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구유모차 걷기 축제가 ‘대구, 미래와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2일 오전 10시 두류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손잡고 소풍을 가듯이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이색적인 출산장려 캠페인이다.식전행사로는 참가자 등록, 경품추첨권 배부가 진행되고, 본 행사에는 몸 풀기체조와 유모차 걷기가 펼쳐지며, 유모차를 가진 부모 등 약 2천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행사 부스가 운영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미아방지 팔찌와 수첩 배부, 사각지대 보행안전 약속 자동차저금통 만들기, 심폐소생술(CPR)현장체험이 진행된다.또한, 8개 구·군 보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운영하는 출산장려 홍보부스에서는 임산부체험, 출산장려 릴레이 캠페인 등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 및 출산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제공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경품 추첨을 통해 유모차 100여 대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유모차 걷기 축제는 온 가족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출산장려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엄마아빠 어릴적에,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부스를 확대운영해 부모와의 공감대 체험, 안전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및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