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오전 7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국가지원지방도와 지방도에 대한 `2016년도 교통량조사‘를 실시한다.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서 경북도는 총인원 1천452명을 투입해 울릉군을 포함한 23개 시·군 지방도 242개 지점에서 이뤄진다. 조사는 차량의 통과대수를 종류별, 방향별로 실시하며, 조사결과는 도로계획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게 된다.도는 이번 조사 결과로 교통의 혼잡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도로정비의 중장기계획과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도로개설과 정비에 따른 예산 확보 등 매우 중요한 통계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조사 자료는 도로 건설행정과 도로교통정책의 주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도로변에서 주·야간에 걸쳐 조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조사원들의 안전을 위해 통행자와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