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자발적인 후원 릴레이 ‘엔젤클럽’이 9일 오후 7시 라테라스웨딩에서 열리는 ‘2016 시즌 출정식’에서 ‘2016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엔젤클럽은 과거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에서 착안해 시작된 자발적 후원릴레이다. 지난해 홈 개막전에서 12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했으며, 올 해는 새해 첫 날 1․2호 가입자가 탄생한 데 이어 지난 2월 24일 사전모임을 갖고 대구FC 출정식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마음을 모았다.엔젤클럽은 이날 출범식에서 본격적인 ‘후원 릴레이’를 알리는 출사표를 던지며,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가 엔젤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머플러를 직접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출범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엔젤클럽은 올 시즌 꾸준한 릴레이를 통해 후원확대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엔젤클럽으로 활동하게 된 이호경 대영에코건설(주) 대표는 “대구FC를 응원하기 위해 엔젤클럽도 출사표를 던진다.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엔젤클럽에 가입해 대구사랑운동으로 승화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출정식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시즌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린 이영진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비롯해 구단주 권영진 대구시장, 엔젤클럽 및 D멤버십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구는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영상 상영, 선수단 소개, 출사표 및 새 유니폼 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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