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신학기 발생할 우려가 높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찾아가는 학교폭력 책임교사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는 10일부터 15일까지 초․중․고 및 특수학교 책임교사 964명을 대상으로 9개 거점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이뤄진다. 교육은 학교폭력과 관련 책임교사의 역할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 사안처리 방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다. 궁극적으로는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책임교사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진행은 올해 경북도교육청이 수립한 학교폭력 대책을 설명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학교폭력 예방정책을 책임교사들에게 안내해 학교폭력 대책이 현장에서 잘 흡수되도록 실시할 방침이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그동안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한 모든 책임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경북도의 모든 학교가 학교폭력이 없는 청정학교가 되도록 앞으로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계획은 공·사립유치원간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유치원비 안정화를 실현해 궁극적으로는 학부모의 유아교육비를 경감시키고자하는 취지가 골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총 15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근무여건이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개선 및 학급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개선으로는 임용 보고된 정규 교원에게 교직수당 및 인건비보조 차원에서 월 40만 원을, 학급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에게는 학급담임수당 월 11만 원을 지원한다. 또 유치원비 납입금 안정화를 위해 전년대비 납입금을 동결한 유치원은 학급당 월 23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해 유치원비 안정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사립유치원 교원이 국․공립학교 교원의 보수 수준 이상으로 급여를 지급받을 경우 교직수당 및 인건비보조 차원의 처우개선비 지원은 중단하고, 부정 수급한 금액은 전액 환수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비 또한 고액원비 사립유치원의 경우 2, 3단계로 재정 지원을 차등화해 학급운영비와 처우개선비 지원을 배제할 방침이다. 초등교육과 황학영 과장은 “사립유치원 재정지원으로 열악한 유치원의 정상 운영과 학부모의 부담금을 경감해 유아교육 실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울릉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공정선거지원단, 선관위공무원들은 독거노인 주택 청소 등의 활동을 펼쳤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8일 2층 회의실에서 포항세무서와 공동으로 회원업체 경리담당 임직원들과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회원업체 회계 및 경리담당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도곤 포항세무서장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법인세 신고 등 세정 주요 현안 안내와 기업 경영애로사항, 세정지원방안, 개선의견 등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권리보호요청 제도, 홈택스 민원증명 및 사업자등록 등을 납세자 보호당당관실에서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간담회와 동시에 세무업무 실무자들이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대구 북을)은 8일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서상기 대표발의)의 신속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 지난 2월말부터 정부 주요인사 수십 명의 스마트폰을 공격해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음성통화 내용까지 절취한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결과 공격 받은 정부 인사의 스마트폰 중 20% 가까이가 악성코드를 통해 저장된 연락처까지 추가로 유출했다고 한다. 북한이 얼마나 많은 정보들을 절취했을지 확인조차 할 수 없는 것이 지금 우리가 처한 안보 상황이다”며 국가 안보망에 구멍이 뚫렸음을 경고했다. 이어 서 의원은 “북한의 사이버테러 조직은 정부 주요인사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까지도 공격하고 있다. 우리 국민 2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공인인증서 제작업체의 내부 전산망에 침투, 전산망을 장악했던 사실이 이미 지난 2월 밝혀진바 있다”면서 “정보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공격은 지난 2013년 언론·금융사 전산망을 파괴해 8600억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힌 `3.20 사이버테러’의 준비단계로 보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테러방지법은 3년이나 지난 아직까지도 국회에 잠들어 있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핵 도발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현실화 되면서 김정은이 선택 가능한 대남도발은 전후방 동시타격이 가능한 사이버테러뿐이다. 오프라인에만 한정된 반쪽짜리 테러방지법으로는 북한의 대규모 사이버테러를 막을 수 없다"면서 "이것이 국가비상사태가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이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하루 속히 사이버테러방지법을 처리하는 것뿐이다. 만약 야당이 협조를 거부할 경우 정의화 의장은 국가비상사태 해소를 위한 직권상정에 나서야 된다”며 법안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대구 달서구갑 홍지만 예비후보(현 국회의원)가 달서구를 분구해 성서지역에 새로운 ‘성서구’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달서구는 인구가 60만명이 넘어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힐 정도로 큰 기초자치단체이다. 하지만,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주민 수가 2014년 말 기준으로 600여명에 달해 대구시 다른 자치구의 평균보다 200여명이나 많다. 그러다 보니 주민들에 대한 양질의 행정 및 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달서구의 행정력에 한계가 있어서 이미 성서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보건소 등이 운영 중인 상태이므로 분구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홍지만 의원은 “성서지역은 지금까지 달서구 사업 전반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었다. 재선이 되면 ‘성서구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서명도 받아서 달서구의 분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재선이 되어야 힘을 갖고 달서구 분구를 추진할 수 있다. 성서산업단지역 성서농협 건너편 행정타운 예정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성서구청 건립과 랜드마크 조성을 병행 추진하고, 달서구 전체 구획을 정비해 ‘성서구’를 신설하겠다. 그래서 성서 주민들이 편안한 행정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받고, 지역경제도 살아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의원은 “달서구를 분구하여 새로운 ‘성서구’가 만들어지면, △지역 일자리 창출(공무원, 청사 및 부대시설 건설인력, 입주 고용인력 등)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 △구청 접근성 강화로 성서 주민들의 행정민원이나 행사참여 용이 △성서지역 주민 대상 행정 및 복지 사업 확대로 양질의 행정서비스 가능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9일 오전 11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석. 이어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대구시-한국장학재단 업무협약식에 참석, 오후 7시 라테라스웨딩에서 개최되는 대구FC 출정식에 참석.
대구FC의 자발적인 후원 릴레이 ‘엔젤클럽’이 9일 오후 7시 라테라스웨딩에서 열리는 ‘2016 시즌 출정식’에서 ‘2016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엔젤클럽은 과거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에서 착안해 시작된 자발적 후원릴레이다. 지난해 홈 개막전에서 12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했으며, 올 해는 새해 첫 날 1․2호 가입자가 탄생한 데 이어 지난 2월 24일 사전모임을 갖고 대구FC 출정식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마음을 모았다. 엔젤클럽은 이날 출범식에서 본격적인 ‘후원 릴레이’를 알리는 출사표를 던지며,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가 엔젤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머플러를 직접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출범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엔젤클럽은 올 시즌 꾸준한 릴레이를 통해 후원확대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엔젤클럽으로 활동하게 된 이호경 대영에코건설(주) 대표는 “대구FC를 응원하기 위해 엔젤클럽도 출사표를 던진다.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엔젤클럽에 가입해 대구사랑운동으로 승화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시즌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린 이영진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비롯해 구단주 권영진 대구시장, 엔젤클럽 및 D멤버십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구는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영상 상영, 선수단 소개, 출사표 및 새 유니폼 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김순견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재래시장 상인들과 간담회 자리에서“재래시장이나 골목상권의 소상인들이 희망을 갖고 성공신화를 이뤄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최근 재래시장이나 골목 상권의 소상인들이 대형유통업체에 밀려 소득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저소득 빈민층으로 전락하는 경우마저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한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향후 영세상인들의 카드수수료를 인하하거나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지원,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 입점 규제 등을 통해 재래시장이나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법 개정에 본격 나설 것”이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관계 법규도 정비해 소상인들이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대구공항, 화원유원지 등 주요 지점에 꽃조형물을 설치하고 팔달교, 아양교, 신천교 등 교량에는 꽃벽과 꽃화단을 설치하는 등 도심을 갖가지색의 꽃 25만 포기로 장식해 생동감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대구시를 찾는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심환경을 제공하고자 시가지 주요지점에 꽃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의 주요 관문인 대구공항과 대표관광지인 화원유원지에 꽃조형물을 설치하고 동신교, 아양교, 평리교, 중동교, 팔달교, 태전교, 도청교, 경대교, 침산교, 성북교, 상동교, 수성교, 신천교, 황금네거리 등 도심 곳곳을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해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며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의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등 주요 가로에는 원형, 사각화분 2천100여 개를 설치해 꽃이 물결치는 아름다운 가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창 공원녹지과장은 “아름답게 조성된 꽃거리가 방문객들에게는 아름답고 품격 있는 꽃의 도시 대구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생활주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소비자물가지수의 변동으로 유료도로인 앞산터널로의 소형차량 통행료에 대한 일부 인상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3월 중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4월 1일부터 통행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앞산터널로는 2007년 12월 착공해 2013년 5월 준공된 총연장 10.44km의 민간투자 유료도로로서 2013년 6월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도로 개통 후 상인∼범물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 이상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되고, 상습정체구간이었던 앞산순환로의 혼잡이 완화되는 등 대구 남부권의 전반적인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산터널로의 통행료는 운영 개시 시점에서 통행료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초 결정된 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연도별 통행료를 조정토록 한 실시협약에 따라 2015년에는 파동∼범물 구간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에 대해 통행료 100원(700원→800원)을 인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파동∼범물 구간을 통행하는 소형차량에 대해 10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올해 3월중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파동∼범물 구간 소형차량에 대해 4월 1일부터 인상된 통행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창엽 도로과장은 “물가변동에 따른 인상요인을 통행료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그 차액을 사업자에게 매년 재정으로 직접 지원(2016년 10억 원 정도)해야 하는 만큼, 실시협약에 따른 통행료 인상은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내 첫 팔각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총사업비 1천66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 12월 첫 삽을 뜬 후 38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마침내 준공을 맞이했다. 대구시는 그 동안 시공과정상 완벽한 시공과 품질관리를 위해 3회에 걸쳐 주요 공정마다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특별점검을 진행하는 등 품질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왔다. 특히, 선수 및 관중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야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삼성구단 시설운영팀을 2015년 6월부터 조기에 현장 배치토록 해 공사과정부터 삼성구단과 업무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관중의 입장에서 최상의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자 2016년 2월, 삼성구단의 서포터즈 및 연간 회원 등을 초빙해 야구팬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대구시와 한국장학재단은 지역대학생 지원 확대 및 지역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오후 3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학자금 대출 및 장학사업 등을 통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국가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재단으로 2015년 11월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대구로 이전했다. 재단은 든든학자금 등 학자금 대출사업과 국가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세대 리더 육성 멘토링 등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과 학생복지 시설 설치 및 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청년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정한 올해부터 지역대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다양한 봉사와 체험 기회를 통해 희망의 크기를 키울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생 멘토링 사업, 지역 및 해외인턴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지방대학은 졸업생의 취업난과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 등으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지방대학과 수도권 대학과의 불균형 문제 심화로 인해 학생들의 수도권 대학으로의 이탈 현상이 심해져 지역경제와 지역산업 침체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대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어줘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대학생 부실채권 경제적 회복지원, 대학생 취업연계 관련 국가근로장학사업, 기타 지역대학생 복지 및 경제적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장학재단이 지역대학생들의 현실과 문제를 고민하고 적극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의 미래인 대학생들을 지역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 시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9일 오후 2시 농업인회관에서 열리는 ‘2016년도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에 참석.
경주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을 선배 피해자 B씨(69)에게 접근해 담보가치 없는 부동산을 피해자 명의로 3억5천만원을 대출을 받게 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피의자 A씨(54)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7일 구속했다. 8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B씨에게 접근해 “고가의 땅이 있는데 그 땅을 담보로 형님 명의로 대출을 해서 제게 주면 전에 빌렸던 1억5천만원을 먼저 변제하겠다”고 속여 B씨 명의로 3억5천만원을 대출받아 편취한 혐의다. A씨는 검찰과 경찰의 수배를 받고 도피중인 상황에서도 지난해 9월께 포항북부경찰서 관내에서 차용금 명목으로 4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최근 고소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사를 짓는 순박한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일삼는 악성 사기꾼들을 철저히 수사해 근절함으로써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김문호)는 해빙기를 맞아 상하수도 관련 시설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김문호 소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16명(상수도과 10명, 에코물센터 6명)의 시설물점검반을 편성해 덕동댐 및 정수장 6개소, 배수지 8개소, 공공하수처리장 9개소, 대형공사장 4개소에 대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덕동댐의 댐체, 여수로, 취수시설의 안전상태, 정수장 및 배수지의 안전상태, 각종 모터펌프류, 변
쌍용자동차가 8일 포스코의 고강도 자동차강판을 71% 적용한 소형SUV인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했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는 2015년 1월 출시 이후 국내외 SUV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티볼리의 후속 롱바디모델이다.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를 이끈 핵심 모델로 작년 6만4천여대가 판매됐으며 소형 SUV 시장에서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티볼리' 개발 초기 신강종 개발부터 적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쌍용자동차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티볼리 마케팅 성공을 기반으로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을 증진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으로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강재뿐만 아니라 성형·이용기술 등의 솔루션을 제공, 쌍용자동차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마케팅 결과, 티볼리 에어의 차체(BIW, Body in White)에도 포스코 월드프리미엄 고강도강이 약 71% 적용되는 성과를 냈다. 이로 인해 포스코와 쌍용자동차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술협력과 판매 확대라는 선순환구조를 마련했으며, '쌍용자동차-포스코 파트너십 증진 협의체'를 운영하여 공동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앞으로 포스코·쌍용 협의체에서는 신강종 개발·적용이라는 기술 측면의 협력뿐만 아니라 공동마케팅 및 홍보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경산시는 가축의 전염병 예방과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및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춘계 예방접종은 소 3만3천138두(소 전염성 비기관염 외 4종), 개 750두(광견병), 돼지 12만3천860두(돼지열병·돈단독 외 1종) 및 닭 90만 수(뉴캣슬병 외 1종)가 대상이다. 이번 경산시 공수의(9명)로 편성된 예방접종반이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영세 가축사육농가를 직접 방문해 사양관리 지도 및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사무소(면장 이진석)는 지난 7일 상정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희망 한글교실’을 개강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한글교실은 한글과 셈하기 등 성인문해교육으로 매주 2회 2시간씩 운영되며, 교육 소외계층과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진석 면장은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인생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주민센터(동장 이원우)는 8일 클린포항 일환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클린포항 참여자들은 관내 대로변 녹지시설 주변과 환경취약지역인 원룸주변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생활쓰레기 PP포대 50개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