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미래 산업기반 창출을 위해 탄소산업, 차세대 기계부품산업, 백신산업, 항공 전자산업, 화장품산업, 바이오메디컬산업 등을 신성장산업의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영천시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를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경북도는 정부의 국가전략프로젝트와 발맞춰 신산업 환경의 다변화에 대처하고 지역산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책사업 방향을 고려한 신규과제 발굴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준공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는 국내최초 항공전자부품 시험평가인증 전문기관이다. 세계적으로 항공전자부품의 시험평가인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에서 관련 전문기관이 없어 국내 중?소 항공 기업에서 개발한 전자부품의 시험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해외에 의존해 왔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고 경북도는 2013년부터 영천시에 연면적 3천358㎡ 규모의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건립에 나섰으며 이날 준공과 함께 2018년 6월까지 시험장비 32종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날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도 동시에 준공했다. 센터는 2013년부터 3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지 8천346㎡애 연면적 2천994㎡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사출실, 압출실, 바이오실험실, 공동 실험실, 클린룸, 전자선 멸균시설 등을 갖추었다. 이곳에선 인체에 삽입하는 튜브 카테터, 스텐드, 투관침 주시기류 등 비전자 의료기 산업을 선도하는 각종 시설개발을 지원한다. 이로써 소모성 의료기기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인, 벤처형 기업이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품질인증과 제품화지원, 더 나아가 마케팅까지 일괄 지원받게 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특히 주목할 것은 전자의료기기 컨트롤타워인 구미 IT의료융합기술센터와 경산의 첨단 메디컬섬유센터, 영천의 바이오메디컬 생산기술센터를 연결하고 안동의 백신산업과 포항의 세계최고 수준인 광가속기 신약을 융합해 경북형 첨단 메디 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러하므로 향후 2022년까지 소모성 의료기기 분야에서 수입대체효과 250억 원과 고용창출 500명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또한 경북도는 향후 항공기 인터리어와 항공기 복합재 부품수리, 무인항공기 등 항공분야 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선거법위반 사범은 구속된 19명을 포함해 모두 377명이 입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당선자에 포함된 사람은 모두 167명이 기소됐다. 검찰이 4.13총선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야당 의원들을 대거 기소한데 대해 야당은 검찰을 정치검찰로 매도하고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명백한 정치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며 비선실세 국정농단편파기소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대응에 나섰다. 국민의당도 검찰에서 아직도 구시대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소된 의원들의 여야 분포를 보면 총선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인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새누리당 11명, 더불어민주당 16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 2명 등으로 야당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은 대표는 물론 대변인, 정책위의장 등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여기에 포함됐다. 그렇다보니 야당이 검찰의 결정에 불만을 토로하고 나선 것이다. 그렇지만 기소된 의원 숫자만 두고 불균형이란 이유로 검찰의 기소를 정치보복이나 야당탄압으로 규정하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이다. 야당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말할 수도 있겠으나 기소된 의원수가 새누리당보다 적어야 공평하고 야당 억압이 아니라는 사고는 버려야 한다. 자신들에게 불리하고 법치에 벗어난 수치가 더 많다고 해서 야당탄압이라고 들고 나오는 것은 권위주의시대에나 통했던 낡은 프레임이다. 특히 대표 등 지도부의 기소에 격렬히 반발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추미애 대표는 제1야당 대표조차 기소한 것을 보면 검찰은 정권의 시녀로 전락해 막가기로 한 모양이라고 했다. 일종의 특권의식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야당대표라고 해서 치외법권자는 아니다. 특히 추 대표는 법조인 출신이 아닌가? 야당대표는 법을 어겨도 기소하지 말아야 하는가? 지도부이든 평의원이나 당원이든 선거법을 위반했다면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당연하며 그것이 법치국가의 당연한 형평성이 아닌가? 아직 재판은 시작도 하지 않은 마당에 야당탄압이라고 강하게 부정하고 나선 것은 스스로 켕기는 것이 있으니 선거법위반을 인정하는 의심을 살 수 있는 무모한 처사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19일 유기농포도연구회와 함께 친환경 포도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농 포도연구회 활성화 세미나’를 열었다. 올해부터 저농약 인증제도 전면 폐지에 따라 국내 친환경 재배농가수와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했으며 친환경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다. 이에 유기농포도 연구회원과 농업인이 함께 모여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판매하는 것이 개방화 시대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유기농 포도 재배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유기 및 무농약 포도 등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방안과 유기토양의 이해와 관리방안, 유기재배에 적합한 신품종 소개,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통구조 개선, 공동 브랜드 육성 등 유기농산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한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련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측정분석기관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실내공기질 및 악취분야 전 항목에서 분석능력 최고등급인‘만족’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험분석기관에 대한 숙련도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한국환경공단, 대학교 환경기술연구소, 국·공립 연구기관 및 민간 측정분석기관 등 1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원은 실내공기질분야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8개 항목, 악취분야의 알데하이드류 3개 항목 등 총11개 항목 평가에서 ‘만족’을 인증받아 2006년 숙련도 평가가 실시된 이후 11년 동안 연속 최고수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준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연구원이 환경측정분석 전문기관으로서 우수한 분석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하여 지역의 환경분야 중추기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더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는 19일 망우공원 광복회관에서 광복회원, 대구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사연구 학술발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학술발표는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고찰과 연구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함으로써 대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한국독립운동에 대한 대외인식과 일본식민통치의 본질(독립기념관 홍선표 박사), 한국 독립운동의 방략과 성격(연세대학교 오영섭 교수), 한말 대구의 성장과 국권회복운동(한국인문사회연구원 이한방 박사)에 대한 학술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명환 지부장은 “이날 학술발표 행사를 통해 광복회 대구지부는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왜곡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 및 일반인에게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소양교육으로 대한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항일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역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포항시는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 독도 특별전 성료 기념 ‘독도 사랑 트리’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독도의 날(10.25)을 맞이해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독도 사랑 트리’는 독도 특별전 기간 동안 학생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땅독도 오행시 짓기'체험..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주)지멤스가 19일 나노융합기술원에서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분야 첨단장비 수증 및 설치완료 기념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지난해 7월 (주)지멤스의 불가용 자산 기증 계약체결 이후 추진된 첨단연구·산업화 지원장비 수증 프로젝트의 완료를 기념한 것이다. 이번에 나노..
민방위의 날인 19일 오후 2시 전국 지진대피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포항시청 공무원들이 재난방송 안내에 따라 책상이나 탁자밑에 몸을 보호한 후 대피경보에 따라 안전 지역으로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와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지난 18일 경북보건대학교 소회의실에서 고령친화용품 분야의 지식재산권의 창출 활성화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선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나누었는데, 조만간 우리사회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고령친화용품 사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성장하게 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및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양기관은 고령친화사업 분야에 대한 지재권 창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컨설팅 및 교육지원, 산학협력을 위한 파트너 기업 발굴 및 관련정보 등을 상호 공유 및 협력키로 했다. 정연용 센터장은 “고령친화용품 개발사업이 지역 청년 일자리 해결 실마리가 되고,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경북보건대학교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제8회 대구수학페스티벌’이 오는 22일 경북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구수학페스티벌은 ‘세상을 들여다보는 수학(Math, A Window to the World)’라는 주제 아래, 수학교사 및 학생들을 위한 강좌와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수학탐구대회, 매쓰투어 및 수학대중화강연 등 교사, 학생, 학부모 및 일반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다. 각 프로그램들은 올 한해 대구 수학교육의 우수한 성과물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수학을 즐기고, 수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며 수학의 유용함을 느껴볼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100분 수학담론’, ‘수학TALK’, ‘나의 수학공부 방법 연대기’ 외에도 ‘학생수업발표콘테스트’, 창의적 구조물 및 수학중심 활동형 탐구대회가 실시되며, ‘공학과 수학’, ‘의학과 수학’, ‘가상현실과 수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 및 중․고등학생들의 수학학습 진단 및 코칭을 위한 수학학습클리닉도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대구근대골목 제2코스를 따라 이뤄지는 우리 고장의 역사와 수학을 접목시킨 활동을 체험하고, 경북고등학교 곳곳에서 수행되는 GPS를 기반으로 한 활동 등 행사장 바깥의 매쓰투어(Math tour)활동도 예정돼 있다. 교사 및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2015 수학과 개정교육과정의 방향과 변화 및 교수-학습에 대한 강좌’와 수학대중화강연(‘수학으로 컨버전스 세상을 디자인하다’)도 준비돼 있어, 수학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수학교육에 대한 학부모 및 일반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교사 및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8회 대구수학페스티벌 홈페이지(http://dgmf.tcp.co.kr)에서 프로그램별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일부는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 현준우 회장은 “이번 수학페스티벌을 통해 수학교사들의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은 관심과 흥미를 탐구로 연결시키는 저마다의 체험을 통해 수학적 탐구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수학을 통해 자연, 인간, 사회와 문명 전반에 걸친 세상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일본 카나자와시를 방문, 문화정책 및 도시철학을 벤치마킹 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와 일본 조에츠시의 우호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19일 일본으로 출국,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 등 해양‧문화 관련 우수도시를 방문 중이다.포항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첫 행선지로 ..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광역시지부와 함께 대구경북 에너지사랑 봉사단 활동의 하나로 18일 대구 북구지역 홀로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노후 연탄보일러 교체ㆍ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탄보일러 교체ㆍ수리 봉사활동은 대구경북 에너지사랑 봉사단의 홀로어르신 겨울나기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 북구 소재 누리노인지원센터의 협조로 북구지역 저소득 홀로어르신 7가구(교체 3가구, 수리 4가구)를 선정, 10월 중 3가구를 실시 완료했으며, 18일에 나머지 4가구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대구경북 에너지사랑 봉사단은 홀로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기ㆍ가스 등 에너지사용시설 안전 점검, 연탄보일러 효율ㆍ안전 점검, 방한복 지원 및 연탄 전달 등 겨울철 에너지사랑 나누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재학 본부장은 “겨울이 찾아오기 전 미리 연탄보일러 교체ㆍ수리를 실시하는 만큼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고, 보일러, 가스 안전사고 등 재난안전에 대비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채움병원’(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로 )이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받아 다음달 1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채움병원에선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환자들을 24시간 관리하는 의료시스템으로 기존의 간병인 서비스에 비해 수..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9일 보건소 1층 해오름홀에서 고혈압, 당뇨병 완전정복스쿨 참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발관리를 위한 교육과 발 맛사지 실습을 실시했다. 특히 당뇨환자는 오랫동안 고혈당이 지속되면 혈관과 신경에 합병증이 생기게 되며 신경합병증으로 발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입기 쉬우며, 상처나 궤양이 생겨도 혈액순환 장애에 의해 쉽게 치유되지 않아 상처관리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조직 괴사 및 악화로 족부 적단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발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고혈압당뇨병 스트레스 관리와 발관리를 위해 발 상태 체크하기. 발에 보습제 바르기, 발 관리를 위한 발 운동 및 발 맛사지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소홀했던 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발맛사지 실습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예방관리에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고” 좋아했다.
포항성모병원은 19일 오후 포항남부소방서와 함께 불특정 다수의 출입 장소인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를 비롯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자안전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포항성모병원의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최초 화재 발견자의 119 신고와 화재 초기대응 및 포항성모병원 자위소방대와 포항 남부 소방서와의 협력 시스템을 통한 환자 피난유도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종녀(엘리사벳 수녀) 병원장은 “우리사회 모든 분야에서 안전이 중요하지만 특히 의료기관은 그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등의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따라 피해의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평소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교육 및 화재 예방활동 등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환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화재 등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 북구청은 19일 대구과학대 창업보육센터 내 LIS국제세미나실에서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대구과학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및 북구의회 하병문 의장, 설효찬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 구의원 등 다수의 초청내빈과 어린이집 원장, 보육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북구는 2014년 11월에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위탁체결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해 위탁 운영을 하고 있으나 권역별 접근성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강북지역에 추가로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향후 강북 지역에 위치한 어린이집 및 아동복 지시설 등 100명 미만을 급식하는 시설에 대해 위생관리 지원, 영양관리 자료 제작ㆍ보급,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자료 개발 및 순회 방문 교육 업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대구과학대 산학협력단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발하고 노력할 것”과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0일 오전 10시 환경자원사업소에서 개최되는 환경분야 노동조합 노사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월드 워터 시티 포럼, 4시 30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투자협약 체결식, 6시 30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워터 리더스 갈라 디너에 참석.
대구시는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도 깨끗한 도시 환경조성에 노고가 많은 환경미화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20일 달성군 방천리에 위치한 환경자원사업소에서 노사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 구청장, 군수, 김의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장 등 50여 명의 내빈과 1천100여 명의 모든 환경미화원 및 가족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노사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대구광역시 환경분야 노동조합 창립 52주년 기념’ 행사를 겸한 이번 체육행사는 구ㆍ군별로 선발된 선수들의 족구 경기를 시작으로 계주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구시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기간 중 전 세계 도시정부들이 모여 글로벌 물문제 및 물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2016세계물도시포럼 (World Water Cities Forum, WWCF)’을 개최한다. 세계물도시포럼에는 대구를 비롯해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치민,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등 세계 11개 도시와 WEF(미국물환경연맹), IWA(국제물협회) 등 3개 글로벌 물기구가 참석한다. 미국 최대 물산업 전시회인 ‘물환경기술박람회(WEFTEC:Water Environment Federation's Annual Technical Exhibition&Conference)’의 주관기관인 물환경연맹(WEF:Water Environment Federation)의 릭 워너(Rick Warner) 회장은 기조강연자로 참여해 세계 물도시와 관련된 글로벌 이슈들을 설명한다. 워너 회장의 이번 대구 방문은 지난달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6 WEFTEC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포럼의 1부에서는 토마스 올보스(Thomas Orbos)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개발청장, 현칵망(Huynh Cach Mang) 베트남 호치민시 부시장, 사비나 페트코바(Savina Petkova)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시 시의장 등 11개 도시정부 관계자들이 “Cities & Wa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세계물도시회의(Water Cities Roundtable)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시장은 과거 대구의 수질 개선 경험과 현재 조성중인 물산업클러스터 등 물중심도시를 위한 대구의 성과들을 설명하고, 전 지구적 물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도시들 간에 워터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2부에는 대구를 포함한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프랑스 몽펠리에, 미국 오렌지카운티, 일본 나고야 등 5개 도시 물 전문가들이 각 도시 물 관련 성공사례 및 성과 발표를 통해 도시 간의 물산업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최승일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해 수시미타 만달(Sushmita Mandal) IWA(국제물협회) 아시아태평양 매니저, 로저 벤 아임(Roger ben Aim) IFTA(국제필터테스트연구소) 과학기술고문 등 전문가가 참여해 도시 간 물산업 분야 공동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의 해외 초청자 및 참가자들에게 대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0일 저녁에는 물 중심도시 대구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한복패션쇼 등의 축하공연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Water Leaders Gala Dinner’가 개최된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이기권)은 19일 남구 동해면 입암1리 마을회관에서 ‘보건․한의사와 함께하는 지적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날 이동민원실에선 지적관련 전문상담원들이 부동산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적측량 분야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전문 측량사가 경계측량 등 지적측량 민원에 대해 상담했다. 또 올해부턴 한의사를 포함한 보건소와 함께 참여해 노인 대상 건강 상담과 한방 진료 등을 제공하며 창조도시 포항의 민원행정서비스의 주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