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교육문화센터는 11일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황창연 신부를 초청해 ‘자신 껴안기’라는 주제로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황창연 신부는 지난 1992년 사제서품을 받고, 1995년부터 리싸이클 운동, 폐기물과 주변 쓰레기 실태조사 등 각종 환경운동을 펼쳤다. 2004년 본격적으로 자연보호와 환경교육을 위해 ‘성 필립보 생태마을’운영을 시작했다. 그는 강연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물론 진정성 있는 삶에 대한 접근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해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다음 강의(제3강)는 오는 8월 31일 개그맨 고혜성이 ‘자신감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걷지 못할 것이란 판정을 받고 나서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도전정신을 강연할 예정이다. 영천=황재이 기자
쌍둥이 자매로 알려져 더 화제가 되고 있는 이우진, 이우령(3학년)자매로 구성된 의성여고(교장 김현인) 육상부가 연이어 참가한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와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의성여고 육상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문경 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서 이우령이 여자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41.92m의 기록으로 금메달, 이우진이 창던지기에서 45.65m의 기록으로 은베달을 획득하며 메달 행진의 서막을 열었다. 의성여고 육상부의 메달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6일부터 9일까지 안동 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연이어 개최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의성여고 육상부는 이우령이 여자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1.20m의 기록으로 금메달, 이우진이 창던지기에서 43.70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의성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래된 시간 속으로 미래와 동행하다! -조문국 회고시(詩)' 기획전을 개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발표한 '임노직이 찾아 읽은 조문국을 노래한 한문시'에서 다루어진 조문국 관련 한시(漢詩) 32수를 시화(詩畫)로 제작해 전시한다. 작품에는 조선시대 문인 김종직(金宗直)의 '의성으로 부임해 가는 극기(유호인)을 보내다'를 비롯, 류성룡(柳成龍)의 '정자부(정사신)의 도미동(道味洞)을 읊는다' 등 문인·학자들의 조문국 회고시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간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조문국의 역사를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기획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화전(詩畫展) 같은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의성군이 장수인구(전체 인구의 36%)와 사회적 배려계층(28%) 증가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수요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지원책 마련에 전향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수혜대상자별 생활안정지원과 영유아, 아동·청소년, 중장년(여성, 다문화),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로 복지의 틀 완성’을 민선6기 2년차의 군정역점 과제로 추진하면서 구석진 곳곳에서 희망이 피어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의성군지회(회장 안재천) 조직간부 45명은 11일 북핵문제가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한국자유총연맹의성군지회 조직간부로서 현실을 직시하고 냉철한 안보의식을 갖추기 위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천안함을 견학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의성군지회는 지난 1989년 6월에 출범해 38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읍면별 자연정화 및 봉사활동, 자유수호웅변대회 및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국자유총연맹의성군지회 회원들의 천안함 현장견학을 통해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의 국가안보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 최근 난치병 학생 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난치병 학생 돕기 캠페인은 경상북도교육청이 2001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꼭 필요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난치병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나눔 캠페인으로서, 현재 군위지역 3명의 학생을 포함한 경상북도 내 1천151명의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위교육지원청 및 삼국유사군위도서관 모든 직원과 관내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관별 자체 성금 모금 행사를 실시하고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난치병학생돕기 사랑의 계좌로 기탁하게 된다. 권순박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관 확립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문화 풍토를 조성 및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애의 실천으로 봉사정신을 일깨우고, 난치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다함께 만들어가는 ‘사랑나눔’의 실천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더불어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매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단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복지예산심의관, 지역예산과장 등이 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지특회계 권역별 지역발전포럼 관련 주요사업현장 방문을 위해 군위군을 방문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목판판각사업 도감소 사업현장에서 중앙부처 관계자를 맞이하여 무형문화자산인 전통목판판각기술의 현대적 계승 및 삼국유사의 대중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삼국유사 목판판각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중앙부처 관계자들은 2015년 10월 준공하여 현재 운영 중인 청화산 권역마을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청화산 권역마을 운영위원회로부터 사업현황 및 운영에 대한 설명과 행복생활마을 활성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 등에 대한 의견청취시간을 가졌다. 청화산 권역마을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마을로 주민의 주도적 운영으로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전국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되는 등 성공적 사례로 손꼽히는 마을이다. 또한, 군위군은 2017년 신규사업으로 신청한 소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함께 조성돼 지역의 문화·복지·예술·자연이 어우러진 농촌개발로 주민들의 행복생활권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지특회계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국립 안동대학교 안중은(영어교육과) 교수가 지난 지난 7일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영미어문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영미어문학회는 1959년에 창립되어 역사가 매우 오래된 학회로서 논문 피인용지수가 국내 영문학, 영어학, 영어교육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영미어문학'을 매년 4회 발간하고 있다. 안 교수는 1983년부터 한국영미어문학회 평생회원으로서 섭외이사, 편집위원, 부회장 겸 편집위원장(2014-2016년)으로 활동하였으며, 한국영미어문학회 최우수논문상인 봉운학술상(2001년)과 원암학술상(2014년)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국T.S.엘리엇학회 부회장 겸 편집위원장, 한국T.S.엘리엇학회 회장(2009-2011년) 등을 역임하였으며, 한국T.S.엘리엇학회 공로패(2012년)를 수상한 바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2016 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시리즈 세 번째 공연으로 어쿠스틱카페 내한공연을 준비했다. 어쿠스틱카페는 1990년에 결성, 현재 리더 츠루노리히로(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 아야코(첼로), 마유코(피아노) 3명의 맴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름 그대로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운 소리,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유로운 유희적 감각을 표현하는 공연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뉴에이지 분야 1위 및 국내 드라마 OST/CF에 자주 등장하는 등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어울리는 그룹이다. 이번공연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Last Carnival'로 유명한 공연팀이며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등 스타일리쉬하고 이모셜하게 담은 뉴에이지 크로스오버와 재즈, 비틀즈, 한국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아주 특별한 공연이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초등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4일 오후 7시다. 문의는 전화(054-840-3600) 또는 홈페이지(www.andongart.go.kr)를 이용하면 된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과 안동청소년문화센터(관장 최유형)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지역 내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안동청소년문화센터는 진로체험지원단을 조직·운영하고, 진로체험처를 발굴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 진로체험처와 학교를 매칭시키는 허브(Hub) 역할을 한다. 또한 지역 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 및 협의를 통해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에 대한 지역사회, 학부모, 학교의 홍보를 지원하고, 학부모 진로코치 특강 및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운영 등 안동진로체험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한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지난 10일 울진군 울진읍 대흥리에서 학계, 산업계, NGO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국유림영림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사업 품질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 기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숲가꾸기 현장에서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전문가와 사업실행자가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해 사업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울진 금강소나무 숲에서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 기술 자문회의를 통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 발휘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숲가꾸기 품질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고구마의 모를 심거나 줄기 처리에 손이 많이 가는 고구마 재배를 이제 기계로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는 11일 고구마 재배의 생산성은 높이고 시간과 노력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고구마 정식기, 비닐피복 복토기의 현장 시연회를 안동시 풍산읍 노리 남현식 농가 포장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고구마 정식기는 사람이 장치에 고구마 모를 넣으면 기계가 흙을 파서 모를 심고 다시 눌러주는 반자동 방식으로, 트랙터에 붙여 사용하며 두 이랑씩 심을 수 있다. 1천㎡를 심는데 1.8시간으로 손작업(16시간/1천㎡)보다 약 8.8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비닐피복 복토기는 기존에 비해 성능을 크게 높인 다목적 기계다. 기존에는 비닐을 덮기 전후에 사람이 잘라주고 비닐을 덮은 후에도 일일이 흙을 덮어줘야 했다. 그러나 이 장치는 작업 시 비닐을 덮으면서 자동으로 흙을 덮어주며, 자동 비닐 절단 장치가 있어 보조 작업자 없이도 혼자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4개의 이랑을 동시에 덮을 수 있으며, 시간당 50㎡를 작업할 수 있다. 이 기계 개발과 함께 안동지역에서 기존에 재배하던 방식인 [두둑성형 및 피복 → 정식(인력)]에서 고구마 생산 기계화 적응 표준 재배 양식[두둑 → 정식(기계) → 피복]으로 노동력 절감이 절감되며, 또한 농작업으로 인한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식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기존은 수직으로 삽식하는 방식이라면, 정식기를 이용한 정식은 고구마 순을 수평으로 삽식하는 방식으로 생산량도 기존 방식보다는 2~6%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고구마 재배 방식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 친절하고 공손한 모습으로 민원인을 응대하기 위해 민원실 직원들이 일주일에 3회 ‘친절인사’로 활기찬 아침을 열고 있다. 친절 인사를 반복적으로 실시해 친절이 업무 중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최상의 대민행정을 실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와 군민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쳐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에, 민원실 전 직원은 화사한 민원복을 갖춰 입고 업무시작 전 친절한 모습으로 민원인를 맞이하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친절교육과 인사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기존 운영하고 있는 미니갤러리는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분기별로 교체하고 있으며, 작은 도서관은 교양도서를 비롯한 각종 신간 도서를 비치해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동안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예천군에서 운영하는 ‘민원안내 도우미제’는 민원인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민원신청 접수나 민원서식 작성 방법 등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친절히 도와주는 민원안내제도로 민원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고객감동 민원서비스다. 예천군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민원인을 가족처럼 대하고 봉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민원처리기간을 50%이상 단축 처리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마일리지제도 운영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한 우수 직원에게 반기별로 시상도 하고 있다.
울릉군은 연근해 자망 및 통발 어업인을 대상으로 최근 군청회의실에서 특별 조업교육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매년 지역 어업인 대상으로 수산시책, 안전조업, 수산 현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갈수록 고갈되는 수산자원 보존과 자망ㆍ통발어업인들 간의 조업분쟁 등이 반복됨에 따라 이번에 자망ㆍ통발어업인만을 대상으로 처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조업 중에 일어나는 불법어업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수산업법, 수산자원관리법, 선박안전조업규칙, 행정처분 기준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 질의응답,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수산정책에 반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어업 시기가 끝난 뒤에도 어장 선점을 이유로 바다에 설치된 어구를 철수하
울릉군은 지난 9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군청 소속 무기계약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근무 중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무호 울릉군수는 “앞으로 근로자가 대우받는 일터를 조성해 가정, 직장과 더불어 지역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남정환)는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5년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2013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창업보육센터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는 전국 280여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전년도의 운영실적과 성과를 평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1년 개소한 동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13년 확장사업으로 창업보육센터를 신축해 총 47개 보육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입주 및 졸업기업에 대해 기술경영지원과 지원사업연계, 보육역량강화지원사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업성공화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남정환 창업보육센터장은 “시설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창업자 발굴과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투자유치 활성화와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스타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지정 군특성화고등학교인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지난 9일 육군본부에서 최종 발표한 2016년도 전반기 항공 운항 조종준사관 선발 시험에서 군특성화반 4기 김기현 졸업생(2012.2)이 최종 합격해 재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김기현 졸업생은 최연소 23세에 40:1의 높은 경쟁률을 통과해 합격했기에 더욱 빛났으며, 무엇보다도 항공전문병 21개월, 전문하사 2년 후에 곧바로 항공운항 조종준사관 교육과정에 입교하게 됐다. 항공 운항 조종준사관 응시자격은 고졸 이상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부사관 으로서 임용 후 2년 이상 복무자 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 시험은 1차 필기시험으로 국어, 국사, 수학 영어과목이며. 2차 평가는 체력검정, 면접시험, 신체검사, 신원조회로 진행된다. 항공분야의 꽃으로 불리는 육군항공 헬기조종사 양성 교육과정은 양성교육 4주와 육군항공학교 30주 걸처서 교육을 받게 된다. 대부분의 비행훈련을 우수하게 수행하면서 34주간의 조종사 교육과 훈련을 통과하면 2017년 1월에는 늠름한 육군항공 조종준사관으로 임관해 조종사의 꿈을 이루게 된다. 인성과 능력을 골고루 갖춰 국가가 꼭 필요로 하는 항공 조종준사관으로 성장하여 전역후에는 소방청, 경찰청, 정부기관, 방송국, 항공사등 헬기가 운용되는 곳에서도 근무할 수 있다. 이번 결과는 본교의 전문화된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과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졸업 후 안정된 진로를 확보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전 교직원이 열정을 쏟아낸 성공한 경우이다. 앞으로 항공 조기 교육을 추구하여 최연소 항공정비사와 항공운항 준사관을 계속하여 배출할 예정이다. 김병호 교장은 “항공운항 조종준사관(육군헬기조종사)에 최종 합격한 졸업생이 탄생한 것은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점을 높이 평가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 재학생들은 꿈을 갖고 더욱더 학업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민들은 대게를 제대로 볼 수도 없었고 맛보기는 더욱 어려웠다. 대게어획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니 가격은 급등할 수밖에 없다. 먹고는 싶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지역민이 많아진 것이다. 그동안 대게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경북 동해안 어민들의 주 수입원을 차지할 만큼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대게어획시기가 되면 동해안 지역민들은 타지역에 비해 싱싱한 대게를 그나마 맛보기가 쉬웠다. 이제는 이마저도 어려워졌다. 대게가 왜 이렇게 줄어들까. 일각에서는 무차별적인 불법포획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불법 포획한 대게가 2014년 8만여 마리에 이어 2015년 12만여 마리로 급등했다. 올 들어서만 이달까지 2만여 마리가 불법 포획된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포획 건수 역시 지난 해 27건에 불과했으나 올 현재까지 33건이 적발돼 이미 지난해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불법포획 대게를 시가로 환산하면 지난해 기준 6억 원 상당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불법 포획되면 줄어든 암컷대게 가치를 환산하면 엄청나다고 진단했다. 연간 2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을 정도다. 이같이 대게 불법포획이 늘어난 것은 자원고갈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불법포획이 늘면서 자원은 줄어들고 가격은 높아지자 불법포획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불법대게 유통책과 판매책이 점조직화 하고 이들에게 물량을 공급하는 일부 어민들의 대게 불법포획 횟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악순환의 연속인 것이다. 구룡포 수협과 신포항수산에서 거래된 대게 위판량과 가격은 이 같은 대게 감소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2014년 75여 톤, 163억여 원이던 것이 2015년에는 70여 톤, 135억여 원으로 줄어들었다. 최근 2년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해 3톤이 감소하는 등 매년 수 톤에 이르는 대게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해경이 불법포획 근절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다. 어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불법포획 근절을 알리고 있지만 불법포획의 유혹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갈수록 점 조직화 되고 있는 대게 불법포획 사범을 적발하기 위해서는 어민들과의 공조가 필수적이다. 영덕과 구룡포 등은 주말이면 대게를 찾는 외
김영석 영천시장은 12일 오후 3시 30분 교육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2016 상반기 영천시민대학 수료식’에 참석.
11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과장 남방석)는 봄철 영농기를 맞아 식량작물 및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풍년농사를 위한 영농지도 계획을 수립해 농가 현장지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식량작물인 수도작은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과 더불어 못자리의 적기 설치와 적정관리가 한 해 농사를 좌우하는 만큼 농가 현장지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올해 영주지역의 못자리 설치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이 적당하며, 최적 이앙기는 중만생종의 경우 오는 22일이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앙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기 못자리 설치가 중요하다. 못자리는 보온절충 못자리에서 부직포 못자리로 전환되는 추세에 있는데, 보온절충 못자리는 고온장해가 적고 통풍 순환작업이 불필요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쉬우나 저온장해에 취약 하므로 지난달 25일 이후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종한 육묘상자를 못자리에 치상할 때는 강한 햇볕으로 인한 하얀모(백화묘) 발생을 막고, 모가 마르지 않도록 모판을 부직포로 덮어 습기가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직포는 바람에 날리지 않을 정도로만 흙으로 눌러 주며 본 잎 3매를 기준으로 벗겨 주되 지역별 기온을 감안하여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원예작물 중 우리지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추, 수박, 생강에 대해서도 올바른 종자소독 및 육묘, 정식을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추는 정식 전 7일 에서 10일 전부터 육묘하우스의 측면 비닐을 올려 본포와 같은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식 후에는 가급적 빨리 지주를 세워 쓰러짐을 방지한다. 수박은 육묘후기 대목에서 나오는 생장점과 부정아를 수시로 제거하고 포트 자리 옮기기를 실시하여 뿌리가 땅으로 뻗어 정식 시 뿌리 끊김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강은 파종 전 반드시 베노밀·티람 수화제 1천배액에 12시간 침지소독을 하고 지온이 18℃ 이상 되는 5월 상순 전후로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파종 후 제초제를 살포하고 짚, 왕겨 등으로 피복해 관리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는 적시 못자리 설치와 적정관리를 위해 농가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입고병(모잘록병)과 뜸묘 등 주야간 일교차로 인한 병해 및 생리장해 발생을 막기 위해 예찰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며 대표적인 원예작물에 대해서도 적시 영농지도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식량작물 및 원예작물 영농지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369-7383, 749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