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이후 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단풍 시즌’이 시작됐다. 지난달 29일 설악산 첫 단풍을 시작으로 대구ㆍ경북 지역도 이번 주부터 단풍 시즌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18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ㆍ경북 지역에선 지난 10일 영주 소백산과 17일 청송 주왕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 구미 금오산과 오는 28일 단풍축제를 앞둔 대구 팔공산도 이번 주 중 첫 단풍이 시작될 전망이다. 또 포항 운제산ㆍ내연산을 비롯한 경북지역의 명산과 단풍 명소도 조만간 첫 단풍이 물들 것으로 보인다. 단풍은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하며,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낮으면 그 시기가 빨라진다. 하지만 올해 대구ㆍ경북의 9월 평균 기온은 평년(20.1℃)보다 높은 21℃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해보다 첫 단풍이 3~7일정도 늦어졌다. 지난해 첫 단풍 날짜는 영주 소백산이 10월 7일, 청송 주왕산이 같은 달 12일, 대구 팔공산과 구미 금오산이 같은 달 13일이다. 첫 단풍이 늦어진 만큼 단풍이 절정에 도달하는 시기 역시 늦춰져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쯤으로 예상된다. /김놀 기자
18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민복지회관 개관식에 참가한 이강덕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컷팅을 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경북도는 20일 오전 7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에 대한 '2016년도 교통량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서 경북도는 총인원 1천452명을 투입해 울릉군을 포함한 23개 시·군 지방도 242개 지점에서 이뤄진다. 조사는 차량의 통과대수를 종류별, 방향별로 실시하며, 조사결과는 도로계획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로 교통의 혼잡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도로정비의 중장기계획과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도로개설과 정비에 따른 예산 확보 등 매우 중요한 통계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지식재산권 창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19일 이틀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시군 담당공무원, 지식재산 센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상북도 지식재산 창출 활성화 워크숍’을 가진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지역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역량 제고와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지식재산 창출, 브랜드 개발, 특허출원, 상표 및 디자인 출원 등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으로 이뤄진다. 또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지식재산권 창출사업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한다. 초청특강은 화인특허법률 지예은 변리사의 ‘공무원의 직무발명 현황 및 보상제도’, 피앤디 디자인 이수민 실장의 ‘브랜드 및 디자인 등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고병률 수석의 ‘기술이전 사업화 소개 및 경북지역 성과발표’, 대구대학교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의‘지역중심의 기술사업화’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한편, 경북도는 지식재산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특허청과 공동으로 유망 중소기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또 경북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 육성을 위해‘ IP 스타기업 육성’, ‘지역지식재산권 출원지원사업’, ‘전통산업 지식재산 경쟁력제고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도 자체예산으로 지역 지식재산권출원 지원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허출원, 상표 및 디자인출원 등 지역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의성 사촌마을, 산운마을의 고택 브랜드 개발 사업을 시행하고, 영양 천궁(약초), 어수리(산나물) 등 지역 특산품의 권리보호를 위한 지리적 표시 권리화 사업을 추진해 전통산업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올해 말까지 IP 스타기업 6개사를 선정해 3년간 맞춤형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성익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에서 무형의 가치를 창출하고 활용하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 지식재산권”이라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식재산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식재산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창조경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제 ‘사드’갈등을 접고 지역발전의 에너지를 모으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나섰다. 정부가 지난 달 30일 성주 달마산(롯데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확정한 후에도 정치권의 논란과 지역의 갈등이 계속되자 18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부가 사드 도입을 선언한지 석 달이 넘었고, 부지를 확정한지도 스무날 가까이 흘렀으나 이를 둘러싼 국론은 여전히 분열돼 있고, 지역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이와 같이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안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단순한 협박이나 협상용이 아니라 우리 민족을 공멸로 몰고 가는 명백하고도 실체적인 위협”이라며 “그런데도 최소한의 방어체계인 ‘사드’를 대안 없이 반대하는 일은 국가안보에 상처만 입힐 뿐”이라며 사드 도입에 대한 찬성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어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그 선봉에서 서서 지켜왔다”며 “선조들께 부끄럽지 않고, 이 땅에서 대대손손 살아갈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도 했다. 무엇보다 김천시민과 성주군민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김 지사는 “김천시민과 성주군민의 절규 속에도 똑 같은 나라사랑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며 “이제는 차가운 이성으로 나라를 지키면서 지역을 살리는, 그런 지혜를 모으는데 함께해 달라. 국가 안위를 위해 대승적으로 수용하되, 안전을 지키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에너지를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도지사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주민들의 동의가 가장 중요한 만큼, 끊임없이 소통하는 가운데,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과 환경은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며 “만약 조금이라도 주민의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도지사와 시장군수를 비롯한 우리부터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사드가 결코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오히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에 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하고, 정치권에도 단호하게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가의 안위를 위해 어려움을 감내해야 하는 김천시와 성주군에 대해 과감하게 배려해야 한다. 단순한 민심 달래기가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발전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제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따라서 이번 기자회견을 계기로 사드로 인한 갈등은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재현 기자
산림치유의 메카가 될 ‘국립산림치유원’이 1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15회 산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개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재수 농림식품부장관, 최교일 국회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영주시장, 예천군수,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이날 문을 연 국립산림치유원은 영주와 예천의 옥녀봉 일원(2천889ha)에 산림치유의 기초연구, 교육, 체험기능까지 겸비한 종합단지로 조성됐다. 사업은 국비1천413억 원을 투입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번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을 계기로 국민의 산림치유와 힐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2006년부터 산림과 관련된 9개의 국가기관을 유치하는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칠곡숲체원, 산양삼·산약초홍보 교육관,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임업인종합연수원 등 6개 기관은 이미 사업이 완료된 상황이다. 내년부터 6개 국가기관이 운영되면 연간 74억 원의 수익과 399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도는 국가기관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국가기관 상호간의 협력사업 발굴, 경상북도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가기관 주변 숙박업소·농산물 판매·먹거리 개발 등 후속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 이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김관용 지사는 “우리지역에 유치된 국립산림치유원이 잘 운영돼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친 국민들이 손쉽게 이용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산림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국민안전처가 주최하는 ‘제17회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위험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동요가사 속에 안전이 녹아있는 어린이 안전분야 대표 동요합창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유치부 18팀, 초등부 17팀으로 총 35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도 대표로는 지난 5월 도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유치부 포항 연일백합유치원 합창팀 어린이 30명이 참가해 ‘산타소방관 아저씨’를 불러 주제로 최정상 자리에 우뚝 섰다. 이와 함께 초등부 대표로 참가한 경산 진성초등학교 합창팀은 초등부 경연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해 경북도의 위상을 높였다. 우재봉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꿈나무로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소방본부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을 개발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년도 지방공기업 정부3.0 담당자 워크숍’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행정자치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방공기업의 정부3.0 수준 향상은 물론 정부3.0 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박성호 행자부 창조정부기획관의 정부3.0 특강, 오철호 정부3.0 추진위원회변화관리위원장의 정부3.0 발전방안 특강, 정부3.0 아리랑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가진 정부3.0 아리랑 공연에슨 소프라노 최강미와 대구 앙상블이 시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정부3.0 국민 체험마당, 경북도 정부3.0 경진대회 등을 펼쳐 도민들이 보다 쉽게 정부3.0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는 정부3.0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제는 추진방향을 도민들이 정부3.0을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부3.0 생활화로 나갈 시기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정부3.0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북도는 18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2016 경북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을 열었다. ‘항일여성운동가 백신애(白信愛)의 삶과 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심포지엄에는 학계, 여성계, 관련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백신애(白信愛)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는 주제발표와 토론, 근대 대중가요로 시대상(相)을 반영한 명사특강, 백신애 초혼굿 연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명사특강에서는 장유정 단국대 교수가 ‘근대 대중가요, 시대상(相)을 반영하다’를 주제로 근대 대중가요에 담긴 음악, 문학, 산업과 매체 등 다양한 모습을 풀어냄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백신애(白信愛)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쳐 백신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윤순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저항문학, 여성운동, 계몽운동가인 백신애의 삶과 문학을 되새겨보고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정신과 지식인 여성으로 걸어왔던 길을 재조명해 보는 좋은 기회”라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지역문화유산과 자산에 대한 자긍심과 여성으로서의 삶과 역할에 대한 의미를 재정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가 4회째인 경북도의 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은 경북 역사속의 숨은 인재를 발굴·재조명해 경북여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도출해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아픔을 칼보다는 강한 펜으로 저항한 애족문학, 농민문학가 백신애(白信愛)의 삶과 문학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여성정신을 본받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최대의 다목적댐인 안동댐이 불혹의 나이를 맞았다. 경북도는 18일 안동댐 달맞이 공원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등 지역 인사와 이학수 K-water 사장,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댐 준공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안동댐은 소양강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건설된 다목적댐이다. 댐은 우리 경제의 도약기인 1970년대 구미, 창원, 울산 등의 공업도시에 용수를 공급해 지역경제 성장의 초석이 됐으며, 빈번히 일어나던 낙동강 중상류 지역의 홍수 통제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시아물위원회 제3차 이사회’를 비롯해 생태캠프, 출사대회, 달빛걷기, 독립영화제, 사진전시회, 댐 정상부 개방, 안동댐의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안동댐은 지난 40년간 지역발전과 국가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안동댐과 임하댐이라는 자원과 세계물포럼 기념센터를 기반으로 미래를 위해 준비한다면 물산업 중심지로서 안동의 모습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총무과 직원 30명은 18일 영주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작은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영주재가노인지원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안동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이다. 이날 총무과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보다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내·외부 청소와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시설의 부족한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시설운영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의 말벗이 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1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총 436명(장애 28명 포함) 선발에 750명(장애 10명 포함)이 지원해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일반 구분 모집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는 360명 선발에 294명(0.82:1) △유치원 교사는 25명 선발에 216명(8.64: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3명 선발에 230명이 10: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장애 구분 모집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는 25명 선발에 5명 지원했고 유치원 교사는 2명 선발에 1명이 응모했다.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1명 선발에 4명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19일에 실시하고, 시험 장소는 11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9일 오전 11시 구미시 산동면에서 열리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5단지 외투지역 4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
경북도의회는 18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예천초등학교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제8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10대 의회부터 중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안동 영호초등학교, 성주초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지도교사 6명과 예천이 지역구인 도기욱 기획경제위원장, 교육청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교실은 임시 의장 주재 하에 의장 후보자 4명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학생들이 직접 무기명 투표로 새로운 의장을 선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초등학생의 PC방 출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와 ‘초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를 주제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특히 만화채널 야간 방영 제한에 대한 조례안과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등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까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과정을 체험했다. 도기욱 기획경제위원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자기 생각과 주장을 여러 사람 앞에서 조리 있게 표현하고 전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응규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으로 우리나라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남이공대가 대구지역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5년 연속 재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WCC는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과 환경,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사업으로 전문대학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손꼽히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3년에 걸쳐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총 21개교를 WCC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달 실시된 연차평가를 통해 3개교를 탈락시키고 총 18개 대학을 WCC로 재선정했다. 영남이공대는 글로벌고등직업교육모델개발, 우수학생 해외전공기술연수, 몰입식어학교육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구권 전문대학중 유일하게 WCC대학으로 재선정됐다. 대학은 WCC 재선정에 따라 올해 2억 3천400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eho 해외취업처 발굴 및 유학생 유치기반강화 등 신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성 총장은 “WCC는 대한민국 전문대학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문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우리대학은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들을 견인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직업교육프로그램개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켐텍이 ‘갑질 근절’을 추진하며 깨끗하고 공정한 기업 문화와 제도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18일 오전 이영훈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직책보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서약행사를 가졌다. 포스코그룹 차원의 갑 의식 개선 캠페인에 동참하고, 부지불식간 일어날 수 있는 갑질과 불공정 요인을 제거해 상호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다. 리더 계층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온라인 실천 서약을 통해 동참한다. 포스코켐텍의 이러한 ‘갑질 근절’ 혁신 운동은 마인드 개선이나 구호를 넘어 변화관리 차원에서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 이종열)가 경주지역 지진 및 태풍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특임자회 산하 재난구조단은 18~19일 양일간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회원 200여명을 경주에 파견해 기와 교체 등 파손된 한옥 복구 활동을 펼친다. 경주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기와집 2천여 채가 파손됐지만 건축분야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해 복구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다. 재난구조단은 이와함께 포항ㆍ경주 시민들의 젖줄인 형산강 일원에서 태풍 ‘차바’에 의한 집중폭우로 떠내려 온 각종 생활쓰레기 수백t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특수부대 출신 전문 스쿠버다이버들이 수면 부근 쓰레기는 물론 일반 다이버가 제대로 수거하지 못하는 수중 침적 쓰레기 등을 인양할 예정이다. 이종열 회장은 “지진과 태풍으로 인한 경주지역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주 시민들이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파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16년도 경북지역 지식재산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18~19일 양일간 구미시 금오산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 23개 시·군 지자체 지식재산 담당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2016년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대비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고유사업에 대한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청 신성장산업과 강성익 과장의 도내 지식재산 사업 소개 및 정부합동평가에 대한 전략 및 모색방안을 시작으로 경북지식재산센터 우수사례 발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직무발명제도 특강(지예은 변리사, 화인특허법률사무소),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브랜드 및 디자인 특강(이수민 실장, 피앤디 디자인)을 통해 각 담당자들의 지식재산권 역량 및 전문성을 함께 높였다. 또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에 대한 특강(고병렬 수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은 경북지역의 기술이전 성과 및 기술사업화 성공모델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기업들의 자생적인 지식재산 경영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주력산업 관련 전문가특강(권순재 단장, 대구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지역중심의 기술사업화 성공모델을 청취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는 워크숍 기간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지원업무를 보면서 느꼈던 고충이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워크숍 마지막날 설문 결과발표를 통해 각 지자체 및 기관 담당자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45회 임시회(폐회), 11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개막식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제36회 문화상 시상식, 4시 30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
자원순환 최대 전시행사인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한 한국철강협회와 철강슬래그 재활용업계가 공동으로 철강슬래그의 우수성 및 순환자원 가치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네비엔, 동서개발, 아이엠디, 효석 등 국내 슬래그 재활용업체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의 후원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협회는 자체 제작한 홍보용 제작물을 배포하고, 수요업계 및 기관 등과 수시 상담 창구를 운영해 자원순환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철강 슬래그는 철을 생산하기 위해 원료로 사용되는 철광석, 유연탄, 석회석 등이 고온에서 용융되어 쇳물과 분리된 후 얻어지는 자원으로 고로 슬래그와 제강 슬래그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