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는 18일 오전 10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노래자랑대회에 참석.
영주시 상망동에 소재한 석륜선원(토굴사)의 상용주지 스님이 이산면내 급수구역 확장공사 편입 토지를 아무런 조건 없이 기부 채납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상용스님은 올해 1월 착공한 이산면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공사 총 편입면적 5천432㎡중 석륜선원소유 2천30㎡(시가 4천만 원 상당)의 토지를 영주시에 흔쾌히 기부했다. 상용스님은 “석륜선원은 일명 ‘토굴사’라고도 한다, 부산시 금정구에 있는 범어사 대성암에서 수련 중에 은사 스님의 권유로 1960년대 중반에 지금의 토굴사로 왔다”며,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는 아주 작고 허술한 토굴 같은 절이 였다며, 지금의 석륜 선원은 신도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짓게 됐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4천만 원 상당의 토지를 무상으로 기부한 이유에 대해 상용스님은 “상수도는 많은 주민들이 사용하는 공익성이 매우 큰 시설이라서 편입 부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출가 수행자가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기초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손정환 수도사업소장은 “영주시를 위해 힘든 결정을 한 만큼 기부채납 부지에 영주시민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게 수도시설 설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교육에세이집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172쪽, 알렙)'가 출간됐다. 이 책은 최성해 총장이 지난 30여 년간의 교육현장에서 겪은 일들과 느낀 점들을 정리한 교육단상을 모은 에세이집으로, 그동안 '대학교육', '대학지성' 등 한국고등교육 주요 기관지와 일간지에 기고한 칼럼이나 글들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 책은 ‘변화의 시대, 대학의 길을 묻다’라는 시대적 화두를 바탕으로 대학의 미래를 이야기하다(제1부)와 청춘을 위한 제언(제2부)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우리 대학이 시대적 소명을 망각하고 시장의 논리에서만 교육을 바라보는 점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이 시대가 지향하는 지식인상을 ‘선비정신’을 중심으로 해명하면서 그동안 주요 기관에서 행한 특강들도 수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30여 년간 학생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느낀 점들을 모았다. 최성해 총장은 책의 머리말에서 “교육개혁과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의 대학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지며, 변화와 개혁이라는 화두로 살며 부대끼며 느껴온 것들을 정리했다”며 “그동안 걸어 온 길이 성공의 길이 아니었을지라도 30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지난 삶이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교육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현재 한국교회언론회 이사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으로 있다. 미국 미국필라델피아 경제인연합회 사무총장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교육개혁 이대로는 안된다', '교수평가와 연봉제'가 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교육에세이집 '대학 개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172쪽, 알렙)'가 출간됐다. 이 책은 최성해 총장이 지난 30여 년간의 교육현장에서 겪은 일들과 느낀 점들을 정리한 교육단상을 모은 에세이집으로, 그동안 '대학교육', '대학지성' 등 한국고등교육 주요 기관지와 일간지에 기고한 칼럼이나 글들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 책은 ‘변화의 시대, 대학의 길을 묻다’라는 시대적 화두를 바탕으로 대학의 미래를 이야기하다(제1부)와 청춘을 위한 제언(제2부)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우리 대학이 시대적 소명을 망각하고 시장의 논리에서만 교육을 바라보는 점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대학 발전을 위해서 한국의 고등교육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질책하며 교육 한국의 부끄러운 자화상들을 하나씩 보여주면서 우리 대학들은 ‘정치가 지배하는 교육’이 되고 말았다고 개탄한다. 정치적 논리에 따라 대학들이 이 바람 저 바람에 흔들리다 보니 원래 대학의 사회적 소명들을 완수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 여파로 전문대가 교명을 대학교와 구별 없이 바꿔 입시에 혼란을 부추기고 수업 연한을 다양화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주게 됐다고 한다. 이것이 교육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되면서 또 다른 문제들을 낳고 있다고 한다. 최성해 총장은 이른 바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진영의 이데올로기에 대해서도 통렬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일부 교육이 시대적 소명을 망각하고 친북·종북화 되는 현실에 대해서 각성을 촉구하고 종북 세력들은 교육을 포기하고 차라리 평양으로 가서 민주화 운동을 하라고 비판한다. 제2부에서는 이 시대가 지향하는 지식인상을 ‘선비정신’을 중심으로 해명하면서 그동안 주요 기관에서 행한 특강들도 수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30여 년간 학생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느낀 점들을 모았다. 여기에는 ‘성공하는 경영자의 조건’이라는 특강을 비롯,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미’, ‘선비에 관한 단상’, ‘자연과 더불어 피어나는 삶의 향기’ 등이 수록되어있다. 최성해 총장은 학생들의 입학에 대해 ‘축하의 향연에 눈이 부십니다’라고 하고, 학생과 더불어 살아온 삶을 한 마디로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요약했다.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새 눈(雪)을 밟는 첫 사람으로 자신 있게 인생의 길에 나서고, 새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 싸우듯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나가서 마치 계곡의 얼음이 녹아 물이 흐르며 봄꽃이 피듯이 자기의 세계를 활짝 펼치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 최성해 총장은 책의 머리말에서 “교육개혁과 구조조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의 대학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지며, 변화와 개혁이라는 화두로 살며 부대끼며 느껴온 것들을 정리했다”며 “그동안 걸어 온 길이 성공의 길이 아니었을지라도 30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지난 삶이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교육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2016년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10월17일부터 12월31일)’으로 설정해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이번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중에 체납세 23억 원 중 30%인 7억 원 징수를 목표로 부동산 압류, 압류재산 공매, 예금ㆍ봉급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함께 가능한 모든 행정제재를 취하는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간다. 특히, 자동차번호판 영치팀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단속차량을 이용해 체납차량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고, 무적차량(대포차)은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 예정이다. 영덕=박윤식 기자
고윤환 문경시장은 18일 오후 2시 STX리조트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대회에 참석.
드디어 문경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첫 투자 기업이 탄생했다. 문경시와 ㈜애니룩스, 베베캐슬코리아는 17일 문경시청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고예름 ㈜애니룩스 대표, 김민선 베베캐슬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금액 122억 원, 고용인원 50명을 내용으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투자양해각서(MOU)를 합동으로 체결했다. 이번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문경시는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후 첫 번째 투자유치 결실을 맺었으며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의 중심에 위치한 대한민국 제일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초석을 다졌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애니룩스는 부천시에 있는 본사를 문경시로 완전히 이전한 LED모듈 제조기업으로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주력해 현재 4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2014년 첫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불과 1년만에 2배의 이상 성과를 이루어 2015년에는 한국무역협회의 3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미래가 매우 밝고 탄탄한 기업이다. 베베캐슬코리아는 국민욕조로 불리고 있는 국내 아기욕조 제조 업계 1위 업체로 국내 아기욕조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연매출액 15억 원의 우량기업이다. 고예름 ㈜애니룩스 대표와 김민선 베베캐슬코리아 대표는 한 목소리로 “문경시만의 폐광지역 대체 융자지원, 기숙사 시설 이용 등 많은 행정적·재정적 지원혜택이 있어 좋았다”며 특히 투자결심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중부내륙고속철도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이 포함돼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는 점을 들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1호, 2호 기업인 두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를 드리며, 두 기업이 무한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며 “앞으로 문경시는 입주 기업들이 어떤 걱정 없이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서 성공 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올해 상반기 일자리 창출 부분 도내 최우수상을 받았고 농공·산업단지 및 개별입지에 26개의 기업을 유치해 689억 원을 투자, 346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8일 오후 2시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2016 경북 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에 참석.
영천시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숨겨진 영천이 열립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6가을 여행주간(10월24~11월6일) 기간 내 ‘숨겨진 영천의 명소’ 보현산천문대 투어를 진행한다. 보현산 천문대는 현재 만원권 도안에 들어있는 1.8m 광학만원경과 태양 플레이어망원경 등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지로 평소에는 국가연구시설로 개방이 되지 않아 많은 관광객이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야만 했다. 이에, 시는 보현산천문대와 업무협조를 통해 이번 여행주간 기간 내 6일(월ㆍ화ㆍ수요일) 동안 특별한 투어를 진행한다. 하루 단 한번의 투어가 이뤄지는 만큼 벌써 빠른 예약은 필수다. 이 외에도 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 30%에서 50%까지 통 큰 할인을 진행한다. 보현산천문과학관은 입장료를 50%할인해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으로 낮췄고, 운주산 승마조련센터는 1회 기승료를 지난 봄 여행주간 보다 크게는 20%더 할인한 30%의 할인율을 적용, 성인 14천원, 청소년 1만5백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게 제공한다. 그 밖에 별별미술마을 내 위치한 시안미술관은 입장료를 30%~50% 할인하며, 천년고찰 은해사는 쿠폰 제시 시 최대 25%까지 입장료를 할인한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을 즐기기 최적인 산자락에 위치한 오각놀이공원캠핑장과 천문대별빛정원 캠핑장은 예약 시 ‘가을여행주간’ 언급만 하면 모든 텐트캠핑이용자에게 각각 20%와 30%의 할인을 적용, 가을 캠핑족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영천댐자락에 위치한 영천오감ㆍ공예체험장은 어린이체험장을 50% 할인해 1천500원에 제공한다. 고택체험이 가능한 귀애고택 역시 쿠폰 제시시 10월 31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 our.yc.go.kr/)를 통해 가을 여행주간 참여 업체와 할인내용 및 쿠폰 출력 그리고 보현산천문대 투어예약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영천=황재이 기자
성주군 용암면 환경지도자협의회(회장 김대복)는 최근 깨끗한 들녘, 클린용암의 실현을 위해 기산리, 문명리 주요 도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환경지도자들이 클린성주의 정착을 위해 민간주도형 클린성주를 솔선수범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클린성주의 붐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이인식 용암면장은 "앞으로 용암면은 환경지도자분들과 합심하여 ‘명품 참외, 클린 성주’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앞장 설 것이다"며 "용암면이 클린의 명성으로 우뚝 설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수)은 지난 14일 고령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흡연예방 및 생활지도 담당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연수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흡연예방 가이드 협회 대표인 이미정 전문강사를 초빙, ‘흡연은 질병이고 금연만이 치료이다’란 주제로 흡연이 청소년기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의 위험성, 학교 및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흡연예방과 금연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형수 교육장은 "학교 흡연예방교육이 청소년기와 평생동안 흡연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함에 따라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담당자의 학생지도 및 전문성을 향상시켜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재호)가 제23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 약목하수처리장 등 주요사업장 6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재호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봉독치유농업 모델화 시범사업장’을 둘러보면서 많은 양봉농가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으며, ‘칠곡호국평화 기념관’과 ‘꿀벌나라 체험관’에서는 시설관리 및 공사진행 현황을 점검하면서 배수처리 등 문제점에 대한 시설개선을 요구하였고,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칠곡군의 아이디어 뱅크 그룹인 ‘시책개발기획단’이 최근 개통한 45.6㎞의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 ‘한티가는 길’을 주말 탐방하며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탐방은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이 될 ‘한티가는 길’을 탐방객 입장에서 직접 걸어보고 위험구간은 없는지, 안내 표시는 잘되어있는지, 구간별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창의적이고 장기적 시각에서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책개발기획단 5개팀 47명은 역사적 스토리에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눠진 ‘한티가는 길’을 각 구간(1구간 돌아보는 길, 2구간 비우는 길, 3구간 뉘우치는 길, 4구간 용서의 길, 5구간 사랑의 길)별로 탐방활동을 실시했으며, 각 팀별로 보고 느낀 개선ㆍ보완할 점을 관리부서인 농림정책과로 제출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한티가는 길을 우리지역 명품 숲길로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마음과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우리군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우리지역을 찾아 도보여행을 통해서 힐링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티가는 길은 한말(韓末) 천주교 박해의 현장이며 신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연단(鍊鍛)의 길이요, 한적한 교외 숲길을 조용히 걷고 싶은 이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고 사색하기에 최적의 숲길로 알려졌다.
한국철강협회는 17일 팔래스호텔에서 송재빈 위원장(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주재로 ‘2016년 제3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퇴직을 앞둔 중장년을 대상으로 기업을 방문해 전직교육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찾아가는 전직지원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방식은 현행 퇴직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중장년 채용박람회 및 재취업 교육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퇴직을 앞둔 중장년들에게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지원하는 특화된 전직지원 프로그램으로 업종별 단체로는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그동안 경기불황으로 인한 재료산업의 고용 불안정 및 기술단절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2015년 3월부터 구인·구직 알선 서비스를 시작으로, 숙련 중장년 컨설턴트 양성교육, 취업박람회 운영, 표준 퇴직자 과정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이날 송재빈 위원장은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정부 및 업계 관계자와 함께 철강 및 재료산업 근로자의 역량 제고 및 고용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추진해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엔 송재빈 위원장을 비롯, 포스코 양원준 상무, 동국제강 곽진수 이사, 세아제강 조영빈 상무 등 철강업계 관련 임원과 한국세라믹연합회 이준영 전무, 한국시멘트협회 안상혁 상무, 비철금속협회 김주호 본부장 등 16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5년 4월 구성된 위원회로 산업계 주도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하여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철강협회가 대표 기관이다.
새로 건설되는 울릉도 사동항 건설공사에 여객선부두가 갑자기 제외돼 주민들의 반발이 시작되고 있다. 울릉군 사동항 2단계 개발사업은 2013년부터 여객선부두 및 해경, 해군부두를 갖춘 ‘민ㆍ군ㆍ경’ 복합항으로 개발을 추진 중이었다. 당초 2013년 국토해양부 고시 자료에 따르면 사동항 2단계 항만시설은 여객선 145m, 기타(여객선) 305m, 해경부두 175m, 해군 400m 등이 건설될 계획이었다. 이에 울릉군민들은 5천 톤급 이상의 전천후 대형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다는 기대어린 희망으로 이 항구건설을 적극 환영했을 뿐 아니라 울릉군, 군의회도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중앙연안관리심의회가 여객선부두를 국가어업지도선 부두로 변경하고, 기타 부두에 계획됐던 5천 톤급 여객부두를 장래계획으로 변경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즉 이 항구는 울릉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전천후여객선 유치사업을 위한 ‘뱃자리’는 빼버리고 군함, 경비함, 어업지도선만 출입항할 수 있는 군관 전용항구로만 짓겠다고 당초 계획을 바꿔 확정한 것. 이에 최수일 울릉군수와 군의원들은 최근 수 차례 해양수산부 장관 등 관계 부처, 기관들을 방문해 갑자기 변경된 계획을 원안대로 다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지난달 22일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고시에서 대형여객선 부두는 완전히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다. <4면에 계속> 울릉=조영삼 기자
호주에서 독도사랑 연주회가 열렸다.<사진> 문화와 예술을 통한 독도 알리기 활동을 펼치는 모임인 '라 메르 에 릴'(La Mer et L'Ile·바다와 섬)이 지난 15일 저녁 호주 시드니 채스우드의 콩코스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2012년 창립된 이 단체의 독도 해외 연주회로는 지난 2일 싱가포르 공연에 이어 두 번째다. 다음 달 27일에는 홍콩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바다와 섬'을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바이올린 최연우와 박준영, 첼로 김대준, 해금 고수영 등 7명의 한국 연주자가 참여했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테너 김창환도 특별 출연했다. 공연은 성악곡 '독도, 두 개의 귀', 바이올린과 첼로, 해금이 함께하는 기악곡 '바다의 아침',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5중주곡 등이 연주됐다. 이날 한인들과 호주인 초청인사 등 약 700명의 관객은 영상으로 펼쳐지는 독도와 동해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음악을 즐기면서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 열기를 돋웠다.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독감 등 계절성 감염병 및 신종감염병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응코자 울릉군보건의료원, 보건교사 등 업무담당자와 함께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협의회’를 최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급속도로 전파되는 감염병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관 간 비상연락 체제, 상황 파악, 정보공유, 방역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또한 가상 모의상황을 설정해 각 기관 및 담당자의 임무를 숙지하면서 감염병 발생 시 훈련을 진행했다. 서정우 교육장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관계 기관들과 밀접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소금> 오정환 깜깜한 어둠 덧칠된 칠흑 바다 비바람의 오랜 나날까지 쉼 없이 섞어 되말아 온 파도 따가운 불볕 햇살 내려 짜디 짠 바람으로 감싸 말릴 때 보석 같은 저 알갱이 알갱이들 고스란히 혀끝에 침 고일 듯 아, 한 줌 눈부신 천일염
가을비가 보슬 보슬 내리며 대지를 촉촉히 적신다. 휴일인 16일 오전 부산, 천안, 대구 등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사를 찾아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Q. 사외이사인 교수에게 이사회 참여시 지급하는 수당은 제재 대상인가?A. 제재대상에 해당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권익위는 급여외 금품등이 교수로서 직무와는 무관하게 사외이사로서 수수한 것이라면, 1회 100만원(연 300백만원)이하의 경우에는 직무관련성이 없으므로 청탁금지법상 제재대상이 아니며, 1회 100..
최근 경주 지진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울산‧창원 4개 초‧중학교 교실에서 석면이 검출돼 석면 실태 전수 조사, 추가 비산방지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7일~8일 이틀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서형수 의원실, 지역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포항‧경주‧울산‧창원 지역 8개 학교에 대해 석면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14일 발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포항 유강초‧이동초, 경주 안강제일초‧계림초, 울산 동백초‧호정중, 경남 창원 사파중‧명서중 8곳 중 4곳에서 백석면이 검출됐다. 유강초는 장식장 위의 먼지에서, 동백초는 창틀 복도쪽 책꽂이 위에서 검출됐고, 명서중은 천장 모서리를 보완한 곳의 창틀 먼지에서 검출됐다. 호정중의 경우, 음악실 칠판 위 먼지와 국어 교실 운동장쪽 창틀먼지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환경보건센터 측은 “지진으로 석면자재가 파손되면서 석면이 교실 내 대기 중으로 퍼졌음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라며 “일부 학교에선 파손된 석면 자재에 대해 임시조치를 취했지만, 오히려 이 과정에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