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초등학교(교장 임광종)는 17일 덕산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합동소방훈련 및 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34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의 신속한 대피 훈련이 실시됐으며, 덕산119안전센터는 소방차의 학교 건물 화재 진압 시범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설명, 실습 등을 진행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되는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포항시 남구 대송면사무소(면장 김성태)는 지난 15일 대송면 다목적복지회관 운영위원, 지역자원봉사대원 등 40여 명과 함께 경남 산청 한방테마파크에 선진지 견학을 했다. 이번 견학은 대송면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묵묵히 전념해오는 자원봉사자들의 안목을 넓히고 재충전을 통해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대구시는 지역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뽑는 달구벌명인 선정에 앞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원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달구벌명인 선정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2년 12월 ‘대구광역시 달구벌 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5명씩 총 15명의 달구벌명인을 선정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관부서인 고용노동과에서 달구벌명인 선정 제도의 취지 및 선정개요, 신청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 선정된 달구벌명인들이 참석해 신청서류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상담하며,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김동우 고용노동과장은 “사전설명회를 통해 달구벌명인 제도를 지역 기술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원자들의 신청 준비과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 대구유모차 걷기 축제가 ‘대구, 미래와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2일 오전 10시 두류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손잡고 소풍을 가듯이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이색적인 출산장려 캠페인이다. 식전행사로는 참가자 등록, 경품추첨권 배부가 진행되고, 본 행사에는 몸 풀기체조와 유모차 걷기가 펼쳐지며, 유모차를 가진 부모 등 약 2천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행사 부스가 운영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미아방지 팔찌와 수첩 배부, 사각지대 보행안전 약속 자동차저금통 만들기, 심폐소생술(CPR)현장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8개 구·군 보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운영하는 출산장려 홍보부스에서는 임산부체험, 출산장려 릴레이 캠페인 등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 및 출산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제공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경품 추첨을 통해 유모차 100여 대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유모차 걷기 축제는 온 가족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출산장려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엄마아빠 어릴적에,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부스를 확대운영해 부모와의 공감대 체험, 안전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및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ㆍ울산ㆍ경북ㆍ경남 4개 시ㆍ도지사(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최근 부산시와 부산지역 정치권의 무분별한 여론몰이식 영남권신공항 유치활동이 신공항 입지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17일 오전 9시 50분 경상남도 밀양시청에서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4개 시ㆍ도지사는 “부산지역의 무분별한 유치활동이 2015년 1월 19일 5개 시ㆍ도지사의 합의사항인 ‘신공항 용역은 정부가 외국기관에 의뢰해 결정토록 일임하고, 유치경쟁을 자제한다’는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지역갈등과 국론분열을 부추겨 신공항 결정을 다시 무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합의를 파기한 부산시의 유치활동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4개 시ㆍ도지사는 “지난해 1월 19일 5개 시ㆍ도지사의 합의는 2011년과 같이 신공항 유치전으로 인해 지역갈등을 촉발하지 않고 지역과 국가의 미래가 달린 영남권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영남지역 시ㆍ도민과 국민들에게 한 것”으로 “부산시가 5개 시ㆍ도 합의원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이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17일 오전 포항시 독거노인 경로잔치가 열리는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 공연장을 찾아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각종 봉사단체 등과 적극적인 협업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노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나누며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최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전국의 118개 청소년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 번 박람회는 역대 가장 많은 15만5천6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경북도청소년진흥원과 경북도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상설전시관을 설치해 ‘할매 ‧ 할배의 날’과 ‘독도 지키기’ 등 경북도의 주요 도정을 알렸다. 특히 경북 신청사를 배경으로 한 포토 존 운영과 경북 3대 문화권(가야, 신라, 유교) 복식체험, 샌드 애 니메이션, 꿈 배지(badge)만들기, OPS 및 석고 공예 등 특색 있는 코너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에 참석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도 경북도의 부스를 깜짝 방문해 학용품 기부체험에 동참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에서 경북을 대표해 참가한 경주시 ‘북치고 두드리고’(삼성생활예술고)와 김천시 ‘Y.E.S’(김천예술고)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경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박람회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유익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 발달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용지를 LH토지청약시스템(http://apply.lh.or.kr)을 통해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계획된 총 54필지 30만7천449㎡중 기존 공급된 공공용지등 20필지 11만3천363㎡을 제외한 34필지 19만4천86㎡중 제1클러스터, 9필지 4만4천50㎡이다. 분양가는 조성원가(148만3천원/3.3㎡) 기준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후 내달 14일 입주심사 결과발표하고 17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는 이전 공공기관을 연계한 협력업체 유치를 위해 8개 클러스터(54필지 30만7천449㎡)로 계획됐다.
경북지역에 자살을 예방하는 병원과 약국이 생긴다. 경북도는 17일 도청에서 경북도 의사회, 경북도 약사회, 경북도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 안전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의원, 약국을 생명사랑병원 및 약국으로 지정․운영하기 위해서다. 이들 병원과 약국은 주민에게 정신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도(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생명지킴이(Gate keeper)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17일 오후 안동시 성곡동 안동민속촌 일원에서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기 위한 ‘2016 산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산불 상황을 가정해‘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훈련은 산불발생 신고부터 중․소형 산불 및 대형 산불 확산에 따른 초동진화와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진화지원, 헬기동원, 부상자 구조, 가해자 검거에 이르기까지 산불 진행에 따른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를 실전을 방불케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경북도, 안동시, 소방본부, 경찰서, 군부대, 인근 영주․예천․봉화, 한전 등 400여 명의 진화인력과 헬기 6대(산림청 산불진화헬기 4대, 경북도 소방헬기 1대, 의성군 임차헬기 1대), 산불 진화차량 10대 등 진화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을 지휘한 경북도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훈련은 그 동안의 산불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면서“이번 산불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최근 대형화 추세에 있는 산불을 유관기관 간의 공조와 협업체제 구축으로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인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종합상사’가 17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종합상사’는 1인 다역(생산·판매·홍보·관리·회계 등)으로 인해 경영의 전문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 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상사에는 69개 사회적기업이 직접 출자해 설립했다. 이 사업은 2014년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전국적인 관심이 높다. 도는 이후 민간 추진주체 구성, 2015년 10월 창립총회 및 유관기관 간 지원협약(경북도↔대기업↔지역대학 및 관련기관)을 거쳐 작년 12월 설립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1 이날 문을 연 종합상사는 경주시 동문로 50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정병윤 경제부지사, 배진석·이진락 도의원,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태진 SK행복나래 대표, 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장, 권남규 경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사회적기업 및 종합상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곳에서는 사회적기업 제품(서비스)의 판매활동 지원, 시장개척 및 홍보, 전문 경영지원서비스 지원 및 관련 네트워킹 활동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청년 일자리창출은 물론 사회적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시장개척과 판매촉진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사회적기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모델이 있으면 지체 없이 현장에 도입해 성장과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종합상사가 사회적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시장개척과 판매촉진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 잡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 경북도 사회적기업은 192개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난 5년간 인증 사회적기업 기준 평균 매출액은 2배(12억원), 평균자산은 3배(6억원) 늘어났다. 특히 저소득자·고령자(55세 이상)· 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고용비율이 60%(법정기준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사회통합의 한 축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201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추진하고 있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경북도가 오는 9월 이 사업의 핵심인 지식산업센터 착공을 앞두고 영상의료기기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갖는 등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6천 평 규모의 아파트형 생산단지로 건립된다. 경북도는 1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산학연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영상의료기기 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 영상의료기기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의료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시장은 인구의 고령화,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증대, 경제발전 등으로 인해 크게 확대 되고 있는 추세다. 세계시장규모는 올해 278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313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평균 5.5%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국내 영상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은 핵심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단순 조립 및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영상의료기기 관련 원천 기술 부재로 인해 핵심 부품의 국산화가 미흡하고 인허가 및 유지보수 체계가 미비해 국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낮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 요소기술의 통합 및 의료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 의료기기 개발과정에서의 인허가 제도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것이다.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 박성수 실장은 “경북은 구미를 중심으로 전자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영상의료기기 분야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의료기기산업을 미래성장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세계 7대 의료강국 진입을 목표로 인체영상기기 기술 및 지능형 영상기기기술 육성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새마을 세계화, 통상 및 투자확대, 해양ㆍ문화분야 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는 유일하게 조코위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이는 경북도에서 경제ㆍ문화교류, 농업기술 전수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과 트리삭티-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국제협력
경북도교육청이 정보보호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무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정부 주요 인사 수십명의 스마트폰 해킹 사건과 공시생 서울청사 불법침입 PC 조작 사건 등이 발생한 것은 여전히 공직자들이 보안수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낮은 의식 수준과 관련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안전성 미확보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사고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것. 교육은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한 개인정보 관리․처리 방법, 패스워드 설정 및 주기적 변경, 불필요 프로그램 삭제, 사무실에서의 PC 정보 보안 등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사항 위주로 이뤄졌다. 정경희 재무정보과장은 “정보보안 사고의 대부분은 사용자의 보안의식 부족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전자정부라는 자부심이 무색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보안 관리자가 되어 보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박성대)는 17일 오전 섬안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 및 기초질서 지키기 정착을 위한 것으로, 공무원 및 경찰, 시의원, 자생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70∼8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문구점 앞에서 검증되지 않은 군것질 거리들을 사먹었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그때는 학교 주변에 변변한 슈퍼마켓이 없었기 때문에 접근성이 쉬운 문구점 앞에서 그런 먹거리를 많이 사먹었던 것이다. 요즈음은 문구점도 대형으로 생겨서 옛날처럼 작은 문구점이 많지 않으며 그런 식품을 판매하는 곳도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부정ㆍ불량식품을 대량으로 유통하는 기업형 범죄가 나타나고 있어 가끔씩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경우가 있다. 경찰에서는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 확보와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1일∼30일까지 2개월간 악의적 불량식품 제조ㆍ유통 사범과 급식비리 등 식품안전 관련 부패사범 척결을 위한 불량식품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이는 경찰이 ‘4대악 근절’의 일환으로 악의적인 불량식품 제조ㆍ유통 사범을 적극 단속하고 업계의 자정을 유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이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노인 상대 떴다방, 단체 급식 비리, 온라인 불량식품 유통 등 3대 핵심 단속테마를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악의적 불량식품 제조ㆍ유통사범 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공무원의 유착 부패비리’ 등에 대해서도 엄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불량식품 단속 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산물품질관리원ㆍ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교육당국 등과 합동 점검과 단속을 진행하는 등 협업을 강화해 단속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것이다. 부정, 불량식품을 식별하는 방법으로는△ 포장지의 원 제조일자 위에 스티커 등으로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을 재부착한 제품인지 확인 △제조업소 명, 소재지, 허가번호 및 유통기한이 표시가 안 된 제품은 사지 않기 △ 등록 또는 특허 출원 중이라는 등 애매한 표시를 한 제품 사지 않기 △가격이 같은 종류의 다른 회사 제품보다 현저히 저렴하거나 고가인 제품은 의심해보기 △ 다른 회사의 표시가 있는 용기를 사용한 제품 피하기 △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사지 않기 △이상한 맛이나 냄새가 나는 제품 사지 않기 △ 포장이 유난히 부풀어 있는 제품 피하기 등이다.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선 경찰의 강력한 단속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식품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지난 1월 대형 건강검진센터 의사 A모(58)씨가 수면내시경 진료 도중 다수의 환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실이 공개됐다. A모씨는 환자가 잠들어 있는 점을 악용해 신체적인 특성에 대해 언급하며 모욕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았고 환자가 깨어날 기미가 보이면 필요 이상의 마취약을 투여했다고 한다. A모씨는 수년 전부터 다수의 여성 환자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질렀으며, 이에 재단 측은 A모씨를 권고사직 처리했지만 이후 양씨는 지방의 한 병원장으로 일한 이력이 조사 결과 밝혀졌다. 성범죄자에 대한 취업관리가 아쉬운 대목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어린이집과 학교, 아파트, 병원 등에서는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아동ㆍ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기관ㆍ시설에서 성범죄 전력자가 아동ㆍ청소년에게 접근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지난 2006년 도입돼 약 10년간 시행되어 오고 있는 제도다. 그런데, 최근 헌법재판소에서는 성범죄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규정(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관한법률 제56조제1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 3월 31일 성인대상 성범죄로 형을 선고 받은 자가 10년간 의료기관에서 일하지 못하도록 한 법률 조항도 같은 취지의 위헌 결정을 한 바 있다.(2013헌마585, ‘16.3.31.) 이는 범죄의 경중을 떠나 일괄적으로 10년 동안 취업을 제한한다는 것은 법의 형평성이나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 고려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진다. 다만, 성범죄자 취업제한 기간을 조정하는 법 개정 논의 함에 있어 범죄의 경중이나 죄질 등 그 정도가 경한 부분에 대해선 취업제한 10년을 과할 수 있지만, 반대로 중한 성범죄자의 경우는 평생 병원,
령 벽송정 유계(도청 최문식)는 지난 16일 벽송정(쌍림면 소재)에서 유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계 총회를 개최했다. 벽송정 유계는 조선시대(16세기 초)에 결성돼 현재까지 500여 년간 유지해 온 유계로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단체이다. 벽송정은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10호로 지정, 언제 축조됐는지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시대 학자였던 최치원이 시문을 남긴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점필재 김종직의 문하에서 수학했던 제자 일두 정여창과 한원당 김굉필의 시문도 정자의 현판에 남아 있다. 이날 참석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전통유교 문화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보존 전승하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시켜 예와 덕을 중시하는 유교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유계 어르신들이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은 문화원 서예교실 회원들이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북도 지회에서 주최한 제24회 경북도 서예대전에서 12명이 출품한 결과 10명의 회원이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성주문화원 서예교실은 2013년에 처음 개강한 문화교실로 한자부문 경당(耕堂) 박기열, 한글부문 소운(昭雲) 김영희 두 초대작가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지도하고 있다. 제24회 (사)한국서예협회 경북서예대전은 경북도지회에서 주관해 지난 5일 총 384점 출품작을 마감하고 7일 심사를 거쳤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전에서도 한자부문에 벽산 김원주, 송산 박연주, 우보 유창환, 죽심 이복수, 목야 이부호, 우봉 한상모, 한글부문에 솔내 강서분, 경후 김정령, 동천 배미정, 채운 이미경씨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입선자들은 "(사)한국서예협회 경북지회 성주지부 회원으로서 취미로 시작한 서예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맺은 결실이 입선이라는 큰 영예를 스승의 날을 맞아 두 분 스승님께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의 입상작은 오는 7월 13~17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하고, 16일 오전 11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