 모여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자율방범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수룡 경찰서장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범 대원들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그는 이어 “향후 분기별 자주 만나서 소통과 화합의 장소를 마련하겠다"면서 "고향에 대한 애착과 애향심을 갖고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군은 11일 오전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5년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결과 최고의 영예인 ‘농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예천군은 2011년 농정대상 수상에 이어 5년 연속 ‘농정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명실상부한 경상북도 최고의 농업 웅군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경상북도의 농정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FTA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등 6개 평가분야 17개 세부항목으로 농업정책 전반을 평가했으며 예천군은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이다. 그 간 예천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예산을 농업분야에 지원했을 뿐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전 직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업무연찬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창의적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5년 연속 농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매우 영광스럽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농산물 수입개방과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이 잘 살고 행복한 부자 농촌건설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허준해 용문면 출렁다리 녹색농촌체험마을위원장은 지난달 6일 경북도에서 선정한 2015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 10명 중 농촌체험마을 운영과 지역농산물 판로확대 등 공로로 ‘농어촌공동체 활성화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