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가 한식세계화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식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K-Style Hub 한식문화관’에 상설 전시된다.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개관식에는 한식재단 윤숙자 이사장과 인기리에 방영중인 ‘태양의 후예’ 주연 배우인 송중기 등이 약과 만들기 시연에 나서 전통생활자기에 소담스럽게 담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개관한 한식전시체험관에는 청송의 자연 원료로 빚어낸 청송백자 달항아리를 비롯해 접시와 찻잔 등 한식의 품격을 높여주는 유백색의 아름다운 생활도자기 100여 점이 전시됐다.
울진군은 전통시장 사용률 제고와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울진전통시장 내에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종합ㆍ개별안내판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상세주소는 원룸ㆍ다가구주택ㆍ전통시장ㆍ상가 등에 아파트ㆍ빌라와 같이 주소 다음에 동ㆍ층ㆍ호 형태의 번호를 부여해 택배ㆍ우편물 등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군은 전통시장 내 각 점포마다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6월에 각 점포마다 개별안내판과 시장주차장 내에 종합안내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이나 방문객은 쉽게 위치를 찾을 것으로 기대돼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 증가와 점포 내 우편물ㆍ택배도 빠르고 정확하게 배달돼 주소사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홍태 민원실장은 “앞으로 군민들의 주소사용 편의를 위해 상세주소가 미부여된 다가구주택ㆍ원룸ㆍ상가 등에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조속히 부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제이에이치(JH)페리사의 씨플라워호(사진)가 오는 22일부터 울진군 후포항에서 울릉도·독도를 매일 왕복 운항한다. 씨플라워호는 네델란드 '다엔조선소'가 건조한 배로 338t, 정원 443명, 최대 43노트(시속 80km)이다. 후포~울릉(156km)은 2시간 10분, 울릉~독도(87.4㎞)는 1시간 10분대에 주파한다. 후포~울릉~독도노선을 취항하는 씨플라워호는 평일 하루 한편이 운항되며, 운임료는 일반 6만500원, 우등 6만6천500원으로, 운항 계획과 출항 시간은 바다 기상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1644-9605번으로 연락하면 친절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제이에이치페리사 관계자는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최단 거리 항로라는 강점을 살려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홈폐이지를 일본어에 이어 영문으로도 개설했다. 15일 일본 내각관방 홈페이지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의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독도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다케시마(독도) 자료 포털 사이트' 영문판을 개설했다. 이는 앞서 일본어로 개설한데 이은 후속 조치로 보이며 자료 약 200여 점을 영문으로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시마네현 지사가 독도를 소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알려진 '시마네현 고시 40호' 등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근거로 내세운 자료 등이 있다. 한국의 반발을 의식해 이 사이트에 게시된 자료가 정부 견해는아니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런데도 앞으로 사이트의 자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영문 사이트를 개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각관방(内閣官房)은 내각의 보조기관으로, 내각을 이끄는 내각총리대신을 돕는다. 주로 내각의 서무, 주요 정책의 기획·입안·조정, 정보의 수집 등을 담당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8일 오전 10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평해사구습지 생태공원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 모범 복무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2016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내용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던 체험담이나 임무수행을 통한 자긍심 고취사례 등 사회복무요원 복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체험수기 내용의 객관성 보장을 위해 복무기관장을 거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 등으로 보내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또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및 사회복무포털(sbm.mma.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입선 24편, 총 30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 등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오는 7월 말에 개별통보하고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체험수기 수상작은 2016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로 발간된다. 최철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모범 복무사례를 발굴ㆍ전파해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 기간을 전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대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아트열차를 조성ㆍ운행한다. 도시철도를 새로운 문화예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현대미술을 시민에게 친근한 문화양식으로 소개하고 생활 속의 예술로 정착시키고자 시도 중인 아트열차는 올해로 4회째로 지난 2012년 1호선 1량에서 시작해 2016년 1, 2호선 각 1개 열차, 3호선 2개 열차로 확대해 조성ㆍ운행한다. 대구문화재단 소속 신진작가들이 참여해 조성한 이번 아트열차는 도시철도와 현대미술의 만남을 공공미술로 전환해 대중교통 운영기관, 예술인, 시민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보다 친근한 교류의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홍승활 사장은 “이번 ART열차를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친화적인 문화체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DGB생명은 지난 1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한해 가장 실적이 우수했던 수상자를 선정하는 ‘2016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한 내외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90여 명의 FC와 4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도상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설계사 부문 대상은 여의도 지점 구선희 FC(명예이사) 에게 돌아갔으며, VIP2 지점 김순녀 텔레마케터가 TM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구선희 명예이사는 지난 2000년 입사한 이래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13년간 보험왕에 오르며 DGB생명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탁월한 영업 실적은 물론 고객들의 계약체결 만족도를 나타내주는 13회차 계약유지율 99.8%를 달성하는 등 정도(正道)영업을 실천하는 FC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는 지난 15일 지하철 범어역 및 범어로터리에서 수성구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21개 소비자ㆍ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흡연폐해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8차 변론일(4월22일)을 앞두고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흡연폐해의 원인 제공자인 담배회사에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가두 캠페인에서는 청렴공단 실천의지를 담은 ‘부정부패 ZERO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고, 금년도 공단 중점 추진사업인 금연치료지원사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2025 뉴비전 추진 관련 리플렛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김기열 대구수성지사장은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담배소송 이슈로 인해 금연사업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금연프로그램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공업대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실시한 다문화교육 위탁사업 기관 공모에 참여해 ‘2016다문화교육 위탁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6 다문화교육 위탁사업(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은 다문화학생들의 재능을 조기 발굴·육성해 글로벌인재로 양성 및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다문화학생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체험활동 기회를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다문화교육은 4~12월까지 20명 내외의 중·고 다문화학생들의 참여 희망을 받아 다문화학생들의 체험요구가 많은 제과제빵, 바리스타, 뷰티(헤어미용)분야에 대한 실습중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6~11일까지 6일간 개최된 ‘2016년 대구광역시기능경기대회와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2명, 은상 1명 등 3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대구시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총 43개 직종에서 590명이 출전했으며,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는 48개 직종 5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 보였다. 계명문화대는 2개 종목에 출전해 헤어디자인 부문에서 고은진(21, 뷰티코디네이션학과)학생이 대구대회에서 금상, 이원태(23, 뷰티코디네이션학과)학생이 경북대회에서 금상, 피부미용 부문에서 김진아(19, 뷰티코디네이션학부)학생이 대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3인의 학생은 전국대회 출전자격부여 및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면제 등 특전이 주어지며, 향후 5월부터 8월까지 집중ㆍ강화훈련을 거쳐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와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대구달서소방서는 15일 달서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 사기진작 및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의용소방대 자녀를 대상으로 6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박희욱 달서소방서장은 “평소 묵묵히 맡은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해 이번 장학증서 전달을 통해 자녀들의 학업정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TBT)에 대응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해외인증은 수출 통관의 필수 조건일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의 징표로 여겨지는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전년도 수출액 5천만 불 미만)으로, 전년도 매출액 기준에 따라 50~70% 비율로 차등지원하며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2차 사업 신청접수는 30일까지 이며,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대경지역 33개 BI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BI) 입주기업 '한명 더' 고용하기 운동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호텔인터불고에서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적인 경제 상황으로 급격하게 얼어붙은 청년 일자리를 창업활성화와 창업기업 성장 촉진을 통하여 견인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으며, 협약체결은 대구·경북지역 33개 창업보육센터장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권역별 협의회장과 대경중기청장이 대표해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보육하는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창업 활성화와 입주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방중소기업청은 창업보육센터와 상시 연계해 입주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R&D, 수출, 자금 등의 맞춤형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성장 엑셀러레이터를 통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엔진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김문환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창업 분위기 확산과 창업초기기업 성장 촉진의 계기가 되도록 창업보육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것”이며 “특히, 우수한 창업초기기업들이 중견기업, 스타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의 창업지원기관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8일 오전 1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지방 분권 정책간담회에 참석.
대구시설관리공단은 4~10월까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강습을 운영한다. 이번 생존수영강습은 두류수영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재문화체육센터에서 인근 초등학생 3천7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이번 강습을 통해 수상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초등학생들의 수상안전사고 예방과 이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해당 강습은 생활체육지도자 및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을 소지한 전문 수영강사 12명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실시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수영기능교육(물에 대한 적응연습, 발차기, 호흡법 등), 자기구조법 실습, 구명조끼 착용법 등이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생존수영강습을 위해 자체 생존수영 교재를 제작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생존수영 인증제를 도입, 생존수영강습을 수료한 학생에게 인증배지를 발급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초등학생들이 수상 위기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생존하는 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쳬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우리 공단이 생존수영강습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신임 대구미술관장에 대구 출신으로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장을 역임한 조형예술학 박사 최승훈(61)씨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승훈(崔乘勳·61) 내정자는 대구출신으로 고등학교까지 학업을 마친 후 홍익대학교 조소과 학사, 프랑스 마르세이 미술대학 조형예술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 경남도립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장을 역임하는 등 그동안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시기획과 미술관 운영에 많은 경험을 축적했다.
대구시는 19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KOTRA지원단과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2016 기업애로해결 박람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세계 경제불황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안방으로 찾아오는’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 베트남,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 아시아, 중동, 북미를 비롯한 세계 10개국 25여 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며,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섬유, 기계&부품, 의료 등 종합품목을 대상으로 지역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업체로 화장품 및 미용비누 생산업체인 ‘다산생활화학‘, ‘에이팜’ 등이 참여하고, ‘젬텍’, ‘트리비스’ 등 다수의 의료 업체와, ‘리빙케어’, ‘매직쉐프’ 등의 생활용품 업체, 식품업체 ‘영풍’, ‘성빈식품’ 등을 비롯한 대구지역에 소재한 유망 중소기업 7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20일에는 참여 바이어를 위한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텍과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 섬유박물관을 견학하고, 방짜유기박물관과 동화사를 방문하는 등 산업시설 및 관광 투어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대구에 대한 친근감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엑스코(국제회의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되고, 바이어별로 전문 통역원을 배정해 밀착 지원할 예정이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안중곤 투자통상과장은 “최근 세계 경기 불황과 환율 급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홈그라운드에서 수출 활로를 찾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최근 한류 열풍을 활용해 소비재 분야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 제2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철도 반월당역에서 현장안전점검과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도시철도 중 유동인구(10만 명/일)가 가장 많은 반월당역을 찾아 민간전문가와 함께 에스컬레이터 점검, 위급 시 대피시설, 응급환자를 위한 심장제세동기 비치(작동)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점검에 나섰다. 이와 병행해 반월당역 환승구간에서는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생활주변의 안전 위협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안전신문고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도시, 시민의 안전이 가장 잘 지켜지는 생명존중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며 “대구공동체가 내 주변 안전은 내 스스로 살피는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의식 개선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공연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표적 소극장 밀집지역인 대명동 대학가 일대를 공연산업의 생산·유통·소비기능이 특화된 ‘대구형 소극장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2019년까지 27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소극장 거리 조성을 위해 소극장 및 주변 노후 환경시설 개선, 특화공연 콘텐츠 제작 및 공연장 임대료를 지원한다. 지난 4월 6일 지역 주민대표, 계명대학교, 문화재단 및 남구청과 민관협의체를 구축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5월 14일부터 대학생, 청년층이 어우러지는 아트마켓과 콘서트 행사를 매주 진행해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대구만의 특화된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명동 일대는 대구의 대표적 예술대학인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와 경북예고가 인접해 있고 음악·극단·무용 연습실과 음향·악기점, 소극장 등이 밀집돼 있는 지방에서 유일한 공연예술의 거리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지역의 특징을 살려 공연장의 신규 조성과 이전, 공연 관련업체의 유입을 통해 거리 활성화 및 업체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소극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낙후된 관람객 편의시설과 제작 시설 개선으로 장르 중심의 소극장 운영에서 벗어나 기능 다각화를 모색하며, 작업환경의 선진화를 지원한다. 시설 당 비용의 90%(최고 1천 5백만 원)까지 우선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남구청에서 대명동 일대에 신규 조성하거나 이전하는 등록 공연장(300석 미만)에 한해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소극장 운영 안정화를 위해 창작공간이 필요한 예술단체(인)가 작품 제작과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연장 및 연습실의 월 임대료 70%(50만 원 이내), 연간 400만 원까지 2년간 지원하며, 공간규모 및 조건에 따라 차등 지원함으로써 예술단체의 실질적인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소극장의 집적화를 통해 서울의 대학로와 같은 소극장 거리를 조성하고자 한다. 공연 콘텐츠지원 사업은 장기적인 조성 사업 계획에 발맞춰 대구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소재들을 공연 콘텐츠로 개발․제작하는 것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서울 등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진출을 모색해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을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5월 14일부터는 ‘大(대)명동 마켓’ 도 펼쳐진다. ‘大명동 마켓’은 ‘서울 명동보다 더 큰 大명동을 만들자’라는 주민 의견에 따라, 거리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명동 계명대 정문에서부터 소극장 밀집 거리까지 50여 개의 아트상품과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한다. 마켓 활성화를 위해 ‘제2의 김광석’이라고 불리는 채환과 인디밴드들이 함께 공연하는 미니콘서트, 거리공연 등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예술인들의 전업화도 지원한다. 이러한 공연을 통해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젊음과 활력의 공간이 될 것이다. 대구는 풍부한 예술 인적자원과 수도권 이외 많은 대형 공연장, 다양한 콘텐츠, 스토리텔링 자원 등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이다. 또한, 사계절 공연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오페라, 뮤지컬 등 공연 관람에 익숙해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로 인해 6대 광역시 중 최대 규모의 구매력 있는 공연예술 분야 수요층을 보유하고 있어 소극장 거리 조성이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