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유공자 시상식`에서 2015년 10월 시민과 함께 저비용·고효율의 명품대회를 치러내며 지자체 국제행사의 모범사례로 극찬을 받은 `대회 성공개최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경상북도지사와 문경시장은 시상식에서 훈장 5명, 포장 7명, 대통령 표창 19명(단체 2), 국무총리 표창 30명(단체 2), 국방부장관 표창 22명(단체 7), 도지사 표창 11명 등 총 94명(단체 11)에게 시상했다. 문경시의 주요 수상내역은 문경시민지원위원회 김지훈 공동위원장체육훈장, 현한근 공동위원장 체육포장, 권상원 문경시 행정복지국장이 근정포장을 받았으며, 문경시가 대통령 표창과 문경중학교가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지난해 10월 개최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시군 분산개최와 기존 경기장활용 △대회 운영비 최소화 △지방채 발행 및 무리한 투자 지양 △이동식 숙소(카라반) 선수촌 도입 △문경시민지원위원회 등 민간차원의 대회운영 지원 △경상북도 및 8개 시군 지방비분담 등으로 협업·협치를 통한 진정한 창조행정의 모델이 됐으며, 저비용·고효율 `알뜰대회`로 치러낸 대회는 국제대회를 앞두고 재정문제로 걱정이 많은 개최도시들의 국제행사 `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2015년 10월 문경시민이 보여준 자원봉사와 서포터즈 등 뜨거운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참여와 열정’의 에너지가 문경의 미래와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희망의 에너지’로 점화될 수 있도록 범 시민적 역량을 계속해서 총집결해 나가겠으며, 빚 없는 알뜰대회로 치러진 문경시의 창조행정 모델이 우리나라 전체로 파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