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군민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달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작품국화를 사문진 주막촌에 전시했다. 지난 10일부터 다륜작, 현애국, 대국, 소국 등 작품 국화와 각종 초화류, 미니사과나무 등 3천여 점을 전시해 주막촌을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국화들은 일반 노지에서보다 꽃을 빨리 피우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조재배를 시작으로 올해 7월 중순부터는 차광재배 등 특수 재배관리가 된 작품들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 대표 관광지 사문진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내년부터 분재국(목부작, 석부작), 모형국, 복조작 등 볼거리를 다양화하며 전시 규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동해면사무소에서 열리는 ‘동해면-상륙장갑차대대 자매결연식’에 참석해 군장병과 지역민의 상생협력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은 14일 오전 9시30분 포항체육관에서 열리는 ‘푸른포항21 화합한마당 체육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최대 국제민간에너지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WEC) 회장(Chair)에 취임,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WEC에서한국인이 회장직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이다. 김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6년간 WEC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회장(Vice Chair)으로 활동 한 뒤,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2013년부터 공동회장(Co-chair; 차기회장)을 맡아왔다. 지난 3년간 김회장이 맡았던 공동회장에는 프랑스 최대 가스회사인 Engie(전 GDF Suez)의 수석부사장을 역임한 장-마리 도제(Jean-Marie Dauger)가 취임했다. 지난 3년간 WEC를 이끌어 온 캐나다의 마리-호세 나두(Marie-Jose Nadeau)직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취임식은 제23회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가 열리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13일 진행됐다.
문경새재가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새재종합휴양단지(하초지구)’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경상북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를 열어 ‘새재종합휴양단지(하초지구) 지역개발사업 구역(변경) 및 실시계획’에 대해 조건부 심의ㆍ의결했다. ‘새재종합휴양단지(하초지구) 지역개발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사회개발을 선도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문경시 문경읍 화초리 산79번지 일원 8만4천440㎡ 부지에 총사업비 1천454억 원이 투자된다. 사업은 2014년 12월 새로운 사업시행자(일성레저산업주)를 선정하고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오는 11월부터 보상을 시작으로 공사를 착수해 2019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단지는 공공시설용지(도로,주차장), 관광휴양시설용지(콘도 및 워터파크, 빌라), 녹지용지로 구성되며, 주요시설인 지하5층 지상16층 규모의 콘도(빌라를 포함해 369세대)와 2천 명 수용 가능한 연회장, 워터파크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효과 537억 원, 고용유발 효과 563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172억 원 등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의결로 문경새재가 지역의 성장 동력을 갖추고 민간 투자를 촉진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취업난 해소 등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재현ㆍ김세열 기자
어린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디자인 인식 제고를 위한 ‘제4회 어린이 디자인페스티벌’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 열린다. ‘어린이 디자인페스티벌’은 어린이제품디자인공모전 작품 시상과 전시, 어린이디자인경진대회, 무료체험활동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행사는 지난 3회가 진행되면서 가족간 사랑을 느끼고 추억을 쌓는 한마당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스마트제품 디자인 공모전’ 결과 대상은 홍정 씨가 수상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또 금상은 심다영 씨가 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 은상은 2점으로 김채하·문은지 씨의 공동작품과 임승업·김현석 씨의 공동작품이 선정돼 상주시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을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동상은 민재연·황희선 씨의 공동작품, 권혜진·이소진 씨의 공동작품과 홍민도씨의 작품이 각각 선정, 디자인정책연구원 이사장상과 상금 각 50만 원을 받게 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아빠 엄마는 옛날에 어떻게 놀았을까’라는 주제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디자인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솟대디자인체험, 타일아트 제작, 메모꽂이 만들기 등 디자인으로 즐기고 느끼는 체험활동과 페이스페인팅, 솜사탕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유수호 경북도 기업노사과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된 ‘제4회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은 따뜻한 가족애와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 디자인 제작소’”라면서 “많은 가족 관람객들이 찾아 즐기는 풍성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한마당 축제인 ‘2016년 경상북도청소년박람회’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교, 기관·단체 등 모든 도민이 함께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다. ‘청소년! 꿈을 꾸다’라는 주제(부제 걱정말아요 그대)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경북, 진로체험, 활동참여, 창의상상, 안전체험 등 5개 마당으로 펼쳐진다. 또 실내외에는 100여 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청소년들이 진로탐색과 미래설계를 구체화하고 가족과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년창업고민을 풀기 위해 청년멘토-멘티가 첫 만남을 가졌다. 경북도는 13일 도청 강당에서 청년멘토단 위촉식을 겸한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청년멘토와 청년CEO양성사업 참여자,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는 앞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에 걸쳐 모집공고와 기관추천을 통해 청년멘토 12명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청년멘토단’은 청년창업과 창업기업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분야 재능기부를 통한 멘토링 지원이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총괄·경영관리·지식재산·마케팅·투자자문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전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멘토링을 청년창업기업에 상시 제공하게 되며, 청년창업에 대한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생, 도민,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의 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청년멘토들과 (예비)청년창업가들이 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자 멘토들의 경영,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한 노하우를 청년창업기업이 직접 전수받는 교육의 장으로 펼쳐졌다.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인 고영하 멘토는 ‘평생 한 번은 창업해야 하는 시대’를 주제로 가진 특강에서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을 격려하고 국내외 창업트렌드와 성공기업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싸이월드 창업자 이동형 멘토는 ‘창업에서 배운 것’이란 강연을 통해 “창업은 과정 자체로도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년들에게) 불확실한 시대일지라도 창의적 도전정신만은 버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강연에 나선 제갈현열 멘토는 ‘자기 관점이 자기 사업을 만든다’를 주제로 편견이나 틀에 길들여지지 않은 자신만의 관점을 가진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제갈현열 멘토는 대학생 광고 공모전 43관왕, 2011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대형 광고대행사 출신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광고인이다. 특별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개별·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심층 멘토링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6년간 1천244팀의 청년들이 창업해 1천76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나, 이들 기업 중 555팀이 폐업하는 등 생존율이 높지 않았다. 도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CEO양성사업 참여자 심화지원, 폐업한 청년에게 재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체계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청년멘토단은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창업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를 빗댄 일명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그동안 창업정책은 신규 창업기업의 발굴·지원에만 주력해 창업 이후 어떤 문제가 있는지?, 왜 폐업했는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청년창업가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사기는 올려 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과 지혜를 나눌 멘토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우리 도가 구성한 청년멘토들은 분야별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청년들의 선호와 인지도가 높은 사람들로 구성됐다”면서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청년창업가들을 격려하고 후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르신들의 백세건강을 기원하고 생산적인 노인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5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위대한 노인! 활기찬 백세시대!’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와 안동시지회 공동 주관으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심 대한노인회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단·응원단·운영요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는 걷기대회, 게이트볼,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한궁, 장기, 바둑 등 9개 종목에 대해 각 시·도 어르신 선수들이 참가해 힘과 기량을 뽐내는 생활체육 행사다. 지난해 충북 제천시에 이어 올해 경북에서 유치해 경북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지역에 새로운 생활체육문화를 파급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축제에 앞서 대한노인회와 시·도연합회 회장단 일행은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해 관람하고, 김관용 지사와의 환담 자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지사는 대한노인회로부터 영호남 화합과 한반도 허리 경제권 구축, 할매할배의 날 제정, 치매극복 프로젝트 등 지역 어르신을 위한 선도적인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어르신들의 빛나는 모습을 확인받는 자리”라면 “건강 100세 시대에 신노년 문화를 선도하는데 경상북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경북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대만에서 관광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만은 방한관광객 전체 4위 국가다. 올해는 지난 7월 기준 48만 명이 다녀갔다. 이번 관광홍보활동에서 경북도는 대만 아웃바운드 여행사 3개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실시했고, 12일에는 타이베이 웨스틴호텔에서 주요여행사, 항공사, 언론사 관계자 70여 명을 초청해 관광홍보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타이베이 ↔ 부산 간 항공편 증설과 타이베이 ↔ 부산 간 항공편 신설로 대만관광객의 접근성이 개선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주를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관광, 계절별 자연경관 관광, 다양한 체험관광코스 등을 집중 홍보해 대만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홍보에는 일일 방문자가 4천 명이 넘는 파워블로거인 대만인 ‘방채운’ 양이 직접 나서 본인이 체험한 경북도의 전통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투어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9.12지진으로 침체된 경주관광 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홍보설명회를 갖게 된 것”이라며 “국가별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경주를 중심으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3일 시민들의 산책 장소인 포항시 남구 대잠동 소재 영일대 연못 둘레길에 아파트 홍보 현수막이 버젓이 게첩돼 있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한 시민은 “영일대 연못 주차장에도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다”며 “게첩된 지 좀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시에선 아직도 방치해두고 있다”며 포항시의 신속한 현수막 수거 조치를 요구했다.
구지방보훈청과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1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1사(社) 1제대군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사 1제대군인 채용’은 각 기업마다 최소 1명의 제대군인을 채용해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에 기여하자는 올해 제대군인 지원업무의 주요 사업이다. 이 날 협약식은 대구지방보훈청과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입체코퍼레이션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날 협약으로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참여 기업은 제대군인을 우선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은 기업이 원하는 역량 있는 제대군인을 추천하기로 했다. 오진영 청장은 “제대군인은 오랜 군 생활을 통해 특유의 근면성실성과 리더십, 특정 분야의 전문기술과 투철한 국가관을 지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로서 부족감이 없다”며 “기업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진성 회장은 “제대군인에 대한 관심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며 “채용 소요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한반도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과,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철강업계가 내진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박훈, 휴스틸 사장)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강관업계, 구조 설계사, 건설사 등 수요가와 학계, 연구소 등 내진관련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진기준 개정 및 적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병우 한국철강협회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어느 때보다 내지진 철강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철강업계는 지난 2008년부터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를 발족시켜 내지진 강관의 적용확대를 위한 제도 연구 및 현장적용 사례를 전파해 지진과 관련해 국민안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립대 최성모 교수는 '2016 KBC 개정현황 및 내지진 강관 사용 필요성'이라는 발표를 통해 경주지진 발생현황과 관련, 내진성능 확보의 시급성과 내지진 강관의 사용 필요성을 강조하고, 내지진강관의 우수성과 건축구조기준 개정내용을 설명했다.
경북도 문화유산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사업으로 문화재청이 공모한 ‘문화재 활용사업’에 31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에 각 시군에서 제안 받은 41건의 사업을 제출했었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융·복합적으로 창출해 문화재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문화재 보존 중심에서 문화재 가치를 확산하는 활용정책으로 관리체계를 변화시키고, 문화재가 갖고 있는 현실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는 문화재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생생문화재 사업’과 향교·서원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산사에 계승되고 있는 인문학적 정신유산을 체험하는 ‘전통산사(山寺)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재 야행(夜行)사업’ 등이 있다. 이번 공모에서 도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분옥정에서 행복을 상상하다’ 등 14건이 선정됐다. 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는 ‘충효예 향교를 깨우다’ 등 12건,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인현왕후, 꿈을 이룬 천년고찰 청암사’ 등 3건이 추진대상에 올랐다. ‘문화재 야행사업’은 4개 시·군에서 제안 받은 ‘천년야행, 경주의 밤을 열다’ 등 4건을 신청해 2건이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촌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을 위한 ‘제1기 고령군귀농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귀농투어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대구시민 약 40여 명이 14~15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구 인근의 고령군을 직접 방문한다. 귀농ㆍ귀촌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해 향후 제2의 인생으로 농촌에서의 삶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세부 교육내용은 고령군의 도시민 농촌유치 정책설명, 블루베리ㆍ양봉ㆍ딸기ㆍ무화과 등의 재배농가 견학, 귀농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농에 성공한 농장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령군의 농업정책 전문가와 귀농 성공자가 진행하는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지역의 영농인력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다. 서정선 대구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귀농투어를 통해 농업ㆍ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농업인을 육성해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13일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행정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망라해 지식행정ㆍ경영을 통해 기관 운영을 합리화, 효율화함으로써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대회 공모에서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총 43개 기관이 응모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쳐 총 20개(지식행정 15개, 지식경영 5개)의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현장실사에는 IT 전문가 등 지식ㆍ정보화 관련분야 심사위원 3~4명이 현장을 방문해 응모 자료에 제시된 지식행정의 실제 성과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등 엄정한 평가 과정을 거쳤다. 대구시는 ‘시민ㆍ공무원 정책제안제도’와 ‘두드리소’ 등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책 아이디어를 쉽게 제시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수렴된 의견을 빠르게 정책으로 전환해 집단지성의 결과물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시켰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시민ㆍ공무원 정책제안제도’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소통, 공감해 협치 시정을 구현하는 대구시 지식행정의 대표사례이다. 기존제도를 대폭 개선해 공모횟수(연 2회→ 4회), 인센티브(시상금, 공무원 특별승진 등), 시민 참여 기회(정책제안 콘테스트, 길거리 투표)를 확대했으며, 채택의견이 사장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반영 성과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또 다른 대구시 지식행정 모범 사례인 ‘두드리소’는 민원ㆍ제안의 접수, 단계별 처리상황, 처리 결과를 신청 내용과 방법에 관계없이 한눈에 확인 가능한 원클릭(one click) 시스템이다. 부서별ㆍ업무별로 운영되던 30여 개의 다양한 접수 창구를 통합한 ‘두드리소’는 처리기간 단축은 물론,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지식행정을 펼쳐 시민의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갈 것이며, 대구시 역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과 함께 행복한 창조대구’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4일 오후 2시 보문단지 농협중앙회 경주교육원에서 열리는 ‘농협중앙회 경주교육원 개원식’에 참석.
경주중심상가연합회(회장 최성훈)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중심상가 전역에서 최대 70%의 할인과 사은품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경주중심상가 Sale FESTA’를 실시한다. 연합회는 태풍으로 아픔을 겪은 천년고도 경주가 새롭게 도약해 ‘활기찬 안심경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치고 실의에 빠진 경주시민과 다 같이 화합해 다시 한 번 일어서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연합회는 경주시내 중심상가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합심해 활기찬 상가 분위기 조성함으로써 침체된 중심상가를 활성화시키고 9.12 지진으로 인한 시민불안감을 종식시키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경일이 연이은 10월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에서 자비로 300개의 국기봉 거치대를 구입해 상가마다 설치하고 지난 1일 일괄 게양했다. 300개의 태극기의 물결이 펄럭이는 경주의 중심상가는 시민들과 함께 지진과 태풍의 아픔을 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성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심적으로 힘이 든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활기차고 변함없는 상가의 발전하는 모습을 널리 알려 지진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과 경제를 회복해 예전과 같이 활기찬 천년고도 경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4일 오전 10시 50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리는‘2016 새마을봉사단 합동 연찬회’에 참석.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4일 오전 11시 The-K호텔경주에서 열리는‘교육청-경찰 학교폭력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