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김치억기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11일 상주소방서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사무감사에서 박용선 의원(비례)은 “500만 원 이상 물품구매현황에서 물품구매 23건 중 상주지역 물품구매현황은 3건에 불과하고 타지역 업체에서 구매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조달품목이라 하더라도 2천만 원 이하의 물품일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가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 할 것”을 촉구했다. 장영석 의원(구미)은 “상주의 경우 고층건물이 총 88개로, 화재사고시 즉각적 대응이 안되면 대형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로 번질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남천희 의원(영양)은 “지난 10월 26일 상주터널사고시 서울시 모 초등학교 수학여행에 동행한 119구조대원 2명이 학생들을 신속히 하차시켜 안전지대로 대피시켜 피해를 면했다”면서 “세월호 참사이후 서울시 소방서에서는 발빠르게 좋은 시책을 펼치고 있는 것을 입증한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북도 소방서에서도 이런 좋은 제도를 하루 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상구 의원(청도)은 “최근 화재요인이 대다수가 화목보일러가 원인 인만큼 산림인접지역 노인주거주택에 사용하고 있는 화목보일러 부주의로 화재발생시 산불 등으로 대형화재가 발생되면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화목보일러 가정에 안전사고 점검은 물론예방 및 홍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박문하 의원(포항)은 “구석구석 화재 및 재난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우체국 직원, 모범택시 운전사, 야쿠르트 아줌마 등으로 구성된 재난예방 ‘미리알리오’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한 후 “예산이 부족한 현실에서 노후화된 차량이 완전 교체가 힘든 만큼 소방차 등 장비들도 가동률이 높은 장비부터라도 교체가 될 수 있도록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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