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16컬러풀대구페스티벌 기간을 전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대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아트열차를 조성ㆍ운행한다.도시철도를 새로운 문화예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현대미술을 시민에게 친근한 문화양식으로 소개하고 생활 속의 예술로 정착시키고자 시도 중인 아트열차는 올해로 4회째로 지난 2012년 1호선 1량에서 시작해 2016년 1, 2호선 각 1개 열차, 3호선 2개 열차로 확대해 조성ㆍ운행한다.대구문화재단 소속 신진작가들이 참여해 조성한 이번 아트열차는 도시철도와 현대미술의 만남을 공공미술로 전환해 대중교통 운영기관, 예술인, 시민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보다 친근한 교류의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홍승활 사장은 “이번 ART열차를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친화적인 문화체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