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특화품목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10일 양일간 김천, 예천, 안동에서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 현장 순회평가회를 가졌다. 시군농업기술센터 사업 담당자와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평가회에서는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사례 발표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해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평가를 실시한 사업은 김천시의 ‘지역적합형 고랭지 사과 명품화사업’, 예천군의 ‘곤충산업 기반조성사업’, 안동시의 ‘약용작물 식품화 및 개발제품 소득화사업’ 등이다. 주요 평가내용은 김천의 경우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중소사과 품종인 황옥, 홍옥에 대한 품평회를 통해 당도, 산도 등 품종특성 및 GAP시설에 대한 토론 및 평가가 이뤄졌다. 내년 세계곤충엑스포 개최지인 예천에서는 미생물과 자체 생산 톱밥을 활용한 굼벵이(꽃벵이) 사육장 현지견학으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식용곤충의 사육기술 및 식품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우슬 재배면적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안동에서는 우슬엿, 우슬조청, 우슬제리 등 안동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우슬가공사업장에서 가공라인 견학 및 가공제품 시식 등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김관용 경북지사가 세네갈 대통령으로부터 새마을 보급 공로를 인정받아 초청 받았다. 세네갈은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사업 추진에 있어서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다. 김관용 지사는 11일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의 예방을 받고 경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확대·보급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는 경상북도의 대 세네갈 새마을세계화사업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는 “경상북도-세네갈 정부 간 새마을운동 협력 MOU체결, 아프리카 최초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 등 대통령실 및 외교부, 농업부, 청년고용부와 함께 행사준비를 차질이 없이 진행 중”이라면서 “더 나아가 세네갈 현지에 새마을운동이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계화 사업이 더욱 확산·보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초청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승낙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세계화에 대해 정부의 관심이 높고 현장중심의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 등 정부 간 긴밀히 협업 시스템이 구축돼 상당히 의미가 깊다”면서 “이를 통해 세네갈 농촌 현대화와 시민의식 함양에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점차 상호간 지속적 우호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2014년부터 세네갈 생루이주 2개 마을에 시범마을을 조성하면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어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회관 건립, 새마을유치원 및 보건위생사업, 정미소, 시범농장, 농업소득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위주의 새마을 사업을 추진해 새마을 정신과 경험을 전파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 마을주민과 공무원을 경북도에 초청해 새마을현장을 몸소 체험하게 함으로써 현지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현장 기반 쌍방향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편, UN에서 주목받고 있는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사업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아프리카 9개국 27개 마을에 64명의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새마을회 조직·마을회관 건립·저수지 정비·상수도 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고 ‘스스로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새마을정신과 경험을 전파해 나가고 있다.
농업인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도민에게는 농업의 소중함과 미래성장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전하는‘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농업인의 생일을 11월 11일로 정한 것은 한자의 十一월 十一일이 흙(土)자와 겹치는 날로서 1996년 정부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매년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연이은 FTA 발효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을 위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과 함께 창조농업 전진기지로 육성 중인 죽장 상옥마을을 방문해 창조마을 추진 및 농‧기업의 상생협력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
경북도는 2016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8.6% 증액된 총규모 7조 9천706억 원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11일 제출했다. 계정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대비 808% 늘어난 6조 8천338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보다 7.2%증가한 1조 1천368억 원이다. 도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사람중심! 경북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민선6기 도정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신 도청시대 개막과 균형발전 전략 추진 △창조경제 확산과 일자리 창출 △문화창조융합을 통한 문화융성 선도 △수출농업 육성과 농어업 경쟁력 제고 △서민생활 안정과 안전경북 실현 △통일시대 준비와 새마을세계화 추진 동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부문별로는 사회복지·보건 부문이 2조 918억 원(1천446억 원 증가)으로 30.6% 차지해 가장 많았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사무소(면장 한창식)는 최근 면민복지회관 2층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0명을 대상으로 환절기 심혈관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손태봉 포항시북구보건소 공중보건의가 강사로 참여했다. 손 강사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예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며 보건의에게 무료 건강 상담을 받았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경북대병원과 11일 경북대병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첨단임상시험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첨복단지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MOU는 첨복단지 내 ‘ICT 임상지원센터’가 유치되면서 첨복재단과 경북대병원 상호간의 더 긴밀한 공동 연구를 위해 추진됐다. ICT 임상지원센터는 경북대병원이 주관하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과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참여한다. ICT를 접목해 가정에서 임상시험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 분야는 의약품 시험 효율성과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의료 선진국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측은 △신약, 의료기기, 동물실험 분야의 연구과제 발굴 및 공동 수행 △첨단임상시험 분야 기반 구축 및 공동연구를 약속했다.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13일 오전 10시 ‘도매시장 맛과사랑나눔위원회’ 주최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8천포기(24톤) 분량의 김장을 담그며, 비용은 6천만 원 정도 소요된다. 당일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평소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대구지역 저소득층 1천550세대에 1박스(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도매시장 맛과 사랑나눔 위원회는 2010년에 창립해 2010년 900박스, 2011년 1천200박스와 현금 200만 원, 2012년과 2013년에는 1천300박스와 현금 600만 원, 2014년 1천550박스를 기부하는 등 매년 연말에 유통종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윤정희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맛과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사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5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신청을 12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접수한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체 근로자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70명 정도(고등학생 35, 대학생 35)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액은 고등학생은 1인당 150만 원 이내, 대학생의 경우 300만 원 이내의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며 선발인원과 지급금액은 ‘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 1․2호선 59개 모든 역사를 대상으로 지하철 비상대피시설에 대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9~11일 3일간 실시했다. 국민안전처는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철도 시설을 보유한 6개 시·도에 대해 자체적으로 지하철 대피시설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대구시 재난안전실 및 소방안전본부가 정부합동안전점검단 4개조 20명을 구성해 지하철 비상대피시설 안전관리와 안전시설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 즉각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11일에는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직접 대구지하철 현장을 방문해 대구지하철 종합관제소와 1호선 반월당역의 비상대피시설 등을 점검해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구시는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간 돌봄 품앗이를 연계한 공동육아나눔터를 12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기존 수성구와 달성군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 추가로 4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 (중구·남구·북구·달서구)내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 설치하며 12일 오후 2시에는 여성가족부 및 남구청과 함께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부모들은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자녀들을 양육하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11일 상주소방서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사무감사에서 박용선 의원(비례)은 “500만 원 이상 물품구매현황에서 물품구매 23건 중 상주지역 물품구매현황은 3건에 불과하고 타지역 업체에서 구매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조달품목이라 하더라도 2천만 원 이하의 물품일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가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 할 것”을 촉구했다. 장영석 의원(구미)은 “상주의 경우 고층건물이 총 88개로, 화재사고시 즉각적 대응이 안되면 대형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로 번질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남천희 의원(영양)은 “지난 10월 26일 상주터널사고시 서울시 모 초등학교 수학여행에 동행한 119구조대원 2명이 학생들을 신속히 하차시켜 안전지대로 대피시켜 피해를 면했다”면서 “세월호 참사이후 서울시 소방서에서는 발빠르게 좋은 시책을 펼치고 있는 것을 입증한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읍장 장정술)는 지난 10일 ‘동절기 맞이 아름다운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 관내 주요 가로변 화단에 꽃양배추를 심었다. 이번 사업은 연일읍을 찾는 시민들에게 활기차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꽃양배추를 심어 삭막하고 차가운 거리풍경을 아름답고 화사하게 탈바꿈 시켰다.
내년 1월부터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에 대하여는 소득공제 방식이 종합소득 공제에서 사업소득 공제로 전환되고, 공제금은 이자소득에서 퇴직소득으로 전환됨에 따라 사업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법인대표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홍지만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은 10일 소기업․소상공인공제 공제금의 소득공제를 연300만 원에서 연500만 원으로 상향시키고 소득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과세표준이 영(0)인 영세·취약사업자의 공제금에 대한 소득세를 비과세하도록 하며 소규모 법인사업자도 개인사업자와 같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소득공제 대상 소득범위를 확대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남포항라이온스클럽(회장 홍명표)은 지난 10일 자매결연을 맺은 상대동의 기초수급대상 3가구를 방문해 낡고 오래된 보일러(180만 원 상당)를 교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홍명표 회장은 “추위 속에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예천 감천고등학교를 2018년 3월에 경북도청 신도시 내 신설예정인 가칭)호명고등학교에 이전 재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감천고는 호명고 설립 예정지와 인접(24.2㎞)한 학교로 지역 내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향후 학급편성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학교 존치 여부가 불투명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도청 신도시 내 (가칭)호명고등학교 신설 관련 중앙투자심사에서 인근학교 이전 재배치를 조건부로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은 감천고등학교 이전 재배치를 위한 설명회를 지난 10월 16일 실시한 바 있으며 이 후 업무협의회, 컨설팅 등을 실시한 결과 전체 학부모의 90.3%(52명 중 47명 찬성)가 찬성해 추진을 결정했다. 향후 이달 중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입법예고는 2017년 9월께 실시 한 후 호명고등학교가 설립이 되면 이전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전 재배치 학교인 호명고등학교는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 지역에 좋은 교육환경과 여건을 갖춘 27학급 규모의 지역 명문 고등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교사 신축을 위한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발주 할 계획이다. 학교가 이전 재배치되면 교육부에서 통폐합 인센티브 6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전액 기금으로 관리해 통합학교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에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지원 할 방침이다. 이두명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감천고등학교가 이전 재배치되면 학생들은 교육여건이 좋은 신도시내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교육비 지원도 가능해 앞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할 감천면 지역 중학생들에게 특히 많은 해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바보라는 말을 들으면 그 삶은 성공한 삶입니다”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천한 故 장기려 박사(1911~1995)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 방송인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슈바이처 로 알려진 故 장기려 박사의 따뜻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를 오는 21일 오후 3시와 23일 밤 11시에 각각 방송한다. CTS는 장기려 박사의 추모 20주기를 맞아 오늘날 대한민국을 봉사대국으로 만든 봉사와 사랑의 표상 ‘바보의사 장기려 박사’에 대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완벽에 가까운 세밀한 고증을 통해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2일 안동·상주·구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수능시험 관계자를 격려.
최양식 경주시장은 12일 오후 2시 현곡면 소재 용담정 주차장에서 열리는 ‘공공비축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
새누리당 김종태 국회의원(상주)의 노력으로 가뭄해소를 위해 최초로 시도되는 하천수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의 우선 대상지로 경북 상주가 선정돼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하천수활용 농촌용수공급사업은 4대강 사업으로 기존에 설치된 ‘다기능 보’(상주 보)에 수로를 만들어 여유수량을 하류지역 혹은 다른 수계로 보내는 사업으로서 지난 ’12년 대가뭄 발생 후, 전국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뭄의 근본대책으로 정부가 추진해 왔다. 특히 상주는 전체인구의 49.5%가 농업에 종사하는 대표적 농업지역이나 부족한 관개시설로 천수답(天水畓)의 의존비율이 높아 가뭄에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12년 대가뭄과 금년 봄 발생한 가뭄으로 도내에서 가장 큰 가뭄피해를 입고 있어 근본적 가뭄 대책이 요구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