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27일 오후 3시 경주향교에서 열리는 ‘2016 신라국학 대제전’ 개회식에 참석.
경주시가 주최하고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경주 문학의 향연 ‘제11회 동리목월문학제’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문단의 두 거장 동리·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동리목월문학제는 올해로 11회째로, 품격 있는 문화와 예술의 종합축제로 발전해 경주시내 일원에서 음악회, 심포지엄, 동요경연대회, 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동리목월음악회가 열린다. 뮤지컬배우 박해미씨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한경, 바리톤 박정환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해 목월선생이 작사한 가곡 등을 부른다. 또 경주시립합창단은 동리선생의 시 ‘들국화’ 등을 노랫말로 담은 음악을 선보이며 시인들의 시낭송도 마련된다. 28일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는 ‘동리목월문학상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2015년 동리목월문학상을 수상한 문정희 시인과 방민호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대한 4가지 주제에 맞춰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지난 23일 오후 7시께 동천동, 용강동, 황성동 일부 지역에 흐린 수돗물이 나와 일상생활과 영업에 많은 불편을 겪은 아파트 입주자와 식당업주 등은 저수조와 물탱크 청소비용을 지급해줄 것과 수돗물사용료 일부를 변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주시맑은물사업소는 26일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원성을 사고 있다. 26일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보문정수장과 보황배수지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에서 유속변화에 따른 탁수가 발생해 배수지로 유입되면서 23일 저녁 7시께부터 24일 오전 2시까지 보황배수지 급수구역인 동천동, 용강동, 황성동 일부 지역에 탁수가 발생했다. 사업소는 70여 가구로부터 탁수발생 신고를 받고 긴급복구 차량 3대 및 직원 12명을 동원해 탁수유입 관로의 드레인관 및 소화전 23개소에서 긴급야간 배수 작업을 실시해 24일 복구를 완료했다. 그러나 사업소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26일 현재까지 조사 중에 있다고 했다. 사업소는 탁수 발생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구들의 피해조사를 위해 상수도과 직원 5개조 10여명을 편성, 내달 15일까지 현장조사 등을 실시해 피해상황을 확정하고 저수조 및 물탱크 청소비용 지급을 12월 20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오는 11월 열연강판(HR)과 냉연강판(CR) 의 출하가격을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 및 SM미디어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HR의 경우 톤당 2만 원 인상하며 CR은 톤당 3만원 가격을 인상한다. 현대제철은 10월 HR 가격을 동결했지만 원료탄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생산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결국 가격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 CR의 경우 소재로 쓰이는 HR의 가격 상승으로 가격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12월에도 현대제철은 가격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HR은 톤당 3만 원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전망이다. CR은 가격 인상 폭은 확실하지 않지만 11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 포항공장이 설비기능 제고를 위해 다음달부터 대보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포항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대보수 일정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보름 정도이고 이번 대보수는 정기적으로 하는 보수로 설비의 성능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의 형강 공장은 주로 H형강을 생산하며 간혹 ㄱ형강(앵글)과 ㄷ형강(채널)도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은 연간 10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H형강 제조업체인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성수기인 가을철에도 생각보다 가격이 회복되지 않아 고민에 빠졌다.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부(지부장 권수호)는 지난 26일 사회복지 장애인 재활시설인 친구마을(원장 형동선)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주변환경정비 등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사랑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의 횟수를 늘려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2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릉군 추모공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제·개정 조례안 및 동의안 등 8건의 안건을 의결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5일 해도 동아타운에서부터 88수족관(해동로 구간) 지하배수관로에 서식하고 있는 가을철 모기 퇴치를 위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가을철 서늘한 기온과 습도로 모기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으로 개체수가 3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민원 해소와 불편을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지하배수관 모기는 낮에는 어두운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밝은 불빛을 찾아서 인근 주택가나 점포에 나타나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으므로 이번 연막소독으로 지하 깊숙이 숨은 모기 퇴치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진석 보건정책과장은 "최근 가을철 모기 개체수 증가에 따른 모기 퇴치를 위해 하수구, 복개천에 집중 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안 지자체에서 방류한 해삼을 불법포획해 밀수출한 일당 21명이 검거됐다.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경무관 박찬현)는 26일 스킨스쿠버업자들과 공모해 지난 2014년부터 해삼 약28톤(시가 18억원 상당)을 불법 포획해 가공 후 밀수출한 업자 등 총 21명을 수산업법, 식품위생법, 외국환거래법 위반혐의로 검거, 이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해삼가공업자 박모씨는 수산자원 복원과 어민들 소득증대를 위해 지자체에서 연안에 방류한 해삼을 지난 2014년부터 불법으로 포항시 흥해읍 인근 야산에 해삼 가공공장을 마련, 동해안 일대 스킨스쿠버 사업자들과 공모해 마구잡이식으로 해삼을 불법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포획한 해삼을 무허가 공장에서 비위생적으로 가공, 국내 거주 조선족을 통해 홍콩, 중국 등지에 밀수출하거나 국내에 유통시켜 총 6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하여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가공한 해삼을 중국으로 밀수출하는 과정에서 벌어들인 8억 원은 외국환 취급기관을 거치지 않고 속칭 ‘환치기’수법으로 중국에서 국내로 송금한 중국인 김모씨 등을 외국환거래법 위반혐의로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에서 열린 2016 대학 리크루트 투어 취·창업박람회에서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관련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취·창업 상담 및 컨설팅을 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기린체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컨설팅은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창업아이템 선행기술조사, 아이디어 고도화, 지식재산권(특허, 디자인, 상표)창출 및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종합적인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과 관련된 직업 및 시험, 자격증(IPAT)에 대한 설명을 더하여 기업이 원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어떤 직무역량이 필요한지에 대한 상담도 실시했다.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은 27일 오후 3시 대구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대구시ㆍ경상북도 관련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대구 민ㆍ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대구 민ㆍ군공항 통합이전 발표 이후, 국방부는 대구시가 제출한 군공항 이전건의서에 대해 8월 30일 타당성 검토결과를 ‘적정’으로 판정ㆍ통보하고, 현재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와 이전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국방부와 관련 지자체간 대구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소통의 장을 갖고자 마련했다. 간담회 참석대상은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 연구용역’에 따라 1단계로 식별된 20개 후보지가 속한 11개 지자체로, 경북 경주ㆍ김천ㆍ영천ㆍ상주시 등 4개시와 경북 고령ㆍ군위ㆍ성주ㆍ의성ㆍ청도ㆍ칠곡군, 대구시 달성군 등 7개 군이며, 해당 지자체 주민대표, 의회의원, 공무원 등 200~300명이 모일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배경과 절차,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기준 및 방법, 군 공항 유치 시 경제효과, 군공항 이전으로 발생한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에 따른 제한사항 및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국토부가 민간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내용을, 연구용역기관에서는 용역 진행현황과 향후계획을, 대구시는 이전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주요 사업내용 발표 후에는 관련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포스코IC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869억 원으로 6.60%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제17회 팔공산 단풍축제가 오는 28~30일까지 3일간 팔공산단풍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갓바위 시설지구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팔공산 단풍축제는 대구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가을단풍이 절정인 팔공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깊어가는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갓바위 단풍길 걷기대회, 단풍가요제를 비롯해 순두부 1천인분 무료시식회, 추억의 7080 콘서트, OX 도전! 골든벨, 소원엽서, 떡매치기 등과 같은 다양한 참여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오색찬연한 팔공산 단풍과 함께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면서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창립 37주년을 맞아 2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풍성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해외유명 디저트 몽슈슈 도지마롤을 팝업스토어에서 11월 4일까지 선보인다. 9층 이벤트홀에서는 슈즈 Super 특집전을 준비해 △탠디 = 남화 10만8천원, 여화8만9천원, 앵글부츠 16만5천원 △닥스 남·여화 각11만8천원, 앵글부츠 16만5천원 △ 소다 = 남화 10만5천원, 여화 8만9천원, 앵글부츠 14만5천원 △엔클라인 핸즈백 5만원 등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등산마니아를 위한 아웃도어대전도 준비했다.
21개 신고·민원전화를 한데로 묶은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각종 신고 등의 전화를 쉽고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하나로 묶은 통합서비스는 112는 범죄, 119는 재난, 110은 민원상담으로 통합됐다. 다만, 이용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의 신고민원 번호는 당분간 운영된다. 2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00일간의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범운영을 마치고 2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서비스는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7월 1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경찰·소방·해경·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신고체계 조기적응을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시범실시 결과 사건의 경중과 긴급성을 토대로 관계 기관 간 신고 내용 공유와 공동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순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5일 저녁 9시경 구미 금오산에서 길을 잃은 40대 여성을 소방과 경찰의 신속한 공동대응으로 구조했다. 또 지난 9월 6일 구미에서 벌에쏘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구조에 난항을 겪자 구미경찰서에 공동대응을 요청해 공조를 이뤄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은 “현재 실시 중인 긴급신고는 112와 119, 비긴급신고는 110”이라면서 “앞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올바른 신고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112로 걸려온 민원상담 신고는 110으로 과감히 이관해 긴급신고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7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
대구시는 (사)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내 모범운전자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선한기사 구급봉사단’ 발대식을 27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구 선한기사 구급봉사단원의 다짐, 구급봉사단기 수여, 선한 기사 구급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범운전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심폐소생술 시범 등으로 진행된다. 대구 선한기사 구급봉사단은 택시 운전자의 구급 요원화를 위해 소정의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했으며, 생업의 시간을 희생함에도 불구하고 생명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지역 모범택시 운전자들로 구성되어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심정지 환자 발생을 목격할 경우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 9월과 10월 두 달간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과 대한응급구조사협회를 통해 택시 모범기사 250명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체계, 관련 법률,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위치 및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실습강의 교육을 진행해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한편, 올해 대구시는 보건교사, 인명구조요원 등 응급처치 의무교육 대상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소 상시교육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대형 아파트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대구응급의료협력단(경북대학교병원)이 수성구청, 수성구 지역 500세대 이상 아파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및 공동주택 관리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 사업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8.5분이며, 교통상황을 고려해 볼 때 현실적으로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선한사마리아인 구급봉사단은 119 구급 대원이 도착하기 전 현장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들로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사)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 박천일 이사장은 “전국 2만7천여 모범운전자를 네트워크화 해 응급환자의 생명 지킴이로써 이웃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살릴 수 있는 사람 살리기 운동’을 범 국민적으로 확산시켜 국민의 생명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록)는 지난 25일 관내 오천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위한 8번 째 ‘찾아가는 영화마을’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사무소(면장 김성태)는 26일 해병1사단 21대대(대대장 이동향)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송면은 부대 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한 위문 방문, 21대대는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취약계층 일손 돕기, 지역 문화행사 참여 등 상호화합과 다양한 교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27~3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대구시는 ‘문화로 흥(興)하고 흥(興)으로 창조대구’란 주제로 정책홍보관을 구성해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행정자치부와 17개 시ㆍ도, 열린사회시민연합 등이 공동 주관해 부산 BEXCO 제2전시관에서 진행된다. 박람회는 지방자치의 역사와 성과‧비전을 소개하는 지방자치 정책홍보관, 시ㆍ도의 주요성과와 우수정책을 소개하는 시ㆍ도 우수정책 홍보관, 각 지역 특산품을 전시ㆍ판매하는 향토자원 전시관, 주민들이 스스로 꾸려가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 활동사례를 홍보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시는 ‘문화로 興하고, 興으로 창조대구’라는 주제로 정책홍보관을 운영해 문화를 매개로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공연문화도시 등 대구시의 우수 문화 정책을 집중 소개한다.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2018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 추진 등 문화도시 대구를 홍보하고,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 여왕 의상을 전시한 포토존과 도시철도 3호선을 재현한 디오라마도 배치한다. 또한, 실제 오페라 의상과 우수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체험, 대구의 대표적인 치킨과 커피 브랜드의 시식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를 준비한다. 지역의 우수 브랜드, 중소기업 제품 등을 알리고, 판매하는 ‘향토자원관’에는 대구시 중소기업대표브랜드 다채몰과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메디시티 브랜드 업체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가해 대구시의 우수 브랜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람회 첫날인 27일에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행정자치부와 부산시가 오전 11시 부산 BEXCO에서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날 기념식에는 지방자치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주민 대표를 비롯해 시ㆍ도지사와 시장ㆍ군수ㆍ구청장, 시ㆍ도의회 및 시ㆍ군ㆍ구의회의원, 학계 전문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임성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5명)에 대한 포상이 전수되며, 우리 지방자치의 성과와 미래 발전방향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된다. 한편, 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 실시의 계기가 된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일인 10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2012년 제정한 것으로 2013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올해 기념식과 박람회는 ‘생활자치의 물결, 국민행복의 바다로!’를 슬로건으로 삼아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우리생활 속 지방자치의 성과들과 주민이 직접 참여한 정책사례들이 전시된다. 그 밖에도 시ㆍ군 축제관, 먹거리 장터, 전통놀이 체험장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자치토크콘서트’, ‘정책 토론회’, 전국의 외국계주민들이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 ‘지방자치OX퀴즈’, ‘우리마을 사진전’, ‘팔도음식 맛 자랑대회’ 등이 박람회 기간 내내 펼쳐져 행사의 즐거움과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방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이번 제4회 지방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우리시의 우수한 문화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지역과 가까운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주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의 진면목을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